제자훈련 수료후기
이제 제자훈련이 끝나고 수료를 한다. 제자훈련이 숙제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고 신청하여 숙제를 받은 뒤에는 너무나 얼떨떨하고 불안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숙제를 잘 마치고 엠티를 잘 갔다오게 해주셔서 기쁘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은 것 같다. 내가 숙제를 이렇게 미루니 내가 얼마나 게으른지에 대해. 하나님에게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나는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잘못했다고 바로 빌지 않으면 뼈도 못 추린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각자의 고난을 가지고 있지만 제자훈련에서 나누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가득한 분이시고 내가 죄를 짓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시나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시고 마음아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아이들의 고난을 알게 되었다. 제자훈련을 하기 전에는 내가 고난이 가장 심하고 다른 애들은 비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참 교만했음을 깨달았다. 다른 아이들은 나보다 훨씬 심한 고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 아이들은 그러나 굉장히 밝았다.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 고난 후에 내가 밝은 척만 하고 있고 슬픔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로 숨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상처를 가지고 있었지만 나누면서 친해져서 좋았다. 감사했던 점은 아이들을 더 잘 알게 되고 큐티를 더 관심있게 하게 된 것 같아 감사했다. 그리고 동생이 내게 언니는 제자훈련을 하면 나를 안 때리는 것 같아서 좋다 고 했는데 매일 때리기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 숙제 때문에 게으름 피우고 어떨 때는 제자훈련 하기가 싫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하게 해준다고 하면 할 것 같다. 이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은혜를 받고 싶다. 내가 변하는 것 같지 않고 매일 죄만 짓는 나이지만, 아무런 발전도 없는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가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안정되게 살아가고 있고, 친구들도 사귀고. 찬양팀으로도 섬기고.. 제자훈련도 받게 해주셨다. 앞으로 제자훈련 받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는 숙제에 대한 책임감만 느끼면서 제자훈련 시간에는 지루해 할 때가 많았지만 너희는 숙제보다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이 모든 과정의 목표는 단 하나, 하나님과 가까워 지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나처럼 게으름 피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는 제자훈련이 끝나서 큐티 안 올려도 되겠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 큐티를 올리지 않더라도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죄를 고백하는 과정인 큐티를 더 정성들여 하고 싶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찾고 동생을 때리고 싶을 때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싶다. 제자훈련 수료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의 말썽에 힘드셨을 제자훈련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