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교회에 오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주제큐티 3개, 생활숙제 1개, 독서록 1개,
설교를 듣고 1개, 큐티 7개 등등 하는 게 진짜진짜 힘들었다.
하지만 나에게 그만큼 깨달음이 있었고 글쓰기 실력도 늘은 것 같다!
사실 주제큐티 쓰는 것은 재밌기도 하였다.
내 죄를 내가 직접 보고 깨닫고 가는 것이 너무 뿌듯했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만큼 얻고 가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앞으로는
예전보다 남의 잘못말고 내 잘못을 먼저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엄마에게 항상 인정을 받고 싶고 사랑만 받고 싶어서
힘든 일이 있으면 가끔가다 말할 때도 있었지만 말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힘든 일을 엄마에게 마구마구 말하여도 엄마가 나를 사랑해주시고
언제나 최고의 딸로 보시는 것을 알아서 힘든 일을 마구마구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큐티할 때가 되면 졸렵고 강아지랑 놀기만 하고 엄마가
말씀을 읽어주셔도 머리속에 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설교 말씀을 읽어주실 때마다 그 내용을 가지고 나에게 있었던
일로 연결해보기도 하며 큐티가 더 즐거워졌다.
앞으로도 항상 하나님 곁에 있는 하나님의 제자 수민이가 되고 싶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하면서 숙제하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나에 대해 느끼는 뿌듯함과 감사함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번 제자훈련이 너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