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스케치
✿일시:2018년 9월 18일 화요일 10시
✿장소:판교 채플 4층 <비전홀>
✿찬양:김용호 전도사님,반주:송여정집사님(하나님의 은혜)
✿시작 기도:박용란(2조장)
불교 우상을 섬기다 지옥 갈 뻔한 인생을 남편의 부도와 바람의 사건으로 예수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이 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부르심의 합당한 사명을 살지 못하고 가족과 목원을 체휼보다 가르치려고 하는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올해 통을 위해 손주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부모학교에 등록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부모학교에 등록한 집사님들과 지역주민으로 오신 부모님들께 모든 양육의 주인 되신 예수를 영접하시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큐티설교 / 박성근 목사님 (히10:26-39)
자녀와의 애착을 잘 할 수 있을지, 예수님을 나는 것만 아닌 누리고 가는 하나님의 심판앞에서 두렵지 않으려면 예수님을 만나고 믿기까지 고난의 싸움을 하고 오는 중에 비난, 환난, 구경거리가 되야 한다. 타인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면 잠시적 손해를 보지만 더 영원한 하나님이 주신 산업이 있는걸 알기에 기쁘게 갈 수 있다. 애착강의를 통해 동정, 비난과 환난, 구경거리가 되는 걸 뒤로 물러나지 말라 하신다. 뒤로 물러나고 싶은건 무엇이 있는지 물러서지 않도록 믿음을 잡아야 한다. 힘든 사람과 친구가 되고 수치에 대해 뒤로 물러가지 않게 예수님을 믿고, 애착 강의를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며 자녀 양육으로 가정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1.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 애착
amp#9312 발달의 기반:애착을 정의하면, 생애 초기에 영아와 그를 돌보는 특정한 성인 사이의 밀접한 심리적인 유대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나치게 밀착되는 것도 문제가 되고, 반대로 관계가 맺어지지 않아도 문제가 심각하게 돼요. 애착을 기반으로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성격적 발달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amp#9313 대인관계 패턴 형성:애착은 대인관계 패턴을 형성하는 데 기초가 되고애착을 통해서 첫 번째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맺어진 것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적용이 되요.첫 번째 양육자와 이루었던 관계로 대인관계 패턴을 형성하게 된다는 거예요.
amp#9314 대물림:나에게서 끝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절대 그렇지 않고 대물림이 되어요. 이때까지 내가 했던 패턴을, 생각을 멈추는 거예요. 내 생각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 건강한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신뢰하고 따라가는 것, 그것이 애착에서 굉장히 중요해요.
2.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생의 8단계
에릭슨은 주 양육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 양육자와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 나머지 인생에 계속 영향을 미친다고 했어요. 첫 번째 단계에서 신뢰감 형성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3. 애착 형성의 단계
출생~3개월은 애착형성 이전 단계이고, 3~6개월까지 애착 형성이 시작되는 단계예요. 확실히 애착이 이루는지는 단계를 Bowlby(보울비)는 6개월~36개월까지, Ainsworth(에인스워스)는 7~24개월까지라고 했어요.
임상적으로 보면 아이들이 커 나갈 때에 2돌까지 별 충격적인 사건 없이 보편적인 양육 관계를 가졌으면 24개월이면 충분히 엄마와 아이 사이에 심리적인 유대관계가 생겨요. 그런데 그것이 한번 흐트러졌거나 주 양육자가 바뀌었다면 다시 그 사람을 신뢰하고 애착 관계를 다시 형성해야 하죠.
애착 형성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애착 관계에서 중요한 시기, 가장 애착 형성이 적합한 시기, 즉 그때 아니면 절대로 애착이 형성이 안 돼.라고 하는 결정적 시기는 6~18개월이에요. 이 시기 동안에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않으려고 하는 세팅이 아이에게 최고로 줄 수 있는 선물이에요.
내가 이 시기에 무언가를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기회가 왔다면 접으세요. 접는 대신 아이와의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거예요. 내가 힘들었어, 바꿨어 하면 아이가 불안감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것이 힘들 수도 있어요. 이 시기에 아이 옆에 있었다고 문제가 없지는 않아요. 그래서 애착 형성의 여러 유형이 나타나는 것이죠.
4 애착 형성의 유형
애착 형성의 결정적시기에 흔들면 당연히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때 안정되게 같이 있어 주었어도 어떻게 애착을 형성했냐?에 따라 안정된 애착, 불안정-회피형, 불안정-저항형, 혼란된 애착이 될 수 있어요.
❖ 안정된 애착:65%
❖ 불안정-회피형 애착:20%
❖ 불안정-저항형 애착:15%
❖ 혼란된 애착:5~10%
amp#9312 안정된 애착
[☋ 영상]
양육자가 민감하게 아이의 신호에 반응하고 일관된 태도로 신뢰감을 형성할 때 안정형 애착이 될 수 있어요. 민감성, 일관성이 안정된 애착의 중요한 키워드예요.
amp#9313 불안정-회피 애착
아예 기대를 안 하는 것이죠. 엄마가 나가도, 들어와도 별 반응을 안 하는 거죠. 친밀하게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없는 거예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누가 봐도 저 아이 엄마는 누구라는 것이 보이는데, 그것이 안 보이는 거죠.
양육자가 거부적이고 화를 잘 내고, 애정 표현을 자제하며, 냉담하고,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한 양육을 할 때 나오는 유형이죠. 젖 먹일 때, 분유 먹일 때 아이를 눕혀놓고, 신체적 접촉 없이 먹인다거나 기저귀 갈 때도 발만 딱 들고 갈아주는 것, 주물러 주고 눈 맞춰 주는 것 없이 기계적으로 갈아주는 거죠.이렇게 하면 불안정-회피형 아이가 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하는 경우가 쉽지 않은데 양육자가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내 아이가 예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원치 않은 임신이거나 원하는 성의 아이가 아닌 경우 등)가 있는 거죠.
amp#9314 불안정-저항 애착
양육자의 자기 기분(감정)에 따라 일관성 없이 양육하면 이 아이는 불안해지죠. 언제 엄마가 내가 원하는 따뜻한 반응을 해 줄지, 그것이 자기가 이쁜 표정하고 애교 부리는 등의 행동에 따른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 있으니 계속의 엄마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아이가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는 어떻게 처리할 수가 없는 것이고, 양육자에게 기댈 수도 없는 것이죠. 그런데 안 매달리자니 불안한 거죠.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amp#9315 혼란한 애착
애착 관계가 성장에 계속에 영향을 미칩니다. 혼란된 애착은 저항형과 회피형이 혼합되어 나타나요. 이 정도까지 가면 주 양육자가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많이 아픈 경우죠.
애착 유형별 성장
amp#9312 안정된 애착
안정된 애착 아이들은 다른 어른들이나 또래 아이들을 잘 사귀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기의 정서 상태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들은 다른 사람과 협동해야 하는 상징 놀이에 잘 참여해요.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들을 공감해 주고, 친구들에게 호의를 받으면서 아주 건강하게 성장을 하는 것이죠.
amp#9313 불안정-회피형 아이
불안정 회피형 아이는 학령기의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향이 있어요. 이들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기가 싫어서 다른 사람에게 투사를 하고 그 사람의 나약한 모습을 오히려 조롱해요. 한편 한쪽 또는 부모 모두에게 적대적인 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공격하는 자와 동일시를 해서 부모를 내면화하고, 자기를 공격했던, 적대시했던 부모 그 쪽으로 내면화하고 자신이 받은 대접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죠.
취학 전에 회피형 아이에게서 다음의 세가지 아류가 나타나는데, 첫째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거짓말을 하고, 둘째 감정이 밋밋하고 수줍어하는 외톨이형, 셋째 주변 환경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혼자 딴 생각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몸을 긁거나 틱 증상을 보이는 정도로 문제 유형으로나타나는데, 셋째 유형을 혼란된 애착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amp#9314 저항형 아이들
저항형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쉽게 당황하고 쉽게 좌절하는 경향이 있어서 또래 집단의 희생양으로낙인찍일 가능성이 높아요. 심리적인 혈우병이 걸린 것처럼 한번 상처입은 마음에 계속에 피가 나는 것이죠. 아이는 상처를 계속 곱씹으면서 잊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깐 항상 그 감정에 사로잡혀 있거나 상처 받을까 봐 두려워 하거나 피해의식으로 대하거나 과잉 행동으로 표현을 하기도 해요. 그러니깐 공격적인 아이의 타깃이 되기도 하고, 조금만 건들어도 방어적으로 나오고 놀림거리가 되기가 쉬운 거죠.
5. 자녀에게 병리를 유발하는 부모의 소통방식
애착이 어땠냐?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문제 행동으로 나타나요. 세 돌이 넘어가면 말이 되는데, 그 말하는 아이들이, 말을 알아듣는 아이들의 주 양육자가 애착 관계가 그런데 말도 똑같은 패턴으로 가지 않겠어요?자녀에게 병리를 유발하는 부모의 소통방식이 계속적으로 초기의 애착형태에 이어서 부정적인 소통 방식이 되면 더욱 더 자녀의 문제행동을 야기시켜서 병리까지 유발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거예요.
❖ 아동이 위안을 요청하면 비난함:'넌 너밖에 모르는구나.', '이런 겁쟁이 뭐가 무섭다고 그래!'
❖ 아동이 목격한 집안일을 부인:'네가 잘못 들은 거지. 착각한 모양이네! 그 사람들은 옆집 사람들이었어!'
❖ 죄책감을 유도하는 언행:'네가 제대로 된 아이라면 이렇게 부모 말에 거역하는 짓은 하지 않을 거다. 하나님도 그런 아이는 용서하지 않아!'
❖ 아동의 주관적 경험을 쓸데없는 것으로 취급:아이는 '지긋지긋했어요.'하는데 엄마는'그렇지 않아요! 얘는 아주 잘 지냈어요. 너도 재미있어했잖니?'
❖ 훈육을 위해 위험을 종종 사용:'네가 ~한다면 사랑하지 않겠다.'(갖다 버리겠다, 엄마 죽어 버리겠다, 두고 갈 거다)
❖ 비생산적 비판:'이게 최선으로 한 거냐?'
❖ 수치심을 자극하는 언행:'그 얼굴 가지고야 연애라도 하겠냐?'
❖ 독심술과 간섭:'다 알아봤다, 니 욕심만 채우면 된다는 거지!'
❖ 진퇴양란(첫번째 말에 뒤이어 모순이 되는 두 번째 말을 던지는 소통방식): '그래, 물론 나가서 그 친구와 놀아도 돼. 하지만 내가 그 아이를 싫어하는 건 너도 잘 알고 있겠지!'
❖ 역설법(이중 메시지): (화난 목소리로) '그래, 네가 그런 행동을 하니 내가 참으로 기쁘구나.'
❖ 부정적 비교:'네 누나를 봐라, 누나는 잘하잖니!'
❖ 반발심을 자극하는 언행:'뭐! 네가 자전거 일주를 한다고! 넌 아마 떠나기도 전에 지쳐 있을 걸!'
❖ 끊임없는 질책:(자녀의 도움 요청에) '그동안 무슨 짓을 하고 다닌 거냐!'
❖ 자녀의 좋은 의도까지 비하하는 언행: '공부 좀 잘했다고 이제부터 네 마음대로 하고 싶겠지!'
❖ 아동의 권리를 무시하는 언행:'애들이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부모:(넘어져서 등을 다쳤다고 하는 아이의 말에, 어머니는 '나도 등에 상처가 자주 났었다.'
❖ 자녀를 귀찮아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부모:'그런 쓸데없는 문제로 나를 귀찮게 하지 마라!, 네가 알아서 해!'
❖ 과민 반응:자녀의 불안과 곤경에 대해 자녀보다 강렬한 정서적 반응을 보임, 그러면 아동은 그 상황을 좀 더 비관적으로 예측하게 되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부모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됨.
amprarr 이런 소통방식이 아이들로 하여금나는 존재 가치가 없어, 나는 살아서 뭐 해.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요. 그러나 그렇게 언어를 쓰게 된 부모들도 다 이유가 있어요. 대물림이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들 때문에 과거의 불행을 자녀 탓으로 돌리게 되는 것이죠.
부모가 아이에게 이런 언행을 사용하게 되는 원인
6 애착 형성의 주요 키워드
우리는 자녀에게 안정형 애착을 하고 싶어요. 자녀 안정감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민감하고, 일관되게 반응해 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부정적인 소통 방식이 아니라, 자녀와 유의미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능력이에요. 이렇게 되려면 걸림돌이 많은데 이것을 넘어서서 하려고 애를 쓰다 보면 애착이 형성되기 시작해요.너무 감사하게도 부모-자녀 관계는 선물인 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내가 무엇인가를 잘못하지 않았는가 하는 눈으로 바라만 봐도, 그런 태도로 시선을 돌리기만 해도 아이가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느끼기만 하면 부모가 달라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안정형 새엄마를 만나회복된 자녀의 모습을 보여 주는 사례
-12개월 이전에 자기를 키워 준 부모와 불안정 애착 형성을 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문제를 가지고 있던 경우에 새엄마가 민감하고 부드럽게 대함으로써 회복된 사례
부모의 민감성
100%, 일거수일투족을 민감하게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의 신호에 주목하고 정확하게 해석하며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민감성이라고 하지만, 이와 반대로 아이가 부모의 곁을 떠나서 세상을 향해 갈 때 이것을 허락하는 것도 민감성이에요. 내 반경 안에서 내가 다 해주려고 하는 것이 민감성이 아니라는 것이죠.
'한번 해 봐.' 하고 기다려 주는 것, '거기까지 갔다 와 봐, 거기까도 가 봐도 돼.'라고 하면서 아이를 신뢰하며 믿어 주는 것도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거예요.
부모의 둔감성
민감성의 반대되는 것이 둔감성이에요. 아이의 코드를 못 읽어내는 것이죠. 이것을 몇 번 하다가 금방 포기하는 분이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안 되고, 좋은 결과를 못 얻으니 아이가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는 것이죠.
이런 유형으로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도움을 청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고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라 여기고 부모가 알면 난리가 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어떤 사고를 당해도 이야기를 안 하고 자기 혼자 처리하려고 하죠. 심지어 도움을 청하는 것은 쓸모없는 짓이고 나쁜 짓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는 부모가 둔감한 것이죠.
부모가 민감하지 못한 이유
민감하고 싶은데 민감하지 못한 이유가 있어요. 민감하지 못한 이유 첫 번째는 자기애 때문이에요.
담임목사님이 사무엘하 설교하실 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잘못을 책망할 때에 상대방의 침묵과 한숨 속에 들어 있는 소리도 드러내는 민감함으로 하셨다고 표현해 주셨어요. 다윗이 자기 죄에 민감하지 못했던 것은 자기애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자신의 욕구와 안녕에만 몰입되어 있는 어머니는 아이의 신호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민감할 수 없는 거예요. 내가 우선이니까요.
또 첫아이의 경우에도 민감하지 못하죠. 이것은 엄마 잘못은 아니죠. 첫아이와 민감하지 못해 삐그덕하다가 골이 깊어지는 경우는 상당히 많아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첫애는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죠. 쓸모 없고 관심 없는 애정이더라도, 나를 불편하게 하는 애정이더라도 둘째아이가 태어나면서 박탈당한 상태가 되는 것이죠. 첫아이에게 집중하면 나머지 아이들과 더 조화롭게 양육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증/ 김은영F 집사
애착이 결정적인가요?
나는 이미 애착의 결정적 시기를 놓쳤다고, 이제 와서 어쩌란 말이냐고 외면하고 싶은 분들, 나의 부모 때문에 내가 불안정 애착이 되어 있어서 내 아이와의 애착도 어쩔 수 없었다고 부모 탓으로 돌리고 싶은 분들, 함께 생각해 봅시다. 애착의 결정적 시기에 애착을 했더라면 너무 좋았겠지만 아직도 기회는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Bowlby도 전 생애에 걸친 애착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나를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의 특별 세팅으로 믿고, 매일 주시는 말씀에 의지하여 자기 죄를 회개하는 실제적인 적용으로 자기 자신과 아이에게 장애물처럼 놓여 있던 자기애, 그리고 사람에 대한 불신감을 뛰어 넘으시는 여러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착이 결정적인가요? 결정되어서 거기에 사로잡혀 사는 부분도 있지만, 과거의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의 인식은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애착이 영원히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해석의 문제라고 목사님이 늘 이야기하셨고, 행운의 다른 이름은 좋은 해석이라고 하셨어요. 진노의 사건으로 온 것이 바로 영원한 복음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하나님이 못 바꾸실까요?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혼자서는 안 되고 공동체가 있어야 하고,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과 공동체로 여러분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물질 문제와 관계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특별히 관계의 문제를 겪는 경우에, 그 뿌리가 생애 초기의 시작점인 애착관계에 닿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었던 관계의 문제를 오늘 들으신 애착 강의로 해석의 도움을 받으시고, 자신의 민감하지 못했던 것과 일관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시면서 자신의 연약과 약점을 인정하시고 지금부터 주어지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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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발표
한미정 집사
일이 우선이고 남편은 무시의 대상, 애들은 귀찮은 존재였다. 똑똑하고 잘하는 큰애는 저를 보여 줄 자랑인 반면 둘째가 보석이다. 어제도 안 들어왔다. 일 할때 얌전히 있는 큰애는 데리고 다녔지만 둘째는 13개월부터 놀이방에 맡겨지고 양육자였던 아주머니들이 자주 바뀌었다.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하며 정신적 불안감을 나타냈는데 그걸 무시했고 언니처럼 하지 않는다고 야단쳤다. 엄마가 너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하며 둘째가 한 행동이 나쁜 것임을 깨달으라고 끊임없이 죄책감을 유발하는 언어를 많이 썼다. 셋째를 픽업하러 9살 둘째를 태워가는데 심하게 울어서 갖다가 버리겠다고 했던걸 지금도 얘기한다. 강의를 통해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았다.
이혜숙 집사
힘든 시어머니와 남편, 두 딸의 양육을 잘 감당하며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잘 살아왔고 자녀들도 잘 성장하여 결혼했다. 그러나 큰 딸이 결혼한지 10년만에 사위가 가출을 했고, 둘째 딸도 이혼하는 인생 최대의 고난을 겪고 있다. 남편의 가출로 큰 딸은 유방암을 얻게 되었지만 공동체의 도움을 받으며 잘 견뎌가고 있던 중 최근 이 모든 사건이 자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엄마가 칭찬과 격려가 없었다고 원망의 말을 했다. 처음엔 어찌 키운 딸인데 하며 서운했지만 홀 시어머니에게 인정 받는 것에만 초점을 두어 무조건 '네가 잘 해야 한다. 참아야 한다'는 말만 했던 저 자신을 회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