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1
나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미디어 사용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가?
내가 고쳐야할 잘못된 습관은 무엇인가?
나눔2
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부모인가?
나눔3
아이와 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김경진 집사님
내가 무분별하게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유튜브, 뉴스, 티비 등 핸드폰으로 보고 있고, 아이들 앞에서 많은 시간 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핸드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아이들과 같이 있을 때는 핸드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적용을 해보겠다.
나는 학습형 부모이다.
늘 놀이에서도 교육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내가 아이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놀이를 못 해 줄 때가 많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원하는 놀이에 내가 같이 참여해서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나도 같이 놀고 흥미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의 자세를 결단해 본다.
오솔지 집사님
스마트폰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이라 줄여야겠다.
나는 첫째 아이, 둘째 아이 모두 방관형 부모이다.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길러주고 안전사고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살림과 육아로 너무 지치다 보니 놀이를 할 에너지가 없다. 그래서 퇴근한 남편에게 놀이를 미뤄왔고, 특히 첫째 아이에게는 미디어를 많이 틀어줬다.
강의 중 아이가 '외로워서 스마트폰과 친해졌다'는 영상을 보며 많이 찔렸다.
첫째 아이를 많이 외롭게 했구나...
그래서 하원 후 하루 10분이라고 놀아주는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
황은미 집사님
나는 학습형 부모인 것 같다.
다둥맘이고 출산한지 3개월 정도 됐지만, 책 읽어주기만은 힘내서 해주고 있다. 2년 전 책 읽어주기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전집을 구매했다.
그런데 책 읽어주기의 본심은 책 읽기를 통해 학습에 도움을 얻기 위한 목적이며 내 만족으로 하고 있다. 다행히 아이들이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잘 따라준다.
장세영 집사님
나는 방관형 부모인 것 같다.
체질과 기질적으로 에너지가 많지 않고 피곤을 많이 느껴서 '쉴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언젠가 아이가 '놀아줘, 놀아줘'하길래 '노는 건 엄마한테 놀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고 네가 알아서, 스스로 노는 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아이는 울먹이며 짜증내듯 '엄마는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같이 놀 동생도 낳아주지도 않으면서!'하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때 그 얘기에 충격도 받고, 어이도 없어서 '엄마가 지금 동생을 낳아주면 너랑 놀아줄 시간이 더 있을 것 같아, 없을 것 같아? 동생을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지금도 너랑 놀 시간이 많지 않은데 더 줄어들거야' 하며 설득했던 적이 있다.
책 읽어주기, 같이 색칠하기, 같이 퍼즐 맞추기 등의 놀이는 놀아줄 자신이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몸으로 하는 놀이나 역할 놀이, 상황극, 상상하는 놀이는 생각만 해도 지치고 너무 힘이 빠진다. 아이에게 칭찬스티커 얼마를 모으면 엄마가 30분 마트놀이 해주기로 보상해보며 혼신을 다해 놀아준 적도 있지만, 이마저도 한 달에 한 번 놀 정도로 놀아주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내가 편한 놀이가 아닌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를 10분씩이라도 노력해보는 적용을 하겠다.
박소연 집사님
학습형, 방관형 유형을 다 갖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좋다더라~'하면 무조건 따라 하는 엄마다.
부모 교육을 통해 추천해주신 도서를 구매하고 현재 다섯 페이지 보고 접어놓은 상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세일한다고 지인들이 링크를 걸어주면 즉시 결단하며 의욕은 넘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세 페이지 보는 것이 내 수준이다.
남들이 볼 때는 열정적인 엄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는 꾸준함도 없고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자유롭고 즐겁다는 생각을 가질 것 같지 않다.
쿠킹 플레이를 하거나 김밥 만들기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하지만, 내가 요리를 좋아해서 하는 놀이이다. 송편 만들기 놀이를 하려고 쌀가루를 쪄놨는데 추석이 지난 지금도 냉동실에 그대로 있다.
아이를 위해 좋은 교구, 놀잇감, 도서라고 추천받으면 열심히 사서 모으지만 처음 보는 놀잇감에 아이가 서툴러하면 다시 꺼내질 않는다. 머리로는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줘야 하는 것을 알지만, 아이가 '엄마 같이 하자'라고 하면 '너네 하라고 샀지, 엄마가 하려고 산게 아니야~'라고 했었고, 처음 개시하는 레고는 아이가 하원하기 전에 내가 먼저 조립해서 아이들에게 견본처럼 보여주며 이렇게 만들라고 했었다.
아이들보다 앞서는 적극성과 의지로 시작과 시도는 어렵지 않지만, 끈기와 뒷심, 실행력이 부족하고 또한 기분과 감정에 좌우되는 멋대로 하는 엄마인 것 같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뿌듯하고 재밌고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나는 놀이를 하는 듯 하면서 과제를 내주며 일을 시킨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놀 여유가 없다고 말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뜨개질은 시간을 쪼개며 열심히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오늘 큐티말씀을 통해 '두로의 심판에 대한 경고에 대해 행했던 모든 것들이 질투에서 미움으로 가고, 하나님을 대적함이 된다'는 말씀이 뇌리에 박혔고 오늘 깨달음이 많은 강의였다.'재밌지? 오늘 엄마가 놀아줬잖아~'라며 재미를 유도심문하지 않고 아이 입에서 '엄마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다.
오늘 특히 깨달음이 많았고, '외롭고 심심해서 스마트폰을 한다'는 아이의 고백이 찡하게 울려주는 메시지였다.
엄수연 집사님
방관형 엄마이다.
같이 노는 것이 상당히 일거리이다. 양심상 자기 전 책읽기 하나 해주고 있고 놀이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매일 한 번은 강아지와 산책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TV 보는 것이 싫어 함께 산책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놀이터로 가서 나를 귀찮게 하지 않고 알아서 논다.
외동 아들이기에 친구를 붙여주거나 동네 친구를 불러서 놀게 하지만 나를 최대한 귀찮게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하는 노력이다.
집에서는 뭘 하고 놀아야 하는지 전혀 몰라서 검색도 해봤지만, 놀아주는 것 자체가 내겐 일이 되더라.
아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보며 재밌어 하는데 강의에서 '심심하고 외로워서 스마트폰을 본다'는 말에 반성이 된다.
김현미 집사님
중2 큰딸에게 미디어 사용 자제를 부탁할 수는 있어도 규칙을 세우자는 말은 꺼내기가 어렵다. 9월부터는 청큐도 펴보지 않은 것 같아서 스마트폰을 언급하며 심기를 건드렸다가는 더 중요한 말도 못할 것 같아서 우선은 살피고 있다.
초6 아들은 게임 시간 단축에 대해 상의해보자는 얘기를 몇 번 꺼내봤고 그때마다 저항이 심했다. 아직은 게임 시간 약속을 준수하고 있고, 내 폰에 자녀사용 안심 어플로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지만 아들은 '내가 지울 수 있지만 참고 있다'며 도리어 부모를 봐주고 있다는 식이다.
막내 4살 아이는 놀이터나 친구들, 놀거리가 있으면 폰을 찾지 않는데 내가 여유를 갖고 싶고 주부 역할을 해야 하니 아이에게 핸드폰을 주게 되는데, 강의를 통해 내 적용을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남편과 상의를 먼저 하고 가정예배시간에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얘기를 시도해봐야 할 것 같다.
큰딸에게는 학습형 엄마였다.
육아서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아이에게 대입하고 실천하느라 정작 아이와는 상호작용을 못 한 것 같다. 목적과 결과물이 나오는 순간 놀이가 아닌 학습이 된다고 하셨는데 아이와 열심히 놀이일을 했고, 그래서 결과물을 보기 위해 방문 학습도 많이 시켰다.
둘째 남자아이에게는 주도형 엄마였다.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그 많은 누나의 장난감 중 자동차를 잡는 아들을 보며 하나님이 성별을 혼동하며 잘못 창조한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나와 놀이가 안 맞았다. 일중심인 여자 엄마가 남자 아들과 놀아주기는 해야겠는데, 내가 하고 싶은 놀이를 주도했다가도 끝은 싸움놀이, 공격하고 무너뜨리는 놀이가 되었고, 아이가 공격적이고 파괴적이라며 불안했던 적도 있었다. 아들의 놀이에 흥미도 못 느끼고, 몸도 힘들어서 놀이 중간에 일어서게 되었고, 아이는 놀이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채 끝났던 것 같다.
늦둥이 셋째에게는 내가 에너지도 없고, 적어도 학습형, 주도형이 많이 옅어졌다.
하원 후 놀이터에서 2시간 정도 노는 아이가 집에 들어와서도 '놀자, 놀자'하며 놀잇감을 내밀 때, '뭐 고르고 싶어?'하면 '소희는 뭐 주고 싶어?'하며 놀이가 진행된다. 이것도 자율형이 좀 있지 않나 싶다.
나는 I-메시지를 하며 배운대로 했는데 왜 아이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이 아닐까? 고민했었다.
'승우야 TV 소리가 너무 커서 통화 소리가 잘 안 들려. 볼륨 좀 낮춰주라'고 하면 '딴 데가서 통화해요'라고 하는데, 화내면서 하는 I-메시지는 YOU-메시지와 같다는 말씀에 의문이 풀렸다.
이번 주 다시 이경우 교수님의 예화를 기억하며, 인내하며 화내지 않고 적용해보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