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학교입니다.
강의를 듣고 자료와 과제를 함께 나눕니다.
부모학교 구성원이 소식과 자료를 나눕니다.
[4강] 나눔제목: 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부모인가? (방관형, 학습형, 주도형, 자율형)
A 집사님: 아이가 잠든 밤에 몰래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데, 늦게까지 미디어를 사용하다 보니 충분히 자지 못하고 피곤해서 정작 아이와 놀아줄 때 체력이 떨어지고 육아의 질도 함께 떨어지는 것 같다.
아이와 잘 놀아주기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뿐 아니라 부모인 자신의 생활 습관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한 주는 미디어 사용을 줄이고 충분히 쉬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아이에게 집중하여 놀아주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
B. 집사님: 청소나 집안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옆에서 계속 말을 걸거나 자신을 봐달라고 손짓을 해도 무시하고 넘어간 적이 많았다. 당장 하던 일을 멈출 수 없더라도 아이의 말을 그냥 지나치기보다 잠깐 눈을 맞추고 “엄마가 이것만 끝내고 같이 놀아줄게”라고 이야기해 주었어야 했는데 후회가 된다.
이번 한 주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아이의 이야기를 귀찮아하지 않고 잘 들어주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
C. 집사님: 그동안 무기력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지내면서 아이 앞에서도 미디어를 많이 사용했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보다 각자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아이가 사용하는 미디어와 게임을 살펴보니 자신도 이미 그 내용을 대부분 알고 있을 만큼 함께 미디어에 빠져 있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현실에서는 정리와 청소가 잘되지 않는데 게임 속에서 정돈되는 것에 재미를 느껴 아이와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한 적도 있었고, 이런 모습이 아이에게 좋은 본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아이와 함께 외출하고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점차 미디어와 게임에 의존하게 된 모습을 돌아보며, 아이와 미디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부모인 자신부터 미디어 사용을 줄이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
D. 집사님: 자신은 학습형과 주도형 부모에 가까웠고, 특히 아이의 놀이를 엄마가 주도하려 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뭐 할까?”라고 물어보면서 선택권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결국 엄마가 정해 놓은 것 안에서 선택하도록 했던 것 같다. 아이가 먼저 놀자고 했을 때에도 집안일이나 해야 할 일을 우선하느라 충분히 반응해 주지 못했던 모습에 회개가 된다.
이번 한 주만 이라도 설거지처럼 조금 미뤄도 큰일 나지 않는 일은 잠시 내려놓고, 아이가 놀자고 할 때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함께하며 아이가 주도할 수 있도록 따라가 주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
E. 집사님: 활동적인 아들이 학교에서도 놀고 태권도에서도 충분히 활동하고 오는데 집에 돌아오면 또 “놀아줘”라고 하며 레고나 역할놀이를 하자고 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때가 있다. 특히 역할놀이를 많이 원하는 아이를 계속 상대하다 보면 힘들고 귀찮은 마음이 올라와 미안할 때가 있다.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기 어려워 몰래 보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가 적절한 기준을 세워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보호 기능을 활용해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막연히 놀아주겠다고 하기보다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아이와 온전히 집중해서 놀아주는 시간을 갖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
F. 집사님: 자신은 학습형·주도형 부모에 가깝고, 수학을 좋아하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야 한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교구를 준비했지만, 아이가 놀자고 할 때에도 자연스럽게 학습 교구를 꺼내며 결국 엄마가 놀이를 주도했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놀이로 하는 건데 뭐가 힘드냐”고 다그치기도 했던것 같다. 아이를 위한 놀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한 주는 아이가 원하는 놀이에 먼저 반응하고 엄마가 가르치거나 설명하려는 말을 줄이며 아이가 놀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따라가 주는 것을 적용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