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학교입니다.
강의를 듣고 자료와 과제를 함께 나눕니다.
부모학교 구성원이 소식과 자료를 나눕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휴대폰을 자주 봤다. 화장실에 갈 때에도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제 모습을 본 아이들은 어느날 내가 휴대폰을 들고 가지 않은 걸 보고 볼일을 보고 있는데 휴대폰을 가져다줄 때도 있었다. 휴대폰에 대해 절제하며 사용하는 것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었다. 강의를 들으며 많은 찔림이 되어 앞으로 아이들이 하원해서 잠들기 전까지 3-4시간은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놓고 보지 않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은 빨래줄에 빨래집게를 걸고 장난감 총으로도 맞추고 양말을 돌돌 말아서 공모양으로 만들어서 던져 맞추는 놀이를 했다. 빨래집게를 맞춰서 다 떨어지면 집게를 다시 빨래줄에 거는 것도 같이 했다.
종종 놀아줄 때도 있었지만 항상 엄마,아빠가 모든 놀이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이 놀이를 통해 숫자 하나라도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놀이했는데 오늘은 놀이 재료만 제시해주고 아이들이 순서를 정하고 양말 공은 몇개씩 나눠서 할건지, 몇개를 맞추면 이기는지 규칙을 정하게 하고 온전히 맞추기 라는 것에만 집중하며 같이 게임했다.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정한 규칙을 안 지키고 싶어서 갈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만든 규칙이라는 것을 서로 이야기하며 금세 다시 게임을 이어나갔다. 아이들이 하는 것만 지켜보는 것보다 같이 참여해서 하는 것을 아이들이 더 흥미있어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도 나의 편안함과 재미만을 추구하기보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아이들에게 손과 발이 가는 적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