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 박영빈, 김정한, 이영찬, 정인호, 김진형, 임현호
<주일설교>
날 짜 : 24.03.31
말 씀 : 요한복음 20:1-18
제 목 : 내가 주를 보았다.
큰 기대를 갖고 높은 빌딩 전망대에 올라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갔는데 구름이나 미세먼지가 잔뜩끼면 아쉽죠. 알프스까지 가서 그러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팔복산 기도회에서 요한복음 설교를 하며 큐티를 했습니다. 팔복산 정상에서는 부활하신 주를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마리아가 '내가 주를 보았다'를 외칩니다. 그 기적을 모든 성도들이 외치길 원합니다.
1. 문제 때문에 울 때 의외의 천사를 만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고 요한은 사랑하는 제자입니다. 마리아가 무덤에 가니 돌문이 열려있었어요. 마리아는 누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가서 알려줍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님에 관한건데 안 믿는 친정, 친구에게 가서 알리는 것이 아닌 지체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무덤안의 수건과, 세마포만 남겨진 것을 확인했어요. 시신을 찾으러 당장 나서야 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제자들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갔어요. 시신이 없어진 것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생각했어요. 힘든 문제를 외면하고 회피하는 모습이 꼭 우리의 모습 같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떠나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문제를 직면하며 지키고 서 있습니다. 너무 어렵죠. 그러니 울고 있습니다. 땅을 치며 소리를 지르며 통곡하며 울고 있어요. 마리아가 누구에요? 창녀처럼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고 일곱 귀신이 들렸던 자입니다. 인생의 바닥을 겪었고 한번도 위로 올라간적이 없는 버림받은 육, 영이 무너진 인생이 였습니다. 우리 인생이 마리아 같아요. 다 밑동잘린 나무 같습니다. 생명을 잃어버린 앙상한 가지 같아요. 구경거리가 될까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우리입니다. 날마다 두려우니 소망이 없고 생명이 없어요. 마리아는 피할 곳도 없어요. 베드로와 요한은 집으로 돌아갔죠. 그러니 마리아는 차라리 무덤 앞에서 있는게 나았어요. 인생의 유일한 희망인 예수님에게 가는 것을 낙으로 삼으려 했는데 시신마저 도둑맞았으니 희망이 없어요. 이미 시신이 없는 것을 아는데 자꾸만 찾으며 미련과 아쉬움을 버리지 못합니다. 우리 인생이죠.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났어요? 무덤안에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있었어요. 상상도 못한 장면이죠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인물들을 만납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놀라고 한편으로는 소망이 생깁니다. 천사들이 묻죠 왜 우냐고. 천사들은 '왜'가 아니고 '울 일이 아닌데 왜 우냐' 이거였어요. 마리아는 예수님 시신이 없어진 것만 생각하고 있으니 문제의 의도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도 내 문제만 생각하며 울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 말이 안 들립니다. 내 말만 하고 내 뜻으로만 해석합니다. 이러니 서로 싸울 수밖에 없어요. 인생의 반복된 싸움 가운데 지친 분들이 여기 오셨나요. 여기 천사와 같은 지체들이 옆에 있습니다. 잘오셨어요! 주님은 아픈 죄인 살리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픈 사람 살리러 오셨어요.
적용질문
어떤 문제 때문에 울고 또 울고 있습니까? 의외의 천사같은 사람을 만났습니까? 누군가에게 천사 같은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
2. 의외의 환경에서 양육하시고 그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내 사건만 쳐다보느라 예수님이 보이지 않죠. 시신이 없어져 슬픔에 빠질 정도로 예수님을 좋아했으면서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내 남편은 바람피면 안 되고, 내 아이는 엄친아여야만 하니 사고치면 인정이 안됩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무너지지 않으니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믿음과 삶은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우는 것 같지만 '나도 남도 속는 것'이 사건 때문에 우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마리아는 이제 누가 나를 사람대접해주며 따뜻하게 해줄 것인가, 이제 시체 보면서 죽는 날까지 옆에 있는게 내 계획인데 시체가 없는거죠. 시체가 부활하셔서 앞에 있는데 시체가 없다고 울고 있는 마리아입니다. 지금 내가 울고 있는 사건이 주님 만나는 가장 좋은 일인데 지금 울고만 있지는 않습니까? 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봐야 합니다. 시체가 없다고 몇 년 동안 시체 찾은 세월호 사건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제 남편도 한번에 갔잖아요. 그래서 오늘 얘기합니다. 마리아가 왜 우는 것인지 예수님은 이미 아세요. '나야 나! 여기 있잖아!'알려주시며 어린아이처럼 양육하시네요. 날마다 오늘만큼만 살라고 했어요. 고난은 피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은 우리를 멈춰세우는 신호등이자 가로막입니다. 지금 내 삶을 think하고, 앞으로 살아갈 삶을 think하고 인생의 방향을 유턴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양육하시는 것이죠. 여러분이 찾는게 무엇이든 주님을 찾아야 해요. 그렇게 해야 인생의 방황이 끝납니다. 네가 찾던 답이 여기있어라고 말씀하셔도 우리는 못알아 들을 때가 많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동산지기인줄 알았다고 하죠. 예수님이 돌아가셨으니 없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시신이 어딨는지 알면 알려달라 하며 시신만 찾고 있습니다. 시체 찾아 삼만리 하는 것입니다. 정말 생명을 찾아 삼만리 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세월호 때 성남시청에가서 부활절 예배 때 아무게 후보를 두고 이 설교를 했어요. 저 안잡혀 갔네요. 바른 복음의 바른 적용에는 권세가 있죠. 설득이 된거에요. 권세는 스팩 이런 것으로 되는게 아니에요. 교회에서 거룩하게 설교 들으면서도 평생 못 만나던 예수님을 바람, 망함, 자녀 고난 등 의외의 사건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시체만 찾으니 앞에계신 예수님을 동산지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안 들리고 안 듣는 겁니다. 교회는 이런 해석을 내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쓸게 탄 포도주는 안받으시고 신 포도주는 받으십니다. 내가 거절 못해서 쓸게 탄 포도주를 먹음으로써 내가 가족이 나라가 망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분별을 해야 합니다. 진짜 분별을 철저히 해야해요. 20년만에 우리들교회 열매가 생겼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이렇게 교회에 모여요. 팔복산 기도회는 완전 큐티세미나였어요. 가장 파워풀한 기도를 할 수 있었어요. 주님은 의외로 다른 곳에서 나타나실 수가 있어요. 우리가 마리아처럼 좋은 일임에도 울고 있지는 않은가요? 스팩과 학벌, 남친, 여친, 돈, 질병, 취직이 안될 때 예수님을 만나야 할 이 사건으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할 사건가운데 우리는 울고만 있지는 않은가요.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마리아입니다. 14절은 내가 봐도 안보였는데 16절에는 신앙의 회복이에요. 부활 후 첫 번째로 이름 부르심을 받는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이 이름을 불러주시니 끝났어요. 형편없는 나를 위해 오셔서 나를 불러주시는 주님이에요. 여러분이 문제투성이인거, 울고있는거, 쉬운거 몰라도, 피할곳이 없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예수님은 그 모습 그대로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그럴 때 살아날 줄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늘 이름을 부르십니다. 고난의 사건가운데 말씀 가운데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서로 옆 사람들 이름을 불러보세요. 여기서만 뿐만아니라 집에가서도 이름을 계속 불러보세요! 주님이 불러주시는 그 이름이 대단한겁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주신 고난과 같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3.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사명 감당하게 하십니다.
주님이 돌이키시니 말씀이 들리고 회개가 됩니다. 말씀하신 말은 붙들지 말라, 행하지 말라입니다. 같이 있고싶고 전처럼 예수님 말씀을 듣고 싶어지니 예전 예수님이 생각이 나서 육신의 예수님을 만지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우리가 조금만 나아지면 다시 육으로 가고 싶은 우리의 모습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남편이 바람을 폈는데 남편이 돌아오고 회복되니 다시 남편과 놀러다니고 싶은거에요. 이게 바로 육적으로 붙들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남편 때문에 속상했는데 남편이 돌아오니 남편만 보입니다. 돈, 자식, 남편이 돌아오면 우상이 되어 사명감당하고 가야 하는데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전하고 사명을 감당하라는 명령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도망가고 흩어졌지만 창녀인 마리아는 무덤 앞에서 울다 주님을 만나고 사명을 받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를 만났다고 처음 사명 감당함으로 간증한 것이 기라성 같은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신 후에 목이 마르다 하셨어요. 내 인생의 목적은 성경을 이루고 성령에 목이 말라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부활하신 주님을 사명으로 삼고 '내가 주님을 만났다'라고 마리아처럼 외쳐야 합니다. 우리 남편이 천국갈때만 해도 30대일 때 내 놓을 곳이 없었는데 천국 간 그날 말씀으로 대적해주신 것은 너무 황송한일 이였어요. 남편이 천국가고 사명을 주셨어요. 병원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하루도 안된사이에 시신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서 병원으로 안돌아가고 아파트 5층에서 장례를 치뤘어요. 3일동안 안방에 누워있었어요. 내가 그러니 안방을 자꾸 쳐다보지 않겠어요? 하지만 죽음의 사건 가운데 에스겔서로 주님이 양육해주셨어요. 마리아같은 나에게 주님이 사명을 감당케 해주셨어요. 그 시절만해도 여자로서 정말 가기 힘든 길이였는데 사명 감당케 하셨습니다. 이런 기가막힌 인생을 살게되었는데 어떻게 내가 예수님을 조명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받은바 은혜가 크니까 내가 믿음따로 삶 따로가 아닌거에요. 법정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그시기에 제가 설교하면서 예수님을 증거하고있어요. 정말 살아난 사람은 교양있게 못하는 것입니다. 내 사건가운데 교양있게 외치면 사명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 남편은 매달 간검사를 했어요. 신생아를 돌보는 병원이기 때문이였어요. 남편은 완벽주이자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했는데 결국 간암 말기로 쓰러져 갑자기 아파트 5층으로 왔고 하늘나라로 갔어요. 내가 이땅에 소망을 두고 살았다면 예수님이 얼마나 이상한 분이에요. 졸지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날 쓰러져 구원이 돼서 울고 '왜 남편을 데려가시나'해석이 안되서 또 울었어요. 예수님은 뒤에 서계신데 남편을 위에 내 목숨을 내놓았는데 해석이 안되는 과정 가운데 에스겔서로 찾아오셔서 저를 양육하셨습니다. 표증의 선지자가 되거라 하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날 말씀으로 해석이 되었죠. 나의 고난을 위로해주셔서 해석이 된걸까요? 아니에요. 그날 가장 큰 회개를 하게 하셨어요. 내가 너무 얄팍한 믿음을 갖고있어서 였어요. 남편을 통해 주님을 다시 만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남편 구원해달라고 내 생명을 가져가시라고. 결국 남편은 하루만에 회개하고 천국에 가게 되었어요. 의가 너무 쎄고, 부잣집 아들에, 절약하고 완벽한 그 남편은 절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간암으로 육이 무너지니 모든 중환자실에서 산부인과에서 낙태한 죄를 고백하고 '회복시켜주셔도 안시켜주셔도 감사합니다.'라는 회개를 하는 평생 안되는 것이 하루만에 되게 하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중환자실에 뛰어 들어가 '회개하고 천국가지 않으면 나는 애들 데리고 살 소망이 없다'라고 얘기 했어요. 사람이 죽는 것은 세상 이치인데 예수님 믿는 사람이 왜 이렇게 우냐고 헛살았냐고 얘기를 해요. 그리고는 중환자실에서 오히려 저를 챙겼어요. 목사님이 7시에 오셔서 영접기도를 했어요. 그리고는 낙태의 고백을 하였어요. 80년대에는 낙태가 권장이였어요. 남편이 그게 괴로우니 술을 먹었겠죠. 온전한 회개를 하고 기도를 했어요. 밑동잘린 나무가 어떻게 생명이 끊어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이 남편이 회개하고 예수님 믿고 나한테만 잘한다면 얼마나 육을 또 찾겠어요 제가. 하지만 주님은 평생을 회개하라 하시고 사명을 감당하라 하셨습니다.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어요. 그 남편이 힘들어 죽을 생각도 했습니다. 제 사랑의 넓이와 깊이가 얼마나 얄팍한지 말로는 표현이 안되어요. 그때까지 우리 남편은 나쁜사람이고 저는 좋은사람 이였어요. 근데 이 좋은 사람은 나만을 위해서 부모님, 아이들 얘기 안하고 쓰러지는 순간부터 내 걱정만 했어요. 이혼하고 싶었고 죽고 싶었어요.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함부로 이러면 안되, 돌아올 사람이 아니야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저를 사명자로 세우셨어요. 그 일로 천국가는 그날까지 회개하며 가는 중입니다. 피아노 선생하며 잘 살 수 있었는데 사명을 주셔 저에게 일류를 살게 하셨습니다. 오직 이거는 내가 먹고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사명 때문에 하고있습니다. 남편을 통해 가장 큰 회개를 하게 하십니다. 술먹고, 바람피고 이런거 이혼할 이유가 전혀 아닙니다. 이런 회개를 경험케 하셨습니다. 나쁜 사람, 좋은 사람이 없습니다. 당신이 나보다 옳토다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따로 삶 따로, 직장따로 집따로로 하면 안되요. 남편에게서 오는 육신의 기대를 내려놓고 주님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해석해주시는 성경이 임하는 삶을 살게 해주셨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류만 살게하셨죠. 서울예고, 서울대, 의사남편 나와서 어떻게 제가 이러고 살 수 있겠어요. 다들 나를 동산지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명이니까 걸어갑니다. 그때부터 하루하루 물으며 가는 삶이 최선의 삶이라는 것을 알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출을 보았다 외치며 가게하시는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사명 감당하는 인생을 살게하는 기막힌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세월호, 우리남편 하루도 안되는 시간에 갑자기 갔습니다. 상대적 상실감이 더 커요. 하지만 나는 이렇게 해석해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가는데 여러 사람들은 아직도 아니라고 하고있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남편을 통해 큰 회개를 하게 하시어 당신은 '나보다 옳아요'라고 외치며 사명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적용질문
놓치고 또 놓쳐도 또 붙들려고 하는 육신의 즐거움은 무엇입니까? 내가 듣고 싶은 가장 기쁜 소식은 무엇입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습니까? 부활이 내게 가장 기쁜 소식입니까? 남편, 자녀, 돈 등이 기쁜 소식입니까?
<목장나눔>
A
아직도 여자친구가 그 주에 교회를 나가지 않으면 나도 나가지 않을 것 같다. 작년에는 사실 그런 일이 있으면 기뻣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안갈꺼다에서 않을 것 같다'로 바뀐 것이다. 빨리 믿음이 생기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지체들의 권면대로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붙어만 가려고 한다. 처음에는 목장을 오기 싫었는데 지금은 교회오면 목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B
1:1 양육 3주차를 하고 있다. 숙제도 안 빠지고 독후감 책까지 다 읽고 있다. 은혜가 되고있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계속 붙들려고 하는 내 육신의 즐거움이 있는데 미디어(드라마) 중독이 있다. 나의 중독인 미디어랑 주님의 부활 중 어떤 것이 기쁜 소식이냐 하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
C
유투브를 볼 때마다 불우한 이웃들 영상이 많이 뜬다. 그래서 초록 우산에 3만원씩 기부를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사는 것은 아니지만 내만 이렇게 어려움 없이 잘 살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였다. 누군가한테 좋은사람 이였으면 좋겠다. 두려운 것은 직장에서 1년 단위 계약직이다 보니 1년마다 다시 인터뷰 면접을 보아야 한다. 그게 지금 나에게 울고 또 울고 있는 문제까지는 아니라도 힘든 부분이다. 의지해야 할 때 하나님한테 비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 있다. 내 의가 쎄서 그런 것 같다.
D
부활하신 주님을 눈앞에 두고도 예수님의 시체만 찾고 있던 마리아와 같이, 부동산 투자 실패와 빚의 사건 속에서 내가 봐야 할 것은, 부활하신 주님이고 시선을 주님께 돌려야 하는데, 여전히 전세만기가 도래 된 아파트를 손해를 보고 파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돈을 계속 잃으니 무너지는 심정이고 잃어가는 돈만 바라보고 있는 마리아와 같은 모습이 있다. 사실 4/30일에 아버지 명의로 사놓은 전세만기 아파트가 있는데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보러오지 않고 팔리지도 않고 있다. 전세만기 전까지 팔리지 않으면 경매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고, 채권 회수가 만약 다 되지 않는다면 본가에 압류가 걸리고 극단적인 경우로 부모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다. 내 삶의 결론이고 새벽기도 때도 간절히 기도했지만 할 말 없는 죄인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내가 울고 있는 이 사건이 주님을 만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고난은 나를 멈춰 세우는 신호등이자 가로막이며, 나의 인생의 방향을 유턴하고 나만 보는 인생에서 예수님을 보라고 주신 사인이라고 하신다. 여전히 내가 붙들고 있는 돈 우상을 깨고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바짝 엎드려져서 기도 하는거 말고는 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주님께 도와달라고 울부짖고 있다. 오늘 적용 질문처럼, 내가 듣고 싶은 가장 기쁜 소식이 아파트가 매매 되는게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내가 주을 보았다 외치는 삶이길 소망한다.
E
사건이 오니 나에게 기쁜 소식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된다. 지체들을 위한 긍휼한 마음과 애통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한때였다. 하지만 내가 망한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고 또 수면 위로 올라오니 생색과 원망이 올라온다. 착각하고 있던 나에게 내 수준이 너무나도 낮고, 믿음이 없는 사람임을 알게 하신다. 어렸을 적 넉넉하지 못한 환경, 부모님의 잦은 불화, 엄마의 화풀이로 사실 가족한테 기대는거 자체가 안되는 사람이다. 때문에 내 우상은 새로운 가정, 나만의 가정을 만드는 거였다. 결국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맨 위에는 돈의 우상이 있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가족에게 부탁하고 기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혼자 죽어지고 부모님께는 최소한 손만 벌리며 알아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에서 인정중독과 돈의 우상에 빠져 교만해진 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부모님 돈까지 끌어다 투자를 했다. 그리고 망하는 사건으로 찾아왔다. 이 사건으로 가족한테 기댄 적 없는 나에게 이제는 직면하게 하신다. 망한 사건 이후로 한동안 내 빚을 거의 갚아갈만 하면 다시 아버지한테 보내드리는 일상의 연속이였다. 한동안 잠잠했는데 이번주 언제까지 얼마좀 쓸 수 없냐는 아빠의 말에 다시 보내드렸다. 싼값에 돌아오게 하심을 감사한다고 회개를 하면서도 이 상황이 반복되는 환경이 올 때마다 생색과 원망이 올라온다. 사실 원망할 곳도 없는 이 사건을 통해 바짝 엎드리고 낮아질수 밖에 없는 걸 알면서도 해석이 아닌 해결을 바라는 내 모습이 다시금 올라온다. 육을 찾으며 기뻐하는 인생이 아닌 해석되어 영의 것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제목>
박영빈
1. 전세 만기 (4/30) 아파트 만기전에 팔릴 수 있도록
2. 주님을 만나는게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알고, 내 힘을 내려놓고 주님께 바짝 엎드리도록
3. 거룩한 신교제를 위해 내가 먼저 한 영혼에 대해서 애통한 감정을 가지고 준비될 수 있도록
김정한
1. 하나님과 말씀과 공동체에 대한 사모함을 잃지 않도록
2. 주께서, 공동체가 나에게 그래주었듯 나 또한 목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부목자가 될 수 있도록
3. 나의 영적 다툼으로 지쳐있는 상태인데 공동체에 의지하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4. 신교제, 신결혼
이영찬
1. 1:1양육 잘 받을 수 있기를
2. 한주간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길
정인호
앞길 인도해주시길
김진형
1. 믿음이 없고 말씀이 안들려도 초조해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붙어 갈 수 있기를
2. 한 주간 평범하고 평안하기를
임현호
1. 반복되는 사건가운데 생색과 원망이 아닌 내인생의 결론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도록
2. 직장안에서 질서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