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주일설교
열왕기하 8장 25-29절
아합의 집 길
김양재 목사님
철학자 플라톤이 인생은 나그네의 길이라고 했다. 밑동 잘린 나무, 수액이 자꾸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의 길 인생에서 방황을 길게 하기 쉽다. 이사야 선지자는 53장 6절에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이건 함부로 살았다는 것이 아니다. 너무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고 신중하게 인생 길을 설계하는 것. 결국 사람이 악해서 악한 사람이 각기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제 길로 가기 때문에 결론이 멸망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은 남유다의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 그들은 다윗의 집이 아닌 아합의 집으로 말한다. 오늘은 우리가 절대로 밟지 말아야 할 <아합의 집 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불신결혼의 악을 떠나지 않습니다. (25-27절)
아달리아. 어머니 이세밸 이상의 악행을 저질렀다. 여호람을 바알로 이끈 아합과 이세밸의 딸. 이 가문이 총체적인 악임을 알려준다. 아버지 여호람도 아들 아하시야도 남유다의 왕, 다윗의 후손. 악의 전염성이 강하다. 우리의 본성이 악하고 음란하여, 악한 영향력은 만나면서 폭발한다. 누군가를 만나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인데, 저절로 따라간다. 누구를 만나는가를 너무너무 조심해야한다. 한 번의 만남 때문에 인생이 골로 가는수가 있다. 아합의 집이 세 번이나 나온다. 왜 불신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는가. 믿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하면 악과 악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 지키기가 너무 어렵다. 불신결혼은 결혼의 목적이 거룩이 아닌 행복에 두는 것이고, 더 궁극적으로는 하나님만을 인생의 상급으로 삼지 않고 내 명예 내 성공을 상급으로 두는 만남이기 때문. 모습이 아름답고 선해보이고 성품도 좋지만 그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이 아니다. 악이다. 세상의 성공과 부귀와 영화를 보장해주는 집이다. 아합의 집은 그저 내 자리를 업그레이드 해 줄 것 같은 집이다. 북이스라엘이 요셉의 후손이니 뭄늬는 믿는 사람의 집안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로얄패밀리.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큐티를 하는거다...
Q. 불신결혼이 악이라는 것이 이해됩니까?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너무 좋아서 떠나기 싫은 악은 무엇입니까?
2. 가족 신화 지키려고 계속 싸웁니다. (28절)
불신결혼에는 가족 신화가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약속을 안 지킨다. 남여관계도 약속 안 지킨다. 그런데 다들 원수 갚으려고 인생을 낭비한다. 여호람에게 길르앗 라모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한이 맺힌 곳이다. 아하시야는 오점이라고 생각하니까 길르앗 땅을 생각할 때마다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가족신화이다. 아합의 집 길을 더 탄탄하게 닦고자 하는 것이다. 식구들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믿음이다. 자식사랑 부모사랑이 온 나라를 무너뜨릴 수 있다. 원수를 갚고 한을 풀고 오점을 지우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운다. 악을 돕는 것이 옳은 일이냐. 왜 악을 돕느냐. 앞으로 왕에게 심판이 있으리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든 가족신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 가족은 이래야하고 저래야하고. 신화를 써대며 가족을 들들 볶는다. 부잣집는 부자대로, 가난한 집은 가난한대로. 따지고 보면 아하시야가 이런 가족 신화의 최고 피해자이다.
아합의 집 길 끝에는 상처만 남는다.
Q. 우리 가족은 어떤 신화를 가지고 있습니까? 가족 신화 때문에 끊임없이 벌이는 싸움은 무엇입니까? 가족 신화로 가족들을 아프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다 기억하신다.
3. 결국 제자리 걸음으로 끝납니다. (29절)
우리가 큐티를 하면서 지켜야 하는 것이 경계를 넘지 않는 것. 질서를 지키는 것.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축복이다.
Q. 문제 자녀의 방황이 불신결혼의 결론인 것을 깨닫습니까? 말로는 믿음을 강조하면서 세상성공의 가치관을 온몸으로 보여주며 자녀의 불신결혼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모의고사 100점 맞고, 어디 대학 가야해. 큐티해라.
결국 제자리 걸음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한다.
Q. 이스르엘처럼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치료해 줄 것 같은 곳은 어디입니까? 그런 이스르엘이 없어서 슬픕니까, 감사합니까? 내 길로 행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길로 행하고 있습니까?
<목장 기도제목>
A
1. 큐티하고 생활예배, 기도하도록
2. 복습 꾸준히 하도록
3. 신교제, 신결혼
4. 아빠, 여동생 정신과 치료받고 예배 회복
B
1. 아픈거 빨리 나을 수 있도록
2. 다음 주일에도 유년부 우리반 아이들이 다 참석할 수 있도록, 잘 적응해 매주 볼 수 있도록
3. 새학기 아이들 많이 들어오고 학원 잘 운영할 수 있도록
4. 신교제. 신결혼. 가족구원
C
1. 목감기 빨리 나을수있도록
2. 큐티하도록
D
1. 한주 동안 몸상태 회복하기를
2. 수요일에 개강하는데 무사히 다녀오기를
3. 다음주에 기숙사를 옮기는데 미리 짐 정리하기
4. 이번주에 외근 갈 예정인데 안전하게 다녀오길
E
1. 한주도 사명 감당할 체력과 지혜 주시도록
2. 근무시간 조정해서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하는데 화이팅 할 수 있도록
3. 신교제! 신결혼!!! 가족 신화 말고 구원
F
1. 또 쓰러질까봐 무서워요 위험한 길은 다칠까 무서워요
건강을 지켜주세요
교만하지 않게 해주세요
G
1. 가족신화가 아닌 식구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기도하며 공동체에 맡기도록
2.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공동체에 나누고 기도하기
3. 관계에 지혜 주시길
4. 몸과 마음의 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