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4. 요한복음 5:1-15
고친 이는 예수라
정정환 목사님
베데스다 연못에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38년 된 병자가 있다. 그리고 그를 찾아오셔서 고쳐주시는 예수님이 등장하신다.이 시간 나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를 함께 나누겠다.
나를 고치시는 예수님은
1. 나의 누운 것을 보시고 먼저 찾아오십니다. (1-6절)
(1-3절) 제일 먼저 들어간 사람만 나으면 뒤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허탈하겠는가. 오랜 기다림으로 소망을 잃은 한 사람. 절망, 아픔, 공허함 속에서 하루하루 숨만 쉬고 있었다.
오랜 시간의 병은 사람을 무력하게 하고 희망조차 없앤다. 예수님께서 오늘 그 38년된 병자에게 주목하신다. 그리고 질문하신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뻔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회복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려고 하신 질문이다. 내가 너의 구원자라고 하는 첫 시작. 우리도 이런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오랜 시간 육신과 마음의 질병으로 누워있는 나,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아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 죄와 중독에 찌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널브러져 있는 나. 예수님은 오늘 이런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계신다. 절망, 외로움, 깊은 상처, 연민, 고독, 열등감, 아픔을 다 체휼해주고 계신다.
이제 예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 나 스스로를 직면하게 하신다. 암이 생기면 그걸 도려내야 한다. 내 속에 있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치유의 시작, 고침의 시작이다. 너의 구원자는 바로 나란다. 오늘 나에게 일어나는 사건은 예수님이 찾아오는 사건이다. 나에게 질문하시는 사건이다. 질문에 대한 나의 반응이 신앙의 시작인 것이다.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띵크를 한다. 이것이 말씀 묵상, 큐티이다. 내가 붙들고 있던 인생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 가는 것.
Q. 내가 지금 누워있는 자리, 주저 앉아있는 자리, 널부러진 자리는 어디입니까?
Q. 나는 어떤 베데스다에서 나의 갈망과 소원이 이뤄지길 바랍니까?
Q. 돈, 건강, 학벌, 행복, 스펙, 성공, 외모, 사람 등 어떤 베데스다 입니까?
2. 말씀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7-9절)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번번히 밀려난 자기 연민, 세상에 대한.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너를 고쳐주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라고 하신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 그 말씀은 회복이고 구원이다.말씀대로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 피해의식으로 몸부림칠때 낙심 가운데 있을 때.
얘야 내가 다 보고 있었단다, 내가 다 알고 있었단다.
생명의 말씀으로 병자를 살리신다. 그 말씀을 듣고 받을때 날 치유하고 구원하신다.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 외엔 없다. 순종하는 것밖엔 없다. 그 분의 자비하심에 나를 의탁하는 것 밖에 없다. 어떤 새로운 힘을 주셔서 새로운 연못에 가게 하신게 아니라 그저 말씀으로. 내가 저곳에만 들어가면 내 인생이 펼 것 같은데,저 사람만 만나면 내 인생이 평안할 것 같은데. 그걸 자기의 집 베데스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시는 주님이 베데스다이다.
내가 다 알고 있어. 내가 너를 고칠거야. 일어나. 일어나 걸어라. 내 상한 마음과 감정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
오로지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고 출세하고 싶은 마음을 깨닫게 하셨다. 내 마음 속에 있던 욕심을 깨달았다.그동안 주님께서 날 보고 계셨고 날 알고 계셨다는 사실,그 예수님으로 인해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도.
Q. 내 속에 있는 절망과 원망, 상처, 자기연민, 피해의식은 무엇입니까?
Q. 나는 베데스다에 누워 무엇을 보고 듣고 있습니까?
Q. 사람들의 소문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입니까?
3. 행복이 아닌 거룩을 목적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10-15절)
바리새인들은 병자의 치유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 율법에 갇혀. 안식일에 일을 했다는 것에 꽂혀 왜 예수님께서 그 병자를 고치셨는지에는 관심이 없다.그 알맹이에는 관심이 없고 껍데기에만 관심이 있다. 생명에는 관심이 없고 전통에만 관심이 있다. 옳고 그름, 판단질만 하고 있다.
본질을 외면하면 일평생 비본질에 천탁하여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그러니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사람을 살리지도 못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틀, 내가 가지고 있는 잣대로 사람들을 판단하니 편한 사람이 되지 못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정정환이다. 아내가 꼭 자기중심성에 대해 얘기하라고 했다. 뿌리 깊은 자기애, 나르시시즘. 내 기준 내 틀 내 프레임이 얼마나 강하겠는가. 주위 사람을 판단하고 나만의 경계를 치는 완고함. 아닌 척 하는 위선을 떤다. 내가 유대인이면서도 유대인인 것을 몰랐다. 나도 이렇게 육적이고 인본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도 나를 쓰시는게 얼마나 불편하실까.
예수님은 38년된 병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구원의 기쁨 감격을 잊어버린 병자도.
이 땅에서 육적 수치를 드러냄으로 영적 수치를 가려주시는 축복이 있다.죄 많고 찌질한 게하시같은 나.
오늘 말씀이 나를 의지해라이다. 내 삶을 위로해주시기도 하고, 동시에 엄중한 명령이기도 하다. 내 삶을 끝까지 책임지시겠다는 신실한 약속. 끝없는 교만과 정죄 속에서 비난하다가 망할 인생.
주님만의 나의 베데스다이다. 나의 생명 내 전부가 되신다. 그래서 그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것.
무기력의 자리,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게 하시는 주님.
Q. 내 기준에 따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Q. 내가 또 다시 범하지 않아야할 죄, 피해야할 죄는 무엇입니까?
Q. 내 인생의 목적은 행복입니까? 거룩입니까?
주님만이 베데스다(자비) 연못, 참된 안식입니다!
[기도제목]
A
1. 정신과 약 꾸준히 잘 먹을 수 있도록
스트레스, 무기력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2. 5-6월 호 마감 순적히 잘 마칠 수 있도록(1/24)
3. 매일 큐티와 감사 일기로 나의 등 뒤에서 새힘주시는 주님 만날 수 있도록
B
1. 진료 예약하기, 내 모습 잘 직면하고 자리를 들고 일어나는 적용하도록
2. 이번주 회사 업무도 많이 바쁠 예정이고, 큐페도 있는데 체력 지켜주시길, 마음건강도 잘 붙들어주시길
3. 가족 구원
C
1. 하루 루틴을 만들어서 생활 해보기
2. 큐티 읽기라도 하기
3. 목이랑 목소리가 좀 맛이갔는데 잘 치료해보기
D
1. 하루 중에 큐티하도록
2. 커피 마시지 않도록(마시고 싶어도 참도록)
3. 불안하지 않도록
4.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구원
나의 생명 참된 안식되시는 그 예수님 한 분을 신뢰하며 한 주도 잘 살아내는 우리 목장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