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순호형(목자), 희찬(부목자), 진, 승민
오늘 마지막 목장을 하였습니다....! 일년동안 정도 많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목자 형이 맛있는 치킨을 제공해주셔서 마지막까지 풍성한 목장을 보냈습니다!! 눈을 여시매 열왕기하 6장 17~23절 1. 통회하며 이타적인 기도를 드리게 하십니다. (사환을 위한 기도) 적용: 포기하지 말고 눈을 여시매 이타적으로 기도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를 향한 내 태도에서 통회하며 회개해야 할 마음은 무엇입니까? 2. 보고 싶은 게 아닌 봐야 할 것을 보게 하십니다. (아람을 위한 기도) 적용: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보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볼 수밖에 없도로 만들어준 어둠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자녀의 성공과 구원 중 무엇을 더 보고 싶습니까? 3.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적용: 여호람 왕처럼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부르짖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나도 살고 너도 살기 위해 고집을 꺾고 순종해야 할 생명의 적용은 무엇입니까? 희찬 마지막 목장인 것도 아쉽지만..... 부목자도 마지막이라서 더 아쉽다........ 올해 가장 남는 것은 목장보고서 쓴 것일 거 같다. 부목자가 되고 올해 처음으로 역할에 순종하여 썼다. 목장식구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목보 쓰는 걸 불편해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목장보고서 올린거를 다른 사람이 봐서 입장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생각보다도 많은 지혜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느꼈다. 10명 내외의 목장식구들의 목보도 이렇게 어려운데 담임목사님은 정말 엄청 힘든 일이시겠구나....도 느꼈다. 내년에도 잘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목자가 되어버렸다.... 순호형: 내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목자가 자격있는 사람을 부르는게 아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적절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 같다. 하나님이 너를 부르신게 많은 것 같다. 약재료가 많은 것 같다. 나도 부목자하면서 목자가 하는 일에 대한 부담이 있는 걸 안다. 나도 그런생각 했었다. 하고나면 또 중독된다. 박진 순호형: 진이는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목장은 어땠는지? 진: 좋았다. 초반에는 비슷한 나이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하다보니 나이 상관없이 좋았다. 순호형: 말씀은 잘 들리는지? 진: 솔직히 잘 안 들린다. 삶이 평화로워서 그런거 같다... 내 감정에 따라서 들릴 때도 있고 안 들릴 때도 있는 것 같다. 희찬: 나중에 시간되면 타이핑 추천한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 ㅋㅋㅋ 진: 지금 와서 생각하는건데 전역하고 바로 왔으면 목장 사람들하고 더 친해지고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봤다. 한슬 이번주 동안 큰 일 없이 보냈다. 걱정 백프로하고 청년부 올라왔는데 그래도 좋았다. 순호형: 무슨 걱정 했는지? 한슬: 무서운 형 있으면 어떡하지.... 잘 안챙겨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형이 잘 챙겨줘서 좋았다. 순호형: 04또래라고 해서 잘 나올까 걱정했다.. 예전에 목장에서 막내였던 친구들이 잘 안나오고 뺀질대서 걱정했는데 너는 그런 모습 없어서 좋았다. 한슬: 내년이 기대된다. 05년생이 올라오니깐 막내탈출이라서..... 순호형: 이번 한 주는 결과 기다리느냐고 힘들지 않았는지? 한슬: 크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실망도 크지 않았다. 희찬: 나도 재수할 때까지 논술 다 떨어져봐서...ㅜㅜ 힘들겠다 ㅜㅜ 순호형: 거절감이... 많이 들겠다 ㅜㅜ 순호형 예수님을 볼 수밖에 없도로 만들어준 어둠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큰 고난은 없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학교폭력을 좀 당했었다. 예전부터 알게 된 친구가 같은반이 되었는데 인사도 안하고 쌩깠다. 다른 친구한테 폭력을 당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도 도와주지 않고 그냥 방관했다. 그게 나한테는 너무 아픈 사건이었다. 그러고 내 형이 그 사실을 알게 되어 가해자에게 복수해주고, 가해자가 본인 부모님과 함께 사과해주셔서 잘 끝났다. 너무 친한 사이에서 몇년 사이에 학교폭력 당하는데도 도와주지 않는 사이가 되었다는게 마음이 아팠다. 왜 하나님은 내 아버지인데 도와주시지 않는지... 원망이 됐다. 그러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도 영어를 못한다고 맞았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데 왜 도와주시지 않으시지.... 그러면서도 교회는 갔다. 그 2년의 시간이 나한테 최고로 힘든 시간이었다. 그러다 부목자 할 때 한 목원 친구가 10년동안 맞고다녔다고 했다. 다들 할 말이 없었는데 나는 할 말이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잘 체휼해주고 말을 잘 해주었다. 말씀을 많이 아는게 아니어서 내가 경험해준 거는 말을 잘 하는 것 같은데 목장하면서 그 외에 친구들한테 말하는게 어렵다. 하나님이 내가 잘해서 목자를 불러주신게 아니고 내 약재료를 잘 쓰여지기 위해 불러주시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 얻어맞았을 때 이후부터 든든한 하나님은 아니었던 것 같다. 100퍼센트 믿으면 또 맞게하실 거 같아서 솔직히 지금도 100프로는 못 믿겠다. 교회에 다른 지체들을 보면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같다. 나중에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지금 최선의 적용은 최대한 말씀 들으면서 그 때의 사건이 잘 해석되도록 생각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