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순호형(목자), 희찬(부목자), 성혁(부목자), 초명이 형, 종혁, 유호, 한슬
온전한 회복
스가랴 3장 1~10절
1. 있는 모습 그대로 서 있어야 합니다.
적용: 사탄이 고소 고발하는 나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나는 현재 어떤 불 속에 있나요? 더러운 옷을 입고 공동체 앞에 고백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더러운 옷을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만이 내 죄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분임을 믿으시나요? 더러운 옷을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게된 간증은 무엇인가요? 날마다 큐티하며 십자가를 길러 놓고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있나요?
3. 천국 복음 전하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
적용: 강에서 바다로 천국 복음 전하는 인생을 살고 계시나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교회에 초대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순호형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교회에 초대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삼촌이다. 돈에 대해 매우 인색하다. 그래서 가족이 별로 안 좋아한다. 삼촌에게는 아들이 2명이 있고 이혼하신지 10년정도 되셨다. 애들은 아마 이혼가정에 살아 힘들게 살아갔을 것이다. 그런데 삼촌은 그런 부분에 죄책감이 없다. 아빠가 전도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잘 않되고 있다. 조카들도 삼촌도 전도가 안 된다. 사실 나도 전도하려는 마음이 크지는 않다. 그런데 희한하게 내가 가장 하기 싫은 거여서 그런지 적용을 해야할 것만 같다. 이렇게 살면 삼촌의 인생이 매우 걱정되지만 아직 불쌍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 삼촌의 식구의 구원을 위해 억지로라도 기도해야 할 것 같다.
성혁: 나중에라도 혹시 삼촌과 대화해봤는지?
순호형: 만날 일도 별로 없어서...
성혁: 어떻게 사시는지 알기도 힘들 것 같다.
순호형: 그래도 아빠랑 연락을 하다보니 가끔 듣는다.
성혁: 저였으면 삼촌한테 미웠던 부분을 먼저 얘기하고 전도했을 것 같다.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했을 것 같다.
초명: 나도 그럴 것 같다. 전도를 먼저해야 하는 것보다 내가 들었던 마음이 나 이런거를 나누면서 가까워지고 편안해지는게 우선인 것 같다.
순호형: 여기서 나눴으니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부모님이 삼촌의 구원에 대해 애통해하고 있으니 더 고민하게 된다.
한슬
사탄이 고소 고발하는 나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보통 10시에 학원이 끝나면 매우 피곤하다. 집에 들어가서 잘 것 같은데 야동을 보게 된다. 그게 습관이 된 것 같다. 일주일 내내 보게 된다. 그리고 술이 너무 땡긴다. 절제하려고 노력 중이다. 건우형(양육자)이 매일 소주한잔씩 하고 잤다는 말에 나도 그럴까봐 절제 중이다.
성혁: 20살이면 원래 한참 마실 때인것 같다.
한슬: 중3때 엄청 마셨는데 고등학교 때 절제하다 성인이 되다보니 마실 수 있어 마시고 있다. 어제 친구 집에서 파티하면서 술을 또 마시게 됐다.
희찬: 부모님은 뭐라고 안 하시는지?
한슬: 뭐라고 안 하신다. 재수종합반에 들어간 이후 토요일에는 안 건드리신다.
초명: 술 마실 때 술이 좋은지?분위기가 좋은지?
한슬: 둘 다 좋아하는 것 같다.
희찬: 술마시고 다음날 교회오겠다는 마음가지는게 대단한 것 같다.
순호형: 양육은 7주차?
한슬: 양육자 형한테 못할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잘 얘기해주셔서 계속하게 되었다.
희찬: 공부하는 건 괜찬은지?
한슬: 몸이 좀 안좋아진 것 같다. 공부하다 저녁 때 되면 좀 아프고 집가서 자면 좀 괜찬아진다.
희찬: 비타민 같은 것 잘 챙겨먹야 할 것 같다.
순호형: 놀고 싶은 충동을 참는게 어렵겠다.
한슬: 다행히 내 주변 친구들이 같이 재수한다 ㅋㅋㅋ
순호형: 부서에서 한슬이 볼 때마다 반갑다. 계속해서 잘 섬겼으면 좋겠다.
모두: 야동에 관한 연약한 부분은 누구에게도 끊기 어려운 습관인 것 같다. 솔직하게 나눠줘서 고맙다!
종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교회에 초대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요즘 여자친구를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저부터 예배 시간에 졸고 있어서....그렇다고 그런 제 모습을 고치고 싶지는 않다. 어렸을 때부터 듣던게 있다보니 본능적으로 데려와야겠다는 마음이 들긴 하다. 전도를 하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마음이 복잡하다. 그리고 거절할까봐 거절받는게 두렵다.
순호형: 여기까지 데려오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종혁: 그런 것 같다.
순호형: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 고등학교 친구들을 전도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그런데 최근에 연락해보니 수련회 간다고 하더라. 내 힘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다.
종혁: 군대 문제도 있고 해서 여자친구가 기다려줄지도 걱정이다.
초명: 저도 카투사였는데 자주 나올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종혁: 저도 기다려달라고 하고 싶지는 않은데 군대 때문에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 서로 좋아하지만 걱정이 큰 것 같다.
성혁: 아직 안 갔으니 지금은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 교회 다니는 거 알고 만났으니 편하게 나오지 않을래? 해봤으면 좋겠다.
유호
순호형: 요즘에 뭐하고 지냈는지?
유호: 놀다가 가끔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있다. 쉬고 있다. 뭔가를 더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목표가 정해지긴 했는데 제가 전문직을 준비하다보니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다.
순호형: 그 때가 나도 되게 애매했다. 나도 취준 준비했을 때 현타가 많이 왔다.
유호: 정보가 많이 없어서 뭘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다.
성혁: 공부 말고 하고 싶은건 없는지?
유호: 취미를 만들면 좋을 거 같긴한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초명: 나도 휴학할 때 혼자서 여행을 여기저기 다녔다. 여러 사람 만나면서 얘기했던 것 같다. 그런 소소한게 좋았던 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다니다가 먹고싶은거 먹고 좋았다. 생각보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는 것 같다. 그 때 생각도 정리하고 좋았던 것 같다.
희찬: 그런 여유있는 시간이 나중에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지금 다양한 알바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
순호형: 예전에 취준하면서 자소서를 썼을 때 느꼈던 건데 그런 경험들을 가지는게 중요한 것 같다.
성혁
더러운 옷을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게된 간증은 무엇인가요?
욕심도 많고 정신적으로 예민하다. 요즘에는 2주 남은 자격증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다. 다이어트도 같이 하고 있다. 생각도 많이 있고 정리할 것도 많다. 요즘 욕을 안 하려고 사는데 솔직히 목사님 욕이 좀 됐다. 양육교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주에 갑자기 취소하셨다. 그거는 좀 이해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거 말고도 다다음주 토요일날이 시험이 있어서 그걸 미리 말씀을 드렸는데 답장을 주시지 않았다. 너무 예민하다보니 속으로 화를 많이 났다. 운동할 때에도 주변에 신경 쓰이는 사람들한테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생긴다. 여러모로 부담이 많이 되고 내가 예민한 상태인 걸 알다보니 다이어트 하는게 맞나 싶다. 공황이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지만 숨이 답답하고 그런 마음도 든다. 목사님이 아직도 답이 없으신데 한번 빠져서 시험 땜에 한 번더 빠지면 다시 받을 수 있는데 많이 마음을 내려놓았다. 솔직히 많이 짜증도 난다. 몸을 만드는 거에 대해서도 부담을 많이 가져도 내려놓을려고 노력한다. 돈이 생겨도 이거도 사고 저거도 사고 싶은데 절제하려고 노력한다. 여러 생각이 많은 상황들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다. 최근 PT를 받고 싶은 분을 찾았는데 비용적인 것들이 부담이 좀 되어서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이것도 생각이 많아지게 된 상황 중 하나이다. 그래도 양육교사 숙제한다고 하다보니 생각도 많이 정리된 것 같기도 하다. 저도 한슬이가 나눈거처럼 야동 보는거에 대해 고민이 많기도 하다. 아무래도 운동도 하고 체력도 좋아지다보니 절제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순호형: 여러 상황이 힘들 거 같다 ㅜㅜ
성혁: 육체적인 것보다 멘탈적인 부분이 힘들다.
희찬: 목사님이 바쁘셔서 답을 못했을 수도 있으니 한번만 더 여쭤보면 좋겠다.
성혁: 그래야겠다.
희찬
나는 현재 어떤 불 속에 있나요?
요번학기가 시작되고 약 한달 동안 집에서 통학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번주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기숙사가 되서 너무 좋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방은 학기가 시작되고 한 번도 청소를 안한듯 보였고 당연히 한국인 룸메이트일줄 알았는데 에티오피아에서 온 친구가 룸메이트였다. 화장실에 가봤는데 휴지통은 넘쳐 있었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다.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친구라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소통해야하는게 제일 큰 문제였다. 요즘에 좀 살만했는지 큐티도 잘 안했는데 하나님께서 제대로 저를 불에 던지셨다 ㅜㅜ 그나마 다행인건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해 그 지저분한 방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짐정리를 도와준 친구는 들어오자마자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나가버렸다. 흠.....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후각이 돌아와 냄새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어쨌든 평소에도 지저분한걸 잘 못견뎌하는 성격이어서 일단 치워야겠다는 마음으로 화장실 휴지통 비우는 거부터 청소까지 하였다. 다시한번 후각을 잃은거에 감사했다. 다행히 그 친구도 내가 치우니 쓰레기봉투를 사와서 자기 쓰레기도 치우고 깔끔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지금은 그래도 대화도 새벽까지 하면서 친해지고 있는 중이다. 평소에 죄패가 교만과 무시 정죄인데 이번학기 그 친구와 지내면서 내가 입고 있는 더러운 옷들을 제대로 직면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아마도 큐티도 열심히 할 것 같다.....
초명
1~2주동안 마음이 곤고하다. 재택근무인데 69시간 일하고 있다.
오늘 말씀 들으면서 마음이 치유되어서 감사했다. 어느 포인트인지 모르겠지만 내 힘으로 하면 안되는거..등이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감내해야 될 더러운 곳인가?.. 생각해봤다. 1번째 치리 때는 코로나 때여서 그런지 내려놓는게 있어도 어짜피 코로나여서 직접 만나서 하는게 별로 없어서 마음이 그렇게 안 힘들었는데 2번째 치리 때는 부서도 내려놓고 하는게 현실적으로 와닿다 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특히 목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내가 감당해야 할 것을 안 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했던 것 같다. 수련회 때 결혼할 때까지 야동보지 않는 것으로 공약했는데 너무 힘들다 ㅜㅜ 돌아오는 주까지 일단은 잘 버텨봐야겠다.
희찬: 형 화이팅이요... 저는 룸메가 밖에 나가질 않으니 보고 싶어도 못 보는 환경 속에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