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1 주일설교
사도행전 28:11-15
성령의 담대한 마음
성령의 고침을 받은 우리는 때마다 주시는 담대한 마음을 얻고 가야 한다. 담대한 마음이야 말로 구원받고 가는 인생이고 천국 갈 때까지 이유를 달지말고 형제의식을 가지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성령의 담대한 마음은
- 떠나는 인생입니다.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 사도행전 28장 11절
석 달 후에 멜리데에서 떠나게 된다. 석달은 바울의 마지막 여행에서 매우 큰 시간이다. 보블리오의 대접을 받고 있었고, 한 섬에 걸리리라는 말씀도 있었으니 이곳이 좋사오니 하면서 머물렀어도 누구도 뭐라 안 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떠난다.
디오스구로는 제우스의 아들 중 하나였다. 그들을 기리는 자리에서는 그들을 구원자라고 불렀다고 한다. 로마의 수호신 중 하나였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불륜의 연속이다. 이 세상 문화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바꾸려하지만, 바울이 탄 배는 광풍으로 난파된다. 그러나 그 배와 똑같은 곡물 수송선이 겨울을 나면서 그 섬에서 준비되고 있었다. 정말 이상하다. 바울이 탔기 때문에 배가 다 깨어진 것이다. 그 깨어짐 때문에 모두가 구원이 되었다. 질그릇이 깨어져야 보배가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깨어져야 보배가 보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담대한 마음이다. 그러니 좋고 나쁨을 우리 생각대로 정해서는 안 된다. 구원을 초점으로 놓으면 인생이 담대해 진다. 불안하니까 미신을 믿는 것이다. 예수 믿으니까 된 것이 무엇이냐? 구원을 바라봄으로 담대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최고의 것을 항상 주신다.
디오스구로는 제우스가 스파르타의 왕비와 불륜을 해서 낳은 쌍둥이 아들 중 하나다. 우리는 그래도 왕이 좋고 돈이 좋고 미모가 좋다. 그것이 불륜과 죄로 가득하다고 해도.. 바울은 이런 배를 타고 출항한다. 여전히 겉은 디오스구로, 세상 문화를 덧입고 있는 것이다. 마음과 겉도 일원론이 되면 좋을 것인데.. 이런 것도 이해해야 할 때가 있다. 말씀대로 살아난 경험을 했기에 우상숭배를 넘어서 참 하나님을 의지하며 항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안에 가득한 우상을 회개하며.
여러분은 구원받았는데도 여전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디오스구로상처럼 아직도 내가 떠나지 못하고 있는 우상이나 미신은 무엇인가요?
내 안의 우상이 무너지는 사건을 겪으며 내게 들린 말씀이 있습니까? 곳곳에서 익투스를 외칩니까? 디오스구로를 외칩니까? 하나님입니까? 제우스입니까?
- 남풍이 일어날 때 떠나야 합니다.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 사도행전 28장 12절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 사도행전 28장 13절
떠나야할 내 우상이 있어서 불안한 거다. 그떄마다 떠나야 한다. 우상으로부터. 담대함을 위해서. 그러나 떠나야할 때를 알아야 한다. 남풍이 불 때가 떠날 떄다.
수라구사는 아르키메데스의 고향이다. 키케로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수라구사라고 얘기한다. 이곳에 사흘동안 머문다. 바울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휴양지를 떠나게 하신다. 사명 때문에 떠나게 하신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남풍을 기다리며 사흘을 머문다. 겨울 남풍은 너무 잠시였지만 봄의 남풍은 안정적이다. 즉 봄의 남풍은 부드러운 인도하심을 뜻한다. 공동체가 아니면 이렇게 인도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
목사님 또한 남풍의 인도를 받는 줄 알고 결혼을 하셨다고 한다. 부모님도 모두 동의하셨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사인을 주셨다. 감정도 없었고, 믿음으로 확인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남편이 선은 130번을 봤다고 했다.. 30살밖에 안 된 사람이.. 보통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분별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혼 첫날부터 북동풍이 몰아닥쳤다..
여기서 남풍이란 우리 힘으로 분별하기가 참 어렵다. 아무리 말을 해도 성령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광풍이 몰아닥쳤고 나는 담대함이 없었다. 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한 걸음씩 인도받으며 레기온에 도착한다. 드디어 이탈리아로 들어왔다. 이후 340키로 떨어진 보디올까지 이틀만에 도착하게 된다. 그만큼 남풍은 절대적이다. 남풍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보디올은 아주 일찍 발달한 상업 항구였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출발을 하면 누구도 갈 수 없는 거리를 순풍에 돛 단듯이 갈 수 있다. 목사님도 사역을 위해 작전을 짜지 않았다. 그냥 하루하루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13년간 집에서 사역을 하며 기다렸다. 13개의 큐티 모임을 집에서 진행했다. 그러나가 하나님의 남풍을 만나니 큐티 선교회가 생기고 우리들교회가 여기까지 왔다. 옥한흠 목사님이 큐티 선교회 창립에 안수를 해주셨다. 홍정길 목사님도, 정주채 목사님, 박은조 목사님 등등도 교단을 초월하여 지지해주셨다. 이게 남풍이었다. 자연스럽게 큐티 선교회가 시작되게 하셨다.
때가 차면 사인이 온다. 앞으로 앞으로 나가게 하신다. 주변에서 다 말리는데 내 생각으로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면 안 된다. 이런 치기가 위험하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면 남풍이 불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지 않으신다. 내 생각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상처를 받는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명을 위해서 남풍이 불듯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바울의 일행들은 이미 겉으로는 죄수지만 속으로는 죄수가 아니다. 복음의 폭탄을 실은 배가 세상의 용인 로마를 향해 달라가고 있다. 구원을 향한 준비가 되었기에 하나님이 남풍을 불게 하지 않으실 이유가 없다. 복음 특공대가 출발했다!!!
사명이 있어 남풍을 기다립니까? 내 환경을 벗어나고 싶어 기다립니까?
여전히 북풍이 부는데 모든 것이 삐걱거리는 잡음이 늘리는데 남풍의 환상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시작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기다려야 할 때입니까? 떠나야 할 때입니까?
기라성같은 목사님들이 코스타 에스겔 간증하나 듣고 큐티 선교회를 지지해주신 것은 정말 남풍이었다. 하루하루 큐티하며 잘 기다리면 된다.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공동체에 잘 물어봐라. 공동체에 묻는 것 자체가 답이다.되고 안 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 형제들이 맞으러 올 때 이와같이 로마로 가야 주십니다.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 사도행전 28장 14절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 사도행전 28장 15절
로마의 코앞에서 이제 담대함이 너무 필요하다. 그렇게도 가고 싶은 로마에 참수형이 기다리고 있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령의 담대함이 필요하다. 죽음이 기다리고 있어도 예루살렘으로 로마로 사명을 위해 떠나야 한다. 인생을 짧고 어차피 죽음은 다가온다.
왜 멜리데에 석달을 있게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죽을 거 이왕이면 사명따라 죽는 게 최고 아니겠는가? 이왕이면 젊을 때 헌신해라. 늙어서 다 망했을 때 하는 것보다 그것이 귀하다.
바울은 자기 일정을 자기가 정할 수 없었다. 겉으로 죄수였기에. 내가 죄인이기에 목적지가 눈앞에 있어도 늘 물어야 한다. 명령하신 사명이 있어도 나에게 허락된 질서에 순종하며 묻고 가야 한다. 죄인이 무슨 할 말이 있는가. 명분이 아무리 좋아도 죄인의 신분으로 겸손히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로마로 가기 직전에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나서 교제한다. 배가 파선되고 멜리데인들을 전도하고 오는 길이다. 그런데 오늘 주 안에서 형제들을 만난다. 형제들을 만난 것이 바울이 담대함을 얻은 비결이라고 한다. 멜리데 토인들과 형제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형제들은 고난을 겪은 성숙한 죄인들의 만남이다. 서로가 죄인인 공동체의 만남은 최고의 만남이다. 7일의 시간동안 보디올에 머물며 바울은 큰 위로와 담대함을 얻는다. 완전한 담대함을 얻었다는 뜻이다.
형제들이 맞으러(아펜테시스) 나갔다고 한다. 마중을 의미한다. 로마에서 개선장군을 맞을 때 사용되는 단어다. 그냥 단순한 마중이 아니다. 너무도 늙고 병들고 초라한 바울이 로마로 들어가는 이 순간,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개선장군처럼 영접해주신다. 하늘나라 최고의 장군으로 여겨주신다. 여러분들이 비록 남편의 질서, 아내의 질서, 직원의 질서 등에 묶여 있지만 질서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죄인의 입장으로 묻고 듣고 허락받고 가면 하나님이 개선장군처럼 영접해주실 줄을 믿는다.
일상에서의 연약함을 잘 나누는 것, 이것이 죄인의 나눔이고 천국의 나눔이다. 형제들의 나눔이다. 죄인들의 나눔에는 안식이 있다. 찌질하고 연약한 얘기는 형제의식이 없으면 할 수가 없다.
로마에서 압비오 광장까지는 64km정도다. 이틀정도 된다. 로마에서 이틀 걸려 온 성도들을 보고 바울이 너무 감동을 받는다. 바울의 소식을 듣고 맞으러 온 로마 성도들의 역할이 이토록 크다.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지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섬김이다. 그러나 이런 섬김이 바울의 마음에 담대함을 가득 채워준다.
목장에서 차려준 밥 한 그릇에 마음이 녹았다는 간증이 많이 있는 것처럼. 한 주를, 인생을 뒤바꾸는 담대한 마음을 주는 최고의 응원이 되는 것이다.
담대한 마음은 성경에서 딱 한 번 나온다. 하나님이 바울 곁에서 담대하라! 네가 로마에서도 전해야 하리라!라고 하신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라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다. 남풍을 움직이시는 주님을 붙잡아야 한다.
내가 아내의 자리, 학생의 자리 등을 잘 지키며 믿음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하나님이 남풍을 주시고 지체들을 보내주신다. 또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담대함과 위로를 주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함께 로마로 가는 것이다. 이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담대하게 로마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누구의 소식을 들을 때 감사와 담대함을 얻었나요?
목적지가 코앞이라고 내 방법대로 가나요?
아니면 질서와 교제와 순종을 통해 이와 같이 로마로 가고 있나요?
그 형제 몇 명이 바울이 로마로 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다. 형제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면서 가면 성령의 담대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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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보
레원: 주짓수 블루 벨트로 승급했어요 ㅎㅎ
승준: 이번 주는 쿠팡을 못했어.. 일 자리가 없더라고.. 그래서 마켓컬리 갔는데 훨씬 편하고 좋더라. 오늘 양육 끝났는데 둘 다 유아부 오겠다해서.. 앞으로도 계속 보게 생겼다...
경민: 요즘 눈이 아파요. 팬클럽 다같이 산을 갔다왔어요.. 죽는줄 알았아요. 안 하다가 하니까. 거기 여자들도 있긴 한데.. 5, 60대 아줌마들이에요.. 아줌마들은 등산할 때 케이블카 타고 가더라고요..
도시락 배달 계속 하고 있어요. 그냥 평생직장이에요 ㅋ ㅋ
승민: 보드게임 만들기 팀플 ㅈ망했어요.. 한 명이 과제를 안 해와서..
휴학 한 번 하고 싶어요. 어차피 공익 바로 못 갈거면.. 알바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래보고 싶어요..
레원: 진짜 동생이랑 누나한테 말 안 하고 입대하려구요..
동생이 자꾸 제 운전면허증 훔쳐가놓고 아니라 그러고.. 지가 잘못해놓고 욕하고.. 진짜 참고 있긴 한데... 많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냥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아요.
기도제목
레원: 군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승민: 학기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동생 이제 고3인데.
경민: 한 주간 잘 살아보자!
승준: 나도 한 주간 잘 살기. 양육 동반자들 유아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한결: 시험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늘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직분 감당할 수 있도록.한결: 시험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늘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직분 감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