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이 주인이 되어야합니다 (수암감리교회, 배명 목사님)
본문:누가복음10:38-42
장소:중앙해장->휘문강당2층

출처: faithpot.com
'...사실우리는,말씀묵상을하고자 큐티를하는것이아니라말씀이있어야내가 살수있다고믿으니까큐티를의지적으로하게 되는것이다...'
설교요약
1. 자기 죄를 보게 하는 말씀
사역을 하며 사역의 본질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었지만, 교인들과 나의 삶이 항상 본질에서 어긋나는 것 같아 괴리감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하였다. 같은 교회에서 사역자로 섬기는 전도사님을 통하여 우리들 교회 목욕탕 세미나에 대하여 알게되었다. 교회와 세상 성도의 삶이 다른 것에 대한 괴리감이 있었지만, 본질인 말씀에 매달리면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들 교회 목욕탕 세미나를 했다고해서 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닌 현실이지만, 사역자로서 이론적으로 보아야할 것은 숫자 싸움이 아니라 한 생명의 구원임을 경험하고 깨달아 간다.
2. 책망 받는 마르다
본문에서 예수님을 집으로 모신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정말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여동생(마리아)은 마르다를 돕지 않고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는 모습을 보자, 화가 났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일렀으나, 예수님은 '마리아가 좋은 것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지 아니하리라'라고 마리아를 두둔하셨다. 중동에서는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일하지 말고 앉아서 말씀만 들어라, 이런 교훈을 주고자 이 본문을 나누는 것은 아니다. 사실, 마르다 같이 열심히 일을하는 지체는 교회라는 공동체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다. 그럼 왜 예수는 마르다를 책망하는 할까?
예수님은 마르다가 일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는것이아니라 마르다가 기쁨없이,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을 책망하셨다. 염려 가운데는 짜증이 있고, 자신의 의가 있었고 자기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다라는 이름에는 사실 집주인이라는 뜻이 있다. 마르다는 마리아에게만 주인 노릇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에게도 집 주인 노릇을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예수가 방문하면 음식부터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에게 물어봤어야 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섬기는 척하면서 예수의 필요를 먼저 묻지 않고 인정을 받기 위하여 자기의 의를 더욱 신경쓰고 있다.
결국 우리의 문제는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고 제대로 묵상하지 않는것이다. 내가 집 주인 노릇을 하려는 것이기에 교회가 죽어가는 요인이 된다. . 말씀이 진정 우리를 살린다. 그것이 믿어진다면 말씀에 목숨을 걸어 매일 큐티를 해야한다. 말씀이 제대로 들리고 우리 마음 가운데 말씀이 살아 역사해야 우리의 인생이 변하고 우리의 삶이 살아난다.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묵상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자 선물이다. 말씀을 보면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은 그대로 일지 몰라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해석되면 내가 달라진다. 내가 새롭게 된다.
3. 나를 살리신 말씀
약을 먹어도 해결되지 않아서 죽을 것만 같은 순간 말씀이 나를 살리게 하였다. 고난의 요인들이 외부로부터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죄 때문에 오히려 나의 내부로부터 비롯되었다고 깨닫게 해주셨다. 예수님이 구속사를 통하여 나를 살리셨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셨던 가난이 주님이 나를 만지시고자 하셨던 도구였다는 사실이 깨달아졌다.
외부의 시선으로 왔다고 생각했던 병들이 내부에 있는 죄로부터 왔다는 것이 말씀으로 해석되니 감출것도 없고 부끄러울것도 아니라 말씀이 저를 살렸다. 사실 우리는... 말씀묵상을 하고자 큐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있어야 내가 살수있다고 믿으니까 큐티를 의지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통하여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말씀을 정말 하나님 대하듯이 해야한다.
마르다는 주님의 책망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본다 준비하던 음식을 내려놓고 마리아처럼 주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을 것이다. 예수는 마르다를 사랑하셨기에 책망하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르다의 죄를 깨닫게 해준 것이다. 마르다는 마리아 앞에서 예수님에게 혼나는 것을 창피하였을 것이다. 특히 체면을 중요시하는 유대인 문화에서는 더욱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러나 책망의 말씀이 마르다를 살렸을 것이다. 우리는 말씀을 우리의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
말씀나눔
윤제: 말씀을 나의 생명처럼 여기고 있나 돌아보면 그 정도로 여기지는 못했던 것 같아 회개를 하게 된다. 나 역시 배 목사님처럼 내가 나의 삶의 집주인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하여 스스로 납득이 안되었던 적이 있다.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러나 나의박사과정에서 나의 뜻대로 되지않아 힘들었던 사건은 역설적으로 내게는 반드시 있어야 할 사건이기도 하였다. 또한 졸업을 한 최근에는, 내가 가고자하는 직종관련하여 정보수집이라는 명목하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나를 돌아보게 하셨다. 효율과 상식을 앞세워 가능성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이상으로 대비하는 것이 결국엔 나의 죄임을 알게 해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내가 착각하여 마치 영적으로 영민한 삶은 세상적으로 피곤한 삶으로 보일 때가 있다. 그런 순간들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필히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당시 힘들었던 만큼 나의 구속사를 통하여 내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살아있어 운동력이 있다.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는 어록에 녹아있듯이,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닌 말씀이 되길 기도한다.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내가 진정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갈 해답임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수근:마르다는자기일을그저한것같아보이기에사실왜마르다가책망을받았는지이해가잘안되는부분이있다.중동문화와상식을겸비하여보았을때는오히려왜마르다가책망받는분위기인지는완벽하게이해되지않는다.그러나동시에나는마리아보다는마르다와비슷한삶을살고있는것같다.현재양육교사를통하여훈련을받고있는데,잘수료했다는칭찬을받고싶다.기도문을썼을때도나의기도를듣고은혜를많이받았으면좋겠다는생각도한다.그런부분에서마르다에근접한것같다.
예배를 드릴 때 세례받는 교인들을 보며 잠시 형이 생각이 났다. 우리가족이 함께 다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꿈꾼다. 예전에 가족이 같이 나온적이 있는데 말씀이 현재는 말씀이 주인이 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 형이 나를 위하여 수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생색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웃음).
찬:게임의중독에서벗어나고자노력하고있는최근이다.게임의유혹이가장많은날은토요일인데이날에집밖으로나가교인들과교제하며보내는적용을하고있다.마르다처럼만나의열심으로교회일로섬길때가있었고,또반대로마리아처럼말씀을듣고자할때가있었다.아예아무것도안하고잠시공동체를떠나려고했던적도있었다.그러나건강한방향으로최근마르다와 마리아의좋은모습들이나에게공존하는것같다.마치,나의모습에말씀을경청하되또현실적인섬김을등한시하지않는마르다의모습이동시에있는것같다.이게나에게주신은헤인것같다.
게임중독으로 인하여,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뇌에서 게임에 대한 조건반사적인 반응으로 게임을 하게 될 때가있다. 몇달 동안 잘 견디다가 무너진 적도 있다. 게임을 하기 전에,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의 하나님 말씀에 자기 생각을 얹어 '죽을까 하노라'로 바꾼 하와처럼 .오늘은 상태가 좋으니까 조절할 수 있겠지 하며 내 생각을 한 수푼 얹어서 중독을 자처하는데 말씀 묵상과 공동체를 통해 그런 빈도가 줄어들게 해주셨다 !.
정시복용 정시취침이 너무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꼭 기도부탁한다.
태정:요즈음교회에나오고싶은생각이잘안든다.그러나교회를나오지않고떠내려가게되면그건그것대로나의삶이더욱힘들어진다는사실을안다.사실,오늘어머니랑싸우면서예배를드리러같이왔다.차로모셔드리기에일정에맞게같이합의한시간에움직여야하는데항상늦으시면서오히려화를내셔서분이올라왔었다.
그런 일화가 있는 한 편, 곰곰히 돌아보면어머니 덕분에 내가 우리들교회로 인도가 되었기도 하다. 그러나, 내게 알맞는 직장과 또 직장내에서의 나의 열심으로 잘 살아가니 세상 가운데로 떠내려가고싶은 마음이 다분하다. 떠내려가려는 나의 마음, 그리고 어머니로 인하여 교회로 오고자 하는 마음이 상충이되어 힘든 것 같다. 하나님이 항상 교회로 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신다고 믿는데, 요즈음은 말씀이 듣기가 힘들다. 말씀듣기는 힘들지만 하나님 없이는 못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분명해 해주셨다.
업무적으로 시도때도 전화가 와서 힘든 부분이있다. 업무시간 외에 내게 주어지는 일들을 잘 분별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 (다음달에 며칠간 일본출장을 가게되었다). 세상적으로 떠내려 가지 않으려면 내게는 신교제가 하나의 강력한 장치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 현재 신교제를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는 마음이다.
원범:업무가끝난뒤,합의된시간외에추가적으로관련하여작업요청이들어오면갖은생색이올라와서너무힘들것같아공감이너무된다(in response to태정s).
나도 비슷하게 프로젝트를 마친지 석 달이 되었을 당시 마쳤다고 생각하였던 프로젝트 관련하여 업무적으로 부장님한테 추가요청이 들어와 나의 생색이 매우 올라왔던 적이 있다. 묵상해보니, 결국에는 우리의 생색으로 일을 열심히 임할때 우리의 모습에서 각자의 마르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하는 것 같다. 생색이 올라와 살짝 따지려는 마음이 올라왔으나 본의아니게 대답을 못하고 다음날 출근한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urgent matter가 아니라 literal하게 '할 수있으면' 해달라는 것이였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가끔은, 업무 기간 외에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요청관련하여 그냥 의미 부여를 크게 할 필요없이 내려놓는 것도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목장소식
*찬이의간증고백은김양재목사님이휘문채플에서설교하시는주(13일예정)로미뤄졌습니다..!
*오늘은곱창전골을함께먹고채플로돌아와간단하게말씀을나눴습니다..!


공통 기도 제목
구속사를 통하여 이제는 말씀이 진정 들린다면, 이제부터는 나를 살린 말씀만을 의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