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0일 주일설교
사무엘상 17:45-50
영혼육에 대해서 성경은 이야기한다. 육체가 있어서 배가 고프다. 그러나 밥으로만 살 수 없다. 영혼이 있기에 우리는 채워지길 갈망한다.
인간의 기원은 흙, 먼지다. 거기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서 생명이 있는 존재가 되었다.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생명이 빠져나가면 다시 먼지만 남는다. 먼지는 날라간다. 우리는 먼지라 작은 일에도 크게 흔들린다. 먼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을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고 성령을 주셔서 생령으로 살아가도록 이끄신다. 생기이신 주님에게 붙잡힘되어 하나님께 말씀의 공급을 받는 것이 생명이 있는 삶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한다. 그러나 사탄은 이 말씀을 끝없이 무너뜨리려한다. 말씀이 아니라 내가 가진 스펙, 외모 등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방향을 못 잡게 한다. 사탄이 하는 짓은 우리를 먼지처럼 살게 하는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 기름값이 오르면 죽을 것같이 두려워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을 때 신명기 7장 9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서 가장 적으니라'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 신명기 7장 9절
하나님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연약하기에 택하셨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자랑이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무너지게 된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혼적인 영역은 경쟁과 비교의식, 열등감, 우월감이다. 사울은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다가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을 만나자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리에게는 각자 부르신 목적이 있다. 비교하지 마라. 16장에서 다윗을 왕으로 부름 받는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윗은 계속 양을 친다.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훈련시키신다. 어떤 작은 일을 맡겨도 그 하나를 충실히 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쁘게 쓰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 같다고 하나님이 우리의 작은 순종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계신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주신 일로 알고 붙잡을 수 있길!!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 사무엘상 17장 26절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 사무엘상 17장 28절
용기있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다윗에게 사람들은 응원은 커녕 비난의 말을 쏟아낸다. 네가 뭐라고 그런 짓을 하냐고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한다. 큰형 엘리악은 40일동안 조롱을 받으며 견디고 있는데 누가 나와서 뭔가 하겠다고 한다. 소망도 없고 목적의식도 없어졌는데 말이다. 그때 집에서 무시받던 다윗이 나선 것이다. 정말 새롭게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할 때 내 안에서 엘리압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탄의 참소가 들린다. 하나님의 군대이지만 지치고 피곤하여 아무런 소망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엘리압의 목소리를 분별해야 한다.
그러나 다윗은 엘리압과 대적하지 않는다. 우리의 적은 사람이 아니다. 악한 영이다.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 사무엘상 17장 29절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 사무엘상 17장 30절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 사무엘상 17장 31절
다윗은 여전한 방식으로 병사들을 격려한다. 사기의 한신장군은 긴 칼 이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 그에게 불량배들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라고 조롱한다. 귀족이라면 그 칼로 나를 찌르고 아니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라고 한다. 사람들이 구경하러 모여든다. 한신이 가만히 있다가 무릎을 꿇고 불량배 밑으로 기어들어간다. 사람들이 침을 뱉고 욕한다. 한신은 이후 조용히 하늘을 보며 말한다. 구만리 창공을 날으는 봉황의 뜻을 어찌 저들이 알겠느냐. 한신은 나중에 대장군이 되어 그 불량배들을 부하로 삼는다.
내 마음을 주님께 두면 사람들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제발 내 마음을 다른 곳에 두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 사무엘상 17장 37절
요한복음 10장 11절에 하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라고 나와있다. 목숨을 내놓고 내 양떼를 지키겠다고 소원하는 때부터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다윗이 입어야 할 것은 사울의 갑옷이 아니다. 다윗은 사울이 주는 갑옷을 벗어버린다. 다윗은 목동이 입는 냄세나는 옷을 그대로 입고 간다. 화려한 세상의 옷이 아닌 나에게 맞는 옷을 입고 가야 한다. 아픔의 삶의 현장에서 오직 그 날 주신 말씀 붙잡고 가기에 우리들 교회가 여기까지 왔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 사무엘상 17장 47절
우리에게 어떤 스펙이 있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다윗에게는 믿음이 있었다. 사건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왜 다윗에게만 믿음이 가득한가? 왜 다른 군인들은 다들 두려워하나. 이것이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다. 다윗을 말씀을 믿었다. 그 말씀으로 역사하시고 이루실 것임을 믿었다. 내 생각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전쟁은 주님이 하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믿고 서있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 사무엘상 17장 50절
내가 그럴 실력이 되나, 스펙이 되나.. 그러나 주님은 그런 거 없어도 된다고 말씀하신다. 아버지와 형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된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다 괜찮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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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보
질문:
행위로 의롭게 되려다가 남들의 비난과 자책으로 고통당한 적은 없습니까?
승준: 나는 자꾸 학원에 지각하는 사람들을 정죄하게 돼. 그리고 부서를 대충 섬기는 사람들도. 그리고 이번 주에 아빠가 술먹고 길거지에 앉아있는 걸 봤는데 너무 무시가 되더라고. 내 속에 너무도 율법과 옳고그름이 많다는 걸 느꼈어. 요즘 아버지가 많이 힘드시거든.. 업무가 어려운 곳에 배치됐는데 말년에 계속 힘든 일이 생기는 것 같아. 아빠가 막 자살할 거라고 화를 내는데 애통하기 보다는 아들한테 할소린가..하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 아빠의 신세한탄이 계속 안타깝더라. 그래서 내 의로움을 너무 깨닫게 된 것 같아. 지금은 또 아빠가 너무 불쌍해..
그런 상황에서도 엄마가 먼저 아빠한테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멀었다는 생각을 했어.
레원: 옛날엔 되게 심했어요. 특히 엄마한테 많이 그랬어요. 엄마가 쉬운 일을 못하는 게 답답해서 다툴 때가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그랬고. 요즘은 근데 안 그래요. 자연스럽게 이렇게 쿨해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누나가 너무 판단이 돼요. 이건 아직까지 좀 그래요. 누나랑 저랑 진짜 너무 달라요. 내 기준에선 절 대 안 되는데 누나는 서슴치 않고 해요.
저도 문신한 사람들 좀 판단돼요. 뭔가 너무 세상적일 것 같고 그래요.
일동: 진짜 형제 자매 판단되는 건 국룰..
승민: 전 저를 자책해요. 저의 기준에 가장 맞지 않는 게 저예요. 무능하고 게으르고 노력 안 하고. 하나님이 저같은 자를 높이신다는 거 들어서 아는데 아직도 믿음으로 나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자책해요. 안 하는 나를 또 합리화하고 그래요. 저랑 비슷한 사람은 또 판단해요. 저처럼 못난 사람은 또 판단이 돼요. 아 문신 진짜 싫어요. 아 그리고 일진들 진짜 싫어요.
한결: 나도 군대에서 꿀빠는 애들 보면 너무 열받았어요. 집에서도 동생이 집안 일 안 하고 나만 한다고 생각들 때 생색이 많이 올라와요.
경민: 저는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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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경민: 생활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한결: 고등부 애들 한 명이라도 더 수련회 참석할 수 있도록. 수련회 기름부어 주시길. 아웃리치 기름부어주시길. 수련회 아웃리치 기간동안 생색 안 내고 진실되게 섬길 수 있도록.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지혜 부어주시길.
승민: 방학 잘 지낼 수 있도록. 여행 잘 갔다올 수 있도록.
레원: 큐티책 샀는데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승준: 아버지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아버지가 교회와서 참된 평안 누릴 수 있도록. 시험 준비 잘 하고 체력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큐티플 준비 과정 중에 생색나지 않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