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령의 호의
본문: 사도행전 24:27-25:11
설교: 김양재 목사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성령의 호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1. 죽이는 호의를 분별해야 합니다.
벨릭스는 갇힌 바울에게 사람 만날 자유를 주고는 돈 받을 일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에게는 마음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름 양쪽에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벨릭스는 결국 유혈 폭동이 일어나고 유대인들을 잔인하게 죽인 것이 알려지고 불법을 행한 것도 다 드러나서 사형 언도를 받았습니다. 마음을 얻고자 대가를 탐하는 호의는 결국 자기를 죽이는 호의가 됩니다. 그래서 12대 총독 베스도가 부임을 하는데, 유대의 문화적 중심인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대제사장 및 높은 사람들과 면담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베스도를 만나자마자 한 가지 청을 합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주시기를 청한다고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바울은 죄가 없으니까 재판으로 죽일 수는 없습니다. 호의를 베풀면서 찾아오면서 호의 자기 도취에 빠져있는 베스도에게 호의를 구하는 겁니다. 예루살렘으로 보냈으면 바울이 매복한 그 사람들에게 죽었을 게 아닙니까? 결국 사람에게 구하고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사람의 평판과 인정을 받는 모든 것들은 누군가를 죽이는 일이고 결국은 그 호의로 내가 죽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할 때 똑같이 구함이지만, 이 호의가 은혜, 카리스로 변한다고 그랬습니다 베스도는 바울의 옮겨달라는 요청을 듣고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기가 곧 예루살렘을 떠나 가이사랴로 갈건데, 이 성실한 사람에게 이 것이 안 맞는 겁니다. 결국 이 베스도의 거절은 바울을 지켜준 것 뿐만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회원들도 살인이라는 죄에서 지켜준 겁니다. 때로는 나의 호의라 생각한 것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영육을 죽이는 일이 될 수 있고, 때로는 거절이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적용질문:
나는 호의를 베푸는 사람입니까? 받는 사람입니까?
거절해서 살린 경험이 있습니까? 지금 내가 거절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수없이 예배를 드려도 유대인들처럼 변하지 않는 내 미움, 교만, 상처는 무엇입니까?
2. 차별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의 이 호의에 응답이라도 하듯 베스도는 가이사랴에 도착한 다음날 바로 바울의 재판을 엽니다. 베스도의 호의는 이미 바울이 아니라 이미 유대 유력자들을 향합니다. 초라한 로마시민 죄수 한 명 보다는 자신이 통치하는 유대 사회를 좌우할 힘이 있는 그런 유력자들 여러 명이 훨씬 더 중요한 존재로 생각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정해야 할 재판장에서도 지금 차별을 하면서 유대 유력자 편을 드는 겁니다. 인간적인 호의는 이렇게 차별적입니다. 선택적 호의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내 편, 네 편이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베스도도 결국 내 편 따지는 것은 벨릭스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적용질문:
대 놓고 차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은근히 차별하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요즘 누구의 마음을 사고 싶습니까?
3. 둘러서서 고발해도 사과하는 것입니다.
부르다가 죽을 그 문제로 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끝에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합니다. 여기서 능히 라는 원어의 뜻은 능력이 있다. 강하다. 큰 힘이 있다. 는 뜻입니다. 아무리 모든 것이 나를 둘러싸도 나를 해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눈 앞에 천만인이 나를 둘러싸고 진 칠지라도 그것이 나를, 내 영혼을 해할 능력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8절에 변명은 아폴로 게오마이, 사과 입니다. 변명하고 변호하면서 내가 잘났다고 논리적으로 치열하게 나는 죄가 없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결같이 사과에서 시작하고 낮은 자세로 늘 사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용질문:
나를 둘러서서 고발하는 중대한 일들은 무엇입니까? 사과합니까? 맞대응합니까? 평소에 목장에서의 둘러싸임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된 적이 있습니까?
ㅁ:
오늘 설교 제목이 성령의 호의 라서 놀랐다.
토요일 큐티를 하는데, 생각나게 함이라 하시는데 한 주간 매일 큐티 했음에도 머리에 남아 있는 구절이 단 한 구절도 없었다. 큐티를 했지만 안 한 것이다. 그 놈의 호의때문에 골머리 썩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회사에 입사할 때 참 많은 호의를 받고 들어왔다. 정착비, 사이닝 보너스...
10년 넘게 배운 나의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보직임에도, 회사에서 왜 호의를 베푸는지 난 알고 있었다. 맨 땅에 헤딩을 잘하기 때문이다. 새 연구 세팅하라는 것이다.
지난주 10억이 넘는 장비가 회사에 들어왔고, 현재 스펙의 장비는 국내 유일하다보니 경험자가 없어셋팅이 계속 안되고 있다.
테크니션, 응용지원팀이 와도 잘 안되고, 미국에서 박사님을 모셨는데 오시자마자 코로나 걸리셔서 격리되셨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잔뜩이었다.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금액의 장비는 들어왔고, 관리감독 유지보수도해야하고, 혹 고장날까봐도 겁이 났는데,
지금 운용을 시작도 못하고 있으니 위에서도 난리고, 내 속도난리였다.
내 전공 분야도 아니다보니 답 찾기도 어렵다.
계속 잠을 깊이 못 이루고있다. 새벽에 1시간 간격으로 계속 깬다.
모든 호의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죽이는 호의가 될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내가 받은 호의가 나를 죽이는 호의가 되고 있고, 내가 받은호의에 부응하겠다는 나의 호의가 또 나를 죽이는 호의로 변질되고 있다.
오늘 말씀에, 카리스 가 사람에게 쓰이면 호의 하나님께 쓰이면 은혜라고 하셨다.
부디 은혜가 있길 기도한다.
오늘 설교 말씀 중에, 나를 둘러싼 사건과 환경이 너무 중대해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씀 하셨다. 나를 해할 능력도 없다고 하셨다.
부디 그 말씀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길 소망한다.
4. 아무도 나를 내줄 수 없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사건의 시작부터 자신의 목적지가 로마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죄인으로 갇혀 있습니다. 가장 상급 기관인 황제 가이사 앞에 가기 전까지 누구도 바울을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묶여 있는 환경, 갇혀 있는 환경이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은혜라는 것이 하나님은 100% 옳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이기 때문에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우리의 영혼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아들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었으니까, 누구에게도 너를 내어줄 수 없다고 대답하시겠죠? 이게 성령의 호의 입니다. 최고의 군사를 붙여서 삼엄하게 경비를 세워서 로마까지 가게 할 수 있는 건 이 땅에서 로마 황제 밖에 없는 겁니다. 그 길을 지금 인도하니까 최고의 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는 것이고 그리고 이제 그 말을 할 때가 온 것을 안 것입니다. 그 말을 할 수 있도록 로마 시민권이 있었고 그걸 이제 쓰는 겁니다. 나를 갇히게 한 것이 얼마나 사단에 내어 주시지 않은 성령의 호의고, 그것이 하나님의 용서이고 은혜인지 모릅니다.
적용질문:
갇혀있는 자리가 가이사 황제보다 더 큰 주님에게로 인도되는 길인 것이 믿어지십니까? 가장 급할 때 쓸 수 있는 로마 시민권은 무엇이 있을까요?
류혜국:
상담 받기로 한 적용 실천할 수 있길
김남룡:
(비밀)
회사 프로젝트 잘 마무리 되도록
김석원:
예배 잘 나올 수 있도록, 목장에 잘 붙어갈 수 있도록
(양육 받을 수 있도록)
허수진:
부모님 이사 잘 하고, 잘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양세휘
우울감이 많이 드는데 병원 잘 다녀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