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수고하시는 하나님]
날짜: 3월 27일 주일예배
말씀: 창세기 28:10-22
설교: 김의환 목사님
끝까지 수고하시는 하나님은...
1. 나를 빈들로 인도하십니다.
[적용질문] 나의 빈들은 어디입니까? 나의 광야와 빈들이 말씀이 들리기에 최고의 환경임이 인정이 되십니까? 깨어져야 할 돌 같은 나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나의 빈들의 간증이 있습니까?
2. 나를 말씀으로 양육해 가십니다. (야곱의 자립신앙)
[적용질문] 우리들교회 양육이 말씀을 들리게 하는 최고의 양육임이 인정되십니까? 말씀의 양육을 잘 받고 자립신앙이 생겼습니까? 여전히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의 수준입니까? 양육 어디까지 받으셨습니까? 양육을 받으면서 깨달은 은혜는 무엇입니까?
3. 부족한 서원도 결국엔 순종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적용질문] 나의 부족한 서원도 순종으로 바꾸시기 위해 수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아직 지키지 못한 서원은 무엇입니까? 여전히 조건부 서원으로 이것 달라, 저것 달라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목장에서 목자, 부목자, 목원의 역할에 잘 순종하고 계십니까?
<목장나눔>
- 해나
몇 주 전부터 언니와 짐정리를 같이 하면서 여러 번의 다툼이 있었다. 그래도 지난주 목사님의 성령의 소망 설교 말씀을 듣고 언니와의 다툼이 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불편한 언니 집에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서 정리에 힘쓰다보니 피로가 쌓이고,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내가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언니는 화를 내었고, 나름 적용이라고 참던 나는 결국 언니의 폭언과 내 안의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혈기를 부렸다. 서로 서운한 감정들을 나누고 화해는 아니지만 서로의 상태를 인지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내 집에서 며칠 쉬면서 체력회복에 힘썼는데, 언니에게만 정리를 맡겨둔 것이 신경이 쓰여 매일 언니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언니가 정리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알려줬는데, 이에 대한 나의 리액션이 언니의 의욕을 짓밟았다며 언니가 또 화를 내기 시작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못하는 나는 언니의 그 좋은 아이디어를 잊지 않기 위해 적으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보니 언니에게는 내 대답이 대충하는 것처럼 들렸겠다고 생각이 들어 언니에게 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언니는 화를 풀지 않았고, 결국 화를 참던 나도 폭발해서 싸우기 시작했다. 긴 통화 끝에 언니가 이제 정리는 자기 혼자 할 테니, 너는 신경 쓰지 말라고, 다른 가족들의 도움도 필요 없고, 다시 너를 차단하겠다고 하는 말에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어버렸고, 그렇게 언니와 통화를 마치고 또 차단을 당해버렸다. 다음날에 큐티를 하면서 다시 내 죄를 보고 언니에게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큐티 말씀을 보니 허락하신 복을 누리지 못하는 자가 꼭 언니 같이 느껴졌고, 언니의 구원을 위해서 내가 무조건 사과하고 상황을 넘어갈 것이 아님을 느껴서 바로 사과하지 않고 한 주 동안 말씀 묵상을 해보았다. 이번 주 말씀 묵상과 설교를 들으면서 언니나 나나 여전히 세상에 소망을 두고, 세상에 의지할 것이 많아서 오늘 말씀의 야곱처럼 주님이 우리를 빈들로 내모신 것이 인정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빈들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언니도 빈들에 있으면서도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루빨리 언니가 우리들공동체로 인도되어 자립신앙을 잘 세울 수 있기를 소망하고, 나 또한 나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않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기도한다.
- 다솜
코로나에 확진되어 한 주 동안 몸이 좋지 못했다. 격리 생활 중에 책을 읽을 힘도 없어서 목사님의 설교를 연속해서 들었다. 이렇게 목사님의 설교들을 듣다보니 말씀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고, 들으면서 이 말씀을 제대로 소화하는 성도가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이세상원리와 다른 딴세상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다른 말씀으로 설교를 해주시만, 그 안에 핵심 주제는 결국 세상소망이 무너지는만큼 천국 소망이 세워진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 고난이 축복이다, 질서순종, 큐티 후에 적용해야 하나님의 뜻을 더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고, 이 말씀들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듣게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오늘 말씀에 야곱의 자립신앙을 위해 야곱을 빈들로 인도하시고 야곱과 함께 계신다는 말씀이 나에게도 해주시는 말씀으로 들려서 위로가 되었다. 앞으로 겪게 될 고난의 사건들 속에서 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잊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되는데, 잘 적응하고 질서에 순종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또한 기도한다.
- 미선
토요일에 부목자 모임과 수련회 조모임을 하면서 주일에 할 적용으로 VIP 초청장과 목사님 책 프로포즈를 남자친구에게 주면서 신교제에 대해서 얘기하기로 마음먹었다. 조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남자친구에게 뭐라고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여러번 곱씹으면서 생각했다. 남자친구에게 책을 주기 전에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일 이야기 나눌 때,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입술에 지혜를 주시기를 바라며 목장 식구들에게도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주일에 아버지께서 1부 대표기도를 하게 되셔서 함께 현장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주일 설교말씀은 빈들에 인도하신다고 하시고, 큐티 말씀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시니 나의 신앙을 가로 막는 것은 불신교제임을 깨달았고, 이렇게 계속 양육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적용으로 남자친구에게 교회 같이 다니자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사실은 진짜로 버림받으면 어쩌나, 진짜 빈들에 버려지면 나는 어쩌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눈물이 나왔다.
예배 후에 남자친구를 만나 카페에서 얘기하다가 담임목사님 책인 프러포즈와 VIP초대가 나와 있는 주일 주보를 주면서 교회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남자친구는 당황하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다고도 얘기하기에, 나는 그냥 나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번 재정을 오픈하는 사건도 평소에 나라면 절대 하지 못할 일들이었지만, 그 이후에 내가 다시 힘내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말씀,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해줘서 잘 지나가고 일어날 수 있었고, 남자친구도 이 사건에 대해 나에게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았기에 그게 미안하기도 하면서도 위로가 되어서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남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사건도 남자친구 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하나님이 남자친구를 통해서 나를 훈련하시는 것 같다고도 얘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하니 남자친구는 망설이다가 사실은 생각을 정리중이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을 정리중이냐 물으니 아무래도 좋지는 않지 내용이었고,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책 읽기를 권면하며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남자친구는 나의 재정 사건이나 VIP 초청 등에 대해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사실 그동안 힘들게 느꼈던 것을 나에게 숨겨왔는데,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다 이야기를 해주니 남자친구도 솔직해져야겠다고 말하면서 이쯤에서 그만 만나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다고 했고, 나도 이에 동의해 돌아오는 주말에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끝내기로 했다.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진짜 모든 것을 버리라고 하셨는데, 내 지금의 전부인 것 같은 남자친구마저 헤어짐을 고하니 빈들에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말씀으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면 그만큼 수고하시는 주님이 채워주실 것이라 하셨는데,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의 나는 여전히 세상의 사랑이 좋고, 이 상황도 하나님 덕분에 라고 생각해야하는데, 지금은 하나님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다고 원망의 말만 쏟아져 나온다. 적용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런 결과를 예상 했었지만. 막상 예상한 것과 같은 절망적인 시간이 다가오니 또 너무너무 무너지기에 공동체에 잘 붙어가며 주님께서 말씀으로 잘 붙잡아 주시고 해석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기도제목>
해나
- 매일큐티, 생활예배 잘 드리면서 이번 한 주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 엄마와 동생이 후유증 없이 코로나가 잘 완치되고, 나머지 가족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길 (특히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으신 엄마의 후각이 되살아나길)
- 가족들에게 상처받은 언니를 주님께서 찾아가주셔서 위로해주시고, 언니와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미선
- 현재 이별의 사건을 말씀으로 잘 해석하면서 갈 수 있도록
- 혼자 생각하기보다는 공동체에 나누며 갈 수 있도록
-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 이번주부터 THINK 양육 양육자로 섬기게 되는데 자만하지 않고 겸손히 10주 잘 할 수 있도록
한나
- 빈들의 환경에서 생활예배를 통해, 목장에서 나눔과 처방 그리고 말씀으로 양육받을 수 있도록
-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말고 죄인임에도 은혜로 구원해주신 것에 감사함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 가족이 한 말씀으로 묵상하면 좋을 것 같아서 부모님께 김양재목사님 설교나 우리들교회 큐티책 전하려고 할 때 지혜 주셔서 내가 맞다가 아닌 겸손하게 말씀드릴 수 있도록
- 모든 일을 행할 때 조급함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 때를 잘 분별할 수 있도록
- 내 고난이 가장 크다며 교만해지지 않고, 다른 지체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체휼할 수 있는 마음 주시기를
다솜
- 말씀과 기도, 나눔과 상담으로 내 모습, 감정을 더욱 직면하고 혈루와 중독이 끊어지도록
- 출근 전 영혼육의 준비
- 자립신앙이 세워져 분별력이 생기도록
- 부모님과 정서적으로 분리되도록 계속 은혜 부어주시고 적용 이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