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13 성령의 황홀 (행 22:7-22:21)_목장모임
세종의 후궁중에도 가장 총애를 받던 신빈김씨. 신데렐라라고 할 정도로 황홀 그 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종이 뽑아줘도 황홀한데 창조주인 하나님이 우리를 뽑아줘서 신랑-신부 관계가 되니 얼마나 황홀하겠습니까? 비교가 감당안되겠지만 감히 비교합니다.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할 때 보게 됩니다.
힘든 곳에 돌아왔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할 때 황홀을 보게 됩니다.
우리한테 생각해보면 우리는 저마다 원하는 황홀이 있습니다. 각자 벗어나고 싶은 한계가 있습니다. 관계 재산 지식 지위. 제발 탈출하고 싶은 제안들이 있고 거기서 벗어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 황홀함을 얻으려고 온갖 수단을 사용합니다.
황홀을 꿈꾸면, 그 황홀의 황홀을 꿈꾸다가 아무것도 남지않게 되는 것. 그것이 인간의 실존이고 허무에 빠지게됩니다. 엑스타시스의 결말이죠. 반대로, 성령의 황홀은 밑도 끝도 없는 자기확신이 아닙니다. 자기 부인입니다.
- 여러분의 200아래 골방에는 어떤 부정적 의식이 살고 있는지 용기 있게 드러내 볼까요?
내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 성령의 황홀을 경험하고 여기가 좋사오니! 할 판에, 성전에서 나가는 것도 모잘라 예루살렘에서 즉시 나가라고합니다. 완전히 바울이 사명에 딱 젖어있을 때 찬물을 끼얹는 듯한 명령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황홀은 기록된 말씀, 선포된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는 것 뿐입니다.
성경과 성경에 근거한 설교를 나와 아무 상관없는 소음,사운드로 듣는다면 아무리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해도, 성령의 황홀이 아닙니다. 단지 인간의 황홀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지금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는 사람은 성령의 황홀이 됩니다.
내용이 아니라, 내 주님이 주시는 말씀 그 자체입니다. 내 생각과 같아야 주님의 말씀이고, 내 생각과 다르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령의 황홀로 듣는 태도가 아닙니다. 머물고 싶어도 떠나라하면 말에 순종하고 떠나야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 여러분의 깊은 만족도는 연봉 1억 입니까, 예배와 목장입니까?
- 현장예배에 오신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결론은 자기 확신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예수님 성령님을 보낼 때 쓴 단어를 바울이 이방인에게 보낼 때 이 단어를 쓰십니다. 엄청난 것입니다. 지난 주 택하심이라는 단어도 예수님께만 쓰인 단어라고 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도 보내심이라는 단어를 바울을 특별히 파송했다고 합니다. 황홀의 극치입니다. 언어가 참 중요합니다. 격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방인에게 가는게 너무 힘드니? 예수님처럼. 성령님처럼. 너를 보낸다. 하는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 이 사랑이 바울에게만 적용될리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은 말씀입니다. 각자의 멀리 있는 이방인에게로 보낸다는 뜻입니다. 성령의 황홀의 목적입니다.
- 내가 가고싶지 않은 이방인이 누구입니까?
- 삼위일체 하나님이 나를 그에게 보내실 때, 어떤 도움을 원하세요?
오서림
-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세금도 많이 내고 싶고 십일조도 많이 내고싶다. 돈 버는 게 좋아한다. 수업도 과외도 4개 하고 있고, 빵집 알바도 하고 있고. 다음달부터는 고정비가 생기니까 카페알바도 맞춰서 준비했다. 어플에서 학생들 질문하면 답변해주고 돈 받는 플랫폼도 하고 있다. 돈이 걸려있어야 몸이 움직여진다. 붙어있으려고 십일조를 더 잘 지키려고한다.
- 애인이 교회를 안다니는데 등록시켰다. 엄마의 인정이 필요했다. 목장을 싫어해서 등록도 안했다. 그는 원룸에 살고 있는데, 목장을 하려고해도 여건이 좀 안되니까. 또 신앙적으로 본이 되어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교회가자 하는 얘기를 나조차도 안 좋아하고. 좋아하지만 구원이나 이런 걸 전하려고하면 막막해지는 부분이 있다.
유성길
- 연봉 1억이 참 좋을 것 같다. 회사생활하다보니 경제적 관념이 생긴 것 같다. 노동력 / 대우로 생각하다보니 좋은 대우가 너무 좋게 느껴진다
2-2. 찬양팀이라 매주 토요일마다 미리 연습하고 나눔도 했었다. 그때는 주 5일 일하고 나머지 2일은 교회에 시간을 쏟으니 시간이 아까웠었다. 나중에 찬양팀을 그만두고나니 붙어있으라는 말씀으로 해석이 좀 되었다. 방황하지 않고 붙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이방인 = 부모님. 고등학교 이후로 그동안 했던 책임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풀리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있었다. 희생을하고 그랬었지? 하면서 부모님을 미워했었다. 부모님과 나는 사실 대화해본 적이 없다. 힘든 점과 아픈 점을 얘기해도 공감을 안해주는 성품상, 뒤로는 얘기안하고 싶게 되었다. 성인 후에도 꼭 말을 하고 싶은데 못하겠다.
여동생과도 진지한 대화를 해본 게 딱 한 번.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었었는데, 챙김받고 싶다 이렇게 마음이 들어서 속얘기를 들었다. 부모님과도 좀 7년이 지나서 왔는데 아직도 가족과 멀게 느껴지는 느낌. 의지가 되지 않는 상태인 것 같다. 워낙에 친밀감 형성이 되어있지 않다보니. 오늘도 아빠가, 줌 끝나고 영화보러 가자고 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아빠가 혈기가 왕성해서.. 추석이라 귀성길에 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엄마와 아빠가 싸우셨었다. 운전중에 너무 위험하니까 도착 후에 싸우면 안되냐고했다가 입닥치라고 했던 것. 거기서 무섭다고 한마디 더 했다가 백미러를 막 미친듯이 내려치시던 아빠. 그래서 부모님이 너무 익숙하지가 않다.
엄마랑은? - 예전에는 피해자라고 생각했었다. 지금보면 셋 다 피해자같다. 엄마와도 아직은,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그게 오히려 상처받는 시간이 더 길게 되었다.
회사 다닐 때 당했던 폭행당했던 일들도 다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지하는 피드백 때문에, 기대가 안되서 무언가 마음열기가 너무 두렵다.
신혜수
- 연봉1억 = 직장인의 꿈아닌가? 돈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돈을 안 밝힌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작년 8월에 일이 많이 힘들고 인원이 부족한데, 팀원 총괄을 맡으며 너무 빡센 환경. 대가가 너무 모자라서 괴로웠다. 이 적은 인원으로 보상이 너무 급했다. 생색이 올라왔다. 돈이 안되면 이런 일을 버티기 싫어하는구나.
2-2. 초등부 스텝을 섬기고 있다. 안간지 오래됐다. 예배는 갔어도 초등부는 안 갔다.
- 어렸을 때부터 모태신앙이고, 구원에 대해서 깊이 생각 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친구들 한번씩 전도하고 그치는 정도. 나만 바로 서있지 뭐.. 이런 마인드였다. 나혼자 말씀보고, 예배보고 등등. 가족들이 다 교회를 다니지만, 항상 아빠가 가장의 역할을 너무 못했기 때문에 무시하고 관계가 안좋았다. 미워했고, 우리 집도 대화를 안 섞고 밥도 같이 안먹었었을 정도.
우리 집은 정말 변할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강했다. 불과 2년전만해도 그랬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준 예배중수라는 유산. 그 사건이후로 아빠가 많이 변하셨다. 매주 주일예배를 드리며, 가정이 많이 회복하게 되었다. 일절 대화 없던 우리 가정이 회복되면서 주일마다 그런 아빠와 얘기할 수 있게 되고, 어린 시절 상처를 얘기하면 눈물로 사과하면서 회복했다.
오늘 예배와 기도하면서 그런 과정들이 너무 생각 많이 났었다. 그렇게 아빠의 직장도 얻게되고 말씀으로 회복되는 것. 정말 기적같다.
다시 아빠가 구직이 된 후 고난 없이 살아가는 그런 마음들이, 좀 찔림이 있어서 감사가 너무 없었던 것 같다.
조원들 나눔 들으면서, 지난 날 가정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우리 가정도 회복됐듯, 우리 조 구성원들도 회복을 느꼈으면 너무 좋겠다.
정종헌
- 감정기복이 잘 없다. 애초에 학생이기도해서 그런지 화가 날 환경도 없고 가족끼리 평이하게 지낸다.
- 모태신앙이지만, 엄마 때문에 오는 느낌이라서.
김기현
- 물욕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다. 돈을 왜쓰지? 어디다 쓰지? 그런게 궁금할 정도. 20살이 되고 알게된 점 : 돈이 없었구나 나는
돈이 있다면? 커다란 걸 바라는 게 없다.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다니고 그렇게 살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명품이나 갖고싶은 게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먹는 게 좋다.
2-2. 가족들과 다같이 현장예배를 다녀서 매주 다닌다.
- 이방인 = 그 친구. 전도를 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 그 친구는 진짜 생각이 많고 예민한 편이다. 그 친구가 뭐에 대해서 물어보면 생각 안해본 부분이라서 대답을 못하던 때가 많다. 그래서 물어볼 때면 적절하게 대답못해줄까봐 걱정이 앞선다.
어제도 모임 끝나고 연락할 때, 모임때 무슨 얘기 했는지 물어봐서 적당히 얘기했는데 계속적으로 더 물어보고 물어보고.. 부모님의 울타리를 나와야 한다고
김미정
- 아빠가 돈을 버는 게 너무 좋아하는데에 반해 생활비를 주지도 않고. 그래서 아빠의 영향으로 너무 싫었다. 말과 행동이 또 다른 부분들. 얼마전에는 몰래 땅을 사고 주식을 사는 사건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될것같고, 나의 힘듦도 생기겠거니 하니까 안되겠다.. 하면서 내가 물질에 대한 생각을 보게되었다.
2-2. 청소년부 중등부 열릴 때 계속 다니다가 다쳐서
- 아빠와 오빠다. 둘 다 교회를 안 다님. 감사하게도 둘과 친하긴 하다. 오빠가 애 같애서 잘 맞는다. 오빠는 교회에 대해 굉장히 거부감이 많다. 다음에 간다 그러고, 일요일에 일 있다고 그러고.. 오빠가 결혼을 생각하는 때가 왔다. 걱정이 되는 것이다. 오빠도 세상에서 만나서 살면 어떻게 살지 너무 뻔할 것 같아서 걱정되기 시작했다. 오빠가 제발 교회에 가서 만나라고 예쁜 사람 많다고. 정색하고 거부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듣기 싫어는 하니까 말하는 빈도가 적아진다.
아빠는 오빠의 미래가 걱정되다보니 곤고해진 게 있는 것 같다. 엄마와 내가 보기엔 오빠는 정말 우울증이 있어보이고, 고난도 많아보이는데 안오려고하니까 슬픈게 있다.
정초희
- 아빠가 제일 이방인이다. 할아버지가 목사님이라서 교회의 비리도 많이 알고있고, 할아버지가 정통 교파에 계신 분이라서 그런지 고정관념이 강했다. 그래서 여자목사님인 우리 교회를 무시하기도하고. 그래서 아빠의 믿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게 드러난 것 같다.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한번도 나오지 않으셨음. 그 후에 혈기를 여전히 많이 부리셔서 참 애통함도 없고 편한 상태였다. 수련회에서 아빠에 대해서 기도를 많이 했다. 매번 올리는 기도제목이지만, 하나님이 왜 이렇게 응답을 안 해주시나 짜증이 많이 났다. 아빠가 없었으면 또 내 믿음이 단단해지지 않았을 것 같고. 신앙을 떠나서 세상적으로도 아빠와는 서먹하고 편하지가 않다. 회복되고 나니 아빠가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아빠는 공동체없이 술마시고 세상에서만 푸는 게 너무 안쓰럽다.
기도제목
정종헌
- 앞으로도 예배를 라디오처럼 말고 제대로 들어보는 걸로
김미정
- 오빠와 진솔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그런 시간 허락되기를
- 자취하는데, 내가 집을 나가도 가족간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기를
- 매일QT 할 수 있기를
오서림
- 양육 받을 수 있기를, 신청하도록.
- 남자친구가 교회에 나오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기를(신교제가 되기를)
김기현
- 내가 먼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 같아서, 양육받도록
- 정기구독 알림이 와야 보는 나의 큐티예배, 회복될 수 있도록
신혜수
- 직장에서 잘 붙어갈 힘을 허락해주시기를
- 안에서 질서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얻고 일하는 가운데 지혜를 주시기를
- 생활예배, 말씀을 우선순위로 잘 둘 수 있도록
유성길
- 부모님과의 관계 회복할 수 있도록
- 헬스장 파트타임 하고 있는데, 체력이 부족한데 체력 허락해주시기를
정초희
안식
- 형과 좀 친해질 수 있는 한 해 될 수 있도록
- 사수와 회사생활에서의 교통정리 잘 될 수 있도록. 질서에 잘 붙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