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본문: 마가복음 8:27-35
설교: 박성근 목사
동료 목사님이 2주일에 걸쳐서 설교 준비를 하셨었는데,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갑작스럽게 대타로 이틀 전부터 준비되어서 서게 되었다. 실력 없는 거 너무 잘 아시겠지만 긴장하지 마시고 실력도 없는 저를 하루 전에 어떻게 부탁할 수 있겠는가. 예측불허의 인생이다. 이틀 전 금요일 오후 장례 위로예배를 인도하러 집을 나서는 중에 연락을 받았다. 그날 QT말씀이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내려오시며 예수님만을 바라보라는 말씀이었는데, 저에게 주시는 말씀 같았다. QT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저 때문이었다.
1.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우상이 들끓는 곳인데 예수님이 이곳에서 신앙고백을 요구하신다. 제자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다. 그 다음에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냐고 물으신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한다. 이 고백이 안 나올까 봐 주님이 걱정하셨을 것 같다. 대답은 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게 있다. 십자가는 싫다. 불신교제를 하지 말라고 할까 봐 두렵다. 입으로 하는 고백과 삶으로 하는 고백이 다 어렵다. 헤롯과 같은 왕도 살로메 딸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과 교육이 아니라고 했다. 여러분의 신앙고백은 어떤가? 주는 그리스도라는 고백이 있는가? 신앙고백이 확실하지 않아서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 할 말과 하지 말아 될 말을 분별하게 되고, 만나야 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 돈 사용과 관해 분별하게 된다. 신앙고백이 하나의 기점이 되어서 어떤 것이 지혜인지 분별하게 된다. 터닝포인트가 있는가? 나에게 주가 그리스도가 아니라 여자친구, 돈, 직장, 남편, 아내, 자식, 부모이기 때문에 자꾸 불평불만을 하게 된다. 주는 그리스도시라는 고백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나의 진로와 어떤 사람을 만나야 될 것인지 길이 보이게 된다. 달라지게 된다. 물론 이때 베드로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고백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물고기 잡으러 갔기 때문이다. 그래도 주님이 이 고백을 받으셨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고백은 베드로만 했다. 입으로 한 고백 때문에 하나님은 신실하게 인도하셨다. 고백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모든 환경이 갖춰진 불신결혼을 하려 할 때, 엄청나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을 때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 거냐고 주님이 물으신다면 주님이 그리스도시라고 답할 수 있겠는가?
Q)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분이라고 하고 제자들은 두려워서 고백 못하고 베드로는 확실한 고백을 했는데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가?
2.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물질의 복을 받았으면 영적으로도 이어져 나눠줄 것이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기복적인 신앙생활을 한다. 예수님을 전하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제자들이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르지 말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Q) 나는 예수님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3.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신앙고백이 확실하니까 고난의 말씀을 주신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께 항변한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단이라고 하면서 꾸짖는다. 예수 믿는 사람은 떨어질 수도, 망할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는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직장이 안 되어도, 학교에 떨어져도 살아날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내 사전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예수 믿는 나에게 실패란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당신을 긍휼히 여겨서 다 잘 될 것이라고, 네가 떨어지면 누가 그 학교 붙겠니 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죽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예수 믿는 자는 절대 혼자 살지 않을 거야 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수제자니까 사단이라고 하셨지, 다른 제자들에게는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 들을 만하니까 듣게 하신 것이다. 공동체에서 쓴 말을 들어도 수준이 되니까 들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Q) 나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가?
여러분은 나를 위하여 부모, 형제에게 십자가의 길을 막는다고 사탄이라고 물러가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까?
4.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자기부인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는 것이다. 자기 십자가 앞에서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목원들 앞에서, 집 나가고 욕하는 가족 앞에서, 말 안 듣고 병든 자녀 앞에서 나의 죄됨과 누추함을 말하는 것이 바로 자기부인이다. 내 문제를 알고 어디서든지 고마워, 미안해를 할 수 있는 권세, 성령의 권세, 그 권세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 이 세대의 자기부인은 어떤 것일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기 전에 먼저 나의 죄를 고백해야 된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상황에서 살아나는 것이다. 말하기도 싫고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은 죄와 두려움이 우리에게 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이 자리에 와서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께 헌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가. 나의 누추함과 죄인됨을 보고 엎드릴 때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자기부인과 헌신이 가능하다.
Q) 버리고가 아니고 지고 가야 할 자기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A
오늘 말씀의 대한 나눔
나는 베드로의 고백에 속하는 것 같다.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라고 입으로 시인할 수는 있지만 그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말하는 수준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입으로라도 시인하면 베드로의 고백처럼 받아주신다고 하니 감사하다.
복음에 대해서 온전히 깨닫지를 못했으니 예수님을 전할 준비가 늘 되어있지 못하다. 상황과 사람을 살피며 두려움이나 주저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있고, 늘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하니 하나님의 일보다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있다. 자기부인이 되어야 하는데 늘 내 입장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려는 본능이 앞서곤 한다.
요즘 지고 가야 할 십자가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자친구 가족과의 관계형성, 그리고 코로나 증상 및 격리생활이다. 결혼 준비 중이라 돈이 결혼식 날 직전까지 큼직큼직하게 나갈 일들이 있는데, 수중에 들어오는 돈이 많지 않고 불안정하니 필요한 금액만큼 감당이 될까 염려가 되는 상황이다. 오병이어 기적 전에 가진 게 얼마 없는데 어떻게 많은 인원을 먹어야 되나 라고 걱정하는 상황과 비슷한 것 같다. 주님의 능력과 함께하심을 믿어야겠다.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들이게 될 여자친구네 가족과의 관계형성도 십자가처럼 느껴진다. 여자친구네 부모님 두 분다 신앙이 없으시니 복음을 염두에 두고 관계를 맺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십자가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인간적으로도 쉽지 않은 관계이긴 하다. 그리고 내가 살갑거나 넉살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육체적으로 지고 있는 코로나와 답답한 격리생활, 하나님의 때에 주신 십자가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에 걸리면서 여러 연락을 받게 되었고, 관계적으로 뚫고 통과해야 하는 불편한 일도 생겼고 또 위로 받는 부분도 있으면서 또 여러 가지로 훈련되게 하시는 것이 느껴진다. 증상이 경증에서 점점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조금씩 심화되는 느낌도 있고 기침 같은 경우는 초반보다 더 하게 되어서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긴 한다. 제 때에 잘 치유되고 통과하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주변에 가족들이 같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특히 엄마가 노래방을 봐주시면서 고생을 하시는데 다소 죄책감도 들지만 이 시기를 잘 통과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증거하며 또 가족들의 헌신을 갚으며 회복될 수 있으면 좋겠다.
B
오늘 말씀의 대한 나눔
불신자때와 달리 이제는 예수님께서 주라고 고백 할 수 있다. 말뿐인 시인만 할 수 있다.
지난 큐티때도 말했지만 나는 예수님께서 나는 핍박 받다가 죽은 후 삼일 후에 부활 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듣게 되면 베드로와 같이 항변 할 것 같다.
왜냐면 예수님과 함께 있는 여기가 좋사오니 이곳에 초막을 짓고 머무르고 싶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오병이어만 먹고 사명을 감당하고 싶지 않다.
이미 바닥같은 인생을 살았는데 또 바닥같이 엎드려져 다른이를 섬기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지만 나는 내 십자가를 지지 않고 다른 사람이 십자가 지는 모습을 보며 동경하고 존경하고 대리만족만 하고 싶다.
그렇기에 내 믿음은 적용없는 늘 제자리걸음이고 그 자리에 머물러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안중에도 없다.
늘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감정이 앞서고 우선순위다.
입으로는 뭐든 말할 수 있다.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게 끝이다.
사탄이 시키는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고 이미 하고 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지만 본심은 지기 싫어요 하고 있다.
그저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소망 할 뿐이다.
그리고 내가 순종하여 적용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길 소망한다.
D
저에게 있어서 짊어져야하는 십자가는
알코올의존증으로 힘든 삶을 겪고있는 저의 아빠를 외동아들인 제가 책임져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를 얼른 졸업하고 취업해야 보살필수 있을거 같은데 하루빨리 그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목장 한 주 기도제목
A
1. 코로나가 제 때 치유되고 생활이 회복되며 가정 안에서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2.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잘 보내며 불안해하거나 욕심의 충동이 들지 않도록
3. 생활예배 무너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하루의 우선순위가 말씀이 되도록
B
1.하나님을 조금 더 믿고 의지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순종과 적용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3.지훈이형 코로나가 치유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4.목자 친구가 제주도 연수를 갔는데 연수생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제주도 숙소에 감금되다시피 있는데 확진자가 퍼지지 않고 친구가 무사히 돌아 올 수 있기를 원합니다.
C
1.회사에서 인원조정으로 퇴사했는데 이제 예배와 목장참석 잘 할수있도록
2.동생 코로나 잘 이겨낼수있도록
3.여자친구가 말씀들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