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7 주일설교_박성근 목사님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이틀전 금요일 오후 장례예배를 인도하러 나가는 중 설교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만 봐라보아야한다는 큐티말씀이 제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큐티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나 때문에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루하루 잘 살아내라고 주시는 인터뷰같은 말씀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가 있나요? 여의도 꼭대기층에 들어가서 면접을 보니 이사장님들이 쭉 있고 지원자 6명이 한방에 들어갔습니다. 한 지원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영어를 너무 잘해서 어디서 배웠는지 묻자, 이태원에서 영어를 배웠다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영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그 자리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몇주전 몰몬교 대표를 만나서 교회에 초대했습니다. 주님은 날마다 나를 시험하시고 테스트하시는데 오늘 예배를 통해 변하지 않는 그 한 분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성령의 시민 설교를 들으며 본회퍼 목사님의 '나는 누구인가'를 들었습니다. 한주간 사소한 일로 쉽게 분노하셨나요? 그런 나를 보며 애통해했나요? '하나님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고백이 감옥에서 나오게 됩니다. 인생의 쓴맛을 보니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가치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황홀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르기 소망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해야합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고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신앙고백을 하게 하신 곳이 빌립보, 가이사랴입니다. 이곳은 우상이 들끓는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 예수님은 신앙고백을 요구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내 사역의 결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이 곳에서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며 물으십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물으시고 더 좁혀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29절 베드로는 주가 그리스도시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답이 안나올까봐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대답을 했어도 여전히 잘 모르고, 십자가가 싫어 자세히 묻기도 두렵습니다. 불신교제 하고 싶은데 하지 말라고 할까봐 묻기 두렵습니다. 주일 성수 못하는 직장에 가지 말라할까 두려워 묻지 못합니다. 처방이 싫으니 묻기도 두렵고 깨닫기도 싫고 어렵도다 하면서 주는 그리스도라는 고백을 하지 못해 도망갑니다. 입으로 하는 고백도, 삶으로 하는 고백도 어렵습니다. 헤롯의 딸 살로메에게 모든 걸 다 주는 게 사랑이 아닙니다. 유교적 관습을 가진 우리도 그것을 압니다. 목사님이 계속 자기만 하니 담임목사님께서 상고를 보내는게 어떨지, 학교 선생님께 물으셨다고 합니다. 신앙고백이 확실해야 자녀교육에 대한 지혜가 생깁니다. 나의 신앙고백은 어떤가요? 주는 그리스도시라는 고백이 있나요? 신앙고백이 확실하면 그때부터 할 말, 만나야할 사람, 돈 사용하는 방법을 분별하게 됩니다. 내가 부족해도 어떤 게 지혜인지 알게됩니다. 그런 터닝포인트가 있나요? 나에게 주가 여자친구, 돈, 직장, 자식, 부모이기 때문에 자꾸 불평을 하게 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라는 고백을 하게되면 나의 진로와 어떤 사람을 만나야할지 길이 보이게 됩니다. 달라지게 됩니다. 이 때, 베드로는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고백했습니다. 십자기에 예수님이 달리신 이후 물고기를 잡으러 간 베드로이지만 이 고백을 주님이 받으셨습니다. 듣고 입으로 시인한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고백으로 신실하게 인도하십니다.
Q. 가이사랴 빌립보같은 환경에서 주님이 '내가 누구냐'물으시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주님이 그리스도라고 답하실 수 있겠습니까? 퇴근 후 드라마 시청하느라 말씀을 묵상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성령의 황홀을 모르면 각자의 황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베드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된다면 주님께서 나의 중독을 끊어주실 줄 믿습니다. 중독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Q1.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분이라고 하고, 제자들은 두려워서 고백 못하고, 베드로는 확실치 않지만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합니까?
2.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고백을 확실히 했는데 왜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어떤 환경에서도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요즘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시지?'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I-message로 이야기하다보니 딸 유송이의 유치원 기록에 '유송이가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의 생각을 이해해준다'는 이야기가 쓰여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해야 할 말과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하게 해주십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목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알려주십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믿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로 경계해야합니다. 사람의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만 드러나야합니다.
Q2. 예수님을 전할 준비가 되었나요?
3.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합니다.
신앙고백이 확실하니 이제 엄청난 고난의 말씀을 주십니다. 많은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해야한다고 하십니다. 베드로가 가이사랴에서 신앙고백을 하여 한껏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인 열심과 충성이 하늘을 찌르고, 주님을 위해 모든걸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주님은 사탄아!하며 꾸짖으십니다. 베드로의 실상은 자기확신으로 주님의 계획에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나는 어느 쪽이 더 좋아보이나요? 예수믿는 사람 역시 망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제 3일에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살아날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베드로는 절대 그럴일은 없다며 내 사전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항변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을 말씀하시는데 베드로는 '하나님이 당신을 긍휼히 여겨 축복하실거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죽어야한다고 하는데, 베드로는 '예수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고 행복만 할거야'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잘 될 거라고만 말헀지만 자기 확신을 지키지 못합니다. 순종보다 내 확신이 앞서 성령의 황홀을 누리지 못한다면 주님, 불쌍히 여겨주세요. 인간이 100% 죄인이라 예수님을 위한다고 장담을 하는데 정확하게 사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하는 베드로에게 물러가라고 하십니다. 양육을 받고 알아들을 사람에게 수준에 따라 말씀하십니다. 목장에서 아픈 소리를 들었다면 내 수준이 되니까 그런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시고 가야합니다.
Q3. 나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합니까? 사람의 일을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나를 위하는 부모 형제에게 십자가의 길을 막는다고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울림카페에서 만난 국제학교 교장선생님에게 큐티인을 전했는데 사역을 돕고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예배에 나오시기를 권해야겠습니다. 붙회떨감을 이해하시는 걸 보니 상식이 통하면 구속사도 어느정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God bless you^^
4.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제자도는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나의 십자가(힘든 사람들) 앞에서 나의 죄됨과 누추함을 말하는 것이 자기부인입니다. 자기부인은 내 문제를 알고 어디서든지 고마워, 미안해를 말하는 성령의 권세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신앙고백의 장소이고 예루살렘은 죽어야할 곳인데, 생명을 내놓으려니 너무 힘듭니다. 전도하기 전에 먼저 나의 죄를 고백해야합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며 자기를 부인하고 내 죄 보는 것이 성화이고, 큐티인 것 같습니다. 주님 때문에 죽고자하면 부활이 있지만 내 육체를 위하면 영육간에 죽는다고 하십니다. 죽음을 예비하고 가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입니다. 죽음을 아는 것이 겸손해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가장 중요한 목숨을 얻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제자도입니다. 사람에게 보상을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신다고 하는데 베드로는 못간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길은 죽임당한 곳에서 살아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확신과 주님의 확신을 분별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기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나는 자기 십자가가 너무 싫고 말하기도 싫습니다. 그런 죄와 두려운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 때문에 이 자리에 와서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고 예수님께 헌신할 수 있음을 아십니까? 나의 누추함과 죄인됨을 알고 엎드릴 때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자기부인과 헌신이 가능해집니다. 존 스타트 목사님의 책을 보면서 마가복음이 제자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책의 내용과 같이 우리들교회도 많은 분들의 죽어짐으로 사람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00 이하의 부정적 감정들이 죽어지고 성령의 황홀로 공동체가 하나되길 기도합니다.
예배 목장과 나눔은 좋지만, 십자가 복음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려면 십자가를 져야 세상과 음부의 세력이 떠나갑니다. 죄와 슬픔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시민이 되기 위해 목장에 가서 물어야합니다. 참 잘 안됩니다. 기적이 아닌 십자가의 부활을 가르치십니다. 죽으셔야 할 그 곳으로 가셔서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아무리 해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죽이려합니다. 변하지 않는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시는 예수님의 애통함을 깨닫기 원합니다. 내가 죽어져야 할 예루살렘이 어디인지 깨닫고 믿음의 실천을 하기를 원합니다.
Q4. 버리지 않고 지고가야 할 자기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내 가족 직장상사를 버리고 싶나요? 그들을 버리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질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를 져야 할 사람은 누구이고, 그곳에서 버려야 할 내 본성은 무엇인가요?
나를 부인하고 내 죄를 인정하는 것이 죽을만큼 힘들다고 하는데, 저도 자신을 죄를 인정하는 것이 죽을만큼 힘듭니다. 아내가 저 때문에 힘들다는 나눔을 했는데 어떤분이 잘나가는 아내 잘 섬기라고, 어려서부터 목사님이 무슨고난이 있냐고 말했는데 인정이 안되었습니다. 학교 직장 결혼 사역 어떤 것 하나 제 때 된 것이 없습니다. 어머니의 아들로 사는 것 자체가 고난입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고난이 없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 죄를 인정하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 죄를 잘 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해주세요.
(휘문 1부) 양초명 목장보고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초명: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생기고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겨서 힘든 한 주였어.
산: 간호선교세미나 잘 듣고 왔어요.
윤제: 백신을 맞아서 몸이 아팠어요. 공부에 슬럼프가 온 것 같아요.
초명: 산이는 아버지 뵈러 잘 다녀왔어?
산: 네 잘다녀왔고 생일 식사 잘 했어요.
초명: 한 주 힘들었어서 산이가 큐티나눔 올려주는게 힘이 됐어. 기도하게 되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가 이번주에 다시 만나게 됐어. 학원에서 일하던 조원들이 일들이 생겨서 혼자 사이트 하나를 다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됐어.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잤어.
윤제: 산이형 친구 잘 만났어요?
산: 웅 오늘 오기로 한 준수가 피곤하다고 다음주에 온다고 했는데, 일희일비 하지 않는 마음 주시는 것 같아.
초명: 그래 꼭 교회로 인도될거야.
초명: 주일설교말씀 요약-
<적용질문>
Q1.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분이라고 하고, 제자들은 두려워서 고백 못하고, 베드로는 확실치 않지만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합니까?
Q2. 예수님을 전할 준비가 되었나요?
Q3. 나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합니까? 사람의 일을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나를 위하는 부모 형제에게 십자가의 길을 막는다고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Q4. 버리지 않고 지고 가야 할 자기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내 가족 직장상사를 버리고 싶나요? 그들을 버리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질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를 져야 할 사람은 누구이고, 그곳에서 버려야 할 내 본성은 무엇인가요?
말씀들으면서 와닿은 부분은?
산: 예수님이 신앙고백을 하게 하시는 곳이 부유하고 번성한 땅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환경에서 예수님이 내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요. 취업성공, 안정적인 경제력을 부러워하고 있어요..
윤제: 이번 수련회 때 목사님의 선택강의를 들었는데, 목사님이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시면서 낮은 자세로 설교해주셔서 재밌고 이해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주에 큐티했던 날의 본문이라 와닿았어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설교를 들으니 베드로가 자기확신에 차서 예수님의 말씀을 가로막았을 때, 예수님도 확신에 차서 사탄아!하셨던 게 와 닿았어요. 저는 모태신앙이고 목장과 예배를 우선하니 공부를 덜 하더라도 부족함을 채워주시겠지, 나에게 편입실패를 주시지 않을거야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떨어져도 감사라는 말을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믿는 자도 망할 수 있다는 걸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예수님 믿는데 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어서 공부를 작년에 처음 시작할 때도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 것 같아 자만했어요. 그러다보니 공부를 덜 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 학점 받은 게 4.5만점이었어서 편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 때는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렸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가 한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내가 이것도 해냈는데, 편입 공부를 못하겠어?하며 게을러졌어요. 오늘 그게 사탄이었음을 깨달았고, 내 상황에서 한문제라도 더 붙들고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해야 할 적용인 것 같아요. 붙고 떨어지는 건 사람의 일이고 오늘 하루 공부하는게 하나님의 일이라는걸 느꼈어요.
초명: 귀한 고백이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시험이 중요한데, 형도 그런 마음이었어. 고등학교 때 남들 학원가는 주일날 난 예배드리니 부족한 부분 채워주시겠지,, 했었어. 결국엔 잘 안되었지만 대학은 붙여주셔서 감사하게 갔는데 들어오고 보니까 또 다른 시험들이 널렸더라고. 내가 바라고 땡깡부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계획은 더 크시니 어느상황에서도 감사했으면 좋겠다.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을 할건데 집 구할 수 있을까요? 하는 상황이야. 좋은 집을 바랐지만 오늘 어떤 환경을 주셔도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어. 영혼 구원에 대한 애통함을 가져야하는데 성공만 바라는 마음이 부끄럽게 느껴졌어.
나는 적용질문 중에서 3번 질문이 와닿았어. 나는 반대로 내게 사탄이라고 말을 들었을 때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 내가 다 섬기고 했는데 니 죄 봐라 너가 뭐가 잘났냐, 너땜에 교회가기 싫다, 이런 말을 들어낼 수 있을까? 생각해봤어. 목사님도 담임목사님의 아들이시니 부담이 클 것 같아. 넌 고난이 없구나~ 했을 때 얼마나 화가 나셨겠어. 그걸 잘 감당하고 인정하셨잖아. 생색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나눠볼까?
산: 영적인 교만이 있어서 생색을 감당하지 못 할 것 같아요. 엄마를 보면서 참 그게 힘든 길 임을 느꼈어요. 아빠를 교회에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핍박만 받으니 참 힘들었겠다 싶어요.
초명: 부서도 섬기고 이 시간에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예배와 목장을 사모하다보니 남들과는 달리 손해보는 것 같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지. 나는 평소에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대학과제를 알려달라는거야. 얼탱이가 없었지. 되묻고 싶었는데 나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호구처럼 줬던 것 같아. 예수님이 하신 제일 심한 욕이 사탄아!였기에 베드로도 실망할 수 있었을 텐데 잘 들어내고 나중엔 쓰임 받았잖아. 당장에 듣는 게 힘들겠지만 감당할 수 있는, 잘 죽어지고 인내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윤제: 가끔 엄마가 팩폭 할 때가 있어요. 왜 공부 안하냐, 어떻게 하려고 하니 하실 때 순종이 안되고 '내가 알아서 할게'만 나와요. 맞는 말에 옳소이다가 되지 않고 괜찮다고 합리화하려고 해요. 아빠가 무슨 말만 하면 아니다~를 많이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아니라고 부정하는게 싫었어요. 틀린 걸 캐치하면 무조건 지적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아빠와 말을 하기가 싫었어요. 나중엔 제가 아빠에게 아니야!라고 외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게 생기니 똑같은 모습을 보였어요. 반박을 하려고 하는게 제 죄를 보지 못하게 하는 태도인 것 같고, 화부터 납니다..
아직도 가르침을 주려는 사람에게 꼰대라고 말을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영향에 나를 가르치려들면 '너가 뭔데?'하며 가르침을 거부하는 것 같아요. 아마 예수님이 제 앞에서 공부하라고 해도, 베드로처럼 반박했을 것 같아요.
초명: 내가 욕을 잘 감당하는 그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될거야. 예수님도 힘들게 사역하시면서도 조롱과 핍박을 받으셨잖아. 인과응보식의 세상 가치관을 깨고 핍박 받아도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어. 2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사랑이 전해져 오잖아. 세상이 보기엔 개죽음일 수 있지만 우리 모두의 구원을 이루셨어. 예수님도 거두어주실 수 있으면 거두어달라고 할 정도로 힘들어하셨던 걸 보면서 위로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바라보시기에 갚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기도제목>
초명: 이번주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있는데 핑계 대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윤제: 다시 생활습관 되찾고 공부에 집중해서 하루에 해야 할 분량 다할 수 있도록, 여자친구가 지방에 내려가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무사히 잘 다녀오고 건강 지켜주시도록.
산: 개강을 하는데 지혜 주셔서 해야 할 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강준수 다음주에 교회로 잘 인도해주시도록, 생활예배 유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