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말함> 사도행전 22:1~8
1. 일주일 근황
A
이번주에 수업실연과 면접을 보고 임용고시를 다 마쳤다. 마지막 면접을 잘 보지 못했는데, 처음엔 하나님을 원망했다.마지막까지 잘 보게 해주셔서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이 시간을 편하게 보내게 해주시지 왜 불편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하시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분명 면접을 보기 전에도 하나님께 무수히 많은 기도를 드렸고, 내가 아직 이해하진 못하지만 이것이 기도 응답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보시기에 가장 좋은 길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B
최근에 알바를 구했다. 공장에서 진단키트를 만드는 알바이다. 하루에 12시간을 일하는 중이다. 그리고 어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알바를 하다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일까지 외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룰 예정이다.
C
월요일부터 목이 붓고 머리가 아팠다. 병원에서 계속 아프면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코로나는 아니었고 심한 목감기였다. 혹시 몰라서 혼자서 자가격리를 했다. 아픈 일주일을 보냈지만 어제부터는 완전히 호전되었다. 일주일동안 방안에서 혼자 있느라 답답하고 힘들었다.
D
평소와 똑같은 일상을 보냈다. 이번에 청년부 큐페 컨텐츠에 대타로 참여하게 됐다.
2. 말씀 적용과 나눔
A
공부는 내가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준비한 학부 전공 시험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여러 번 하게 하시어 공부마저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안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셨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시간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매 순간 내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느끼게 하셨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셨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연약하니 하나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 고난을 통과하길 원한다고 기도드렸다. 다른 사람들을 멋대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내 모습을 봤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공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내 모습이 있었다. 나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1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인데 아직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엎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
B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못한다. 아직도 신앙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생각해보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진정한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
C
내가 죄인 중의 죄인이라고 인정한다. 집에서는 엄마를 힘들게 했고 그로 인해 동생이 피해를 봤다. 성인이 되어서는 외로움으로 인해 이성을 만났다. 최근에 만난 사람은 진실됨이 없고 폭언에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이 사람이랑 헤어질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하며 확실히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 사람을 끊어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가족들도 피해를 받았다. 내가 죄인임을 알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못한다. 좋지 못한 관계를 끊어내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답답하다. 내가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점이 싫다.
D
앞 뒤가 막혀있다고 느껴지는 상황은 연애이다. 한 번도 연애를 하지 못한 상황이 족쇄처럼 느껴진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무섭다. 두려움과 막연함이 있다. 내가 아직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과 가까워질 환경만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 소개가 들어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나의 이런 상황을 고난으로서만 이야기를 했지, 이것이 나의 죄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기 싫다.
외모 지상주의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 사귀면 내가 손해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 기준에서 만족하지 못하니까. 결국 나의 결론이고 나의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가 원하는대로 환경이 바뀌기를 원한다.
3. 기도제목
A
임용고시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이 시간을 잘 버틸 수 있길
하나님께서 최종 합격 시켜주시길
B
고난이 없어도 큐티와 기도 잘 할 수 있길
할아버지 장례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엄마의 건강(허리)를 지켜주시길
C
무기력하고 외로운 공허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길
하루 10분 큐티 들을 수 있길
예배와 목장 잘 붙들고 갈 수 있길
만나는 사람을 잘 끊어낼 수 있길
D
목장에서 아직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친구들 목장 나올 수 있길
연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연애를 잘 시작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