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 말씀 : 사도행전 20:32-38
- 제목 : 성령의 부탁
- 설교 : 김양재 담임목사님
바울은 이제 이 교회를 성령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부탁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어요.
1. 은혜의 말씀에 부탁해야 합니다.
이 교회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을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부탁한다는 말의 원어는 파라티데미입니다. 파라티데미 라는 단어도 파라는 옆에라는 뜻이고, 티데미는 놓아두다 이런 뜻이에요. 이렇게 부탁한다는 것은 옆에 둔다는 거예요. 옆에 함께 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탁하는 대상입니다. 주와 그 은혜의 말씀을 부탁한다고 그것을 아주 친근하게 이렇게 이제 표현을 했어요. 즉, 내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 옆에 놓는 것이 부탁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렇게 내 자녀, 내 가족을 말씀 옆에 놓아두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에요.
이것이 성령의 부탁이에요. 말씀 옆에 두었더니 그 말씀이 능히 든든히 세운다고 하시는 거예요. 우리의 인생을 거룩하게 건축한다고 해요. 잡초가 있으면 뽑아야 하고, 불법 건축물이 있으면 철거를 해야 되고, 더러운 물건들은 치워야 하기 때문에 고난이 따릅니다.
이렇게 육이 무너질수록 영이 세워지고, 영이 세워질수록 육이 세워집니다. 영육이 일원론이에요. 결국은 하나님 앞에 항상 영이 세워지면 육이 세워지고, 육이 세워지면 영이 세워지고 그러니까 그 마지막 종착지 기업을 주시는거죠.
이 기업은 구원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나를 든든히 세워간다면 이제 내게 맡겨준 한 영혼을 말씀 앞에 데려다 놓기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의 감독자가 해야 할 일이고, 성령의 부탁입니다.
적용 - 나는 매일 나를 어디에 데려다 놓나요? TV 앞에, 핸드폰 앞에, 술집 앞에 데려다 놓나요? 아니면 말씀 앞에 데려다 놓나요?
내가 가장 부탁하고 싶은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2.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됨을 기억하라고 부탁을 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됨을 기억하라 이제 마지막 남기는 유언을 통해서 장로들에게 3년 동안 바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삶의 이력서를 상기시켜줍니다.
바울의 길은 좁은 길인데 글쎄, 그 좁은 길의 끝에도 돈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돈이기 때문이에요. 범사에 본을 보이라고 하는 바울이지만 바로 그 당시 그 바울을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사도 바울은 그런 거짓 소문에 휩쓸리지 말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돈의 본질에 대해서 알려주고자 함입니다. 돈은 하나님 자리에 있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의 실상이 어떠합니까? 생명을 만들 수도, 지을 수도, 그리고 사랑을 만들 수도 지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 돈을 전능한 것으로, 이렇게 돈은 착각하게 만들어요. 돈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에 너무 귀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죄성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지금 바울이 뭐라 그러냐면, 내가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했고, 내 쓸 것을 충당하며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도왔다고, 그러니까 너희도 나와 같이 해라, 이것이 이제 바울 설교의 마지막이에요.
내 자아를 깨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의지하는 것이 물질이 아니라 주님임을, 그리고 이제 이렇게 고백하는 이 리트머스 시험지가 바로 물질을 약자와 공동체 교회를 위해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물질에게 부탁하지 않고 성령에게 나와 내 가정을 부탁한다는 신앙 고백이에요.
바울은 자신 있게 말합니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복이 있다. 여기서 복이 있다. 이 복은 헬라어로 그 유명한 마카리오스의 복인데요. 이건 사람이 누리는 복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이 누리는 복이에요.
팔복 전체가 마카리오스의 복에요. 하나님과의 연합과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라는 것이죠. 가장 최상의 상태의 복은 천국이 저희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것을 주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이거는 우리 마음대로 못 받죠. 택자여야만 이 복을 받잖아요. 우리의 물질뿐 아니라 그래서 삶을 나눠야 해요. 내 삶의 좋은 부분뿐만 아니라 내 실패 나의 연약함까지도 나눠주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에요.
적용 - 내 주변에 본이 되어 힘든 지체에게 다가가 물질로, 삶으로 흘려보내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인생이 이 세상은 알 수 없는 천국의 복됨이 믿어지십니까? 이 마카리오스의 복이 믿어지십니까?
3. 우리는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부탁은 결국 기도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 교회를 성령께 부탁한다는 우리의 고백이며, 기도로 마지막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것도 내 인생 전체를 성령께 부탁드린다는 고백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했는데 오늘은 무릎을 꿇고 했다고 해요. 바울은 이제 다시는 에베소에 올 수 없다는 걸 알았잖아요. 오직 주님께, 주님의 은혜의 말씀에 맡길 수밖에 없는데 이 떠나는 바울을 지금 비방하는 자까지 생겼어요. 그러고 막 그것도 돈으로 비방을 합니다. 너무 막중한 사명인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바울이 간절함이 생겼을 것 같아요.
장로들은 또 어떤가요? 질 수 없는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을 들으면 도망 가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에요. 하지만 오늘 주님은 말씀을 통해서 도망갈 생각을 하지 말고,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근데 무릎을 꿇고 기도해도 바울과 작별할 상황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어요. 성령에 매여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바울의 상황도 바뀌지 않았어요.
그래도 우리가 기도할 때 상황이 바뀌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고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냥 기도하면은요. 그게 응답이에요. 내가 원하는 게 응답이 아니고 우리는 그냥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 게 응답이에요.
그리고 기도가 끝나고 다 크게 웁니다. 이 울음은 일평생 한번 울어볼까 할 정도의 큰 울음을 뜻하는데요. 이 울음은 구원을 위한 울음이고, 영혼을 위한 울음이며,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성령께 부탁하듯 바울의 인생을 성령께 부탁드린다는 장로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고백이자,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크게 울고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안타까운 작별을 했습니다. 성령께 부탁드린다는 장로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고백이자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무릎을 꿇고 함께 드린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았어요.
이때로부터 한 세대 즉 30년 이상 시간이 지났을 때 에베소 교회는 여전히 아시아 중심 교회로 그 역할을 하고 있었고요.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무릎을 꿇리는 사건이 오는 고난은 사실 축복입니다. 우리가 다 저절로 무릎을 꿇을 수 없는 교만한 존재들이잖아요. 그런데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우리 무릎을 꿇게 하시니 우리가 구원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됩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릴 수 없게 하시는 거예요.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을 가지고 성령의 매어 사명을 감당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 여러분은 지금 서서 기도하고 싶은 상황에 있습니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까?
또 무릎 꿇고 함께 기도할 공동체 안에 들어와 있습니까? 바깥에서 구경만 합니까?
[목장 기도 제목]
정은선 목자님
1. 먼저 저와 우리 목장 식구들 각자가 자신을 말씀 옆에 두는 적용을 잘 하며 마카리오스의 복을 더 깊이 누리는 은혜를 주시길..
2. 운동과 재취직 준비하는 적용 하루 하루 성실하게 하길.. (조금 더 일찍 자는 적용들을 하길)
3. 상황변화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회피하고 싶은 문제들을 직면하며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길..
서지연 부목자님
1. 결혼준비를 (집 구하기) 잘 할 수 있도록
2. 목원들의 신교제/신결혼
문지수 부목자님
1. 말씀을 옆에 두고 가는 일대일 동반자와 이번주 양육에도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시기를
2. 운동과 스터디 게을리하지 않도록
3. 직면한 문제와 죄를 보며 무릎 꿇고 자복하는 기도할 수 있도록
4. 가족 구원(할머니, 큰아빠, 아빠, 오빠)
5. 엄마의 건강
6. 친척언니에게 일어난 사건과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이모의 가정에 구원의 사건이 될 수 있도록
남궁이진
1. 건강검진 미루다가 12월까지 오게 되었는데 막연한 두려움 떨치고 꼭 예약해서 건강검진 잘 받길
2. 하나님께서 정하신 갇혀 있는 시간들 인내와 말씀 묵상으로 잘 통과하게 되길
3. 맺고 끊음의 결과가 두려워 회피치 말고 잘 받아들이기
박선화
1. 말씀 앞에 나를 두는 적용을 하기 위해 밀린 양교 과제 잘 마무리하도록
2. 수요일 아빠와 점심식사 시간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도록
3. 기업상담기관과 협약이 이루어지도록
4. 올해를 기도와 말씀 가운데 감사함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평안한 마음 주시길
이영지
1. 예쁜 아이 둘 낳아 남편, 시아버지, 자기 아빠 모시고, 대, 일, 중, 한 다니며 예쁜 공주로, 남편의 아내로 살다가 죽게 해주세요
2. 저의 친구들을 하나님이 많이 위로해주시어 쉬게 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문제들이 다 풀어지는 것을 보는 한 주 되도록
3. 인권을 수호하는 한국이 되길 기도해요
김지아
1. 내 소원도 많지만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달라는 성령의 부탁으로 이어지길
2. 잘 들어갔냐는 연락도 못 받은 안되는 상황도 다 이유가 있음을 믿고, 성실했나 정직했나 점검하며 상대를 말씀에 부탁하지 않은 죄와 돈을 우상삼은 죄 등이 더 보이도록 무릎 꿇는 한 주
3. 맨날 주는 것만 있고 받는 건 없는 것 같아 서운한데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한 주
4. 사직서 제출과 이직 과정 말씀에 인도함 받기
안주현
1. 효진님과 현우님께서 은혜의 말씀 옆에 붙어서 다음 주도 예배 참석하시고 새가족 2주차 모임도 잘 참석하게 해주세요
2. 은혜의 말씀 옆에 서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한 주 될 수 있도록
3. B1 마일스톤 준비에 많은 난관과 스트레스가 예상되는데 리더들의 부정적인 말과 협조에도 사랑과 인내로 주는 복을 누리는 한 주 되길
4. 저와 목장 식구들 신교제, 신결혼 인도해 주세요
5. 짱아 자두 건강 지켜주시고 아빠 영혼 구원과 엄마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아 구속사로 인생을 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