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성령의 안아주심
[나눔]
1. 권면의 말씀으로 위로하십니다.
1) 위로받아야할 할 트라우마는 무엇입니까?
2) 힘든 사람 옆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며 소리치나요? 보기도 힘들어하나요?
-은지 : 첫 직장부터 나이 차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면서 중간에 조율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때 눈치를 많이 봤던 상황과 습관들이 이직한 회사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거 같다.
-기현 : 초등학교 때 친구의 배신으로 기본적으로 사람한테 거리를 두면서 잘 친해지지 못하는 게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전 이성친구와 만났을 때 내가 바람을 폈던 사건이, 내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가 있는가?에 대한 인정이 되지 않아, 피해자도 용서하고 주변 사람들도 위로를 해줬지만 여전히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기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인 거 같다.
-승혜 : 초등학교 5학년 때 아이들에게 은근히 따돌림 받았던 일을 목장에서 처음 오픈하고 나니까 전에는 못 느꼈는데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면서 이게 내가 위로를 받아야 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기억들로 인해 은연중에 커서의 내가 거절을 잘 못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 되었다는 게 이해가 됐다.
-세영 :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동물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걸음걸이로 와서 나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사이에 나를 물 수도 있다는 무서움이 생긴 거 같다. 어릴 적 가족에서 있었던 일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며 회피하다보니 다른 쪽으로 두려움이 분출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은혜 : 세영이처럼 어릴 때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어른이 돼서 뱀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고양이 눈을 무서워하게 된 거 같다. 어릴 적 갑자기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이건 좀 괜찮아졌는데, 엄마가 우리들 교회를 떠나서 갑자기 이단성 교회를 간 게 항상 트라우마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부분인 거 같다.
-우진 : 옛날에는 잘 몰랐는데 산책을 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아빠 또래의 아저씨들을 보면 불편감이 올라온다. 나쁜 사람들이 아닌 것을 알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게 있는 거 같다.
-지혜 : 전에 반에서 정말 폭력성이 심한 아이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영향으로 새로운 반을 맡게 될 때 그런 성향의 아이를 보면 두려운 마음이 바로 생기는 거 같다. 이번에 맡은 반에서 또 그런 아이가 있었지만 아이가 특수반 수업도 받게 되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며 그래도 이 부분의 트라우마가 조금 괜찮아진 거 같다.
2. 함께 가는 우리 공동체 그 자체입니다.
1) 내가 모든 것을 믿고 맡길 지체가 있나요?
2) 믿는다면 그 사람이 사명이 있어서 믿습니까? 내 감정으로 믿습니까?
3) 믿음의 공동체가 그 자체로 위로가 됨을 경험한 일이 있습니까?
-승혜 : 매주 만나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속감이 들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거 같다. 믿지 않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엔 한계가 있는 거 같다. 그리고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 수련회에서 만났던 사람들 중 지금까지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음이 잘 통하고 만나면 즐거움이 있는 거 같다.
-세영 : 공동체 하나만 바라보고 우리들 교회를 왔기 때문에 목장을 하는 주일마다 위로를 느끼는 거 같다. 전에 직장 때문에 목장에 잘 참여하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이직하고 정기적으로 만나게 되니까 반갑고 좋은 거 같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건 아니어도 믿음의 공동체에 소속해있다는 것 자체가 삶에 안정감을 주는 거 같다.
-우진 : 우리들 교회 처음 왔을 때는 목장에 적응을 진짜 못해서 잘 빠졌던 거 같다. 그래도 꾸준히 붙어가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목장 시간이 기다려지는 거 같다. 사실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 친구들에게 하기는 쉽지 않은데 목장에서는 이야기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
-은혜 : 말씀을 갖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 신학교를 나왔기도 하고 그 외에도 주변에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많지만, 그래도 엄마 이야기를 할 때 우리들 교회 지체들이 해주는 말이 가장 잘 통하는 거 같다.
-기현 : 워낙 챙김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청년부 초반에 목장에서 목자 언니들이 챙겨주는 게 좋아서 예배는 안 가도 목장 가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부목자가 되니 마음에 부담이 생기고 내가 목원들에게 그런 위로가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시켜주셔도 목자는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혜 : 세영이처럼 우리들 교회를 선택한 이유가 공동체가 있어서였다. 처음에 고난이 왔을 때는 말씀을 들었던 상태였음에도 너무 외로웠다. 그런데 우리들 교회에 와서는 지체들에게, 목장 식구들에게 그때그때 내 신앙의 높낮이 수준에 맞춰 한풀이도 하고 위로도 받고 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다. 때때로 친한 지체들이, 엘더 집사님이 연락을 주시는데 그게 나에게 파라칼레스 위로가 되는 거 같다.
3. 떨어지는 약함까지 안아주시는 회복입니다.
1) '이제 다 끝났다!' 며 떠들고 절망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안아주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헤아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2) 지금이라도 성령님의 팔을 붙잡기 위해 내려가 엎드리어 끌어안는 적용 중에 어디까지 되고 안 됩니까?
추가질문) 내가 노력해도 날마다 떨어지는 건 뭘까? 그래서 핑계대면서 날마다 중단되는 예배는 무엇인가?
-세영 : 내가 노력해도 맨날 떨어지는 건 웹소설 보기인 거 같다. 이직을 하고 초반에는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여가시간에 핸드폰만 하게 되었는데, 나에게 유익도 없고 환상만 갖게 만드는 웹소설을 그만보려고 생각은 하지만 잘 안 되는 거 같다. 유두고는 3층에서 떨어진다는데 나는 반복해서 떨어지니까 12층에서 떨어지는 거 같다. 그래서 여가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보려고 베이스 학원을 다녀볼까 싶다.
-은혜 : 엄마와 관련된 일로 화가 날 때마다 말씀도 기도도 다 싫어진다. 말씀을 보면 내 감정을 죽이고 인내하라고 하시는데, 내가 지금 당장 화가 나는데 무슨 적용을 어떻게 하라고 하는 건지 싶어서 마음이 어렵다. 그런데 오늘 말씀 마지막쯤에 운동장 교인이라도 괜찮다고 하시는 걸 들으며 내 죄가 보여서 회개가 됐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오빠를 되게 정죄했는데, 그래도 이번 주에 스스로 현장 예배를 예약해서 늦게나마 가는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것보다 하나님께서 오빠를 이끄시는 게 있는데 내가 너무 정죄만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승혜 : 다 끝났다고 절망하는 부분은 중보 기도를 하는 가족들이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인 거 같다. 기도를 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이고, 나도 내 생활대로 바빠지니 기도할 마음이 잘 들지 않는 거 같다.
-우진 : 핑계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갈 수 있는데 안 가고 있는 오프라인 예배가 생각이 났다. 오프라인을 가면 목장도 그렇고 시간이 애매하고 아깝다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있는 거 같다.
-기현 : 큐티, 기도하기가 내가 매일 떨어지는 부분인 거 같다. 항상 듣큐로 대체하려고 하고 나의 일상 우선순위에서 매번 가장 끝으로 떨어진다. 기도제목이 분명히 있고 기도를 해야 하고 말씀이 없이는 혈기 없이 살 수 없는 스스로를 알고 있음에도 너무나 안 되는 부분인 거 같다.
-지혜 : 큐티를 해야 되는데 마음이 동하지 않고, 기도도 무시로 한다고는 하지만 작심해서 하는 게 쉽지 않은 거 같다. 큐티 기도회에 참여할 때는 기도도 많이 하고 받기도 했는데, 소홀해지고 나니 유튜브에서 정보 습득에 더 큰 흥미를 느끼고 있는 거 같다. 신앙생활의 패턴에서 자꾸 떨어지는 거 같은데 바울 같은 엘더 집사님이 그런 나를 가끔 찾아와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우진
-엄마랑 사랑스러운 한 주 보내기
-언니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는데, 언니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매일 큐티하기
*승혜
-매일 큐티, 기도하기
-꾸준히 운동하고 덜 피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공부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세영
-큐티할 때 깊이 묵상하기
-직장 적응 잘하기
-웹소설 그만보기
-여가시간 잘 보내기
*기현
-허리가 악화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로 결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혜
-11/13 2차 백신 맞는데 별 일 없을 수 있도록
-오빠 시험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맡길 수 있기를
-부모님의 구원을 위한 적용을 해야 하는데, 감정에 취해서 옳고 그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학교 끝났지만 꾸준히 기도할 수 있도록
-허리가 아프지 않기를
*지혜
-오늘 설교가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렸는데 일주일 동안 이 부분을 더 깊게 묵상하면서 회복이 시작될 수 있도록
-곧 있으면 학사일정 전부 정상화 될 텐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목장 식구들, 가족들, 교직원들 모두 코로나로부터 건강 지켜주실 수 있도록
*은지
-한 주 동안 회사에서 잘 버티기
-체력관리 잘 할 수 있도록
-매일 큐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