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2021.10.10. 백지혜 목장 보고서
에스겔 32장 1-12절 <그에게 이르라> 최대규 목사님
#나눔
1. 말씀하신 얘기를 이르라고 하십니다.
(1) 여러분이 동경하는 애굽은 누구이며, 어디입니까?
(2) 그 곳이 멸망한다는 것이 속이 쓰립니까? 위로를 받습니까?
(3) 거절을 당해도 10번이고 100번이고 찾아가야 할 애가를 불러주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4) 여러분에게 반복해서 들려주시는 경고의 메세지는 무엇입니까?
승혜 : (3) 할아버지 기일이라 할머니댁 가기로 했는데 승찬이가 전날 백신 맞았음에도 술을 마셔서 몸 상태도 안 좋아서 할머니 댁을 못 갔다. 부모님은 전에 다녀오셔서 작은아빠랑 같이 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작은아빠에게 어렵게 교회 얘기를 했었다. 30대까지만 해도 억지로 다녔고 이후에는 성격과 안 맞아서 못 다니는거라 하셨다. 우리들교회 가보라고 말 하려 했는데 공감만 했고 내가 서울 살 때 우리들 교회 다녔고 판교와 강남에 교회가 있다는 말만 하고 넘겼다. 같이 가지 못한 승찬이가 그렇게 원망스러웠는데 저렇게 답이 없는거 같아 보여도 말씀 듣는게 참 복이구나 싶다.
(목자) 교양있게 안 듣는 사람이 더 전하기 힘든거야
기현 : (1) 좋은 직장에 경제적으로 풍요로는 삶, 편안한 삶이 변치 않는 애굽인거 같다. 주변 사람들 중에 제대로 취업을 못한 친구는 나밖에 없는거 같다. 안 괜찮다가 괜찮다가 또 안 괜찮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된다. 이번에 친오빠가 취업을 했는데 오빠가 갑자기 가족 카톡방에 큐티를 올렸다. 그 큐티를 보는데 감동이 있는게 아니라 얼마나 좋은 직장에 갔길래 이런 생각을 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시기 질투는 정말 끝이 없고 가족에게도 적용이 되는가보다.
은지 : (1) 좋은 직장인거 같다. 지금 마음에 안 드는 건 직장이 급여도 짜고 여직원들에게 일도 제대로 안 주는 것이다. 내가 좀 더 발전하려면 여직원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곳으로 가고 싶다. 여기 직장은 너무 가부장적이다.
은혜 : (1)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 특별히 크게 욕심을 부리거나 한건 없는 것 같은데 우여곡절이 너무 많다. 주변에는 내가 바라던 연애와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인데 왜 나는 안 시켜주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우진 : (1) 친언니가 동경하는 애굽인거 같다. 언니가 좀 외국에서 살고 언니 나이에 맞게 살아가는 것, 형부도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갖고 있고 언니의 믿음이 더 좋은 것도 부럽고 외향형인것도 부럽다. 언니 자체를 많이 부러워 한다.
세영 : (1) 미래에 대한 동경. 미래에 대한 환상이 많아서 그 환상에 부합하지 않을거 같으면 속이 쓰리다. 현모양처가 되려면 이 직장에서 안정적이어야 하고 결혼자금이 모여야 하고 남편도 좋은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데 이런 순차적인 일이 착착 되지 않는 것이다,
지혜 : (1) 명예. 돈보다 항상 명예를 외쳤다. 명예로운 삶 자체가 나의 애굽인거 같다. 뭘 해도 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 남들을 의식하는게 있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얘기하기에 교양 있어 보이는 그런 것들을 동경하는게 나의 애굽인거 같다.
2. 자기 생각과 자기 실상이 다르다는 책망을 들어야 합니다.
(1) 내 실체가 드러나게 된 사건은 무엇인가?
(2) 라떼는 말이야하면 옛날 영광과 아픔에 갇혀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3) 나름대로 합리화하면서 은밀하게 동맹을 맺고 있는 무리는 누구입니까?
은혜 : (1) 나는 사자가 아니라 사자인척 하는 악어였다. 부모님이 주지 못한 사랑을 내 스스로에게 사랑을 주면서 내 자존감을 내 힘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 그 환경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다. 내가 했다고 착각하며 살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게 왜 안되지? 하며 속으로 판단했었다.
승혜 : (1) 이제 막 출근하는 직장이 걱정되는 마음에 큐티를 열심히 했다. 수요일까지는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직장에 쌤들이 편하고 분위기도 좋고 하니까 마음이 풀어져서 걱정 없이 가도 되겠다 싶어서 목, 금은 큐티를 하지 않고 갔다. 사람들 관계 맺는 것과 유지하는 것에 걱정이 많고 기대하는 것도 큰데 생각보다 편하게 풀려가니까 말씀 없어도 내가 알아서 할 수 있구나 싶어가지구 말씀을 거의 안 봤다. 처음 갈 때는 찬양도 듣고 말씀 조금이라도 보고 가고 그랬는데 사람이 좋으니 바로 무너지면서 내 실체를 보았다.
은지 : (1) 직장생활 하면서 윗분들을 대하면서 내 직위에서 내가 이만큼 하는데 저 사람은 저만큼의 직책을 갖고 있으면서 왜 못하지? 그런 생각을 한다. 또 내 성품은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화가 많고 욕도 많은 내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겉으로는 착한 척하고 속으로는 정말 욕을 많이 하는 괜찮은 사람인 척 한다.
우진 : 작년에 해남에서 알바를 했었다. 손님들을 응대하며 교육하고 설명하는 일을 했는데 처음 접하는 것이라 엄청 걱정이 되었다. 옛날보다는 친화력이 좀 나아졌지 생각했는데 사람 만나면서 벽이 여전히 있음을 보고 매일 큐티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기도도 매일 하고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사람 응대 하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이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면서 버텼었는데 그 때 생각하면 나는 하나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깨달았던 것 같다.
기현 : (2) 라떼는 말이야 보다 생각 없이 사는 삶을 사는 것과 적은 인풋으로 많은 아웃풋을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살았던 것 같다. 워킹 홀리데이 가서 즐겁게 했던 삶이 좋았는데 하는 얘길 하고,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했어서 공공기관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것 때문에 현 직장에 대한 불만이 크고, 일상생활은 너무 재미 없고 뉴질랜드에 있었을 때가 재밌었는데 그런 얘기들을 한다. 감사한 기회와 생활을 당연하게 생각하니 원래 평균의 삶이 감사하게 생각하기가 어려운것 같다.
세영 : 지금 일하는 부서에 경력직 선생님들이 필요한데 신규 선생님만 와서 인력이 엄청 부족하다. 특수 부서다 보니 업무가 원래 간호사들이 하는 업무와 달라서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데 나는 평균 배우는 속도보다 빨리 배웠고 이 속도에 만족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밑으로 들어온 신규 선생님이 내가 일주일 걸린 것을 이틀 만에 하니까 뭔가 배가 아프다. 그 사람이 나한테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똑같은 사람인데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나만큼 잡일을 하지 않고 일을 배우는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 억울한게 있다. 인력이 보충된 것에 대한 감사는 없고 쟤는 일찍 배워서 좋겠다 나도 한달 뒤에 들어올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혜 : 내 마음이 강퍅하고 완악하다는 생각이 든다. (1) 올 한해 나에게 있었던 모든 사건들이다. 나는 내가 너무 사자라고 하고 싶었고 내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할 수 없다는거를 인정을 하게 되는 사건들이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내 실체를 드러내는 사건들이었다.
3. 교만하여 칼에 베임을 당하게 됩니다.
(1)칼로 베임 당하는 것 같은 아픔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2)그 사건으로 잘려나간 교만과 쓴 뿌리, 불신, 중독, 죄악은 무엇입니까?
(3)자녀에게 인성 좋아졌네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은혜 : (!) 부모님의 공동체 이탈과 타인과의 교제. 그것들로 인해 깨달은 것들이 꽤 있는데 이게 고난이 축복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까지 다 고백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분명 깨달은 것은 있기에 나를 깨닫게 하는 사건들이다.
은지 : 딱히 없는것도 같다. 직장이 힘든게 칼로 베인거 같은 사건인거 같기도.
우진 : 대부분은 엄마와의 사건들이다. 특히 엄마의 말로 가장 상처를 많이 입는다. 엄마에게 나에게 있던 힘든 일을 말을 말하니까 엄마가 센터 가서 상담도 받고 경찰에 고소도 할거처럼 하고 그랬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있으면 보통 힘들어하고 울기도 하고 화를 내고 그러는 반응인데 내가 그러지 않고 똑같이 지내니까 엄마가 이상해 보였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정말 정말 상처 주는 말을 했는데 근데 엄마가 그 말을 하는걸 기억을 못하는거 같다.
(목자) 너무 상처였겠다. 이건 교만해서가 아니라 그냥 상처이다ㅠㅠ
세영 : 대학교때 남자친구. 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는 잘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라고 생각한다. 교만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함도 있었다. 이대로 가서는 넘어질거 같아서 헤어졌었다. 나도 충분히 넘어질 수 있는 사람이고 내가 교만해서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이 인정이 된다.
승혜 : 초등학교 5학년 때 따돌림을 받았었다. 은따. 점심시간에 밥 먹고 양치하는 시간에 어느 순간 내가 표적이 되어 나에게만 물을 뿌렸다.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나에게 그 자리에서 칼로 자해를 했었다. 학교에서 나도 모르게 갑자기 그랬었다. 그때 그 상황이 이어져서 대학교에서도 쉽게 못 어울리는 친구를 보면 마음이 쓰이는 것이 나한테 이런 경험이 있어서 마음이 쓰이는 것 같다.
(목자) 이건 교만이 아니야. 괴롭힌 그 친구들이 못된거지!!
기현 : 승혜와 비슷하게 초등학교 5학년 때 평소 되게 잘 지내던 친구에게 하루 아침에 배신을 당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왜소하고 마음이 유약하고 한 사람만 진득하게 선망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는 승혜랑 반대로 오히려 내가 누구를 은근히 배척하는 사람이 될 지언정 나는 그런걸 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 그랬지 하고 넘어가는게 있다. 나도 혼자만 앓고 있다가 엄마에게 말을 하니까 좀 시원해지는게 있더라.
지혜 : 여러 사건들마다 때때마다 있었던 듯하다. 집을 사는 과정에서도 내가 잘해서 이 집을 골라서 샀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교만해서 목소리를 크게 내고 내 명의로 집을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 교만을 부렸던 죄를 보는것이 좀 아팠다. 악어처럼 분탕질을 하고 내 옳음과 잘남을 증명하기 위해서 내 주변 사람들이 힘들었구나를 봤던 일이었던거 같다. 반을 이끌어 가는 것도 정작 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없었고 더이상 내가 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내 것을 다 소진해버리고 나니 더는 할 수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기도제목
은지
- 회사에서 잘 버틸 수 있도록
- 매일 큐티 하도록
기현
- 말씀이 좀 들릴 수 있도록
- 회사에서 지혜롭게 언행 할 수 있도록
- 기도로 결혼 준비 할 수 있도록
- 금요일에 화이자 2차 백신 맞는데 아무일 없도록
세영
- 매일 큐티 하기
- 이번주가 스케쥴이 좀 많은데 일주일 체력 관리 잘 하기
- 가족 일이 내 일로 인정될 수 있도록
- 중보기도학교 마무리 시간에 대해서 잘 논의할 수 있도록
- 직장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기
우진
- 엄마와 사랑스러운 한 주 보내기
- 제발 큐티 좀 보기를
은혜
- 16일 토요일에 1차 모더나 맞는데 제발 아무일 없기를
- 16일 토요일에 친오빠 시험 보는데 시험결과는 하나님 뜻대로 나오기를
- 이모한테 올해까지만 일한다는 말씀 타이밍 잘 맞춰서 지혜롭게 말하기를
- 중보기도학교에서 은혜 많이 받기를
승혜
- 매일 큐티, 매일 기도하기
- 친구들 톡방에 큐티 매일 올리기
- 직장에서 인간관계 하나님께 맡기기
- 이번주 수요예배 드릴 수 있도록
지혜
- 내 실체를 잘 인정할 수 있도록
- 양육 가운데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 이 시간들이 헛된 시간으로 지나가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