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3
집으로
룻기 1:1-22
김양재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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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애 엘더님의 온라인 목장탐방이 있었습니다!
각자의 흉년과 모압에 대해서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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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 무엇을 해도 기쁘지않고, 감동이 없고..
죄를 지으니까 즐거운게 끊어지지않는다. 그걸 처음 인식한 것 같다.
끊어달라는 기도도 못하겠고, 하나님께 혼나고싶지는 않으니까 하나님, 봐달라는 기도는 하게된다.. 하나님과 교제가 안되는 것이 느껴진다..
말씀에서 우상이 계속 나오는데 그에게서 나오지도않고, 끊어지지도 않아서..
불평도 없는 상황인데, 이 모두가 하나님과의 모든 교제가 별로 없어서 그런것같다..
자몽
: 흉년이라고 말씀하셨던게 저는 중국에서 일했던게, 흉년이었던 것 같다.
5년 정도 일 했었는데, 가족들과 떨어져서 사는거, 독립도 하고싶고, 중국어도 더 배우고싶고, 돈은 벌어야 하겠고.. 여러 가지가 충족되는 중국에서 일할 기회가 생긴 것. 그래서 그때는 이게 응답이다 싶어서 갔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다. 중국에서 다녔던 교회가 있었는데, 교회에서도 그게 아닌것같고..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인거다. 작은 교회니까 영향력을 행사하는 몇몇 분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교회를 옮기고 싶었는데 그게 나의 흉년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 가족들이 보고싶어서 왔는데.. 오자마자 문제가 생겨서 이것도 흉년인것처럼 느껴졌다. 하나님안에는 있어야하는데 기도, 예배는 드리기 싫은 제 이기적인 면을 봤다. 하나님보다 친구들과 시간보내는 것이 저의 문제를 해결 해주었다.. 그 친구들이 신앙이 없는 친구들인데, 함께하는 그 시간이 즐겁고,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근데 이게 모압같았다. 끊어주세요.. 기도가 안나온다.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고.. 죄인걸 아는데 끊어달라고 기도를 못하겠고. 지금이 모압같다.
체리
: 엘더님이랑 양교하고 너무 좋아서 목장탐방을 부탁했다. 양육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흉년이야기 했는데, 제가 행위를 바르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심한 사람이라 머리로는 죄를 짓지만 행위로는 한적이 없다. 실제 주변에 공주님들, 잘사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우리집은 평범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감사했고.. 이북에서 오신 할아버지가 가족이 우리밖에 없으니까 가족우상이 있어서 굉장히 사랑받으면서 자라서 인정욕구가 엄청 컸다. 20대 초중반에 잘되고 있었고, 세상유혹도 많았고.. 대신 엄마가 보호막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연약한 제가 관대한 부모님을 만난게 제가 연약해서 붙여주신 것 같다. 남자친구 바람피고.. 세상적으로 잘난 남자도 만나보고 별것 없다는 것 알지만 유혹이 많이 되고.. 불신남이 왜 안되지? 혼전순결은 왜 지켜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양교 받고나서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과 친해지고싶다. 양교 끝나고 더 하고싶어서 유기성목사님의 제자훈련 책 가지고 혼자 하고 있다.
직장인들이랑 수업을 처음 했는데 너무 은혜롭고 따뜻한 말들이 나와서 너무 요즘 감사하다. 흉년이 안오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이게 고난인가..? 남들과 비교해서는 이건 고난이 아니다 하면서.. 혼자 채찍질 하는게 있다. 하나님께 이런것들을 풀고 가고싶다.
토마토
: 나의 흉년은 어릴 때 너무 잘살던 엄마가 불신결혼으로 만난 아빠가, 아빠의 교육적인 생각이 아니라 딸을 유학 보낸 아버지가 되고싶은 욕심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외국에 있는동안 아빠의 외도가 있었고, 엄마의 힘듦과 모든 그 갈등상황을 중학교 2학년인 동생이 모두 겪었다. 길게 더 외국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한국에 돌아와서 복학해서 2년 고등학교를 다녔고,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1년차 새내기를 처음 만난 대학병원 교수님은 이유없이 괴롭히셨는데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을 대답해도 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있어서 말한다며 비난하셨고, 약 1000개 정도 되는 석고모델의 기포를 다 떼라고 시키셔서 며칠간 밤 11시 넘어서 퇴근하면서 다 하면 다시 하라고 반복해서 시키셨다. 외국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며 대학병원을 나왔고, 준비하던 가운데 동생의 방황과 분노조절로 한국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 불신교제와 직장고난으로 우리들교회에 정착하게되었고, 일대일 받고나서 한 적용으로 자연스럽게 불신남친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찾아온 되었다함이 없던 제게 찾아온 고난으로 나는 이렇게까지 내 모습을 보아야 하는 죄인임이 인정되었다. 세상적으로 좋은 스펙의 직장에 이직하게 되는 기회들은 나의 에너지 없음과 체력으로 인해 여러번 고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다시 찾아온 기회에 고민이 많이 된다. 양교 숙제를 하면서, 지성소의 멋져보이는 언약궤를 열어보아도 두 돌판뿐이다, 우리가 흉년을 피해 가는곳도 모압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이 들리기도 하지만 분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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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기도제목은
목장 카톡방에 나누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처방, 기도해주신 엘더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