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터>
역대하 3:1
참여 : 언주, 승현, 도현, 시은,효정
우리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려면 우리는 어떤 터 위에 세워져야 하나?
1. 하나님만이 상급이시라는 믿음의 터입니다.
모리아라는 지명은 모세가 이삭을 번제로 드린 산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장소였다. 모리아산이 상징하는 것은 순종이다. 어디라도
모리아산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시험에 믿음으로 순종한 장소였다.
바울도 자신보다 하나님을 우선하여 한 사람을 주목했다. 내가 죽는 적용을 해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최고의 상급이며
목적임을 믿는 믿음의 터 위에 우리의 성전에 세우진다.
그러나 우리는 화려해보이는 외모, 특권을 더 좋아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 거룩한 공을 세우겠다는 사모함이 있었다. 높아지고 높아져서 세상의 이정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할아버지처럼 목사님이 되고 싶다고 했었다. 나는 고난도 없었고 인생의 드라마틱한 사건도 없었다. 평범하게 때에 맞게 공부하고 예배드렸다.
억지로 한 일이 아니었다. 부모님께 잔소리도, 혼나본 적도 없었다. 그러다가 서울대를 들어가 버렸다. 악착같이 공부한 것도 아니었다. 내
준비나 계획함도 없이 특목고를 들어가버렸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목사의 꿈이 흔들렸다. 아버지처럼 의사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해 가을에 목사님 할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죽음에 맞서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살린 생명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는구나, 결국 사람을 영원히 살리는 것은 복음이구나 라고 깨달았다.
겉보기에는 나의 이력은 너무 뿌듯하고 보암직하다. 솔로몬이 좋은 재료로 성전을 쌓았듯이 나도 나의 화려한 성전을 지으려고 했다. 세상적
이력이 화려했던 바울처럼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게 가장 중요한 믿음의 터가 없었던 것이다. 늘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다. 거룩한 공을 세우면
합당한 보상이 있을 것을 기대했다. 최고의 상급은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의 명예와 인정과 재물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인생의 임자를 만나게 해주셨다 나의 학벌과 배경, 사역지는 황금이었는데, 이것을 쓰레기처럼 여겨주는 지금의 아내와 함께 멍에를 메게 해주신
것이었다. 아내는 내가 돈 못벌어온다고, 시간도 없어서 늘 바쁜데, 성격도 나쁘다고 구박했다. 결혼 10년 동안 매일 이런 모습을 보이며
아내를 힘들게 했다. 그때는 믿음의 터가 없어서 아내의 비난을 들어야 할 말로 듣지 못하여 원망했다 아내의 ㄷ비난을 나좀 살려달라는 외침으로
듣지 못했다. 아내의 말에 분노와 원망으로 응답했고 목사된 것을 후회하게 되엇다. 늘 이혼과 자살을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Q.인생의 집을 어떤 모양, 재료로 짓는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집인가? 놓고 화려하게 짓게 해달라고 부르짖는 것은 무엇인가?
2.성전의 터는 회개의 터입니다.
다윗은 인구 조사를 하면서 자기 세력을 과시하려고 했다. 이 사건의 벌로 백성 7만명이 사망한다. 이때 다윗이 여호와께 회개를 한다. 이
사건은 백성의 불신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지만 다윗은 백성의 목자로서, 백성의 죄를 책임지며 대표로 회개한다. 믿음 있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가정과 교회에서 중심잡는 그 한 사람인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일이다. 우리모두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편에
선, 동역자가 되는 영광스러운 일인 것이다. 바울이 성령의 직행으로 빌립보로 와서도 기가 막힌 일을 당했다 매맞고 감옥에 갇혔다 거기서도
성령의 찬송을 불렀다. 바울은 변두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어떻게 이렇게 변했을가? 성령의 회심 덕분이었다. 자신이 예수님
박해한 죄인임을 회개하고 돌이켰다. 자신이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하는 성령의 성전이 된 것이었다. 바로 이것이 성전의 터이다. 각자가 회개하는
터 위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져간다.
나는 좋은 스승들을 만났다. 초4 담임 선생님이 첫째 스승이었다. 전학을 4번이나 다녔다. 아버지의 군의관 임지 이동 때문에 전학을 자주
다녔다.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처음 보신 선생님은 '이제 전학 그만 다니게 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여기서 졸업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셨다. 그 덕분에 전학을 더이상 하지 않았다. 선생님을 기독교신자이셨고 나의 희망이 목사님인 걸 아셨다. 그러나 그 선생님은 유독 나를 자주
혼냈다. 처음으로 매를 맞았다. 장애 친구를 밀어 넘어뜨렸던 일이 있었는데 특권의식이 있어서 그게 잘못인지도 몰랐다. 선생님이 매를 때려서
나의 잘못을 깨우쳐 주셨다. 그때부터 나의 죄책감이 시작되었고, 그제서야 처음으로 내가 주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심할 수 있었다.
선생님의 훈육이 나를 예수님 만나게 해주셨다. 이양재 선생님이었다. 그후로도 나의 사정에 큰 은혜를 주신 스승님은 우리 목사님이시다. 김양재
목사님. 이양재 선생으로부터 죄인임을 알게 되었고, 양재초를 나오고 양재동에 사는 여자와 결혼했고, 이혼의 위기에서 김양재 목사님을 만나서
나와 가정과 교회가 지켜질 수 있었다. 나는 성경과 신학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었다. 동서양 철학,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영어 불어..
등으로 성전을 읽고 공부했었더니 남들보다 잘났다고 착각했다. 그러나 나는 아내조차 양육할 수 없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야 내가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지 못한 죄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나의 재수없는 이력을 나눌 수밖에 없는 설교가 죄송하다.
최고의 학벌을 가진 내가 우리들교회의 성도님 앞에서는 열등감이 폭발할 지경이다. 우리의 별은 예수님 한분 뿐이심을 고백하게 된다. 이제야
내가 비난과 지적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목장에서 처음에는 나를 비난하는 아내의 말을 들어줄 수가 없었다. 목장 갔다오는 날마다 엄청 싸웠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차 안에서 날이 새도록 싸운 적도 있었다.
목사님이 나의 죄패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아내가 나를 대신하여 말을 학벌 귀신이라고 대답해주었다.
Q. 배우자, 자녀, 부모를 향해서 여전히 탓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회개를 하기 위해서 인정해야 할 나의 죄는 무엇인가?
3.값을 치르는 적용의 터입니다.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제사를 지내며 값을 치렀다. 우리의 회개도 값을 치르는 적용이 꽃이다.
아내는 나의 목사 안수식에 미니스커트와 가죽자켓을 입고 나타났다. 나는 목사 안수식에 온 다른 목사님들 아내는 한복을 입고 온 것에 비해
가죽 미니스커트를 입고 온 아내의 모습을 보며 모두 내 편을 들어줄 줄 알았다. 설교 준비를 하면서 아내에게 말을 했다. 하지만 아내는 목사
안수식에 오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내가 크리스찬인지도 모르지만 함께 싸워온 세월이 있어서 의리로 갔는데 옷장에서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간
것이라고, 함께 사진 찍어준 것만도 고마워하라고 했다. 이 말로 전세가 역전되어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다. 바로 인정이 되니까 내가 머리가
좋아서 죄로 빨리 인정된다며 기분이 좋았다.
주일 저녁 새벽에 발인예배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초원 님께 전화가와서 목자님 아버지가 위중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얼른 옷을
바꿔입고 떠나려하는 순간에 아내가 내가 운전을 대신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내가 사양했지만 아내가 극구 주장을 해서 아내 운전하는 차에서 편하게
심방을 다녀왔다. 내 아내는 이렇게 바뀌었다. 내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내가 어떻게 아내를 설득할 수
있는가? 전적으로 우리 공동체의 덕분이다. 우리 아내를 성령의 돌보심으로 돌보아주신 여러 목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가정을 살려주셨다
저는 주님께 갚을 수 없는 은혜 위의 은혜를 받은 자가 되었다.
나는 우리들교회 사역자임도 감사하지만 먼저 우리들교회 성도로 불러주신 것이 기쁘고 감격스럽다.
배우자가 바뀌지 않아서 낙심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가 믿음과 회개와 적용을 터 위에 있는 공동체에 잘 붙어있으면 하나님께서
살려주시는 때가 온다. 우리가 말씀 공동체에 잘 매여있어야만 놓이는 날이 온다. 내가 먼저 예배를 회복하여 잘 세워져간다면 놓여지는 날이 오는
것이다.
우리 부부가 아직도 넘어야 할 산맥들, 옥에 갇히는 상황도 많이 있겠지만 이제는 말씀과 공동체가 있기에 두렵지 않다.
Q. 여부스사람처럼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사람은?
기도제목
언주 : 회사에서 내가 못하는 건 못한다고 인정하는 마음과 잘하려고 하지 않도록
회사 일, 상사와의 관계 등 너무 힘든 상황인데 하나님께 묻고 부르짖으며 갈 수 있도록
도현 : 남 탓 하지 않고 공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승현 : 내가 원하는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성전 지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는 마음 주시길
자기열심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양교할때 내 죄를 보며 회개하는 마음 주시길
시은 : 매일 큐티하기
학기 중 지치지않고 잘 마칠 수 있도록
중간고사 시험 공부 잘 준비 할수 있도록
효정 : 취업의 문 열어주시길.
공부할때 지혜주시길
지금의 쉼을 잘 누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