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성령의 놓임(사도행전 16:35-40)
죽음의 권세를 깨고 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절. 모든 것이 닫혀 있어 깊은 옥에 왔을 때 주님의 씻어주셔서 묶여있는 환경에서 놓임 받기를 바랍니다.
- 시기마다 '날이 새매'가 있습니다 (35)
- 특권의식을 내려 놓는 것(36-38)
- 끝까지 말씀을 가르칩니다 (39-40)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표현인 '날이 새매'. 옥 터가 흔들려 잡혀 있던 바울/실라가 죄를 묻지도 않고 유대인이라는 감정으로 매우 치고 깊은 옥에 가두었다. 그 감옥이 진원이 되어 온 사람들이 잠을 못 잤을 것. 그래서 안그래도 쌔했었다며 마음을 바꾸어 내보내려고 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때가 될 때 하나님은 풀어주신다. 늘 날이 밝았으면 좋겠지만, 분량이 찰 때 날이 샌다.
목사님 남편은 빌립보 간수처럼 늘 목사님을 감시했었다. 그래서 힘들어 예수님을 찾게 되었는데, 그러고나니 지난 날 엄마를 무시했던 죄가 떠올랐다. 교회에 미쳐 입학식/졸업식도 안 오고 그 시간에 화장실 변소청소, 성도 집안일 해주며 봉사하던 이상한 엄마였다. 엄마는 정말 구원에 갇혀 스스로 갇힌 자가 되었던 것이 깨달아졌다. 내가 이제 죄를 보니, 엄마를 무시하다가 시댁에 갇히니 날이 새어 예수 믿고 풀림을 얻었다. 착한 척 하는 죄,속으로 사람 무시하는 죄, 차근 차근 보이니 그 죄패를 갖고 나아간다. 남편이 나를 감시하여 칠 때가 있었어도 내 죄패를 보니까 오히려 남편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은 자를 일으키는 것 보다 더 위대한 말씀이다. 갇혀 죄를 보고 띵크 할 때 옆에 보던 죄수들이 듣고 변한다. 날이 새고 간수는 찬양을 들었고 기도를 들었지만 꿈쩍도 안하다가 지진으로 모두가 풀려나니 죽을 상이었다. 목사님도 하루 아침에 삼십대 과부가 되어 옥터가 흔들렸으나 자아를 못 박으니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날이 새매는 하나님의 시간으로 온다.
적용1 - 평생에 이마에 붙이고 갈 나의 죄패는?
평안히 가라고 할 때, 바울은 이제 정체를 밝힌다. 자기가 로마 시민인데 지금 절차를 밟지 않고 보내면 어떻게 되는건가? 하며 묻는다. 로마 시민은 특권이 많다. 바울은 왜 당할 것을 다 당하고 밝혔을까? 바울이 고소당한 이유는 명목만 있고 내용은 없는 선동죄였다. 결국 지역감정/인종차별로 그들을 가두었기 때문.
허나 유대인들을 위해서 회당부터 찾아가던 바울이 버티면서 자기가 로마시민이라고 했다면 유대인들이 그것을 보고 배신감 느꼈을 것이다. 로마와 유대인 관계는 반일감정과 같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러기에 모진 핍박을 당해도 특권을 내려놓고 귀신들린 여인 한 사람을 위해서 깊은 옥에 갇힌다. 주님이 나 하나 때문에 모진 고난 다 겪고 특별한 수치들을 다 겪는 동안 하나님으로서 특권 하나 쓰지 않고 순종하므로 구원에 이르셨다. 구원을 위해 어떤 수치도 죄패도 드러낼 수 있는 모델은 예수님이 먼저 하셨기에 십자가 앞에 가면 무너져내리게 된다.
적용2 - 내가 가진 특권과 그것으로 어떻게 쓰는지? 잘난 척하는 데 쓰이는지, 구원을 위해 섬기는지?
상관들은 그런 바울의 말을 듣고도 제발 도시를 떠나달라고 부탁하고,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잃을 게 많았던 그들은 바울이 눈에 안 보였으면 했을 것. 이제 자유가 된 바울은 곧 과부 루디아의 집으로 갔다. 거기서 형제들을 만났다. 평생 귀신들려 주인에게 묶여 돈 벌어주던 여종, 과부 루디아, 자결하려던 간수들이 형제들이다. 밖에선 도무지 하나 될 수 없는 그들이, 주 안에서 복음으로 형제가 되었다. 이렇게 빌립보 교회가 시작한다.
위로 한다는 것은 권면한다는 말이다. 또 권면은 말씀을 가르친다는 뜻이다. 그래서 최고의 권면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성령의 효과적인 도움으로 성경을 읽도록 권면하는 게 우리들 교회 모토. 지금 잘 배우고 있는지?
적용3 - 목장모임과 큐티나눔이 인생에서 몇 번째 우선순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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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나눔
A :나의 죄패는 가족구원에 대한 무관심. 목자모임에서도 나눴지만, 누나에 대해서 애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 누나는 지난 8년간 월급의 70%를 생활비로 내왔다. 아버지와 누나의 돈을 합치면 정말 부족하지는 않을 액수, 그리고 그 돈에 비해서는 굉장히 쪼들리며 살아왔는데 - 제대로 모으지도 못하고 다 날렸다. 아픈 형에게 돈을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구조때문. 그럼에도 돈도 벌어오지 않으면서 엄살을 부렸던 형에게만 집중되니 누나가 얼마나 외롭고 마음이 힘들었을지 모르겠다. 헌신했으나 결과가 없으니 얼마나 초라하고 힘들까. 그런 누나지만 만만하다고 나한테 모질게/못되게 굴때는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이제 함께 살게 될텐데, 날이 새는 시기가 찾아온다. 나에게는 정말 스스로 갇힌 자가 되어 놓임을 받을 때까지 누나를 섬겨야한다. 이런 누나가 상처로 끝나면 안되고 정말 예수님 만나야하니까.. 이런걸 자원해서 할 수 있을까? 100% 불가하다. 그래서 마음에 많이 걱정이 된다. 어떻게 나를 놓이게 하실 지는 모르지만 놓임을 받게 될 때. 누나 한 영혼이 회복되는 것을 볼 때 정말로 기쁠 것 같다. 그때까지 환경에 순종할 수 있도록 정말 기도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음란과 술로 내 우울함과 외로움을 달랬다면, 그런 부분에서 놓임을 받기를 기도한다. 가족들과 함께 살면 적어도 무료해서 죄짓지는 못할 것 같다. 이런 나를 정말 양육시켜주시고 그리하여 막내로만 있었던 나를 반전시켜주시기를 기대한다. 아직까지는 마음이 어렵지만 가보면 또 견딜만 하게끔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B : 설교를 들으며 딱히 느낀 게 없다. 나의 죄패에 대해서 참 할 말 없다. 고의적인 죄패를 만들었다면 - 음란 등의 죄 뿐이다. 그나마 추가한 게 주식이다. 설교에도 찔리지만 주식이 재밌고 요즘 매너리즘 중이라 더욱 빠져들게 된다.
내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없고, 부목자,양육자,중등부 목자인데 참 하기 싫어서 연속 3주 째 안하고 있다. 애들 보기도 미안하지만 마음이 잘 안 열린다.
중등부하면 12시, 대 예배 2시에 끝나면 양육이 진행된다. 밥 먹고 집에 오면 중등부 모임, 거기에 목장을 해야한다. 너무 피곤하고 다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다. 목장만 하고 싶다는 마음만 생긴다. 그래도 목장이 위로인데, 요즘 말씀이 듣기 힘드니 목장도 거북한 마음이 있다.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친구한테 하니 참 나도 못 해먹겠다고 하며 그래도 내 손을 잡으라고 하니 위로가 되었다.
C :나의 죄패는 가족들 구원 전에 내가 믿음이 없다. 가족들의 손에 붙들려 같이 가고 있다. 요즘은 별 일이 없다. 원래 가장 큰 죄패는 교만. 구원에 무심함이다.
승환이형처럼 다른 사람이 맡겨진 들 그것이 고난이 안된다. 내가 언제나 중심이다. 그것으로 주변사람들에게 교만하냐는 식의 피드백도 종종 들었다. 자기 맡겨진 것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책임감이 대단하게 보인다. 내가 하고자 하는 길에는 다 하지만, 조금은 제멋대로다. 학원 알바도 계속 하고있지만 사명감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잘하는 친구는 열심히 도우지만 의지가 안 보이는 친구는 대충하게 된다. 그런 부분을 고쳐가면 좋을 것 같다. 엄마와 아빠는 도덕적/원칙적이시다. 그런 엄마 아빠에 대해 반감을 알게모르게 가졌던 것 같다. 오히려 지금은 엄마 아빠와 같은 사람들을 존경하게 되었고, 한 명의 전문가가 되도록 준비 중이고 그러니 인격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많이 보인다.
요즘은 프로그래밍이 너무 1순위다. 해야할 일을 해치우고 남는 시간에 코딩을 하자는 마인드다보니, 우선순위로서 생활예배가 많이 밀렸다.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게 해달라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공부가 우상이 되는 것 같아 고백하게 된다.
D : 나의 죄패는 남들과의 끝없는 비교. 나 뿐만아니라 판단이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외모부터 비교하게 된다. 그 사람의 학벌을 보고 판단하는 게 있다.
솔직히 신앙생활은 중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목장에 참석하는 이유도 타의가 더 세다. 부모님이 신앙생활에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목장이든 예배든 다 엉망이었을 것 같다.
E :나의 죄패라고 하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못 챙긴다. 타인을 더 챙기다가 상처를 준 적이 많다.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그 친구와 트러블이 있었다. 왜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는데 자기를 왜 안챙기는지로 몇차례 싸웠다가 오늘 완전히 헤어졌다. 첫번째로는 일과 자기 중 뭐가 더 중요한지에 대해서. 주변사람들은 잘 도와주는데, 내가 바라는 것들은 잘 몰라주냐는 것들. 자꾸 외롭게 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이렇게 되었다.
F : 옛날부터 목장이든 무엇이든 참여하지 않았었다. 남에게 무신경하고 직설적으로 대화했더니 사람들이 거만하다고 했었다. 그게 이해가 안되었다. 기독교인이든 무슬림이든 누구든 알 바가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인생에 대해서 별로 안 좋아하고, 일상을 공유하는것보다 철학이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대화 나누는 게 좋았다. 그래서 일상 나눌 때는 빠지게 되었다. 잘 말을 전달하는게 서툴러서 아마도 직설적으로 얘기하게 된다.
G :20살 때 강남역에서 재미로 친구들과 옷을 많이 훔쳤었다. 버릇이 되어 코스트코에서도 옷을 훔치다가 직원에게 걸렸다. 특수절도로 넘어갔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기소유예 2년으로 끝났지만 아찔했다. 그래도 양육을 하며 나누었었다.
당시 양육자목격담_ 왜 이 친구가 그럼에도 나올까? 의아했다. 그래도 한결같은 친구같다. 밝고 그런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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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정유하
- 코로나 빨리 끝나기를
- 내일 PPT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강민규
1. 인위적인 큐티가 아닌 진심으로 묵상하며 큐티할 수 있도록
2. 학생의 본분을 잊지말고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안식
1.퇴근 후 학원에 가야하는데 체력 허락해주시길, 기뻐 다닐 수 있도록
2.누나를 위해서 충분히 기도로 준비하며 이사때를 기다릴 수 있도록
3.형의 생일이 무사히 회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송현
요즘 군대 핑계로 얼마안남았다고 하루하루를 흥청망청 보내면서 게으르게 살고있는데 부지런하게 살수있도록
엄요한
이번주도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요즘 너무 막막하고 외로운데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