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유나영, 차한나, 조민지, 송주은
<근황나눔>
A) 비교적 평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 야근은 일상화 되어 크게 힘들지 않음. 이번주에는 생일이 있었는데, 챙겨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음.
B) 여전히 대부분의 시간 공부하고 있고, 가족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음. 봉사도 매주 하고 있음.
C) 일주일 별 일 없이 잘 지냄. 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친척이 도와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기도하며, 연락 기다리고 있음. 차선책으로 다른 집을 알아보러 다니기도 했음.
회사일은 현재까지는 똑같으며, 상사가 중간에서 일을 봐주지 않으니 스스로 예민하게 보다보니, 완벽주의성향이 더욱 발휘되어 스트레스 받음.
D) 회사에서 택배 파트 업무는 이제 안하게 되었고, 포장 파트만 하고 있음.
<말씀나눔>
적용질문) 여러분은 이 고난의 한밤중에 기도와 찬송을 할 수 있나? 옥에서 풀려나기만을 기도하면서 분노하고 있나? 말씀이 들리는 죄인인가? 상관없는 의인인가?
D) 옥에서 풀려나기만을 기다리며 분노해왔지만, 무작정 화내다보니 스스로 더 스트레스 받고 하루하루가 더 힘들었음. 나는 화를 표현한다고 했지만, 얼마 전 대화과정에서 당사자는 내가 화난 것을 몰랐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는 힘들땐 그냥 말을 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음.
▶힘들 땐 말해야 하지만, 타이밍이 지혜이니, 무작정 힘들다고 못하겠다 할 수는 없음. 상황을 잘 보며 하면 좋겠음. 이번에 택배업무를 맡으며 D가 많은 고생을 했고, 사회생활에서 한 가지 배우고 성장한 시간인 것 같음. 혹시 고난의 한 밤중에 기도와 찬송을 할 수 있나?
D) 아직 찬송까진 모르겠고, 기도까진 할 수 있겠다. 상관없는 죄인은 아니지만, 말씀은 조금 들리는 것 같음
A) 최근 몇 년은 큰 고난 없이 익숙한 삶의 연속이다 보니, (의인은 아니고) 상관없는 죄인처럼 살고 있는 것 같음. 말씀이 들리는 죄인까지도 아닌 것 같음.D와 같이 찬송까지 아니어도 힘든 일이 있을 땐 기도하게 되는 것 같음. 신앙이 많이 해이해지며, 고난 중 찬송까지 하는 수준의 믿음이 아닌 것 같음.
▶평소 나눔을 듣다보면 중간연차 직장인의 무기력함이 느껴짐. 일에만 매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너무 바쁜 평가기간이 끝나면 회사일이 아닌 다른 일들도 좀 둘러볼 수 있으면 좋겠음. 매일의 주어진 삶을 잘 풀어내며 나아가는 모습은 참 감사함.
C) 요즘 내가 사는 삶이 마음에 안듦. 너무 바쁘고, 이런저런 일로 지치다 보니 신앙생활을 예전처럼 못하고, 회복의 느낌과 은혜도 줄어든 것처럼 느껴짐.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도 노력은 하지만 예전같지 않음. 이런 게 세상으로 떠내려가는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듦. 그럼에도, 불쌍히 여겨달라는 마음을 하나님께 내비치고 기도하고는 있는데, 쉽지 않음.
집문제나 가정고난이 너무 힘든데, 짜증나고 분노하고, 부정적 생각을 하게 됨. 마음에 사랑이 없으니 전도의 수고와 노력도 굳이 해야하나 생각도 드는, 메마른 상태임.
분노하고 있고 옥에서 풀려나기만을 바라는 것 같으면서도 이대로 가기엔 떠내려갈 것 같으니 하나님께는 불쌍히 여겨달라는 얄팍한 기도를 반복중임.
▶메마른 마음은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하는 상황임. C의 입장에서는 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고, 우리가 온라인 예배를 시작하며 무뎌지는 것도 사실임. 떠내려가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도 너무 중요함.
주거 문제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C의 경우에는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됐으니, 처음부터 너무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듦. 무뎌질 수는 있지만, 신앙의 무뎌짐을 의식하고 있다는 자체가 감사함. 스스로 너무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지금의 폭풍을 통과하고 나면 나중에 아 내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은혜를 누렸는가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음. 우리는 한 과정 한 과정 새로운 사람으로 성장 해가는데, 그 순간들에는 큰 분노가 있을 수 있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C를 사랑하시기에 지금같이 힘든 과정 중 취업도 성공하게 하신 것 같음.
현재 우리의 나이대(20대 후반~30대 초반) 자체가, 열정의 이십대 초반을 넘어 삶에 무뎌지는 시기일 수도 있음. 지금 우리가 겪는 마음이, 이 시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성숙의 과정이라 볼 수도 있음. 바쁜 중에도 이렇게 믿음 생활하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임.
B) 분노하고 있음. 공부를 하며 공부가 안풀리는 날이 있음. 그런 날은 왜 역량이 안되는 나에게 이런 공부를 시켜서 이 고생을 시키는가.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기도 함. 감사와 원망의 감정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음. 그렇다보니 내 안에 분노가 많고, 주변의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를 표하고 되는 것 같음.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목장이라도 없었으면 말씀을 제대로 안들었을 것 같은데, 나눔을 위해 말씀을 적다보니, 1-2부예배를 다 드리게 되고, 원래는 내가 그렇게 열심인 사람이 아닌데, 내가 정리하는 말씀을 다른 사람들이 읽었을 때도 잘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쓰고 검토하다보니 이 모든 과정이 나에게 은혜란 생각이 들었음.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말씀 요약본을 보내고 있는데, 요즘은 설교 속 간증 내용까지 조금씩 적어 보내다보니 안읽던 사람들도 읽고, 힘들 때 나를 찾기도 하는 은혜가 있었음. 누군가 힘들 때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자체가,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기도제목>
A
1. 할머니 다친 부분들 얼른 회복되고, 케어하는 엄마와 이모, 가족들의 마음에 늘 감사 충만하길. 살아가실 날 동안 늘 모두 서로에게 감사하길!
2. 직장일 지혜와 실력 부어주시길
3. 오빠 진로(게임 스타트업에서 일하는데, 몇년간 열일한 게임이 최근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스트레스가 큼)
4. 신교제 신결혼.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을 배워가도록
B
1. 공부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혜와 체력 허락해주시기를
2. 메마른 마음에 성령님께서 기름 부어주시기를
3. 우리 가족이 가정 안에서 평안하기를, 서로 잘 나누며 갈수 있기를
4. 우리 목장 영육 지켜주시기를
C
1. 성령충만하도록 생활예배 잘 드리고 지키길
2. 집 문제로 작은아빠가 도와주시도록 마음을 움직여주시길
3. 일하는데에 지혜를 주셔서 부족함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