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0일오후 4시~7시 30분(Zoom 목장)
<말씀 요약>성령의 의논 (행 15:5-11)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예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혀 억울하게 21년간 옥살이한 윤성여씨가 무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억울한 거 풀어달라는 옳고그름 보다는 기가 막힌 사건이 천하보다 귀한 성령의 의논을 해야합니다.성령의 의논은 1)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의논입니다. 2)형제의식이 있어야합니다. 3)하나님이 답이십니다.
1.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의논입니다. (5~7절)
(5절)지난 주에 본대로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 회중 앞에서 선교보고를 했다. 차별받은 베니게와 사마리아의 교회는 크게 기뻐했지만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크게 비난했다. 바리새파 중 믿는 어떤 사람들이 원어에 보면 부정과거로 벌떡 일어나서 이방인도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들어볼 것도 없다며 바울의 선교보고에 찬물을 끼얹었다.
(6절)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여 모여의논에는 죽이는 의논, 살리는 의논이 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처럼 예수님과 바울을 죽이려고 의논할 수도 있고 성도를 살리는 의논을 할 수도 있다. 교회를 살리고 가정, 사람을 살리는 의논이 성령의 의논이다.이 땅에서 하늘의 언어를 쓰려니 하늘가족 식구인 구원의 공동체에서 의논을 하지 않으면 인내를 못해 또 다른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늘 의논을 해야 한다. 안디옥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그들은 이 문제를 자신들의 교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인 사도와 장로들에게 맡기고 물었다. 자기들이 도저히 결정할 수 없는 것임을 인정했기 때문에 물은 것이다.
(7절)앞서 안디옥 교회에서도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을 했다고 했는데, 이제 같은 변론인 예루살렘에서도 바울파와 바리새파의 찬성하는 사람들 사이에 변론이 일어나고 있다. 할례주의자들의 생각은 어리석음과 편협함, 복음에 대한 몰이해 등을 드러낸다. 그들의 주장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위험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루살렘 회의에서 사도와 장로들 사이에 이들에 대해 비난하는 분위기는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충분히 말할 수 있었다. 변론은 자기 말로 이기려는 말싸움이 아니다.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찾기 위해 상대와 진지하고 치열하게 의논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말싸움과 달리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진리가 목적이다. 승리를 목적으로 싸우면 사람을 살릴 수 없다. 그러나 성령의 의논은 진리가 목적임으로 진리가 결국 사람을 살린다. 목적이 진리에 있으니 서로 잘 물을 뿐 아니라 잘 듣는다. 결혼도 목적이 진리인 사람끼리 해야 한다.
Q1)
나는 사람을 살리는 의논을 하는가? 죽이는 의논을 하는가?
잘 듣는가? 지시하고 명령하는가?
2. 형제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7절)
(7절)많은 변론이 끝난 후에 베드로가 비로소 성령으로 일어나 한 말은 먼저 형제들아 라고 부른다. 베드로는 바리새인도 바울도 모두 주님의 핏값을 치루시고 죽어주신 형제들이라는 것이다. 나쁜 감정도 들 수 있고 감정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방인들과 한 식탁에서 먹다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오자 그들의 비난을 두려워해서 피했기에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유대인 특히 바나바까지도 외식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의 진리에 근거하여 일관되게 행하지 아니하고 상황에 따라 이중적으로 행동한데에 대해 중한 책망을 했다. 고넬료 사건을 겪은 베드로가 여전히 율법과 할례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고 두려워 외식한 것이다. 이만큼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안디옥뿐만 아니라 갈라디아교회, 비시디아 안디옥, 루스드라 더베 이고니온.. 바울이 개척한 교회인데 바울이 떠나자마자 이단에 빠졌다. 그래서 첫 마디가 형제들아.내가 너희와 다를 것이 고정관념이 뼈속 깊이 박혀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게 구속사이다.
이어지는 베드로의 말은 너희도 알거니와 그들의 비난을 존중하며 객관적으로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호소하려는 태도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하나님이 베드로를 선택해서 제일 먼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일이다. 그 일은 예루살렘 교회에 큰 일이었다. 그 때도 할례주의를 버리지 못한 자들이 단체로 일어나 비난했었다. 그 때 베드로가 있었던 일을 차례로 성령의 설득으로 자세히 설명해서 이해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겨우 이방인에게 주어진 은혜를 인정할 수 있었다. 유대 장로들은 자기보다 훨씬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믿고 교회로 돌아왔다고 하니 얼마나 격렬하게 율법과 할례를 주장했을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정죄하지 않고 과거 고넬료 사건 때 이미 받아들인 이방인의 구원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당한 게 얼마나 능력인지 모른다. 베드로가 나도 그랬다 하지 않고는 설득이 안된다.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라는 높은 마음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았다고 간증하면서 그 사람이 당하는 일을 나도 당했다 얘기할 때 주 안에서 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의논이 시작되는 것이다.
요즘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중등부 한 학생은 조두순을 무서워하는데 자기는 너무나 옳은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구원이 전적으로 주님 몫이라면 주 안에서 한 형제가 될 수 있고 어떤 범죄자도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베드로도 주님을 세번이나 부인하고 바울도 스데반을 죽인 죄인이라고 말할 때 형제의식으로 의논이 되는 것이다.
정인이 사건으로 이 나라가 비통에 있다. 입양되어 16개월 때 죽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있다. 양가가 목회자 가정이라고 한다. 교회에서조차 아픈 것을 말하지 못하는 실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집이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들교회가 다른 것은 아픈 가정의 아이들을 같이 보고 들으며 부모나 자녀나 먼저 믿은 사람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가며 하루하루 사는 것이다. 우리가 다 형제이고 별인생 없다는 것이다. 공동체에서 의논하기 때문에 이것이 살리는 의논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옳고 너는 그르고만 하니 잘 안되는 것이다. 그러면 집이고 교회고 나라고 살리는 의논이 되지 않는다. 원죄인 선악과 형벌이다. 선악과 먹고 나는 옳고 너는 그르고가 되어서 그렇다.
Q2)
조두순은 불신자고 정인이 부모는 신자이다. 여러분은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모두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형제의식이 얼마나 있는가?
정인이엄마가 목장에 온다면 어떻게 의논하시겠는가?
3. 하나님이 답이십니다. (8절~11절)
(8절-9절)베드로도 제시하는 그 증인이 바로 하나님이다. 이방인도 복음을 듣고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율법 없는 이방인들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셨다는 것을 하나님이 성령을 주어 증언하셨다는 것이다. 고넬료 집에 성령을 부어주셔 그들이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오순절 성령강림과 똑같은 일이 이방인의 집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이다. 할례파든 바리새파든 율법주의자든 그들의 의논으로 절대 반박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성령의 증거로 하나님이 증언하신 일이라는 것이다.이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베드로는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라고 밝힌다. 이방인과 율법의 문제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마음을 아신다고 했다. 사람의 속마음을 보시기에 겉으로 율법을 행하는 척을 보시지 않는다.
(10절)바리새인은 인간은 스스로 의롭게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에겐 율법준수가 인간이 능히 질 수 있는 멍에였다. 그들에게 율법의 멍에는 수치나 고난이 아니라 특권이나 자랑이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이 충만하다. 인생의 답을 자기가 갖고 있으니 하나님께 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바울과 베드로는 인간이 스스로 절대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들은 율법을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멜 수없는 멍에로 본다. 나는 할수없다는 인식이 분명하다. 자기 안에 답이 없는 것을 보는 것이다. 주제파악이 되니 하나님께 의지한다. 하나님이 답이심을 고백하게 된다.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죄를 알게 하려고 주신 것이다. 죄를 죄 되게 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다.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너희도 못 지키는 것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할례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내 속에 나만 할례 받으면 되니 그 열심이 무서운 열심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삼킨다. 나부터 회개해야겠는데 회개하지 않는 열심이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원칙을 안 지킨다. 자기만 구원받으면 되니까. 하지만 실은 정반대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종교일수록 사람들이 열광하며 몰려든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이단일수록 사람에게 무거운 멍에를 매인다. 멍에만 지우려는 거짓종교에 속으시면 안된다. 참복음은 참자유를 준다. 하나님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준다. 좁은 길을 가니 남들에게는 고난이다. 그런데 한가지 좋은게 있어서 그 좁은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할례를 행해 기복적인 복을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을 다들 믿음이라 착각한다.인도에서 선교하다 오신 목사님이 지난 주 설교에서 할례를 강조하며 500키로 달려온 유대인들의 무서운 열심이 자기 모습이라고 회개하셨다. 구원을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루 다섯 시간 기도해도 진실되게 나누는 공동체는 하나도 없었다고 하셨다.
(11절)바로 이것이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누구나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 줄 믿는다고 진정으로 고백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전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자기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고백같다. 인생의 여러 고난을 통과하여 저절로 회개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답이 아니라 여전히 내가 답인 것이다. 하나님만이 답이여야 성령의 의논을 할 수 있는데 하나님만이 답이 되려면 베드로처럼 기가막힌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거쳐야한다. 갈라디아서의 베드로를 보고 너무 슬프고 위로가 된다. 베드로도 그랬구나. 다윗도 마지막까지 인구조사를 하며 죄를 범했다. 이단들은 한번 죄사함 받았으면 회개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보통사람들은 내가 뭔가 용서받지 않아도 되니 열광하며 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답이시기 위해서 우리의 사건이 걸어오고 걸어가고 고난이 걸어오고 걸어가게 되는 것이다.
Q3)
가정에서 내 말이 답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제나 하나님이 인생의 답이심이 얼마나 인정되는가? 몇%?
집에서 내 말이 답이다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참석자>
다솜, 자윤, 정은
<나눔>
적용 질문) 잘 듣는지, 지시하고 명령하는지?
다솜:귀가 너무 예민해서 식사할 때 쩝쩝 하는 소리가 진짜 힘들다. 생활습관에 있어서 부모님한테 자꾸 얘기하게 된다. 오늘 지시,명령한다는 나눔질문을 주셨는데, 막내딸권세를 이렇게 이용해서 은근히 이런 부분을 통제하려 한다. 엄마 여자목장에서 '딸이 자기만의 율법많네요.' 라고 하셨다는데, 기분이 나쁘고 짜증나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그래도 목장에 나누고 가기 때문에 더 자주 의식하게 해 주시니 이 점은 감사한 부분. 보석상자 글보면 가정에 순종해야한다 라는 말을 보아도 인식이 되고, 큐티도 이어가다 보면 이런걸 집중적으로 나누면서 의식이 되는데 의식하면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 내가 스스로 애통하다. 나누고 기도하게 되는 부분인데 결혼도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하면서 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목장에서 처방을 받고 싶음.(자윤)▶각자 고치고 싶지만 고쳐지지 않는 악순환에 모두 지쳤을테지만 말을 안하려고 조금씩 참는 것 자체도 언니에게도 너무 힘든 방법이고 해결책은 못 될 것 같으니,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표현을 좀 더 부드럽게, 막내 딸이니 애교스럽게도 표현해 보면 어떨지. 언니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도와 말투를 바꾸면 전달 되는 내용은 같지만 서로 덜 상처를 주고 받지 않을까. 정은언니가 아빠라서 아빠이기 때문에라는 말이 너무 와 닿았음. 언니도 가족을 사랑하니까 더 신경쓰이고 힘든 것이란 생각이 듦. 언니의 마음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족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정은:하루 하루 똑같이 살고 있고 나갈 수 없으니까 남자친구도 주말에도 밥만 먹고 일찍 헤어지고 평일엔 보지 않음. 시간이 그냥 흐르고 있음.아빠는 절대 하나님을 믿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이 있음. 다가가기도 어렵고, 마음은 걱정하지만 행동을 못하고 있는데 이중인격적인 나를 보게됨.말씀에서 나오면 눌리지 않음. 동생이랑만 교회를 다니는데도 애통함이 없음. 지금은 사건이 없으니까, 코로나만 안걸려도 다행,내가 돌맞기 싫은 것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어렸을 때아빠가 싫어할 걸 알고 아예 싫어할 행동은 안했음. 부딪힐 것 같으면 회피했음. 저렇게하면 화가 나는 구나 알고 알아서 피하는 식. 이미 거절당할 것을 알기 떄문에권하기도 쉽지 않음.(다솜)▶ 지금 우리아빠는 다른 교회 다니시는데 말씀을 보는 것도의로우셔서 예를 들면 새큐 왜때렸냐고 사과하는것, 왜 그렇게 사는지 이해를 못함. 너무 착하고 의로우니 그런 체휼의 폭도, 은혜의 폭도 적은 것 같은데구원을 받았겠지, 받았겠지만 이런 생각만 함. 딸의 파워가 정말 있다. 나도 아빠가 엄마 잔소린 못 들어주는데 막내딸인 내가 잔소리를 하면 그건 그래도 더 들어줄 수 있음. 쉬지 말고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계속해서 예배 참석을 권유해야 할 것.애교를 활용해서 캐주얼하게 접근해 보면 어떨지? 은혜 없이는 할 수 없지만 20초만 쪽팔리면 된다는 말에 은혜를 받았었는데 결단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자윤)▶정은 언니 아버지는 우리들 교회식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는지? 구원의 사건이 될 만한게 있었을지? 질문함.(정은)▶어떤 고난이 있으셨을진 모르지만 힘든 내색을 안하시는 스타일로 답함.(자윤)▶저희 아빠도 우리들교회에 나오시면서 변했고긴 유학의 공백으로 인해 아버지와 굉장히 멀었기 때문에 지금 아빠가 목자가 되신 것이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아빠의 영혼 구원을 내가 감당해야 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이 공감이 되어 지금 정은언니가 너무 막막할 것 같아 마음이 아픔. 우리 가족 중에도 공동체에 속해 있지 않고 교회에 적응하지 못한 식구가 있다. 내 친동생인데, 동생을 위해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만큼동생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마음에 강요하고 싶지 않고,기독교를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타협하고 싶은 마음. 먼 사람들한테는 전해도 내 동생이기 때문에 혹시나 불편해할까봐조심스러웠지만 작년 내내 예배에서 꽂히는 말씀은 전도. 말씀을 들을 수록 동생의 영혼 구원에 대해 묵상하게 되고 애통한 마음에더욱 간절해졌음. 성경 지식이나 선을 딱 긋는 이야기 보다는 세상적인 고민을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해 가는지에 대해 나누었음. 동생이 받아들이는데 부담스럽지 않을 내용으로 예배나 공동체를 통해 깨달은 점을 나누고 우리들식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거부감이 들지 않고 사건이 왔을 때 생각이 나도록 하는 것이 내 수준에서 나의 최선의 노력.(다솜)▶적용하는 것 밖에 없다고 하셨다. 경계를 잘 두어야 함. 아빠한테 공포감, 경계감, 트라우마처럼 무서운 것과의 경계. 신앙은 심플한 것이라고 말씀하심. 매일 새롭게 적용하는 것 밖에 없음. 작은 것부터 거절을 각오하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 단계가 있는데 교회에서 보면 아빠한테 밥 차려드리기 이런 적용이 왜 있나 했는데, 이렇게 관계가 먼저 친밀해져야 막막한 것도 없어질 것. 앞이 너무 안보이고 큰 개념 같지만 말 한번 붙이는 걸로, 대화 걸기, 아빠가 듣기 편한 얘기, 회사 얘기 처럼 딸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
적용 질문)여러분은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모두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형제의식이 얼마나 있는가?정인이엄마가 목장에 온다면 어떻게 의논하시겠는가?
다솜 :아이컨택트 최홍림 편을 시청함. 인간 사이에 여러 가지 감정을 공감할 수 있었음. 최홍림씨와 형 두 입장이 다 이해가 감. 엄마가 폭군 같은 형 때문에 3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음. 돈 안 준다고 집에 불도 질렀음. 돈받으려고 온몸에 멍이 들 때까지 떄림. 30년 의절했었는데 출연하게 됨. 누나의 설득으로 최홍림은 용서를 하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음. 어머니가 자살 시도를 했을때 발견한 후 바로 택시를 잡았는데 재수없다고 안 태워줌. 너무 분노해 호흡곤란이 올 정도. 형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음. 배운 것은 없지만 살아야 하니 막노동 등 이것 저것 하며 살았음. 고생을 하고 집에 와도 형 없이 화목해 보임. 막내를 질투했기 때문에 본인도 가족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고 모진것만 배워서 무서운 폭군이 됨. 저번에 윤치영(호주 교도소 간증해주신) 선교사님께서 부인을 36번 찌른 죄목의 죄수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우리한텐 긍휼이 없고 하나님 입장을 정확히 표현한 것 같음. 우린 그런 정말 불쌍히 여기는 능력이 없음. 최홍림은 형을 언젠가 볼 것 같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했음. 무릎 꿇였지만 화해를 하지는 못했음. 불쌍히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용서를 못함. 결국 방송에서 최홍림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는데 정말 형이 자살하면 어떡하지 걱정되고 예수님을 믿었으면 좋곘다는 생각을 함. 너는 죄인 나도 죄인 해도 하나님 사랑만이 할 수 있는데, 그걸 알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겠다 생각함.(자윤)▶ 저도 늘 스토킹, 성추행 등을 겪으면서 피해 의식이 크게 있었음.사실 저에겐 조두순, 정인이 사건이라고 대입하는 것보다 실제로 저한텐 가해자가 있으니 그 가해자가 우리들교회로 인도되어져 오면 어떨까 묵상해 보았는데 솔직히 생각을 안할 뿐이지 기쁘게 용서했다는 말이 나오질 않음. 정말 다 해석되었고 이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눈 앞에 당장 나타난다고 하면 내가 정말 괜찮을지 모르겠음. 마지막에 귀국하기로 결정되었을 때 유학생활 내내 보호자로 관리해 주시던 목사님께서 배신이라며, 이 세상 어디든 쫓아가서 죽여버릴거라는 몇 시간동안 체벌과 저주를 들었던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것 같음. 나를 입양해서 일방적으로 키우려 했었는데 다행히 부모님께서 우리들교회로 옮기시면서공동체의 권면으로 겨우 귀국할 수 있었던 것. 그래도 우리들 공동체를 믿기 때문에 그들도 '양육받아야지요.'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음. 우리들 공동체에서 양육되어 회개할 수 있다면 나 또한 감사할 것 같음. 그렇게 우리들교회에 찐목자로 거듭날 수 있다면 응원할 것. (그리고 용서란..상대가 용서를 구할 때 할 수 있지 않을까, 혼자서도 가능한가하는 생각..)
적용질문)언제나 하나님이 인생의 답이심이 얼마나 인정되는가?
자윤 : 진로에 대해서 묻고,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이라는 확신이 없기 전까진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새해가 되면서 또 내 생각, 내 열심이 올라옴. 그래도 지금은 코로나에 완벽 적응해서 다시 집순이로 돌아옴. 집에 있으면 생각이 더 많고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게 되지만 현재 일이 많아 그럴 수 없음.한 주 동안 청큐 집필,고등부 친구들과 연락하고, 목장 보고서 쓰다보면 다른 생각할 시간도 없이 시간이 흘러감. 무의식중에 나는 평생 목원일거라고 스스로 단정짓고 있었는데부목자가 된 것도 목장에 피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 부담되었지만 평소에 큐티도 적지 않고 읽고, 듣고, 기도만 하는 내 모습을 보게 하시고, 목장 보고서를 쓰는 등 훈련시키시려는 뜻이라 받아들이고 감사로 순종하는 마음을 주심.(다솜)▶한국에 있으면서 제대로 공동체에 깊게 속하게된 것도 재작년부터인데, 정말감사할 일이 많은 것 같음.
<기도제목>
*황다솜
- 딸의 때에 순종해서 언어와 행동의 적용 기도하며 쌓아가도록
- 진로와 결혼의 주인이 하나님이 되시도록 저의 가치관을 바꿔주세요
- 회개하고 작은 적용을 하니 넘치도록 채워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프리랜서를 불쌍히 여기시고, 예배가 우선이 되는 방송일과 강사일 계속 열어주시거나 취업의 길 열어주시길
-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가 아닌, 형제의식을 가지게 해 주세요.
*양자윤
-형제의식을 가지고 회사 생활할 수 있도록
- 체력적으로 힘든데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이정은1
- 큐티할 때 깊게 묵상할 수 있도록
- 가족 구원위해서 애통할 수 있도록
- 오늘 10시 남자친구 면접 보러가는데 붙회떨감 할 수 있도록
- 공동체에서 잘 묻고 갈 수 있도록
*이정은2
-아버지 수술을 위해 기도, 수술 후 혈액까지 침투해있지 않길
- 가족이 회개하고 예배가 회복되는 사건이되길
- 완치 되시고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