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7] 성령의 기대
사도행전 12:11-17
김양재 목사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 말씀
1. 세상의 기대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11-12절)
적용 : 세상의 기대를 벗어났습니까? 아직도 한몸에 받고 있습니까? 그래서 세상을 내려 놓았습니까? 아직도 세상을 꽉 움켜쥐고 있습니까?
적용 : 여러분의 섬김이 마가의 다락방처럼 한결 같으십니까? 기복이 심하십니까?
2.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13-16절)
적용 : 여러분은 기대할 것 없다고 무시하는 로데가 누구입니까? 그 기대할 것 없는 로데에게서 말 할 수 없는 기적을 본 것이 있나요?
3. 잘 떠나는 것입니다. (17절)
적용 : 가장 박수 받을 때가 떠날 때라는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 근황
A
여전한 환경에서 일하였고, 소개팅을 했고, 중보기도모임에 참가했습니다.
한주간 몸도 마음도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는데, 직장에서 사람들이 그만두는 상황이 오니 일할 의욕이 많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B
저는 수요일부터 직장 생활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 직원이 자기의 기분에 따라 사람들을 미워하고 이간질하고 저에게도 싫은 티를 내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생각하였고 상대방에게 나의 할 말은 당당하게 말하되, 결국엔 큐티하며 내 죄를 보며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해결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나에게 찾아온 것은 내 삶의 결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환경이 편해졌다는 이유로 생활예배를 잘 드리지 않았고 내 안에 하나님보다 우상이 된 세상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C
회사에서 일도, 사람관계도 힘드니 다른 곳으로 이직 할 생각 밖에는 나지 않았고,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생각 밖에 나지 않았던 한주였지만,
도망갈 곳이 없어서 붙어있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이곳이다란 생각을 하게됐다. 그러나 자기연민이 들어서 좀 힘들었다.
* 나눔
1. 세상의 기대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11-12절)
적용 : 세상의 기대를 벗어났습니까? 아직도 한몸에 받고 있습니까? 그래서 세상을 내려놓았습니까? 아직도 세상을 꽉 움켜쥐고 있습니까?
A
직원이 총 9명인 직장에서 지난 금요일 자로 국장님과 가장 경력 오래된 실무자가 이직을 하고, 또 한명이 면접을 보러 가게 되니 남은 자 중에서 나에게 많은 기대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며, 모두 자신의 가족 중에 한명을 소개시켜 주려고 했고, 각자의 방식으로 금전적인 이익을 챙겨주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여자와 돈으로 저를 자기 편으로 만들고 싶어 했던 것 같은데, 소개팅은 두명 모두 교회를 다니지 않아 거절했고, 금전적인 것도 불법적인 부분이 있어서 거절하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세상의 기대에서 벗어난 것 처럼 보이는데, 또 막상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 하면서 인정 받기를 바라니, 여전히 세상이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해주길 바라고 꽉 움켜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C
맡은 브랜드 포지션이 회사에서 별 신경을 쓰지않는 영업을 하고있다보니, 회사 내부에서는 내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내심 높은 매출을 계속 달성하니, 아무런 투자도 해주지 않으면서 높은 성과를 내주길 원했다. 그래서 회사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 놓은 얘기를 다 꺼내놓았다.
팔다리 다 잘라 놓고 영업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지 최소한의 지원은 해달라고 요구했고, 들어주기로 했다. 분별과 타이밍을 하나님이 열어주신 것 같다.
회사에선 별 기대를 받진 못하고 있고 나도 기대를 내려놨다.
D
세상에 대한 기대는 2년전 호주를 다녀오면서 내려 놓았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했어야 하는데 세상 의지하고 사람 의지해서 문제해결하려고 해서 오히려 문제가 더 꼬인 경험을 했습니다.
적용 : 여러분의 섬김이 마가의 다락방처럼 한결 같으십니까? 기복이 심하십니까?
A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였듯이, 저도 요즘 섬김이 중보기도하는 것인데, 나에게 사건이 왔을 때만 기복적으로 시간 내어 하면서 생색을 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주에 큐티기도회에 날마다 참가는 했지만 거의 끝날 때 들어가고, 온전히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2.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13-16절)
적용 : 여러분은 기대할 것 없다고 무시하는 로데가 누구입니까? 그 기대할 것 없는 로데에게서 말할 수 없는 기적을 본 것이 있나요?
A
국장님이 이직을 하시면서, 이제 다음달부터 저희부서 부장님이 국장님이 되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부장님은 국장님 할 능력이 안된다며 무시를 많이 합니다. 이때 저 또한 부장님이 기대가 안되고 앞날이 걱정되며 무시가 됩니다.
특히, 지난 1년 반의 직장생활 동안, 부장님은 사회 생활을 성공하려면 본인 말만 잘 들으면 된다고 하시면서 많은 것들을 권하셨습니다. 먼저 술을 잘 마셔야 한다며 권하셨습니다. 그리고 유흥업소도 함께 가자는 식으로 하실 때 거절 했더니, 본인도 처음엔 마음이 불편했지만 다니다 보니 괜찮아졌다며 분위기 깨지 말고 가자고 하셨습니다. 또, 정해진 월급만 받는 구조 속에서 직장에서의 복지 라면서 여러 방면에서 사업비를 횡령해서 챙기는 것을 함께 하자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여기에, 아는 분의 정부 사업에 인건비를 받을 이름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 이름을 쓰게 해주면, 이후에 일정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이 저를 챙겨주려고 한다고 하시며 같이 하게 해주겠다는 등으로 저에게 여러 유혹을 하셨던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정죄가 되고 분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 모든 것이 저희 부장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부장님들이나 업계 주변에서 관행처럼 행해지며 세상 관점에서는 당연하다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구별되고자 저 모든 것을 거절했을 때,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제 의견을 따라, 모두 벗어나게 해주신 것이 주님에 은혜로 옥문이 열린 기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부장님이 제시했던 이야기들을 금전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천만원 정도의 가치는 될 것 같은데, 그것들을 포기하고 제 의견을 수용해 주신 것이, 로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로 불교임에도, 부장님은 주변에서 저에게 술과 담배에 대해 물을 때면, 저 대신 먼저 나서서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안한다고 하시고(사실 꼭 종교때문에 안하는건 아님), 다른 건 하나도 안보고 제가 원하니 오로지 교회 다니는거 하나 보고 여자를 소개 시켜주셨다고 하시는데, 이 모든 것이 말할 수 없는 기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직장에서 부장님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기대할 것 없다고 무시가 되지만, 로데 같은 그 한사람을 봐야한다고 하시니, 성령의 기대에 못미치는 저의 교만을 먼저 회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C
회사 업무지원 동료와 사이가 오래도록 안 좋았는데, 직급이 내 밑이지만 나를 무시한다 존칭도 생략하고 부를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싫고 무시가 된다.
아무 기대도 관계개선도 될 것 같지 않다. 관계개선이 된다면 그게 기적일 것이다.
D
모르겠다.
3. 잘 떠나는 것입니다. (17절)
적용 : 가장 박수 받을 때가 떠날 때라는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A
제가 박수 받고 있는 곳이 없어서인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박수를 받게 된 것이 아닌데, 자신이 박수를 받을까봐 떠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C
하나도 와닿지 않는다. 아직 까지 현 직장에서 박수받을 만큼 인정받은 적은 없는듯 싶고,
가장 인정받을 때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
D
저는 지금 떠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서 하시는데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생의 집을 인테리어 해주셨는데 엄마가 애들 둘낳고 잘 산다고 핀잔을 주셔서 아주 죽을 맛입니다. 이 지옥같은 상황을 빨리 모면하고 싶을 뿐입니다.
* 기도제목
A
1. 세상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 박수 받으려는 인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길
2. 한결같은 섬김으로 큐티기도회 잘 참석해서 공동체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기를
3. 직장에서 질서에 순종하며 부장님을 무시하지 않고 잘 섬길 수 있기를
4. 아버지 일대일 양육 끝까지 잘 마치실 수 있기를
5. 음란 끊는 적용 59일차인데 끝까지 넘어지지 않기를
B
1. 생활예배를 전심으로 드릴 수 있기를
2. 타인의 모습 속에서 악한 면이 보일 때, 내 죄만보고 하나님께 저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3. 아버지 몸이 안 좋으셔서 내일 입원하시는데, 병원에서 치료 잘 받아서 아버지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호하시는 어머니도 건강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구원이 부모님에게 임하길.
4. 음란물 끊는 적용 2주차 잘 할수 있기를.
5. 나의 죄악과 병든 마음이 치유되기를
(이번 직원과의 마찰을 통해 타인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쓰는 나의 병든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됨)
6. 3부예배 때 유튜브 이상으로 중간에 실시간 예배영상이 나오지 않아 예배드리는 것을 중단했는데, 저녁에 예배를 다시 드리고 설교 타이핑할 수 있기를.
C
1.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면서 일 할 수 있길
2. 동료와 관계회복, 서로 존중 할 수 있게 되길
3. 비전과 사명을 발견할 수 있는 길 열어주시길
D
1. 코로나가 빨리 회복되서 생활 예배가 잘 지켜질 수 있기를
2. 하나님의 말씀이 더 잘 들릴 수 있기를
3. 시험고난 잘 마칠 수 있기를
4. 상황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직면할 수 있기를
5. 지은 죄가 많다고 생각해서 기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기도할 용기를 회복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