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 성령의 간절한 기도
사도행전 12:4-10
김양재 목사님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 말씀
1. 옥에 갖혔을 때 교회가 기도합니다. (4-5절)
적용 : 여러분은 어떤 옥에 갇혀 계세요? 나의 환란으로 인한 옥입니까? 예수의 환란으로 인한 옥입니까? 여러분은 큐티기도회에 몇번 들어오세요? 다들 큰소리로 읽고 계세요? 다들 교양으로 기도제목을 안 낸 분들이 기도제목을 내주시면 좋겠어요. 큐티 적용한 것 처럼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2. 손을 쓸 수 없는 그 밤에도 평안을 주십니다. (6절)
적용 : 여러분은 손 쓸 수 없는 그밤이 구원의 날이 되었습니까? 아직도 심판 중에 있습니까? 아직도 올까봐 두렵습니까?
3. 옥중광채인 말씀으로 찾아오게 하십니다. (7-8절)
적용 : 목장에서 처방하면 즉시즉시 순종하십니까?
4. 저절로 옥문이 열리게 하십니다. (9-10절)
적용 : 여러분은 저절로 열려진 감옥의 체험이 있습니까?
* 나눔
A 근황
공부하면서 평소와 같이 지내고 있음.
B 근황
친구와 하루 여행 다녀오고, 평소처럼 일하고 중보기도모임 참석했음.
C 근황
직장에서 경영권 다툼과 한 직원으로 인해 힘든 상황이라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데, 여행을 다녀와서 스트레스 좀 풀고 왔음.
D 근황
본가가 이번주에 이사해서 좀 정신없이 지냈음. 목요일에 대체휴무 쓰고 금요일에 이사를 해서 토일까지 정리하는거 도와주고 옴.
B 나눔
직장에서 국장님이 퇴사한다고 한 이후에 또 한명이 나간다고 하고, 그리고 또 한명은 면접보러 간다고 하고, 두명도 더 그만둔다고 하는 상황에서,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혼자 교회를 다니는 입장에서, 다들 제가 무언가 하면 교회와 연관을 지어서 본을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이라도 구별된 가치관을 보여주고 싶은 가치관이 있어서, 주변에서 그만둘 건지 묻는 질문에 그만 둘 이유가 없다고 답하였는데, 이것이 예수의 환란으로 인한 옥 생활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주 까지는 큐티기도회에 계속 참여하고 기도제목을 올렷었는데, 지난주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져서 애 끓는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얼마나 잘 들어가고 다른 사람 기도 얼마나 크게 읽느냐고 물으셔서 앞으로 가서 잘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 쓸 수 없는 그 밤에 평안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처럼 옥에 갇힌 상황이 온 것이 국장님이 퇴사를 한다고 하신 것이 손을 쓸 수 없는 그 밤이었던 것 같고, 그 이후로 도미노처럼 다 그만둔다고 이야기하고, 국장님이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들은 외부에서도 같이 하던 사업들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제가 손을 쓸 수 없으니 심판의 사건과도 같이 느껴졌는데, 오히려 그 밤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기도밖에 할 것이 없었고, 기도하니 평안을 주신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제가 아마 우리들교회 안 다녔으면 이럴 수 없었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말씀을 들을 때는 다들 망한다 하고 떠나려 하니 제가 직장에서 갇혀 있다고 생각 했지만, 말씀을 끝까지 듣고 보니까 갇힌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 직장에서 편안한 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권한과 대우가 약속되니 갇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돌아보니, 학력우상으로 석사를 마치고 유학준비를 1년 하다가 실패하고, 지난해 3월에 기도로 인도하심 받아 지금의 협회에 취직했는데, 그렇게 들어간 협회에서 세상 가치관으로 술과 음란과 돈때문에 사건이 계속 오니까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믿음이 아닌 성품으로 섬기는 저였기에 술자리들을 거절 못하고 따라다니며 식전기도도 못하고 눈치를 보는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나의 환란으로 인한 옥에 갇혀 있으니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들교회 안 다녔으면 바로 그만 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망할때까지 다니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 목장에서 나눔을 했는데, 그때 옥중광채인 말씀이 찾아온 것처럼 목자형이 성품으로 섬기지 말고 구원을 위해서 회식은 거절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살아야 되니 목자형 이야기 듣고 매일 큐티하면서, 너무 성품으로 섬겼구나 하면서 회식은 거절하고 수요예배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목사님이 띠를 두르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고 따르는게 큰 일이 아니고 교회가서 예배드리는 정도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큐티하고 수요예배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만 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국장님과 부장님이 양쪽에서 저를 맨 파수꾼처럼 제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자기 들과 다른 모습에 분을 내며 힘들게 했는데, 공동체의 기도로 함께 가면서 견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지났는데, 지금 보니 다들 나가는 마당에 남은 자가 되어서 권한들까지 주어지면서, 저절로 옥문이 열린 것처럼 하나하나 자유로워졌습니다. 술 문제, 유흥업소 문제, 횡령 문제도 없어졌습니다. 이번주에도 한 사건이 있었는데, 1년 전이면 말 못했겠지만, 지금은 할 이야기 하고 잘 넘어가게 된 걸 보면, 오히려 자유롭게 된 것 같습니다.
-> 적용을 하고 순종하면서 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이 있다. 내가 말씀에 근거해서 순종을 하게 되면, 오늘 베드로가 긴박한 상황에서 잠을 잔 것 처럼 평안함을 주신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니 인내하고 받아드리겠다고 하면 평안한 마음을 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저절로 옥문이 열리게 해주신다고 하는데, 옥문이 열리려면 감옥에 들어가야 되는데, 직장의 말도 안되는 그런 감옥에서 선과 악을 구분하면서 못하겠다고 분별하면서 갔는데, 상황이 계속 악화 됐지만,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다. 주변에서 사단이 나를 격동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 나간들 얼마나 좋은 회사를 가겠는가 싶다. 결과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사람에게는 공이 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 상황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변에서는 좋은 이야기를 안해 준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인내하고 순종하면서 어떤 것을 적용하고, 거절해야 하는지 하려면, 실력을 쌓아야 한다. 회사 내에서 실력을 쌓고 내 말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데 그게 말씀에 근거해서 적용하고 말을 하면 선한 영향력으로 보고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시는 것 같다. 여기서 잘 지켜 보는 것이 적용인 것 같다.
D 나눔
오늘은 참가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제가 요즘에 설교 말씀을 집중해서 잘 안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회사에서 힘든 일 없었니?
: 요즘에는 그래도 특별히 힘든 일은 없습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요즘에는 그래도 분위기가 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직원들끼리도 크게 다투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좋아지다 보니 환경적으로 편해지고 업무도 많지 않다보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편해지니 예배에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 음란물 끊는 적용을 시도했는데 넘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큐티 기도회에 기도제목으로 올렸습니다. 죄책감이 많이 들어서 중보기도 요청을 했는데, 그럴 때 마음이 좀 괜찮아 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목장과 큐티기도회에 중보기도 요청을 하고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중보기도가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나는 중보기도를 내 기도만 올리고 다른 사람들 기도는 잘 안 읽었다. 그러니까 효과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일부터는 내 기도를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기도제목을 기도하려고 한다. 적용으로 하려는데, 그렇게는 해야지 내가 은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하나님이 역사 하신다고 하는데, 나는 돌아보니 내 기도제목만 올리고 남의 기도제목을 하나도 읽지 않으니 아무 소용이 없던 것 같다.
A 나눔
-> 오늘 말씀 들어봤니?
: 동네 교회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한달동안 문을 닫는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고발 당했다고 하며 돌려보냈다. 그러니까 참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예배를 못 드리는게 정말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제 예배를 못드리게 하는 상황이 오니까 예배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이 일상에서 사라졌을 때, 당연한 것이 아니고 감사의 조건이었구나, 그런데 너무 몰랐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시편을 읽고 있습니다. 에스겔 큐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이 너무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정부가 교회를 탄압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태가 길어지면 정말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드리는게 맞는 것 같고, 그럴 수록 큐티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신앙이 망가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무너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새벽큐티 듣니?
: 듣지 않고 그냥 읽기만 합니다.
-> 안 읽고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해석과 간증도 읽니?
: 해석과 간증을 주로 읽습니다. 에스겔 말씀이 어려워서 해석에 거의 의존해서 읽고 있습니다. 눈먼 사람이 더듬더듬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말씀 들으면서 하다 보니까 영적으로 깨어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법인데, 제가 법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 말씀을 보는 것과 공부하는 과정이 같은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원리하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말씀만 공부할 수는 없지만, 말씀을 통해서 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식을 조금씩 깨우쳐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큐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정신과 한번 추천해주셔서 가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해서 안 갔습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저 스스로는 행위 중독에 빠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종에 어떤 행위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해야만 안심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위중독에 빠졌다는 생각이 있는데, 기건 나타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저도 병원 방문해서 진단 받고 싶었는데 아쉽다.
-> 잘 다녀오면 좋겠다. 나도 불안심리가 높고 그래서 갔다 와봤다.
: 일단 저는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법과목이 정말 이해가 안되서 어려웠는데, 계속 듣다보니 이해가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게 과정인 것 같습니다. 사실 법과목만 빼면 나머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법이 공부할 것이 5과목인데, 한 과목은 개론인데 그건 쉽습니다. 법은 한글로 된 외국어 인 것 같습니다. 그런게 솔직히 불안합니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제가 확실히 믿는 것은 하나님이 법을 만드셨다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법에 관련된 지식을 주실 것이다. 그래서 법 공부는 자연히 풀릴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귀에 들린다고 표현하는데, 공부도 안 들린다고 하는 느낌이다.
올해는 1차만 보기로 했습니다.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만약에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험이 안되면 뭘 하면서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있으니 할 수 있는게 하나씩 없어지는 현실과 직면하니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돈 걱정이 되는건 아니지만, 제 미래가 걱정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삶의 문제들의 답을 얻고 싶습니다. 별 생각이 막 듭니다. 귀농해야 하나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귀농도 뭐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는 우리들교회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다. 현장예배가 당연히 좋은데 기본적으로 목장나눔을 하려면 우리들교회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게 아니면 나눔을 할 수가 없는거다. 다음주부터는 꼭 듣고 와야 된다.
: 꼭 듣고 오겠습니다.
C 나눔
이번주에 힘들었던 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업무지원하는 직원에 대해 너무 미운 마음이 올라왔다. 성령의 박해를 잘 견디라고 하는데, 내가 제일 무시가 되는 사람 무시 당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나를 무시할 수준이 아닌데 그러니 정말 힘들다. 본인이 나보다 밑에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회사에 나보다 먼저 들어왔고, 팀장이 있었는데, 그 팀장이 공석일 때가 많아서, 내가 이 직원한테 배울때가 있었다. 원래는 팀장이 가르쳐줘야 되는 것이 맞는데, 본인이 귀찮아서 이 직원에게 넘겨서 나를 가르치라고 해서 서열족보가 꼬였다. 그래서 나는 이 문제를 언젠가는 회사 대표에게 이야기 할 거다. 팀장의 리더십이 문제가 있어서 결국 이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
매장 매니저들에게 들어보니, 내가 없을때 통화하면서 이 직원이 내가 상급자임에도 나를 존칭없이 표현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걸 영업팀 회의에서 그 직원에 대해 이러이러해서 힘들다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다들 벌때같이 일어났다. 나도 그 직원과 일하기가 힘들다, 일을 안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팀장도 싫어 했고, 그래서 글로 써서 이사에게 다같이 전달했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성령의 박해를 조금 더 견뎌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동자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 야근을 한 날에, 퇴근 전에 무릎 꿇고 그 친구 의자를 붙잡고 기도했다. 내가 주동자가 된 것 같아 죄송하고 회개한다. 그치만 회사에는 엄연한 질서가 있는데, 내가 내가 싸워야할 때는 싸워야 되는데, 내가 분별을 잘 못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길 바란다. 내가 받을 것이 있다면 받게 하시고 없다면 이 정리되지 않은 질서를 정리해달라고 기도했다.
결론은 이사가 금요일에 전화가 와서 나도 그 직원이 마음에 안들지만 현 상황에서는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 직원이 나가면 일을 나눠서 할거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했다. 결론은 회사가 정리될 때까지, 내년 중순까지 참으라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견뎌야 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 미치겠다. 그래서 너무 이직이 하고 싶다. 손을 쓸 수 없는 그밤이 됐다. 이때 베드로처럼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옥중에 갇힌 느낌이다.
그런데 말씀도 잘 들리지가 않는 것 같다. 큐티를 할 때 좋은 말씀일 것 같을 때만 잘 들리고 아닐 것 같으면, 에스겔 말씀처럼 무서운 말씀일 때는, 헤롯왕 때처럼 박해받는다는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들을 내가 들으며 가는데, 나도 기복이 있어서 좋은 말씀을 듣고 안 좋은 말씀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의 이런 기복을 흩으시려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여태 힘든 시간을 보내오면서 하나님이 나를 성공으로 보상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게 기복이었고, 성공만이 구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자체로 믿고 내 삶을 해석하고 말씀을 이해하고 적용하는게 구원이고 복인데, 나는 그냥 물질적 풍요와 편안한 삶을 살게 해주는 성공이 따라오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아니었다. 요즘 느끼는 가장 큰 복은 내 마음이 가장 평안한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내 중심이 바로 서고 내가 이 말씀을 믿고 적용하며 갈때가 가장 평안한 것 같다. 내가 말씀대로 잘 살지 못했다. 밑에 직원을 내가 앞서서 주동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신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말씀대로 못 살면 마음이 불편하다. 말씀대로 살고 내 죄를 보고 중심을 잡고 갈때 가장 평안하고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 때 저절로 옥문이 열리는 은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기도제목
A
1. 코로나가 빨리 회복되서 생활 예배가 잘 지켜질 수 있기를
2. 하나님의 말씀이 더 잘 들릴 수 있기를
3. 시험고난 잘 마칠 수 있기를
B
1. 직장에서 예수님의 환란으로 잘 매여 있기를
2. 규티기도회 잘 참석해서 공동체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기를
3. 아버지 일대일 양육
4. 음란 끊는 적용이 52일차인데 넘어지지 않기를
C
1. 하나님 의지하고 옥중 문이 열릴때까지 잘 인내할 수 있기를
2. 관계 좋지 않은 여직원과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기를
3. 음란물 잘 끊을 수 있기를
4. 건강 지켜주시길
D
1. 한주간 음란물 끊는 적용 잘 할 수 있기를
2. 생활 예배 잘 드리기
3. 가족구원
4. 내일 차별금지법이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