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2020.06.21 주일설교
사도행전 10:23-29 성령의 만남
오랜만에 나눔올려용 .. 2,3,4 적용질문에 대해 나눌게요 ! (엄청 김 주의⚠️)
2. 성령의 만남은 사모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만납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듯이 사모하고 배려하고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배가 사모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입니까?
✅ 요즘 예배 사수가 전혀 되질 않는다 . 이러라고 주신 시간이 아닐텐데 일요일에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쉬거나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곤 하는데 한 번 제대로 시간맞춰 듣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니 재방송만 찾게되고 제대로 된 예배사수가 되지 않는다 . 그냥 주일에 아침일찍 일어나지 않게되니 자연스럽게 나태해지는것같다. 내 마음가짐때문에 예배사수가 되지않는것같다 .. 메시아를 기다리듯 사모하고 배려하고 기다리는건 친구들과의 만남인것같다 . 그 동안 부서를 섬기느라 8시 9시에 일어났었는데 12시가 넘어서 일어나도되니 계속 12시 1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속을 잡았던것같다. 또 교회친구한테 이 고민을 털어놓으니 '이때아니면 언제 즐겨' 라는 말에 '그치'라고 대답하며 같이 죄를 짓고 있었다.
3. 성령의 만남은 자기 주제를 아는 사람이 만납니다.
남들이 환호해 줄 때 죽음의 자리이고 독이라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 사실 나는 주제를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내가 주님 앞에 떳떳하고 주님앞에 복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적도 별로 없다 . 이렇게 시간과 상황을 조금 열어주시니 바로 약속을 잡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기 어려워하는 내가 뭐가 예쁘다고 복을 주실까 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 한다 . 저번 주 사실 100곳이 넘는곳에 이력서를 넣느라 육체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다 . 그래서 목장에 털어놓기가 (글을 쓰기가) 너무 귀찮아서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주님이 생각하시기에 맞으면 붙게 해주실거고 아니면 아닌거겠지 라고 기도하고 주님 뜻이 어떻던간에 다 수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었다 . 100곳이 넘는곳에 이력서를 넣고 두곳에서 면접을 보라는 피드백이 와서 한 곳에 갔다왔는데 내가 하게 될일이 너무 마음에 들고 너무 마음에 드는 위치 , 조건이어서 되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부모님은 '너가 패션계열에서 일을하면 옷을 그만큼 더 사게될거야. 패션쪽으로 가지마'라고 하면서 내가 하고싶어하는 일에 대해 무시와 조롱을 늘어놓았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고 보란듯이 붙어서 회사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어서 3:1 면접을 50분이나 보고 면접관님은 A씨랑 함께 일하게되면 좋을것같다 , 긍정적인 에너지가 참 좋다 , 일하게되면 여기서 할거다 라면서 내가 일 할 공간까지 설명해주셔서 당연히 붙을 줄 알았는데 나머지 2분이 뽑지않기를 원하신건지 , 나보다 조건이 좋은 사람이 면접을 온건지 떨어졌다 . 하나님의 뜻이겠지 하면서도 도대체 왜? 면접에서 분명 너무 좋았는데 왜 !!! 라며 온갖 짜증이 올라왔다 .. 그리고 부모님께 떨어졌다고 말하니 부모님은 너가 하고싶어하던 일을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회개를 했다고 하셨다. 회사에 떨어진 일보다 부모님의 진심어린 말이 더 크게 느껴져서 불합격을 너그러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4. 성령의 만남은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법 위의 상위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만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이 최고입니까? 여러분의 전통과 법이 최고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법 위의 상위법이라는것을 알아야한다고 하셨는데, 나는 내 마음대로 이게 맞고 저게 맞다며 판단하고 결정한다. 3주전에 친한언니와 2박3일 국내여행을 다녀왔다. 그 언니랑은 2020년 초에 밖에서 술을 진탕먹고 처음으로 필름이 끊기고 만취가 되어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언니네 집에 가서 잔 적이 있는 전적이 있다. 부모님은 내가 전화도 안받고 아무 연락이 안되니 무슨일이 생겼나하고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내 핸드폰을 통해 위치추적을 해 언니의 집에 있다는게 확인된 적이 있었다. 원래 이번년도는 술약속도 없고 술을 마신적도 손에 꼽는데 그런 일이 불과 몇개월 전에 있었다. 사실 언니랑만 놀면 술을 마시는건 맞지만 충분히 거절하면 카페를 갈 수 있는데 술을마시자는 제안에 오케이를 하는 내 모습이 있다. 그래서 그 언니와 노는걸 부모님이 싫어하시는데 사실 싫어할 이유가 없다. 나도 똑같이 좋다고 술을 마셨고, 거절하지않고 오히려 같이 더 먹자고 마셨던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언니의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다. 술을 즐겨마시지 않고 술을 먼저 마시자고만 안하지, 마시자고 하면 흔쾌히 마시니 언니는 내가 술을 좋아하는줄 알고있다. 술을 좋아하는 그 언니와 여행을 갔으니 당연히 대환장파티였다. 여행을 가면 사실 맥주라도한캔씩 무조건 따기 마련이다. 가족끼리 간 여행만 아니면 여행을 가면 항상 술을 마셨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첫째날에만 조절해서 마셨지 두번째날은 마지막날이니 신나게 달렸다. 그 곳은 원래 부산보다 더 헌팅으로 유명한곳이다. 하도 들은게 많아서 예상은 했는데 정말 경포대를 가자마자 어떤남자 두명이 같이 놀자고 하는데 언니는 원래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거절을 잘하는데, 사람이 바로앞에서 같이 놀자는데 싫다고 하면 괜히 비싼척하는것 같고 해코지를 당할까봐 무서워서 적당히 놀다가 졸리다고하고 숙소에 가려고 일단은 알았다하고 같이 술을 마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친해지니 2차 3차까지 가게되었다. 언니는 속이 안좋아서 많이 못마셨는데 나는 그날따라 술이 잘들어가서 계에속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면서 난 안취할거야를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고 이미 내 주량을 훨씬 넘었는데도 멈출생각않고 그 순간의 분위기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계속해서 먹다가 결국 만취해서 졸리다면서 먼저 침대에 누우며 상황은 종료되었다. 같이 논 남자 두명중 한명은 먼저 집에갔고 한명은 우리랑 같이 잔것같은데 만취를 한 순간부턴 아무기억이 나지않았다. 언니에게 별 일 없었지?를 3번이나 물어보면서 3차는 우리 숙소에서 다같이 먹었는데, 위험할 수 있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술을 마시면서 분위기를 즐겼던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친것같다라며 오랜만에 일주일간 자숙의시간을 가졌다. 너무 죄책감이 들고, 또 이렇게 쉽게 술 앞에 무너지는 나를 보고 한심했다. 여행을 가면 무조건 술을 마시게 되고, 그걸 당연시 여기게 된다.. 에이 뭐 자주 안마시니까~ 마셔봤자 3달에 한번이야 하는데, 말이 3달에 한번이지 그 한번이 아주 거하게 마시는거라서 문제다. 이걸 쓰면서도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그동안 나눔도 안쓰고.. 나태해져서 아무것도 하지않았던 나에대한 반성의 글이라 생각하고 적다보니 길어졌다ㅠㅠ 반성할게 너무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