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매
Q.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일어나서 가야할 불편한 광야는 어디인가?
-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두 번이나 미루게 되는 이 상황이 그저 내가 겸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믿음인줄 착각했다.
어제 큐티 본문에도 속량이 가까워졌다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셨는데 어제 말씀으로 해석받기 전까지 내 생각을 의지하며 도망가려 했다.
그런데 믿음의 공동체라는 산을 주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일어나 성령의 큰 권세를 누리게 하셨다.
양가 부모님이 오셔서 언약식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최소한의 증인으로 교회 북카페에서 간단하지만 깊은 나눔이 있는 귀한 언약식을 할 수 있게 인도해주셨다.
처음에는 가장 뜻깊은 날, 그 날 만큼은 누구보다 여러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싶고 특히나 부모님 없이 하는건 싱상조차 못했다.
그런데 나의 이 인본주의적인 생각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뻔 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정말 붙잡을 것이 없어서 말씀을 붙들고, 때로는 떼 부리는 기도도 하고, 붙여주신 공동체에도 끊임없이 물어가며 오늘 말씀처럼 민감하다면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
물론 내 욕심이 묻어나 결혼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묻자마자 그 즉시 응답으로 여겨 바로 움직이는 그 작은 순종을 했을 뿐인데 우리 하나님은 그것을 믿음이라 칭해주시니 참 할 말 없는 인생인 것 같다.
이제 나는 신분(?)이 바뀌었는데 이제야 집사님이라는 타이틀의 그 무게가 얼마나 큰지 와닿는다.
지금까지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편안하게 지내며 질서에 순종이라는 것을 모르던 내가 무엇보다 이제는 남편에게 복종의 언어를 쓰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내는 것이 내가 가야할 불편한 광야인 것 같다.
정말 게으르고 이기적인 내가 나의 반을 버리고 반을 채우는 적용을 하게 하심으로 새롭게 거듭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ㅋㅋㅋ
- 적용하기 : 남편에게 대들지 않고(?) 복종의 언어 잘 쓰기
시댁, 친정에 안부인사 자주하며 섬기기
<기도제목>
- 매일 큐티
- 질서에 순종하는 것 잘 할 수 있도록
- 학원 운영을 조심히 시작하고 있는데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지켜 보호해주시길
- 가족, 목원 등 모든 지체들 건강 지켜 보호해주시길
- 생활예배 회복할 수 있도록
- 어떤 상황에서든 내 죄를 보고 갈 수 있도록
<기도>
하나님, 저의 수준 낮음에도 믿음이라 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질서에 순종이 안되는 저인데 이제는 아내의 때를 따라 남편에게 복종의 언어를 잘 쓸 수 있도록 붙들어 주세요.
성령의 인도를 받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회복의 영을 부어주세요.
B자매
Q.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일어나서 가야할 불편한 광야는 어디인가?
저는 일단 아직 소속된 직장이나 그런게 없어서 심심하고 그런데 그때 알바 면접 본 곳에선 아주머니를 뽑으시나봐요ㅜ 그래서 떨어졌는데 그것때문에 기가 죽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집에만 있고 운동만 하거나 친구들을 만났는데 왠지 시간이 빨리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아깝기도한데 막상 편한게 좋으니까 계속 편함을 유지하려는 안일한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가구를 새로 사서 동생이 방을 치워야하는 상황인데 계속 말로만 치운다고 하고 실천을 안하는거에여 그래서 쫌 짜증나고 대들고 버릇없이 구는게 꼴배기싫드라구요 근데 엄마한테도 저한테 구는 것처럼 싸가지없게 굴어서 제 예전 모습을 보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불편한 광야는 저에게 있어서 집이에요 집 나오고싶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나지만
제가 묶여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용
적용하기
가족이있음에 감사해하기
매일큐티
기도제목
가족건강 지켜주시도록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지기를
알바구할때 분별해서 지원하기
C자매
적용질문 :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일어나서 가야할 불편한 광야는 어디인가?
이번 주 큰 일이 있었다 .. 엄마가 갱년기가 3-4개월전부터 왔었는데 그냥 엄마가 조금 조용해지구 분위기가 다운된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급격하게 말수가 줄어들고 엄청 다운되어있어서 심각함을 감지했지만 , 엄마와 붙어있는시간이 적어서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엄마의 상태가 너무너무 심각했다 .. 하루에도 몇번씩 울고 , 우울해하고 나한테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했다 .. 수현아 엄마 너무 우울해서 이러다가 자살할까봐 엄마자신이 너무 무서워 ...
라는 말을듣는순간 정말 엄마가 자살할까봐 너무너무 무서웠다 . 그리고 엄마의 말투와 표정 숨소리까지 너무 진심같고 정말 오늘 내가 엄마와 같이 있어주지않는다면 혼자 나쁜생각을 할것만같아서 너무 두려웠다 .. 엄마가 딸에게 그런 소리를 한다는 자체가 정말 얼마나 죽고싶었으면 ..? 딸 앞에서 그런소리를 할까 싶고 엄마의 자살하고싶다는 말에 죄책감이 너무 밀려와서 참아왔던 눈물이 분수처럼나왔다 .. 그리고 그 날 아빠가 전화로 나에게 엄마랑 오늘 정신병원에 다녀왔는데 단순갱년기가 아닌 우울증이고 강도가 심각해서 입원을 해야할 정도라고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우울증으로 입원을 해야할 정도는 혼자 집에 있으면 자살을 할지도몰라서 ..? 인것같아 정말 너무 무서웠다 .. 그 동안 큰 고난없이 잘 살아왔던 나에게 이번에야말로 큰 고난이 찾아온거같다 . 엄마의 회복이 이제부터 내 기도제목 1순위가 되었다 . 그리고 아빠의 지극정성으로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지만 언제 또 엄마가 우울해지고 울지 몰라 너무 두렵다 ㅜㅜ 아빠가 며칠간 출근도안하고 엄마를 보살피며 아침점심저녁 산책시키고 집안일을 일체 시키지않고 혼자 하면서 엄마를 열심으로 도와주셨다 . 밥도 동생이랑 나한테 사먹으라하고 각자 한달에 30만원씩 줄테니 절대 엄마한테 밥 달라고하지말라했다 . 사실 동생이 엄마의 심각성을 몰라서 맨날 집에만 오면 밥줘 밥없어? 왜없어? 라면서 짜증을 냈다 . 엄마는 그런 동생이 너무 밉고 자식이 되서 지금 극도록 심각한상태의 엄마한테 이런다는거에 더 스트레스를 받고있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 동생은 엄마가 우는모습도 많이 못봤고 이 정도인줄 절대 모른다 . 맨날 방에서 유튜브보면서 혼자 웃고 혼자 천하태평하다 . 근데 이걸 고칠수가없는게 너무 답답할뿐이다 .. 동생이 대화가 안되고 양아치같은애는 절대아닌데 워낙 엄마한테 살갑게 대하지를 못하고 어려워한다 . 그래서 더더욱 엄마와의 관계가 안좋아진 상태이다 . 요즘 아빠는 엄마를 혼자 내버려두면 안되기에 아빠의 회사에 엄마를 같이 데리고간다 . 사실 엄마는 주변사람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고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라 지금의 자기 모습을 남한테 보이기 싫어하고 엄마의 예전모습을 알았던 사람들이 엄마를 보면 왜이렇게 얼굴이 안좋아졌냐 , 아프냐 , 무슨 일 있냐 라는 말들을 자꾸 들으니 대인기피증까지 생긴것같다고 털어놓았는데 아빠가 대표인 아빠의 회사에 같이 출근하는것도 싫어한다 . 사모님이 아파서 사장님인 아빠와 같이 출근한다는게 싫은것같다.. 하루종일 아빠와 같이 있고 아빠가 요즘 엄마가 하던 빨래 , 요리 , 청소 , 모든 집안일을 다 도맡아 하는데 아빠는 엄마가 아플때 도와주고 힘이되어주는게아빠의 역할 중 하나라서 당연히 하는데 자신을 대신해 모든일을 다 해주는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한다 .. 저번엔 아빠가 출근하느라 엄마옆에 못 있어주었는데 하루종일 울었다 . 그리고 아빠가 오기 몇분전에 아빠한테 이런모습 보이면 안되니 얼른 정신차려야되니까 자기를 흔들어달라고해서 흔들어줬는데 정말 너무 힘없이 흔들리는 나뭇잎같은 엄마를 보니 눈물이 나왔다 ... 내가 우니 엄마도 울면서 나한테 넌 제발 울지말라했다 .. 하 정말 너무 힘들어서 3일동안 매일 울었다 ... 그런데 이번 일로 아빠 , 나 , 동생이 조금 더 단단해지긴한것같다 . 쉐어하우스같았던 우리 가족이 다같이 모여 밥도먹고 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적막해졌다 .. 엄마의 상태는 하루는 극도로 우울 , 하루는 괜찮아서 나한테 말거는정도 이다 .. 격일로 이러니 나도 불안해서 어딜 나가지를 못하겠다 .. 그리고 눈물이 많아서 자꾸 아픈 엄마를 보면 눈물이 난다 .. 아빠는 엄마가 이렇게된게 100% 본인 아빠때문이라고 하고 나는 이렇게된게 다 나랑 동생때문이거같은데 동생은 엄마가 왜저러는지 모르는거같고 심각성을 알려줘도 잘 모르고 그냥 집안분위기가 이러니 심각한건 아는데 엄마가 정말 자살할수도있을정도라는건 아예 모른다 .. 남자들은 원래 여자인 엄마랑 별로 안친하고 살갑게 대하지 않아서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건 아는데 내 동생은 다른 애들보다 더 철이 안 든것만 같고 그냥 보면 짜증이 난다 ㅠㅠ 21살 치고 딱히 사고도 안쳤고 망나니같지도않은데 그냥 지금 엄마한테 잘 해주지못하고 설거지거리만 만드는 동생이 밉기만하다 .. 근데 이유없이 짜증내고 툴툴대니 동생도 나한테 왜이러냐고 짜증을 낸다 .. 그저께 가족 다 모여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빠는 지금껏 돈을 벌면서 엄마한테 아껴써라 , 생활비안에서만 해결해라 라며 엄마를 압박하고 엄마를 수트레스받게한 점 , 다혈질 등등에 대해 회개하며 이래서 모든게 아빠때문이다 라고 했고 , 나는 염려증이 심하고 예민하고 남들신경을 극도로 쓰는 성격이다 . 이건 엄마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나와 틀린 점인걸 나도 받아들이려한다 . 그런데 이게 심해지면서 내가 취업을 못하고 있는 점 , 동생이 또래남들에 비해 야무지지못하고 덜렁대고 자기 할 일을 잘 못하는 점 등등 때문에 나중에 직업도 못 구하고 잘 못살것에대한 두려움과 염려가 너무 심하다 . 쉽게말해 자식고난? 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예를들어 금요일은 동생이 마스크를 사는 날인데 아빠가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사온 마스크가 몇개밖에 안남았는데 본인 마스크를 5부제에 맞춰 사지도않고 살 생각도 안하는 동생을 보고 또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에휴 쟤는 정말 나중에 어쩔라고 저럴까 하며 또 나중얘기를 했다 .. 이런식으로 엄마는 그냥 하나하나 신경쓰는 피곤한스타일인데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서 이해는 된다 .. 아니 하려한다 .. 지금 내가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일어나서 가야할 불편한 광야는 지금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다.
기도제목 :
1. 엄마가 지금의 때를 잘 견디고 일어날 수 있기를
2. 동생이 엄마의 상태를 깨달을 수 있기를
3. 아빠가 엄마를 도우며 힘들어 하지 않을 수 있도록
4. 엄마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것이 뭔지 알아서 해줄 수 있도록
적용하기 :
1. 노는것을 자제하고 엄마옆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2. 집안일은 내가 스스로 하기를
3. 동생과 싸우지않기
D자매
빌립과 내시 둘중 누가 더 사모되냐는 질문에 나는 당당히 둘 다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을 사는 빌립도 부담스럽고 돈많은 재무장관이지만 고자라는 약점을 가진 내시도 그닥 내키지 않는다.
요즘 가족들을 도울 일이 많았는데 그게 너무 생색이 나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점점 사라졌다. 처음에는 내가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거룩한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또 인간적인 마음으로 좋은 딸이고자 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생색이 나니 짜증이 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 줘야 하지? 라는 생각들이 들었던 한 주였다. 엄마가 집에서 나와 같이 말씀을 듣는 구조 속에 잘 속해 있는 유일한 가족인데 뭔가 우리 둘이 계속 부딪히니 더 짜증이 나는 것 같다. 내가 짜증나는 순간에 하늘의 언어만 들이대는 엄마가 너무 정죄된다.
사실 성령의 큰 권능을 받아 구체적인 적용으로 내시에게 예수님을 전했던 빌립과 달리 나는 내 열심으로 구원과 상관없이 가족들을 도왔기 때문에 생색이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내시처럼 하나님을 믿고 예배 드리려고 성전에 먼 길 찾아간 간절한 마음 또한 없기에 하나님을 찾아 가는 내가 아니라 이렇게 곤고한 마음만 점점 더해지는 것 같다.
이번 한주는 큐티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열심을 줄이고 생색날 땐 생색난다고 이야기해야겠다. 그리고 생색이 나는 행동들도 잘 생각해서 내가 생색내지 않아도 되는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생색나는 것들은 뭐가 있는지 잘 분별해야겠다.
적용하기
- 큐티매일하고 기도하기
- 생색내지 않아도 되는 일 분별하기
- 내 열심으로 엄마 돕지 않기
기도제목
- 가족건강
- 잠 제때 잘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