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목장 예배
목장 예배에 참여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예~! 짝짝짝. 자, 오늘의 설교 제목은 성령의 큰 권세야. 설교 본문을 요약해주면 성령님의 지시하심을 따라 빌립이 간 곳에 병거를 타고 가며 성경을 읽고 있는 한 내시가 있었어. 이 내시는 에디오피아의 재정 장관으로 큰 권세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였지. 빌립은 그에게 성경을 깨닫느냐 물었고 내시는 가르쳐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빌립을 병거에 오르게 해. 그렇게 병거에서 빌립은 내시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전해. 이를 듣고 내시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아. 그리고 나서 서로 각 자의 길을 떠나는 내용이야. 목사님께서는 성령의 큰 권세란 첫 째,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는 권세 둘 째, 어디에서든지 예수님을 전하는 권세 셋 째, 사라지는 권세라고 말씀해주셨어. 권세의 뜻을 찾아보니까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이라고 나오더라?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는 힘이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르고, 어디에서든 예수를 전하고자 하고, 또 그 영광을 자신이 취하지 않았던 빌립이였기에 한 나라의 재정 장관이라는 높은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게 되는 권세를 얻었어. 그렇게 예수님을 믿게 된 재정 장관의 세상 권세 또한 자연스레 성령의 큰 권세로 변하게 된거지.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에 따르면 에디오피아의 인구 1/3이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 그 중심에 이 재정 장관이 있지 않았을까 하시네. 이처럼 성령의 큰 권세는 아무리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귀 기울이게 하고 많은 이들을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힘을 발휘하는 거 같아. 이처럼 우리 모두 성령의 큰 권세를 받아 내가 전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듣고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어. 이를 위해서 우리가 말씀과 기도 생활에 힘써야함은 물론 한 가지 더 힘써야 할 것이 먼저는 내가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오늘은 내가 귀 기울이지 못하는 상대방의 말은 무엇인지 나눠봤으면 좋겠어.
#나눔 질문
내가 귀 기울여 듣지 못하는 상대방의 말은 무엇이 있나요? 그리고 나는 왜 그 말을 듣기 싫어하는 걸까요?
(ex.상대방의 말들로는 내 생각과 의견에 반대되는 말일 수도 있고 또 나를 가르치는 말일 수도 있고 또 나를 혼내는 말일 수도 있겠지?)
#나눔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 너는 목에 너무 힘을 주고 말해. 울림통이 큰 것도 있겠지만 주변에서도 항상 목소리가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 또 내가 생각해도 굉장히 목에 힘줘서 그리고 표현도 크게 하면서 얘기를 하는 것 같아. 성격적인 부분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봤어. 한 가지 정리된 이유가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듣게 하려고 였어. 내 말에 상대방이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거절감을 느끼고 그 거절감은 자존감을 건드렸거든. 그래서 상대방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속이 많이 상했어. 그래서 상대방이 내 말을 안듣는다? 그럼 나도 안듣게 되더라고. 너 내 자존감 건드렸어? 나도 똑같이 해줄게! 하는 앙갚음식으로. 가장 최근 이 때문에 힘들었던 게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였는데 손님들은 사실 점원 말을 잘 안들어. 길어지면 싫어하고. 그러니까 너무 힘든거야. 계속 거절감을 느끼니까. 나중에는 진짜 최대한 손님하고 마주치지 않는 일을 하려고 했던 거 같아. 그리고 매장에 매니저랑도 대화가 티키타카가 안됐어. 자기 말만 하는거야. 그러니까 짜증이 나더라고. 싫고 무시되고. 아무래도 나랑 똑같은 부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 듣는 입장이 아닌 말하는 입장에 서야하는데 서로 그 자리에 서려고 하니까 안 맞고 화가 났던거지.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연극에서도 내 말 뿐만이 아니라 연출 말을 안 들어 처먹는 사람들이 있어. 하,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 좀 들어 처먹었으면 좋겠는 거 같아. 그런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더라고. 그래서 자꾸 연출을 무시하면서 말을 안 들어 처먹어. 그걸 보고 있으면 화딱지가 나는데 진짜 그게 내 모습이라 당황스럽기도 해. 형이 재작년 방송할 때 피디님한테 대들었으니까. 피디님 무시하면서 내가 옳다 생각하면서 성질내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내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이 나서 나 또한 수용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 그들과 또이또이라 생각되는거지. 이 연극을 들어올 때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는 약속을 주셨어. 그 때 겸손한 자는 윗질서에 네라고 말하는 사람으로 해석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네하며 따라가기 힘든 요즘의 상황을 주신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 연출님과 그리고 배우들과의 소통에서 그들의 의견을 네하며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설령 사공 잃은 배가 되서 산으로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를 위해서 남들의 머리가 되고 싶은 교만을 회개해야할 거 같아:) 현 시국에 목장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일텐데 이렇게 나와줘서 고맙다. 성령님의 큰 권세가 모든 목장 식구들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할게, 사랑ㅎ
김민수
#나눔
바로 생각나는 한가지는 상대방의 얘기를 들었을때 내가 아는 지식 혹은 내가 생각했을때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을 상대방이 얘기했을때 그것을 굳이 따지고 들거나 아니라고 민망함을 줄 필요가 없는데, 내가 아는 지식이 배반당하는 것 같아서 그부분에 대해서 꼭 반박을 합니다. 최근 예로 들면 센터에서 일할때 그날 미세먼지가 빨간불이 들어올 정도로 심각한 날이었는데, 한 트레이너가 창문을 다 열어놨길래 창문을 하나씩 닫고 있었는데, 그 트레이너가 저한테 먼지가 많아서 열어놧다고 하길래 제가 밖에 미세먼지가 더 심하고 문을 닫는게 나을꺼 같다 했더니, 센터에서 미세먼지가 더 많이 나온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냥 내가 아 그래요? 알겠어요 하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 부분을 그럴리가 없을텐데 밖이 더 심할텐데요 라고 말하고 한두번정도 티키타카 하다가 그냥 제가 속으로 그래 여기서 저 트레이너랑 더 다퉈봐야 모하겠나 하고 알겠다고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어차피 더 다퉈봐야 모하겠냐고 생각할꺼 그냥 한번에 알겠다 하고 넘어가면 좋았을 것을 생각합니다.
#목자 답변
민수가 일상을 예로 들어서 얘기해주니까 더 와닿아서 좋네 ㅋㅋ 맞아,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걸 아니라고 하면 반박심이 드는 거 같아. 그래도 민수가 전체를 보면서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이 멋있는데? 그리고 적극적으로 목장 참여해주는 민수를 진짜 칭찬해주고 싶다. 너의 열정에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있길 기도해:) 이번 주도 나눔 참여해줘서 고맙다!!
장휘진
#나눔
저는 무시당하는 말을 너무나 싫어합니다. 최근 대학원에 1년동안 다니면서 교수님들에게 너무나 많이 무시당하고 낮아지는 말을 들어거 그 말들이 듣기가 싫어서 싫은티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표정으로 티내는 사람이였습니다. 이렇게 많이 무시당하고 듣기싫은 말을 많이 들은적이 처음이였기에 그당시에는 도망만 치고 싶단 생각뿐이였고 내가 열심히하고 낮은 학생의 자리에서 순종해야겠단적용보단 교수님들을 정죄하고 속으로 욕하고 무시했던 교만한 모습이 생각이 나는 말씀이였습니다..
#목자 답변
휘진이가 얘기하는거 듣고 있다보니 형이 방송국 다닐 때 생각나네. 피디님이 지적을 진짜 많이 했어. 돌이켜보면 당연했는데 무시 받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분노가 치밀더라고. 마주치기만 하면 온 몸이 굳었던 거 같아. 요즘 연극을 하잖아? 근데 연극 안에서 연출 무시하면서 불평하는 배우가 한 명 있어. 진짜 예전 내 모습인데, 안타깝기는커녕 화딱지가 나. 조온나 꼴 뵈기가 싫어, 주제 파악 못한다는 생각이 엄청 들거든, 솔직히. 그래서 방송국 시절을 겪고 또 백수의 시절을 겪었던 게 그리고 연극을 하면서 이 친구를 만난 게 윗질서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뜻이라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 말씀 안에서 스스로를 잘 보고 해석해가는 휘진이기에 걱정 없지만 큰 그림 안에서 휘진이의 인생을 그려가고 있는 하나님 보면서 지난 날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감사와 기쁨으로 마무리 지어졌으면 좋겠다. 이번 주도 나눔 참여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