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9. 주일예배
성령의 큰 권세(행8:25-40) 김양재 목사님
1.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는 권세
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아야 시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고 복음을 지킬 수 있다.
민감한 인도를 받는 빌립은 그대로 순종하여 광야로 가서 내시를 만났다.
흔들리는 수레 속에서 성경을 읽던 내시도 준비된 심령이었다. 예민한 인도를 받으면 준비된 심령을 만나게 된다. (준비된 심령을 알아보는 통찰력을 주심)
수레로 가까이 가라, 이렇게 사소한 것이 큰 것이다. 인도함을 민감하게 받지 못하면 고집과 욕심대로 행하게 된다.
적) 민감한 인도에 순종해서 일어나서 가야 할 불편한 광야는 어디인가? 드러날 내 약점은 무엇인가?
2. 어디에서든지 예수를 전할 수 있는 권세
내시를 무시해서 '깨닫느뇨' 묻는게 아니다. 사랑하는 마음 때문. 구속사가 안 깨달아지면 삶에서도 적용이 안 된다. 예수님 시대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예수님의 죄 때문이라고 여겼다. 십자가를 옆에서 겪고도 몰랐다 '이 말씀(이사야 서)은 어렵도다' 빌립이 전하니까 진리의 성령이 이 내시를 깨닫게 하셨다. 아무리 힘든 문제가 있어도 그 고난 가운데, 거기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성경 본문이든 결론은 예수가 그리스도다.
적) 어디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전하겠습니까?
3. (내가 공을 세우지 않고) 사라지는 권세
목사님도 집사 시절에는 세례를 주지 않으셨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질서와 규칙을 지켜야 한다.
성령님이 주도적으로 일하시다가 마지막에 빌립을 딱, 이끌어 가셨다. 빌립이 영광받을까봐, 잘난척 할까봐 빌립을 구하셨다. 그래도 내시는 기쁘게 자기 길을 갔다. 내시는 빌립이 아니라 예수를 따랐기 때문이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그 기쁨이 내 슬픔을 압도한다.
빌립은 그냥 사라짐, 빌립이 파괴될까봐 주의 영이 이끌어 가셨다. 빌립은 모든 영광을 사도들에게 돌리고(이방인 첫 개종자의 영광도 고넬료-베드로에게) 겸손했다. 인간은 자전적 교만이 있기에, 빌립이 가장 큰 적용을 하였다.
적) 여러분은 빌립이 사모되십니까? 내시가 사모되십니까?
부목자님의 아들 나눔)
회사가 너무해요. 하지만 아빠는~
먼저 공감해주고, 그런데! 하고 얘기를 해야 한다.
<목장 나눔>
내가 한 일의 공로를 상사에게 넘길 수 있을까? 나는 전도만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빌립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나는 내 공을 인정받지 못하면 정말 못 견디는 사람이다. 그래서 야근을 할 때도 원장님하고 한번이라도 마주치려고 애쓴다.(칼퇴근 할때는 피해다님) 또 원장님이 자기가 할 일인데 남한테 맡기는 것을 보고 엄청 무시하기도 했었다. 분명히 당신이 준비할 자료를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것을 보고 속으로 비난했었다. 정작 나한테 어떤 일을 맡겨 주시면 잘 해내지 못할까봐 밤을 새기도 한다.
내가 예전에 좋아하던 자매도 나에게 '너 덕분이다, 잘 할 수 있을거다, 일 잘한다' 이런 말들을 해주니 눈에 뵈는게 없었던 것 같다.
반대로 사람들 시선도 의식하는데 어제는 용감하게 방문을 열고 온라인 예배를 드려보았다. 부모님께 한 마디라도 말씀이 들리길 기대하면서 방문을 열고 예배하는데 하필이면 어제 청소년부 카피추 영상이 나와서 목사님이 으에이아아 기타치면서 노래를 하셨다.
부모님이 그게 들리셨는지 '뭐 하는데 누가 이렇게 우냐'고 하셔서 오늘도 망했다고 생각했다.(우리교회 목사님이 노래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렸다...)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어쨌든 부모님이 교회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호기심이라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느꼈다.
적) 안 믿는 동료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할 때 '이번에 이러이러하게 잘 된 것은 기도한 덕분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곤 했는데, 내 자랑과 공을 세운 간증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내 약점과 실패이야기를 하면서 그래도 하나님이 계시니까 괜찮다. 라고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