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큰 능력> 사도행전 8 : 9-24
참석 인원: 임지훈, 홍승현
나눔 질문
1. 어떤 가짜를 오래도록 목숨걸고 따르는가?
2. 지나가버린 고통을 껴안고 있는가,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껴안는가?
-어떤 가짜를 오래도록 목숨걸고 따르는가?
임지훈
제가 요새 따르는 가짜는게임 내 성장, 나에게 딱 알맞은 직업, 인정인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는 모바일 게임 중 (큰 의미 없는)팀 내랭킹이 신경쓰여같은 팀원을 경쟁자로 여기며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넘어설 수 있을까 방법을 생각하며나를 받쳐줄 아이템이 무엇인지 계산하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게임 상이긴 하지만, 협동심보다는여전히 이기고 이기려는 가치관으로 타인을 견제하려는 욕심이 있다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실 상황에서도늘 있어왔던 변하지 않은저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가되었습니다.
직업과 관련해서는, 오랜 시간 사회불안장애로 힘들었기에 앞으로의 진로는 사회불안으로 힘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자꾸 듭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회불안을 자극하지 않는 환경에서 적성에 맞고,존재와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일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닌 삶의편안함을 기준으로 세우게 됩니다.
더 이상은 힘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합리화하여거룩보다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 기준에 사회적으로 무시 받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인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홍승현
제가 자꾸 다르게 되는 가짜는 물질, 음란, 인정욕(승현이의 3대 가짜)입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써서 안 따르고 싶은 것처럼 나한테 더 좋은 진리가 무엇인지는 아는 것 같은데 자기 만족을 위해 가짜를 따르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집, 차, 결혼 등을 통해 내가 이루었다는 만족감과 인정을 얻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사람을 못만나다보니 관계 욕구도 엄청 강해진 것 같습니다.
친구한테 저녁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었는데, 결국 거절했지만 거절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 지나가버린 고통을 껴안고 있는가,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을 껴안는가?
임지훈
여전히 공동체에 대한 피해의식과 상처된 기억을 껴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20대가 지나기까지, 수련회나 모임과 같은 집단 상황을 늘 버거워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늘 나를 제대로 알아주길 바라는 한 사람이 있길 바랐지만,
오히려 저에게 얹어진 것은 소외된 상황들그리고무시와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이해의 한계가 있음에도 받았던 따뜻한 경험들도 있었지만 결국 상처되는경험들이쌓이고 쌓여 교회 공동체라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품고 떠나려고도 했었습니다.
사회불안장애로 전문적으로 진단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내 힘든 것을 설명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이 광야 같은 시간들이 교만, 인정중독, 사람(공동체)우상이 있는 저의 구속사였다는 것과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깨달았지만,
여전히 내가 앞으로도 이곳에 잘 붙어 있을 수 있을까 라며 종종 자신 없는 마음이 올라오곤 합니다.
그러나 목자 직분을 통해 지금까지 붙어 있게 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통해 잘 붙어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홍승현
물질에 대한 고통을 여전히 껴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넉넉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 탓에 물질 고통을 껴안고 있으면서 앞으로 진로를 통해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에게 가짜 믿음이 있는 한 껴안는 현상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기도제목
임지훈
진로, 결혼 인도해주시도록
영업 매장 코로나19로부터 지켜주시도록
하루 주어진 시간 허비하지 않고 할일에 성실히 집중하도록
홍승현
코로나 사태에서 강건한 믿음 허락해주시도록
현장실습 가운데 부담감 내려놓을 수 있도록
부모님 건강 지켜주시고 혹여 증상이 생기더라도 평정심 잃지 않도록
신교제 인도해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