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1-3 성령의 흩어짐
김양재 목사님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큰 박해가 있을 때 흩어짐
사도행전 7:58, 사울은 율법대로 스데반을 죽였다는 명분으로 이를 마땅히 여겼다. 하나님 말씀에 무지한 사울은 권세를 이용해 법을 외치면서 스데반을 죽이는 것이 마땅히 여겼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영적 무지이다. 영적 무지는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해악을 끼치는데 신천지 신도들도 요즘의 영적 무지한 상태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울 역시 영적 무지로 인해 여러 가지 박해를 하는데 이와중에 모든 장면을 보고 들었을 것. 사도행전은 사울의 주치의. 누가가 썼다. 사울은 훗날 누가에게 이 이야기를 다해주었기 때문에 쓸수 있던 것. 사울은 이후에 고난을 감당하는 순간에도 평생 이 장면이 기억났을 것이다.
Q. 나에게 평생 잊지 못할 부끄러운 장면은 무엇인가요?
같이 예수를 믿는다는 유대교가 초대교회를 박해하는 모습을 통해 큰 박해가 있을 때 흩어짐을 보여주셨다. 이 때 흩어지기가 어렵지만 주님의 계획을 가지고 흩어지면 그 자리에서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예수 믿기 가장 합당한 환경을 허락해주신 것을 믿을 수 있나. 예루살렘 전도가 끝나고 이제 유대/사마리아로 나아가야하는 과정이 시작되는데 이 때 핍박을 통해 흩어짐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흩어짐이 우리에게도 있는데 이런 상황 가운데 있으면서 핍박 없이 흩어지기는 참 어려웠을 거란 생각을 한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 흩어지려고 했으면 의가 강해지기만 했을 것 같다. 잘 살아보았자 쇼핑하고 여행가는 그 이상이 더 있을까? 오히려,주의 일을 하느라 너무나 재밌는 인생을 살고있다. 하나님께서 손해보지 않게 해주셨고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훨씬 더 잘살게 해주셨다. 땅끝까지 증인되게 하셨다. 형제들 모두 어머니의 기도로 인해서 박해를 무섭게 받아서 모두 지경이 넓어졌다. 앉으나 서나 힘든 사람 살리는 일에 올인하는 인생을 살게 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이 대단하시다는 것밖에 할 말이 없다. 예수 믿는 데에 가장 합당한 환경으로 만들어주셨다. 내가 당하는 것을 마땅하게 여기던 남편들이 있어도 흩어져서 훨씬 잘 살게 하셨다. 자연스럽게 흩어질 수 있는 환경 허락하심에 감사할 수 있나요? 그 와중에 사도들은 흩어지지 않았는데 마태복음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사도들에게는 성전 우상주의가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Q. 큰 박해로 흩어질 수밖에 없는 유대/사마리아는 어디인가요? 분가/ 사직 인가요?
2. 크게 울어준 사람도 있다.
대제사장과 유대교인들 중 경건한 사람들이 슬퍼하며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를 치러줬다. 이들은 교리로 스데반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기 보다는 인생을 존경한 경건한 비신도들이었다. 경건한 사람은 스데반이 불쌍해서 운 것이 아니라 인생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자가 아니어도 울어줬을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생각지 못한 지혜를 주시기도 함. 구원까지 이르지 않아서 인생이 슬픈 것은 아닐까?
Q. 내가 죽었을 때, 죽음을 마땅히 여길까요? 모두가 크게 울까요?
3. 교회를 잔멸할 때이다.
사울은 크게 우는 사람들 틈에서 눈도 깜짝안하고 더 박멸하기 위해 교회를 잔멸하려 한다. 사울의 믿기 전 상태의 모습이었는데, 이때 아무리 나를 가둬도 그 어디나 하늘나라임. 스데반이 바울 사도로 남는 과정을 보여주 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옳고 그른 것은 인간의 시선일 뿐, 인자의 영광을 보면 사울의 잔멸도 감당할 수 있다. 건축자의 버린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것처럼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의 인자로 칭하시면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면서 고난과 승천까지 인정한 것. 인자의 영광을 보아 흩어짐을 당해도 성령의 흩어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Q. 나를 잔멸할 때 미움, 서러움, 두려움의 옥에 갇히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A.
이번 설교에서 성령의 흩어짐에대해 생각을해봤다. 분가가 될수있고 사직일수도 있다하셨는데 나에겐 가족들과의 흩어짐이었던 것 같다.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새엄마랑 지내시게 되면서 연락이 끊기게됐다. 오해가 쌓여 연락하기 쉽지 않았지만 몇 년만에큰용기를 내어서 지난 월요일에 아빠연락처 물어봐 전화를 했다. 하지만, 연락이 끝까지 닿지 않았고 고모에게 전해들은 소식으로는 건강도 좋지 않으셔서 당분간 집에만 계셔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걱정되는 마음과 원망되는 마음이 동시에 들면서, 동시에충분히 기도하지않은 내 탓인 것 같은죄책감도 많이 들어서 힘든 한주였다.그런데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성령님이 가족들을 흩어지게하심으로 또다른 계획이 있으시고, 내가 하나님을 더욱 굳게 믿고 의지할수 있게 해주신 것이 인정됐다.. 가족들이 모두 안믿는 환경에서 혼자 믿음을 지켜나가는것이 힘들고, 언니들은 아빠한테 상처받은게 너무 커서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그중간에서 내 역할이 가장 중요한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아빠가 하나님을 만나 우리 가족이 주님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 상황에서 내가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B.
오늘 말씀에 미움, 서러움, 두려움의 옥에 갇히지 않기 위한 비결에 대해 나눠보라고 하셨는데.. 나는 불안이 높은 사람이라 그런 상황을 만들기 싫어서 내 열심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이 있다.. 그러면서도 내 안에 무기력과 나태함이 올라와 아무것도 못하는, 양극화된 삶의 패턴이 함께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한껏 우울감과 두려움에 빠져 허우적대고 회피하려 미디어중독으로 빠지는데 요즘은 이직이 바로 되지 않아오래 쉬게 될까봐 두렵고, 입사지원한 회사로부터 무시당하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렵다.. 그러면서도 하루종일 먹고 자고, 드라마로 영화로 회피하며 한껏 나태하게 지내게 되는 모습이 동시에 있다.그래도 말씀 보고 가면서 내 삶 책임져 주시겠다는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가니 한껏 불안에 잔멸하다가도 회복시켜주시는 게 있는 것 같다. 말씀 보는 것 밖에는 미움, 서러움, 두려움의 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와닿았다. 특히이번주 큐티하다가 안식일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주일하루종이 교회에 있으면서 가서 일만한다. 직장같다 라며 얘기해도 공동체와 교제하는 것이 제 신앙의 전통이 되었는지 요즘 그런 게 안되니까 알게모르게 좀 힘든 것 같다.. 나태함과 귀찮음으로 큐티를 미루지 않고 생활예배가 회복되며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로부터 가족,목장식구들, 공동체 지체들지켜주시도록기도 부탁드린다.
C.
그동안 신교제와 신결혼에 대한 기도제목을 나눠왔다. 그럼에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이 내려놔지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계속해서 결혼까지 이르지 못하게 말씀과 환경으로 훈련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흩어지게 해주신 것 같다. 게다가 퇴사를 하고, 꼼짝없이 집에만 갇혀 있는 환경이 되니 이런저런생각으로 혼자 공상에 빠지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지면서 이를 말씀으로 해석하고 건강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이 SNS에 중독되어 가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던 것 같다.이번주 이런 나태하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겪은 수치의 사건을 통해서 영적 무지로 인해 지혜롭지 못했던 나의 언행과 생각을 회개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주변의 결혼 소식들로 스스로를 잔멸할 때 두려움의 옥에 갇히지 않는 비결은 인자가 하나님의 우편에 서계신 것을 보고 조용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임을 알도록더이상 나의 생각에 매몰되고 합리화를 반복하면서 공동체에 묻지 않고 혼자 공상에 빠지지 않기를,기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