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08일 주일예배-김양재 목사님
사도행전 8장1-8절-성령의 흩어짐
목장출석: 공치동(목자), 홍선호(부목자), 전호진, 권태훈
Q:한 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홍선호:
일단 코로나 때문에 집이 너무 답답했고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너무 답답했어요ㅜㅜ
여자친구도 만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자꾸 미뤄지고 연락만 하니까 너무 답답했어요ㅜㅜ
집에서 툭하면 형이 떠들고 쓸떼없는 말 하니까 감정컨트롤이 안 되서 화내고 욕하고 소리질렀는데
형 자체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화가 났는데 형을 이해하고 그러는 게
너무 어려웠던 한 주 였어요ㅜㅜ(진짜 일주일 내내 같이 있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ㅠㅠ)
전호진:
저는 항상똑같아요 일집일집 특별한 일은 없었고 다만 코로나로 때문에 좀 짜증이 아직도 많아서ㅜㅜ
(ㅠㅠ 글쿤 병원이라 안 쉬고 일하나보네)
공치동:
나도 이번 주는 재택근무였는데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학교에 3~4번쯤 나간 거 같아...
교수님이랑 메일 주고받으면서 일하고 있구 ㅋㅋ 졸업해서 그런지 막 열심히 하진 않는 거 같네
특별한 일은 없었고 연구실에 계속 나오는 동생이랑 뭐 먹으러 다니고 그랬음!
Q. 흩어져본 경험이 있는지? 흩어졌다면 뭐 때문에 흩어졌는지?
Q. 나는 지금 어떤 옥에 갇혀 있는 것 같은지?
홍선호:
제가 흩어진 경험으로는 마찬가지로 형이 계속 떠들고 밖에 같이 나가면 힘들어지고 싸우게 되다보니까 서로서로 안 좋아지는데 부모님 덕분에 혼자 다니면서 자유로워지는 흩어짐이 있는 것 같고 아버지와의 싸움과 경찰사건이 이제는 흩어짐이 바로 내 감정표현을 건강하게 하라는 것임을 알았어요. 옥에 갇혀있는 것은 아직까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저를 안 좋게 볼까봐 피해의식과 망상이 자꾸 오게 되는데 그 부분에서 너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아서였어요.
(아버지와의 사건 잘 해석했네ㅎㅎ 아버지가 두려워도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면 잘 받아주시니까 너무 무례하지 않게 조금씩 표현해보면 좋을 거 같아~)제가 자꾸 감정컨트롤이 안 되는 것 같아요ㅜㅜ (웅 나도 감정 컨트롤 못할 때가 많아ㅠㅠ 특히 화날 때 감정 컨트롤 안 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니까 자연스럽게 여겼으면 좋겠어... 우리 사실 다 미숙하니까 ㅠ 형이랑도 분리 잘했네~~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건 어떤 피해의식 때문이야?) 아마 고등학교 때 일진들에게 놀림 받고 인격모독 당한 것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웅ㅠㅠ 중고딩 때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았구나ㅠ 예수님도 오늘 버린 돌이었다고 하셨는데 선호도 그 말씀을 잘 묵상해봤으면 좋겠어)
전호진:
저는 그냥 피하는거같아요 두려움에 잘맞서거나 가둬놓는 성격은 아니라서 돈이라는 옥에 아직 갖혀있는거 같습니다. 벗어나질 못하겠어요 아직(돈 많으면 교회 안 나올지도 몰라 ㅋㅋ 오늘 얘기하신 부목사님도 돈이 없어서 아내한테 사과했다고 하신 거처럼 돈...이 많으면 나도 그냥 멋대로 살 거 같아 근데 그게 진짜 내려놔지지가 않지ㅠㅠ)
공치동:
나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울산에 흩어져 있는 거 같아ㅎㅎ 이렇게 오랫동안 3주째 울산에 쭉 있어본 적은 처음이야...
박해를 당해서 흩어진 건 아니라서 오늘 말씀이랑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난 요즘 옥에 안 갇혀 있는 거 같아ㅎㅎ 말로는 재택근무인데 원하면 학교 나가도 되고 일보다
게임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는 거 같아
EX:권태훈
저는 이제 내일부터 회사 교육이라 부산으로 내려가서 지내는데 코로나 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사회에 처음 나가는거라 긴장되기도 하고 그러네요ㅠ 이제 교육 끝나면 훈련소 다녀왔다가 바로 배를 탄다고 생각하니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좀 심란하고 그런 중에 있습니다ㅎㅎ(오 교육은 얼마 동안 받는거야? 지금 부산이야?) 오늘 내려가요 교육은 배타기 전까지 훈련소 전후로 쭉 받아요ㅠㅠ(이제 진짜 시작이네!!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목사님 설교영상 유튜브에 올라오니까 시간 될 때마다 챙겨들어ㅋㅋ 배에서도 코로나 조심하구 거기는 갇힌 환경이라 더 주의해야 되겠네ㅠ 훈련소도 그렇고 건강히 잘 다녀와!!! 배 내리고 다시 오면 얼마쯤 뒤야?ㅋㅋ)
5월쯤 승선하면 11월쯤 올거같아요ㅠ(6개월쯤 타는구나ㅋㅋ 고생해~!ㅠㅋㅋㅋㅋ)
<기도제목>
선호-
이번 주 화요일날 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있는데 아버지와 관계 회복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형이 떠들고 쓸데없는 말에 화내지 않을 수 있도록,
여자친구 만나지 못해도 연락 가운데 위주로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치동-
한 주 간 주어진 일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생활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속히 멈출 수 있도록
호진-
이번 한 주도 무사히 승리할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 잠재워 주시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내려 주세요
태훈-
회사에서 문제없이 교육 잘 받고 건강하게 한 주 보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