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순교]
A: 일 주일 동안 학원이 휴강해서 집에서 공부하니영적 상태가 안 좋아지고 공부가 안되었다. 오늘 설교에서 스데반이 순교할 수 있었던 건 예수님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하다는 말과 예수님이 스데반을 받아 주셨듯이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신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다. 직장상사가 없어서 죽을 작정을 하고 한마디 할 사람은 없지만 완고하고 교만하기에 사람들이 거스른다는 말에 나에게 숨겨진 교만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교회를 오래 다니니 말씀을 많이 알고 들었다고 생각했기에 말씀으로 누군가에게 처방하고 나서 상대방이 살아났다고 하면 나의 공인 것 같은 착각이 들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비천한 인자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을 의지하며 내 열심과 욕심, 정욕을 내려놓고, 돌아오는주일부터다시 학원을 가게 되는데 영육간에 지켜주시고, 하루를 큐티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B: 한 주 동안 교수의 무급 노예로 살아 힘들었다. 전 직장에서 혈기 많은 사람으로 살았기에 혈기 부리지 않는 게 순교라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 이번 주 적용은 대학원 프로젝트를 할 때 타인을 판단/정죄하면서 혈기 부리지 않고 집에 있는 동안 밖에 나가서 커피 사 마시지 않는 것이다. 또, 말씀을 들으면서 가족들이랑 싸울 때 항상 율법의 잣대로 서로를 몰아가는 모습이 생각나면서 동생의 답답한 모습이 보이더라고 혈기 부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자로 오신 주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는가 라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에 혈기가 많은 순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때마다 기도하길 소망한다.
C: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하나님 우편에 인자가 서 계신 것을 못본다는 말씀을 듣고 내가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성품으로 혈기를 참는데 결국 나한테 혈기를 부리면서 나를 못살게 구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또, 스데반이 사람들의 죄를 이 사람들한테 돌리지 말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을 이해되지 않는 모습에 욕을 했던 내 모습이 보였고 부모님도 몰라서 그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이 직접 하실 수 있는데 나를 위해서 나를 사용해주시는 일임에도 죄인이라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아서 그런지 일할 때 사명과 소명보다 '내가 하는 일'이런 공명심이 더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 성품으로 혈기를 참아 쌓아두지 않고 건강하게 감정표현을 할 수 있도록, 마감 기간에 돌입했는데 체력과 면역력을 지켜 주셔서 무사히 마감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D: 보배가 없으니 질그릇을 치장한다는 말이 와 닿았다. 제가 화장품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말씀을 덜 사모하고 노예근성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회개가 되었다. 또 오늘 하나님 우편에 스타가 아닌 천대받은 예수님이 있다고 하신 말씀을 들으며 신학대의 사명감을 주신 2년 정도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나의 우상을 섬기는 것 같아 너무 회개가 되었다. 아직도 죄에 넘어지는 내 모습을 보며 나의 수준이 낮은지 깨닫게 되었고 아직도 회개할 것과 적용할 것이 한 가득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은 봤지만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못 본 것 같다. 이번 한주간 동안 예수님이 하니님 우편에 계신 것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길 소망하고, 죄에 넘어지지 않고 한달 동안 화장품 쿠션만 한 번 사길 기도한다.
E: 오늘 말씀에서 십자가의 죽음이 복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살은 십자가의 죽음이 아닌 사탄의 죽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혈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는데 혈기를 부리지 않고 참는 연습을하다 보면 나중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이게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은 밥먹을 때 엄마가 하는 모든 말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마음이 조금씩 더 편해져서 좋은 것 같다. 오늘 말씀처럼 회사에서 누군가가 손가락질을 했다고 감정적으로 대하기 보단 하나님을 일단 생각하고 부르짖고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3월 27일 이사를 가는데 새로운 집으로 가면 화가 나도 소리지르지 않고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면 운동이나 음악감상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