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0 주일예배
성령의 증인
[사도행전 4:1-22]
김양재 담임목사님
요즘 국감이나 청문회에서 증인들을 서로 부르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게 증인인데 변호사가 수십 명씩 난무합니다. 증인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똑똑한 변호사보다 더 위력이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설교했던 베드로와 사도들은 이제 성령의 증인으로 우뚝 섰습니다. 증인이 증인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세상의 권세고 정치입니다. 참된 교회의 생명 중 하나가 핍박입니다. 성령의 증인은 어떨까요?
1. 핍박이 따릅니다.
[1-7절]솔로몬 행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고 성령의 권능을 받은 설교를 하니 남자만 5천 명이 몰려왔고 유대교 지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이들은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하니 싫었을 겁니다. 이들은 로마 치하에서 로마와 결탁하여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이 너무 좋아 부활할까 천국 갈까 걱정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권세를 가졌는지 보면, 로열패밀리 안나스 가문의 대제사장직은 AD 7-15년까지 안나스가, 사위인 가야바가 대를 이었습니다.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것이 유익하다며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하게 했습니다. AD 36-37년에는 안나스의 아들 요나단이, 안나스의 아들 데오필로스, 그의 아들 맛디아스, 그의 아들 안나스, 66년에는 안나스의 손자이자 데오필로스의 아들인 맛디아스가 계속 대제사장직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대를 이어 예수님을 죽이고 사도들을 핍박하는데도 이 세상에서는 영육 간에 최고의 직분으로 보기에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이 세상은 사탄의 나라가 맞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고도 이 세상에서 권력을 유지하고 있죠. 하지만 60년 동안 권력을 누렸다 해도 잠깐입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잠깐이기에 예수님을 핍박하면서 잘 사는 것 같아도 복음은 전파되고 예수님은 결국 오실 겁니다. 부활 교리는 당시 유대교와 사회에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온 세상의 가치 체계를 둘러 엎어버리는 사건이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빨리 천국 가고 싶다고 한 것이 공감되십니까? 이 땅에서 교회 생활 열심히 하고 봉사, 헌금 열심히 해서 천국 갈 티켓은 따놨으니 이 땅에서 잘 살아보겠다는 것이 여러분의 주제가입니다. 정말 부활을 좋아하는 게 맞습니까? 부활의 주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키신다는 걸 믿어야 일원론이 됩니다. 이게 안 믿어지기에 천국에 갈 테니 이 땅에서 폼 나게 살다가 죽어도 죽겠다는 겁니다. 부활을 좋아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도들은 말씀을 좋아해서 전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갇히지 않았기에 5천 명이나 믿게 됐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이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냐고 물었습니다. 나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 이유는 성령이 아니라 사람의 증인이 되어 사람을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사두개파, 바리새인들은 바리새파를 위해 일했습니다. 사람의 증인은 이타적인 생각을 못합니다. 오직 자기를 위해 자기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 상대방의 증인이 되는 겁니다. 백프로 죄인인 인생이 사람에게 충성하며 진영 논리에 빠지는 겁니다. 우리도 갇힌 환경 때문이라고 불평할 게 아닙니다. 신명기 말씀에서도 사십 년 동안 너를 낮추시며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리면 나의 광야에서 십자가 지게 하는 낮추심에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창조적인 생각은 하나님이 이 땅에 점으로 오신 겁니다. 우리의 낮아짐도 가장 창조적인 생각입니다. 이 구속사의 설교가 들리지 않아 힘든 십자가를 지기도 싫고 져본 적도 없으면 죽었다 살아나는 것이 뭔지도 모릅니다. 복음의 증인, 성령의 증인이 되지 못합니다. 성령의 증인이 되기 위해 핍박은 전공 필수입니다. 소년부 담당 목사님이 빌립보서 설교를 하면서 바울 사도가 나를 본받으라고 했는데 바울처럼 옥에 갇히고 싶은 사람 있냐고 물으니 5학년 아이가 옥에 갇혀서 평화롭게 큐티 해보는 게 꿈이라고 했습니다. 아빠가 교회 가고 큐티 할 때마다 자기를 너무 핍박하니 감옥에라도 갇혀서 큐티하고 싶다고 한 겁니다. 목사님은 이 아이를 앞으로 불러내서 친구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외치도록 했습니다. 그날 아이는 힘을 얻고 집에 가서 아빠한테 함께 교회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교회에 가라고 했습니다.
'아이고 어른이고 말씀이 들리면 성령의 증인이 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핍박이 따르는 것이 얼마나 성령의 증인이 될 수 있는 비결인지 모릅니다.'
THiNK 갇힌 환경에서 갇히지 않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갇힌 환경이라 해도 그곳에서 십자가를 지고 갈 때 갇히지 않은 말씀, 사랑, 희생, 자유함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까?
2. 성령 충만한 권세를 주십니다.
무식한 베드로가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베드로는 과거에 도망쳤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답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답과 고생 충만한 답은 다릅니다. 고생을 해도 성령이 충만한 답을 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권세로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겠습니다.
1) 성령 충만한 권세로 예의를 지킵니다.
[8절]베드로는 반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장로들이여 하며 예의를 지켰습니다. 진리는 스스로 절대적 권위를 갖게 됩니다. 진리는 독선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지성과 감성, 이성을 다 무시하며 부르짖는 태도로 독선적이어선 안 됩니다. 영적 싸움에서 지혜는 너무 필요합니다.
2) 성령 충만한 권세로 악한 질문도 구원의 질문으로 바꿔서 대답합니다.
[9절]앉은뱅이에게 행한 일을 착한 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경건하고 구제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이 오시자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착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착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권능은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잔인하게 못 박았다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부활이 믿어지고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구속사가 시작됩니다.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으면 설교가 이해 안 됩니다. 예수 이름에 순종하는 것이 진짜 착한 사람이고 착한 일입니다.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이 오셔야 실체가 드러나는 겁니다.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은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이 단순히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수의 능력이 그의 영혼까지 구원할 것임을 동시에 강조하면서 질문을 자연스럽게 바꾼 겁니다. 무슨 권세로 누구 이름으로 했냐니까 베드로가 착한 일에 대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물으신다면 이라고 질문을 바꿨습니다. 아무리 악을 쓰고 난리를 치고 네가 그러고도 예수님 믿는 사람이냐고 물어도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냐고 묻는다면 하고 대답하면 됩니다. 학교, 직장이나 잘 다니고 결혼이나 잘 하라고 하면 어떻게 내가 구원을 받았냐고 물으시는 거죠?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그렇게 화내는 친구들을 전도 축제에 데려다 놓으시길 바랍니다.
3) 성령 충만한 권세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합니다.
[10절]건강식품 먹고 운동한다고 해서 건강한 게 아닙니다. 건강이 우상이면 그것도 정신질환입니다. 내 아픔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한 유명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사회적 상식에 도전하고 도발하던 그녀였기에 자기 하고 싶은 얘기를 하니 건강하지 않을까 했지만 자살은 어느 특정인이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돈이 많든 예쁘든 우리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뿐입니다. 이것을 성령의 증인이 되어 알려줘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인 걸 밝힌 건 거기 있던 예루살렘 출신의 고귀한 자들과 비교한 겁니다. 우리에게 이 이름을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먹고 살만하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전하기가 너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이 자살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자살은 반드시 정신병과 연관이 있기에 꼭 치료받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전해야 합니다. 주위 친구와 회사 동료에게 요새 힘들지? 한 마디만 해보면 어떻게 알았냐고 다 그럽니다.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사모하는 권세가 대제사장의 권세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권세일 수 있습니다. 미모와 유명세를 가지고 죽으면 자타를 죽이는 권세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존경하는 사람이 자살했는데 예수가 없으면 자살하고 싶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극은 우리가 가장 존경하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자살이 걷잡을 수 없어졌는데 모두들 그 이름을 읊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되지 않았어야 할 사람이 죽으면 나라를 죽이는 겁니다. 미모가 없어야 했을 사람이 죽으면 가족을 죽이는 겁니다. 감당치 못할 사람이 돈과 미모를 가지면 자타를 죽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권세는 내가 죽어지는 권세입니다.
THiNK 사람을 죽이는 권세를 사모합니까? 내가 죽어지는 권세를 사모합니까?
성령 충만한 권세로 예의를 지킵니까? 악한 질문도 구원의 질문으로 바꿔서 대답합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당당하게 전합니까?
3.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게 하십니다.
[11절]베드로의 특징은 말씀이 줄줄 꿰어지는 것입니다. 평원지기님이 날마다 시골 여상 출신이라고 했지만 20년 동안 큐티를 날마다 하고 큐티인에도 글 쓰고 뭐든 말만 하면 순종하시니 이제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누가 시골 여상 출신이라 하겠습니까? 베드로처럼 입만 열면 말씀이 줄줄 나옵니다. 집 한 채 지으려 해도 필요한 것이 많은데 우리는 나의 성공의 집을 짓기 위해 친구도 사귀고 여친, 남친도 사귀고, 가족도 내 성공에 방해가 된다 하면 버려버립니다. 큰 교회도 다 결혼하기 위해 스펙 좋은 사람 많다고 오면서 예배드리고 헌금하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그날이 오지 않으면 예배도 목장도 버립니다. 예수님은 머릿돌입니다. 나의 시간을 구원의 시간으로 쓰지 않고 오직 나를 위해 공부하고, 나를 위한 종교, 나를 위한 문화를 세우면 시간 낭비입니다. 시간 되신 예수님을 천히 여기니 낭비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나의 구원자 되시는데 예수님을 버리고 권세 있는 사람만 찾으면 결국 내가 버린 돌이 됩니다. 구원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 고난 속에서 자포자기 하면 스스로 버린 돌이 됩니다. 나도 남도 버리지 않아야 머릿돌이 됩니다. 예수님은 버린 돌 같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거룩하게 높이셔서 머릿돌로 삼으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버린 돌로 생각했기에 사도들을 핍박하다가 결국 비참한 말로를 맞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실제적 증거를 갖고 산헤드린 공회에서 너무나 확실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THiNK여러분은 유일한 하나님만 섬깁니까? 하나님도 섬깁니까?
부모, 형제, 배우자, 남친, 여친, 친구, 직장에서 버림받은 이때가 머릿돌이 될 때임을 믿습니까?
[월담 목자님]
한 목자님은 목자님을 포함해 온가족이 ADHD입니다. 이 목자님은 절에 다니던 의붓아버지가 그렇게 때리고 핍박하더니 너 같은 놈은 절에 가지 말고 교회나 가라고 해서 교회에 오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예수님 믿게 해준 최고의 공로자가 되셨습니다. 좋은 아버지는 외국 견문시켜주면서 예수님 못 믿게 하는 아버지가 아닙니다. 이분은 혈기가 많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많아 직장 생활을 잘 못하다가 마지막 직장에서 사장님을 죽이려고 월담했습니다. 담이 3미터 높이였는데 나뭇가지에 걸려 팔만 부러지고 살아났는데 회사에서는 잘렸습니다. 수술 받고 눈을 떴는데 기도해주신 장인 장모님이 안쓰러운 얼굴로 보고 계셨습니다. 구원의 이름은 예수의 이름밖에 없다는 공동체에서 들은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고 책임감 없다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 회개하게 됐습니다. 오랫동안 팔 깁스한 상태로 백수로 지내며 이제는 어떤 직장을 주셔도 참고 일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진짜 회개를 하셔서 그런지 너무 좋은 직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ADHD가 나은 게 아니라 힘든 부분은 여전히 있습니다. 온 집안 식구가 ADHD라 모두 다 잊어버리니 서로 챙겨주는 게 없습니다. 대신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각자 잘 찾아 쓰고 입습니다. 왜 잃어버렸냐고 서로 탓하지 않습니다. 정신없이 지내다가 각자 약을 잘 먹으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버린 돌 같았던 이분은 우리들교회 온 지 13년이 지난 지금 목자도 되고 머릿돌이 되어 잘난 사람보다 훨씬 쓰임 받고 있습니다.'
4.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다.
[13-16절]여기서 범인이란 무식쟁이 촌놈을 부르는 말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반박할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앉은뱅이가 옆에 증인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증인은 어떤 상황에도 비난할 말이 없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잘 살고 잘 죽고 부활하신 삶을 직접 보고 그 삶을 나눈 경험에서 나온 것이지만, 성령이 임해 성령으로 전했기에 성령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큐티 모임도 유명한 표적이 많았는데 성령께서 이끌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THiNK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나의 체면과 기득권 때문에 부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5. 하나님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합니다.
[17-19절]아무리 위협해도 사도들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큐티 사역이 끊어질 위기가 있었어도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2절]앉은뱅이는 40여세로 증인을 하기에 부족함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병 나은 표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THiNK내가 하나님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오늘 공동체 고백은 앞에 나온 초등학교 아이 엄마의 부모 학교 간증입니다. 딸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회사를 그만두면서 출애굽하게 되었는데 퇴직금을 다 가져가고 일주일에 3만원씩 주는 남편 밑에서 광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딸이 작년부터 희귀병으로 못 걷고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기적적으로 걷게 됐는데 1학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고 귀신이 보인다며 발작하고 자해와 심한 우울증으로 5개월 넘게 집에서 쉬었습니다. 이렇게 다 버린 돌 같은 사람이 증인이 되는 겁니다. 너무 힘들게 부모학교에 등록해서 등록한 지 일주일 만에 1년 넘게 안 팔리던 집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딸을 교회에 데려가지 못하게 하던 남편은 딸을 소년부 큐티 캠프에 데려간 것에 너무 화를 냈습니다. 너와 같이 이사 안 간다, 내쫓겠다며 폭언과 협박을 했습니다. 목장에서 권면을 받고 화평의 말로 낮아지는 적용을 했지만 죽고 싶은 마음이 들고 숨을 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 전에 남편과 주일을 범하며 수치심도 없이 음란을 행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남편의 사랑과 세상 성공을 우상 삼고 육신의 정욕으로 불신결혼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삶의 결론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제 이사도 못 가게 된 상황에서 아빠를 무서워하는 딸을 겨우 설득해 주일 예배에 왔습니다. 그런데 소년부 예배 때 딸이 감옥에서라도 큐티 하고 싶다고 했더니 목사님이 딸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외치게 시켰습니다. 힘을 얻은 딸이 엄마는 지쳐 자고 있는데 아빠 방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너 엄마랑 교회 갔다 왔지? 그렇게 거짓말하면서 갈 거야? 하고 화내니 딸이 거짓말해서라도 교회 가는 게 너무 좋고 아빠가 날 사랑한다면 교회 가게 해주세요 하고 용기내서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딸은 엄마에게 와서 아빠가 교회 다니는 걸 허락했다고 소리쳤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심한 다툼과 분열을 보고 자라 앉은뱅이처럼 영육 간에 일어날 힘이 없던 딸이 교회 지체들의 기도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렇게 이사 안 가겠다고 하던 남편이 목장 예배 중에 이삿짐센터에 연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전화를 받고 그날 밤 합방도 했습니다. 부모학교와 예배의 자리에 붙어만 있었더니 딸의 구원이 이루어져 너무 감사하고 영원히 부를 나의 간증, 찬양을 이제 전하겠다고 합니다. 아픈 딸을 핍박하고 버린 돌처럼 여겼지만 성령을 받고 머릿돌이 된 간증인 줄 믿습니다.
[말씀 맺어요]
성령의 증인은 핍박이 따릅니다. 이게 비결입니다. 핍박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 충만한 권세를 주십니다. 예의를 지키는 겁니다. 어떤 악한 질문도 구원의 질문으로 바꿔서 대답하는 겁니다. 나의 천한 나사렛 출신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당당하게 전하는 겁니다. 내가 너무나 버린 돌 같지만 버린 돌인 걸 인정하면 머릿돌이 되게 하십니다.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다. 앉은뱅이처럼 내가 살린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을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말할 수 있는 확신이 바로 성령의 증인이 될 줄 믿습니다.
19.10.20 목장예배
어느 가을날
장소우리들 교회 3층 식당
참석정우철 송경환 이종율 박영빈정도일 이길영 전진혁
아일랜드 출장 무사 귀환 후 공항에서 바로 목장으로 달려와 준 영빈형님 애정합니다.
목장 기도제목
정우철인정 받고자 하는 제 욕심으로 벌였던 일에 대한 수습은 묻고 기도하며 원칙대로 가게 도와주세요.
송경환이성교제의 결실이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내년에 제가 꼭 있어야 할 곳, 필요한 곳, 쓰임받는 곳, 결실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세요.
박영빈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2주안에 결과 나오는데 좋은결과 있을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이종율불쑥 불쑥 화가 나는 저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한주간 무탈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전성주요즘 또 다시 원칙의 길을 벗어나려는 죄악이랑 싸우고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게 기도 해주세요.
이길영돈의 노예가 되는 삶을 놓을 수 있도록 맘을 잡아주시고, 자기계발과 큐티를 잘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원도연우리 목장식구들 기도 잘 들어주세요. 말씀이 들리게 해주세요. 세례 2회 남았습니다.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전진혁생활 예배가 회복될 수 있게 기도 해주세요.

2020 전국 큐티 페스티벌 Asking U
2020. 01. 30 (목) - 02. 01 (토)
같이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