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6.16
본문 : 열왕기상 19:9-10
제목 : 아버지 품으로
장소 : 휘문채플 -> 자모실
어머니는 일류 학교를 나오고 테니스 선수였지만 변소를 청소했다.일찍 철이 들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그냥 가는 중학교가 아닌,시험봐서 갈 수 있는 중학교에 갔으나, 엄마는 잘 나봐야 고난만 많다고 하며 입학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Q. 지금보다 어릴 때는 어땠는지 자녀 교육은 어땠는지 성품인지 인품인지
대학 입학 때 여자 밖에 없는 형제들의 학비를 전화를 팔아 내는 걸 보고서는 학비가 싼 대학에 다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들어갈 때 즈음 넉넉했던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졌다.그래서 학비가 아닌 생활비까지 내야하는 상황이었다.
제자훈련의 기본은 죽을수도 어쩔 수도 없는 상황인데 내가 바로그 상황이었다. 아르바이트 하며 피아노 칠 시간조차 없었다. 그 때 연애할 시간조차 없었는데 그게보호해주신 건 아닐지....
Q.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졸업할 즈음 선을 봤다. 유력한 가문에 의사아들과 선을 봤는데, 유력한 집안이기에우리 엄마와 비교가 되었다. 우리 엄마는 청소하러 가는데....
어쨎든 시집살이 하며 피아노 치는 내게 걸레질을 못한다며 가열차게 화를 내는 걸 보며, 잔소리를 듣는 게 힘이 들었다. 엄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배운 게 없어 걸레질을 못한다고 타박을 받고 가정교육을 이렇게 한 엄마 불러오라고 하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왜 내가 여기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걸레질부터 뜨게질까지.....
고난이 축복이다. 자신을 직면하게 되니깐
가난과 인간관계 중 인간관계의 문제가 더 크다. 나는 가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경험의 사람이 있다면 이 이야기로 살아난다면
Q. 결혼의 때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와 결혼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큐티하게 되었는지는 매일 큐티하는 여자 책을 보기를 바란다.
저런 더러운 곳에서 태어난 보잘 것 없는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라는 걸 인정하기 어려워,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은 걸보면 우리는 모두 겉모습을 중요하게 여긴다.
교만 - 학교가면 내 집안이 보잘 것 없어 왕따 당하고, 교회는 학력이 낮은 찌질이들이 많아 왕따를 시켰다. 이게 죄인 줄 몰랐다.
인생 전체를 걸고 내 이야기를 한다. 가정을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이혼은 안 된다.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고난은 필수이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예배를 같이 드리고 싶을만큼 매력적이어야 세상에 물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 난 잘못한 것이 없는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서 하나님이 미안해 하신다는 걸 알았다.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 하신다. 현재의 때를 어떻게 보내든지 회개의 때를 살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지냈는지....
동주 : 시험도 끝나고 조금은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취업 걱정 때문인지 이런저런 고민들 때문에 생각이 있지만,잘 지내고 있다.
유현 : 일 잘 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다 보니 조금은 권태감을 느낄 때가 있다. 친동생이 방학하는 대로 함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까 한다.
명호 : 예비군 다녀왔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 임용 준비 중에 잠시 휴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장교 출신이라 민방위는 하지 않고 예비군을 7년 까지 한다.
Q. 지금보다 어릴 때는 어땠는지
원범 :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 같다. 그 때 당시 유행했던 온라인 게임에 집중해 공부와 학교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학창시절에는 그저 조용하고 게임 좋아하는 친구였다. 고3 때 아버지 공사일을 따라다니며 정신 차리게 되었고 공부해서 편입했다. 나중에 편입을 준비할 때부터 현재까지도 공부를 게을리 했던 것에 대한아쉬움이 남는다.
유현 : 중고등학교 때는 시험 성적이 잘 나오곤 했다. 포인트를 잘 캐치한 덕분에 짧은 시간에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까지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서 목표했던 예체능 대학 대신에 인문/이과 계열 대학에 진학해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도 받았다. 실용음악에 뜻이 있어 결국에는 포기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현재 내가 하며 즐겁게 사는 것 같다. 군대도 공군 그 중에, 시험을 치뤄서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다녀왔다. 어려운 시기를 쉽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주 :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는 해외에서 학교를 다녔다. 이후로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학교 생활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특성 상 복학생들이 많아 때로는 형들에게 억눌리며 학교 생활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형들과 동년배로 지내는 학교 생활이 재미도 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상우 : 학창시절 사람들과 마주할 기회가 많았다. 초등학교 때에는 보이스카웃 단장을 맡았고 학교에서는 반장을 도 맡았다. 대학을 국문학과 진학 후 과대표 등을 맡으며 학교생활을 했다. 외부 활동으로 학업에 몰두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30살이 넘어 일하며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 그 때는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쉽지 않아아쉬움이 남는다.
명호 : 부모님께서 교육을 업으로 몸 담고 계시니, 나는 아버지의 말 대로 잘 따랐던 것 같다. 영어로 된 글을 읽고, 시험 문제를 복습하고, 공부에 집중했던 것 같다. 조용히 공부하는 것이 학창시절에 많은 부분은 차지하는 것을 이제 와서 볼 때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덩치 큰 아이를 때려 고막을 상하게 했던 사건이 기억에 남는다. 어렸고 그 친구가 원인을 제공했지만, 그 아이의 부모님께 못할 행동을 한 것이라는 생각에 아직도 그 사건이 떠오르는 것 같다.
기도제목

(기도제목 이미지 파일은,같은 목장 90또래 김상우 부목자님께서 제작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