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품으로 열상19:9-10
참석: 이지현, 이영지, 김윤미, 오지혜
장소: 수내역 메콩타이
말씀 요약 & 나눔 질문
가정 중수는 우리들교회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니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굴에 들어간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계속 나만 혼자 남았다고 하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오셔서 회개의 역사를 주신다.
때마다 나의 열심히 특심해서 모두 나만 죽으라 하는 것 같았다. 나를 위한 두려움은 교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었지만, 늘 두려움이 있었다. 하나님은 용광로 속에서 나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시고 도우셨다.
1. 어릴 때. 아들을 못 낳는 엄마에 마지막 자녀로 딸 김양재가 태어났다. 그때도 예수 믿는 것이 다 기복이었을 것이다. 엄마는 변소(화장실) 청소를 하셨다. 나는 8살에 정신연령이 30살이 되어 있었다. 그때 이미 교회에서 얼마나 사람을 외모로 무시하는지 알았다. 나에게 엄마는, 공부 잘하면 사도바울처럼 고난만 많다고 하셨다.
Q. 여러분의 어릴 때는 어땠나요? 부모님의 자녀교육은 성품이었는지 믿음이었는지?
2. 학생의 때. 언니의 등록금으로 집에 있는 전화기를 팔았을 때, 나는 오로지 대학가는 방법은 서울대 장학금을 받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싼 등록금이라도 땅을 파도 돈은 안 나오는 것이었기에, 벌어서 공부했다. 생활비를 드렸는데, 엄마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굶으면 천국 간다고 하셨다.
Q.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자녀들을 일류로 키우길 원하는가, 은사대로 키우길 원하는가?
3. 결혼의 때. 입시의 굴, 학창시절의 굴 뭐 때문에 사는지를 모른다. 첫 선을 보았을 때, 결혼인가 예고(강사)인가, 유명한 권사님 장로님 댁이었다. 교회 반주 10년의 축복이라고 여겼던 결혼이었다. 그러나 정반대의 시집살이가 시작되었다. 시어머니는 무학자이나 사장 사모님으로 살림을 도맡으셨다. 유교국가의 여자로 태어나 슬펐는데, 시어머니는 '가난한 집 딸이'라고 하며 선풍기 튼다고 하셨다. 나는 의로워서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의 말씀에 무엇을 회개해야 되겠는가하는 진짜 집탕이었다. 교회 다니고 반주하고 효녀인 나도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기가 막혀도, 지혜가 없으니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를 죽이려고 하는가? 미모의 교만함도 있었다. 내 삶은 인간 승리였다. 특심이었다.
오로지 청소와 걸레, 뜨개질에 야단맞고, 원치 않는 감정에 직면하게 되었다. 구약 신약도 들지 않았다. 친정의 가난과 시집살이 인간관계에서 가난은 고난도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악어 비늘에 기생하는 물고기 같았다. 무학자 3명(시어머니,도우미)이 물어보면 더 몰랐고, 그 분들이 인정하는 부분에는 결국 총평이 '대학 나왔어?'가 되었다. 내 생각이 멈췄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었다. 남편이 중요했는데, 말이 안 통했다. 멸치 눈을 쳐다보고 말했고, 혼자 말하는 게 나았다.
친정아버지조차, '네가 서울대 나와서 교만하다'고 하셨다. 전화를 걸 한명의 지체가 없었다. 교회를 무시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용광로에 넣어 나를 훈련시키셨다. 나는 불가촉천민이었다. 교양이 9단이어서, 연기같이 사라지자. 자살을 생각했다. 육이 무너지는 것만큼 영이 살아나는데, 자살을 생각했다. 회개하고 성경 볼 생각을 못했다. 그러나 5년을 그렇게 죽지도, 이혼도 않고 살아있었다. 나같은 사람 한 사람이 왔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누구에게도 동정 받지 못하는 사람, 그 한사람이 살아나길 바라며 이 말씀을 전한다.
Q. 여러분 결혼의 때는 어떤가요? 돌아가도 지금의 배우자와 하겠나요? 불신결혼, 이혼이 하고 싶으신가요?
4. 회개의 때. 걸레질의 순종이 쉽지 않았다. 너무 쉬운데 마음을 바꿀 수 없었다. 자세한 이야기는<날마다 큐티하는 여자>에 나와 있다. 굴속에 있는 내게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다. 뭘 기도해야 할지 모르고, 눈만 뜨고 있었다. 주님은 호되게 하시다가도 지난 주 말씀처럼 미안해하실 때가 있다. 친정엄마 생각이 났다. 추억도 없고, 나의 피아노 은사님이 증인이다. 양재 엄마를 본 일이 없다고 하셨다. 생각하고 싶지 않는 엄마였다. 당시에 엄마가 설교를 기록한 것이 있었는데, 망한 뒤에 이사 가면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 중요한 유산은 그것이었는데, 얼굴이 착해보여도 믿음 없는 사람은 중요한 것이 뭔지 모른다. 인간은 어려서부터 악하다. 나는 등굣길 엄마를 피하며, 차별했다. 시댁 차별은 당연히 여겨졌다. 예수를 목수의 아들, 사생아라고 생각하니 누가 구세주냐며 분해서 못을 박았다. 땅 끝까지 내려가 보니 엄마처럼 살아야 하지 않나. 지난 주 간증 집사님 내외가 다 고아원 출신인데, 똥을 퍼도 예수를 믿으라고 했는데, 아들이 로체스터 이빈후과 박사에 연구원이 되었지 않나. 그럼에도 예수로 겸손함을 보았다. 바닥으로 내려가 보니 내 삶의 결론에 선한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눅16장에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바리새인이 있다. 나 또한 잘해온 것이 사명 때문이 아니라 야망 때문이었기에 스스로 높임을 받았고, 왜 결혼했나 생각해보니 기사를 데려온 남편의 돈을 사랑함이었다. 누구를 말 할 입장이 안 된다. 그런데 하나님이 오셔서 보니, 기준이 거기에 있으니 하나님 거룩함의 발바닥에도 미치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 사건이 올 때마다 가증한 것이 보이는 것이다. 가정 중수, 한 사람을 살리려고 이 노래를 한다. 그 노력의 천만배의 노력으로 가정을 지켰다. 결혼해서 죽고 싶었지만,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심각하게 들어야한다. 자녀들에게는 큐티를 가르쳐야한다. 매너리즘을 회개해야 한다. 불신결혼, 이혼 하지 말라고 가르치게 하시기 위해, 서울대를 가게 하시고, 시집도 가게 하셨다.
청년들은 어차피 다 필요 없다 하지 말고, '가봤자 소용없다'를 위해 가보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네가 왜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질문하실 때 마다, 정곡에 찔린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일어나 먹으라고 하시는 것을 너무나 많이 경험하였다. 7000배의 응답이 아닌가. 나는 혼자라고 하는 엘리야에게, 아버지 품에 오라고, 아무쪼록 청년의 때에 불신결혼하지 말고, 이혼하지 말라.
Q. 말씀이 들리는 회개의 때를 살고 있습니까?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 것을 알고 동의합니까?
기도제목
오지혜
1. 사명이 아닌 야망을 회개하고, 신교제와 신결혼 소망의 기도
2. 사건들에서 가증함과 차별을 회개하며, 겸손히 행동하도록
3. 학우와 친구, 가족 VIP들에게 꾸준히 전하고, 기도하여 말씀 공동체 인도할 수 있도록
4. 학업과 과외, 논문, 성실히 내게 주어진 일들 감당할 수 있는 지혜주시길
이지현
1. 부모님을 무시한 것을 회개하고, 부모님의 수고를 인정하고 존경하도록
2. 영과 육이 건강해지도록 규칙적인 수면, 운동, 식습관과 생활예배 잘 지키도록
3. 재정을 채워주시길
4. 겸손함으로 아웃리치 준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