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6_일3_박은성목사님_두번째임한여호와의말씀_욘31
[요약]
두 번째라고 하는 단어는 부르셨고 사랑하기로 작정한 그 자녀들을 향한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끈질긴, 결심을 담은 사랑이 농축되어 있다.
1. 필리핀 2회 코스타-첫 번째 임할 뻔 했던 여호와의 말씀
김양재 목사님을 통해서 여호와의 구속사의 말씀이 임할 뻔 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다. 당시 어학연수도 하고 한인교회도 섬기는 전도사로 2년 동안 필리핀에 있었다. 2회 코스타 때 김양재 목사님이 강사로 오시게 된 거다. 그때는 지금처럼 김양재 목사님을 좋아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그때는 교단의 신학과 분위기에 너무 심취해 있었기 때문에 여성 목사님에 대한 강력한 반감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너무 강퍅하고 교만한 거다. 안 그래도 여자 목사님이라 기분 나쁜데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큐티설교라고 하니까 더 기분 나쁜 거다. 하나님이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여호와의 말씀이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그 모든 순서 중에서 그 듣지도 보지도 못한 기분 나쁜 여자 목사님 김양재 목사님의 새벽예배 설교는 딱 안 들었다. 12년 전에 구속사의 말씀이 임하여 주셔서 깨닫기 원하셨는데 제가 오늘 요나처럼 거절했다. 만약 쪼끔만 더 겸손했다면 그 새벽에 김양재 목사님이 불을 토하며 설교했던 그 새벽녘 설교를 들었더라면 과연 그랬더라면 지금처럼 목사님의 그 말씀이 나팔소리처럼 들릴까? 너무 후회된다.
2. 아버지의 모든 것 - 차별,힘들어하는 목회, 혈기, 고부 간의 갈등
아버지를 마음으로 미워했던 가장 큰 이유가 차별이었다.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다. 그때로부터 마음의 슬픔, 자괴감.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른다. 마음으로 아버지는 실패한 목회자라는 낙인을 찍었다. 아버지는 정말 열심히 목회를 하는데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의 뒷모습을, 아버님 어머님이 힘들어하는 목회를 보면서, 너무 고통스러웠다. 아버지는 혈기가 너무 충만했다. 교회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집 안에서의 모습이 너무 달랐다. 모순처럼 느껴지는 거다. 집 안에 끊이지 않는 고부 간의 갈등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쌓이고 쌓이니까 언제부턴가는 그냥 아버지의 모든 것이 다 싫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라 그랬다. 겉으로는 철저히 포장하고 있으면서 속 안에 있는 제 모습은 늘 아버지를 비웃었다. 욕했고 미워했다. 심지어는 형제들조차도 몰랐다. 제가 제 모습을 알지 못하는 거다. 이 성품이 악이라는 것을. 악인줄 몰랐는데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교회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래 내가 들어가준다. 어, 내가 들어가서 사역해준다. 라는 얼마나 큰 교만으로 들어갔는지 모른다.
3. 우리들교회 주일예배-두 번째 임한 여호와의 말씀
부목사로 있다가 안산중앙교회로 부임하게 될 때 한 달 동안 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양재 목사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부흥한다더라. 호기심이 생겼다. 설교도 안 들어봤다.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 그냥 아무 기대없이 주일예배를 판교성전으로 참석했는데. 여호와의 두 번째 말씀이 저한테 임한 거다. 영혼을 완전히 뒤흔드는 충격적인 예배였다. 수천 명이 모여 있는 예배 시간에 그 어마어마한 수치와 죄를 고백한다는 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교회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거다. 기절할 것 같았다. 사도행전에서 봤던 초대교회가 현실의 목회현장에서 가능한 일이구나! 그게 깨달아지는 거다. 심장이 터지도록 설레기 시작하는 거다. 큐티목회 꼭 해야지. 큐티인을 샀다.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책을 샀다. 그냥 무작정 저 혼자 큐티하기 시작했다. 정말 죄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이 깨달아지더라. 체험하게 되니까 미친듯이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책을 먼저 돌렸다. 반응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였다. 그 즈음 1회 목세를 드리고 돌아와서 일대일양육을 시작하게 된 거다. 우리 교회가 반드시 살아날 거라는 소망이 있었다.
4.창세기 9장 새벽큐티 - 세 번째 임한 여호와의 말씀
안산중앙교회 부임하고 2년차가 되면서 아버님은 은퇴를 결정했고. 3분의 2의 지지를 받아서 담임 목사가 됐다. 앞장서서 끌어내리겠다고 하는 분이 저와 함께 큐티하고 일대일양육을 받은 장로님이다. 그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다. 충분히 회개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분수령적인 회개가 있었던 거다. 그 회개의 고백을 받아내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과 환경과 상황을 다 몰아가셨던 거다. 장로님이 수 년 동안 교회 재정을 유용해왔다. 즉시 세무사를 불렀다. 공동의회에서 장로님을 제명 출교했다. 교인들이 막 떠나가기 시작한다. 깊은 좌절감에 빠져 절망하는 가운데 우울증이 왔다. 아무런 기대없이 큐티하고 있던 어느 날 새벽, 드디어 여호와의 세 번째 말씀이 저에게 임하셨다. 창세기 9장. 은성아. 니가 노아의 그 세 아들 중에 바로 그 함이다. 이제는 회개할 때가 됐다. 장로님이 깨닫지 못하는 저를 위해서 가장 수고해준 최고의 동역자라는 게 그날 믿어진 거다. 42년 기가 막힌 세월 동안, 32년 목회 사역 동안 버티신 그런 대단한 아버지를 마음으로 미워하고 무시하면서 아버지의 약함을 드러내고 수치를 주고 조롱했다. 제가 진짜 하나님 앞에 정말 지옥 갈 인생이다. 그날 저의 분수령적인 회개가 이루어졌다. 38년 동안 아버지는 가해자이고 나는 피해자라고 하는 프레임 속에 자기연민, 원망의 감옥, 미움의 감옥에서 문 열고 나오게 된 거다. 정말 하나님 앞에 울면서 말씀을 통해서 회개하고 깨닫고 일어나는데 우울함이 사라졌다. 우울증이 없어진 거다. 깨달은 것을 가지고 즉시로 아버지 앞에 무릎 꿇었다. 아버지께서 용서를 구하는 저를 향해 얼마나 뜨겁게 축복기도 해주셨는지 모른다. 그 주에 주일 강단에 올라가서 깨달은 그 말씀을 가지고 성도들 앞에 선포했다. 눈 녹듯이 증오심이 사라지는 게 보이는 거다. 이제 한 분이 남았다. 그 장로님. 도저히 제 힘으로 풀 수가 없는 거다.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그랬을 때 교회 사정을 알고 있었던 한 목사님께서 중재자가 되어주셨다. 그날 저와 그 장로님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장로님은 집사의 직분으로 내려오셔서 지금까지 조용히 아내 집사님과 함께 일대일양육, 일대일양육교사, 예목1까지 가장 열심히 훈련받으시면서 얼마나 회개를 이루어가시는지 모른다. 교회가 놀랍도록 회복되고, 떠나갔던 교인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성도들이 들어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은혜가 교회 이전이다.
[찬양]
[기도]
목자님
더욱 호전 되도록
승범
1. 초등부 큐페 질서순종
2. 분수령적인 회개를 하도록
철
1. 외로움의 풍랑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외로운 감정을 주님께 맡깁니다. 음란에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2.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할머니께서 성경을 열심히 보시는데말씀이 깨달아져 할머니 인생이 해석이 되고 자녀들과 관계회복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돌아가시도록
3. 직장 내 음력 초하루 자정에 병원 주변에 막걸리를 뿌리는 행사가 끊어지며 복음이 들어오도록
4. 이사 갈 처소를 준비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