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명"
사도행전 1:1~2
■ 적용 나눔
이푸른솔(91)부서 섬김이 봉사냐, 사명이냐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유아부 섬김은 봉사도 사명도 아닌, 그냥 아이들 돌보기 같다. 부서 시작하기 전에 '나중에 내가 힘들어서 그만 두게 되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있어서 계속 미루어 왔다. 섬김을 시작한 지금도 그 생각이 조금 남아있다.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인데 내가 힘들다고 그만두면 안될 것 같다. 아직 사명까지는 아니고 지금 주어진 일 정도로 생각된다. 목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니 부서 섬기는 것은 평생 그만둘 수 없어!' 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 또한 욕심이고 성실병일 수 있다. 눌림에서 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아프고 힘들면 좀 빠질 수도 있으니 자유해지길 바란다.
이나래(89)부서 섬기는 것을 사명이라 여긴다면 쉽게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난 그냥 쉽게 섬기길 시작했고 또 그만큼 쉽게 그만둘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한 달전쯤에 순간 부서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유치부 섬기지 않으면 오전에 일찍 교회에 오지 않아도 되고 통번역팀 섬기지 않으면 토요일 저녁에 더 놀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새벽설교에서 지금 섬기는 부서를 그만 두고 싶냐고, 붙어 있으라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명임을 깨달아서가 아니라 몸 편하자고 그만두면 하나님한테 혼날 것 같아서였다. 지금도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서, 영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부서에 붙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 들으며 그렇게 가볍게 생각할 자리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박미소(90)봉사인지, 사명인지 그 질문이 역시 와 닿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돈을 벌기 위해서지만 크게 보면 사명이라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아니었음이 깨달아졌다. 지난 한 주간 일이 너무 많이 몰렸고 이유도 잘 모른채 남자친구랑 통화하며 막 울었다.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이 많은데 내가 일을 다하고 있는 것 같아 원망이 쏟아졌다. 잘되면 그 사람들한테도 이익이 갈텐데 나 혼자 일하고 있단 생각에 억울하고 분이 났던 것이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민망하더라. 그래서 한 주 잘 보내다가 또 일이 끝난 후 인사 없이 가는 사람들을 보며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이 제일 싫단 얘기가 나왔다. 오늘 교회에 오기 전에 말씀으로 리더십을 배우는 자리에 다녀왔다. 섬김과 낮음의 리더십이 사람을 큰 그릇으로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배웠는데 본문이 누가복음이었고 오늘 설교도 누가가 쓴 사도행전이다. 한 주 동안 억울하고 분했던 것이 내가 사명은 잊고 재능 기부, 봉사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였구나- 깨달아졌다. 영혼 구원에 대한 말씀도 해주시니 파트너 중 한 분이 생각난다. 그 분을 전도 해야겠다, 애통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자) 떠오르는 데오빌로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김시은(90)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없다. 어렸을 때 아빠가 목사님이시니 피아노 치게 만드셨는데 그 때도 너무나도 싫었다. 살면서 딱히 하고 싶은 것이나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없었다.목자) 사명이란 것이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목장에 와서 앉아 있는 것, 회사에서 불평하지 않고 일하며 질서에 순종하는 것 또한 사명이 될 수 있다.
■ 기도 제목
이푸른솔(91)- 회사에서 딴청 피우지 않고 주어진 일 잘할 수 있도록- 아빠 병원 좋은 곳 잘 찾을 수 있도록
김시은(90)-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QT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할 수 있도록
이나래(89)- 교정 건강하게 잘할 수 있도록- 불신남과의 관계를 놓고 계속 기도할 수 있도록- QT 할 수 있도록
차윤미(85)- 요즘 몸이 여기저기 안 좋은데 건강 회복할 수 있도록- 쓸데없는 세상적 묵상하지 않고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