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7 한미옥 목장보고서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1-42)
말씀요약
물동이를 버려두고 와 보라고 한 사마리아 여인의 예배는 영과 진리의 예배였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의 특징은,
1. 참된 말씀에 반응한다.
1-2절) 세례요한에게 열광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님을 쫓아다닌다. 세례요한의 설교가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예수님의 설교가 강한 것이다. 예수님은 진리 자체이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의 설교가 듣기에 의롭고 멋있어서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속사람의 죄를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예수님의 설교는 지금 더러운 내 속을 찔러주는 임박한 설교이기에 도전이 되고 요동이 되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Q. 어떤 메시지에 열광하는가, 내 죄는 덮어두고, 행위로 하는 의로운 설교만 옳다고 하지는 않는가, 내 죄를 찔러주는 설교를 좋아하는가?
2. 편한 곳에서 안주하지 않는다.
3-4절)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신 것이 예수님의 적용이다.
나를 힘들 게 하는 사건이 왔을 때, 편한 곳으로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예수님처럼 더 힘든 곳으로 가는 것이 해결책이다. 영성이란 고난도 영광의 무게도 지탱해주는 골조인 것이다. 쌓아온 영성이란 사건을 접하면서 말씀묵상으로 하루하루 선택과 결단을 하면서 쌓아온 내공을 의미한다. 고난이 와도 영광이 와도 요동치 않고 이타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의미한다.
최고의 선택은 이타적인 선택이다. 최고의 기도 응답은 이타적인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다.
Q. 힘든 사건을 두고 내가 선택한 곳은 어디인가? 당장에 편안한 곳을 찾아간 것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아닌가? 영성이 쌓이는 선택을 해야 한다.
3. 주님께서 그의 영적 자녀를 위한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신다.
5절) 수가는 히브리어로 마지막 이라는 뜻이다. 사마리아가 무시받는 땅인데 여기에 야곱과 요셉이 왜 나온 것일까. 그 사마리아의 조상이 야곱이라는 것이다. 자신들을 괴롭히던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와 혼혈을 이룬 것이 사마리아이기 때문에 그들을 개보다도 천히 여기고 멸시하였다.
6절) 야곱의 우물이 사마리아를 회복하는 시작이 된다. 야곱의 기도 때문에 그동안 멸시당하던 사마리아를 고라 자손처럼 회복시키신다. 이 땅에서 형벌받고 고난받으면 결국 회복된다는 것이 영적인 원리이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다.
Q.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내가 도전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내가 내 자녀, 영적 후손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반드시 방문하신다는 것을 믿는가?
1-3대지 요약 및 기도제목)
내 죄를 찔러주는 메시지를 좋아하게 해 달라고
힘든 사건이 왔을 때 영성이 쌓이는 선택을 하도록
내가 내 자녀 영적 후손을 위해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방문해주심을 믿고 이것을 위해 기도하자.
4. 예수님만이 생수인 것을 알게 된다.
10-11절) 내가 밤낮 구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물과 육적인 물이다. 늘 내 문제, 내 사건에만 사로잡혀서 이미 다 이루어놓으신 분이 눈 앞에 있는데 볼 수 없는 것이다.
Q. 내가 지금 구하고 있는 물은 어떤 물인가? 주님의 부르심에 오늘은 또 어떤 변명을 늘어놓고 싶은가?
주님이 주시는 물은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 주님이 주시는 물을 먹기만 하면 모든 것에 부요함이 넘친다. 이것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아무리 길어내도 또 길어낼 것이 있는 것이 말씀이다. 예수 믿는 일이 세상이 보기엔 바보 같아 보여도 그저 감사하고 줄 것만 있는 인생으로 살아가다보면 주님께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주셔서 늘 부어주신다.
Q. 매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고 있는가? 엉뚱한 곳에서 그 물을 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15절) 여인은 아직 영적인 갈증은 모른다. 육적으로 목 마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물 길러 오지 않는 것만 중요하다.
영생의 샘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주님이 생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5. 상처에 직면한다.
16절) 계속 육적인 수준에 머물러서 구하니까 여인의 약점을 찌르신다.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이다.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는 것은 여인의 쓴 뿌리를 드러내라고 하는 것이다. 너를 오픈하지 않고, 부끄러움의 문제를 드러내지 않으면, 절대로 내가 주는 물 영생하는 샘물을 마실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Q. 나의 쓴뿌리를 드러냄으로 주님께 인정받고 있는가? 아직고 꼭 끌어안은 채 더 깊은 상처로 곪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진정으로 택함을 받은 사람이라면 어떤 것도 만족이 없는 게 정상이다. 택하신 자이기 때문에 곤고함이 있는 것이다. 신랑되신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어디에도 만족이 없다. 예수님 진짜 남편을 만나고 나면 육신의 배우자는 그림자 일 뿐임을 알게 된다.
무조건 고난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성숙한 나와 너가 만나야 행복한 우리가 된다.
Q. 육신의 배우자가 너무 좋고 의지가 돼서 감히 남편이 없다, 아내가 없다는 고백을 하기가 두려운가, 진짜 남편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림자인 육신의 남편으로 평생 곤고함만 맛보고 있지는 않는가? 한마디로 육적 과부인가, 영적 과부인가?
대지 요약 및 기도제목)
이러한 모든 목마름 가운데서 주님만이 생수이시다.
내가 수치를 드러내기가 죽기보다 힘들지만, 한 가지 수치가 드러나게 해 달라고
내가 영적 과부인 것, 예수님을 영적 남편으로 삼고 있지 않는 것이 정말 수치임을 알고 영적 과부인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내가 생수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6. 아는 것을 예배한다.
20-24절) 주님을 선지자로 인정하며, 감히 니고데모도 하지 못하던 예배에 대한 말씀을 예수님께 물었다. 그리고 오늘 전세계에 울려 퍼지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24절)는 말씀을 세례 요한도 아니고, 열두 제자도 아닌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배의 말씀을 주셨다.
참된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주로서 바로 지금 우리와 더불어 역사하고 계시다는 믿음 가운데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우리 삶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님은 모든 날을 주일처럼 귀한 날로 여기셨다. 주
평일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이 일상에서 드리는 예배가 공예배로 드리는 주일에 확인되는 것이다. 모든 사역의 핵을 이루며, 모든 성도들의 일주일의 힘의 원천이 된다.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리냐에 따라 우리의 영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25-26절) 이 여인은 비록 죄악의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으나, 예수님이 메시야가 오실 줄 아는 준비된 자였다.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스스로 딱 두번 밝혔는데, 한 번은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에, 그리고 한번이 이 개인에게 밝히신 것이다. 너무 놀랍지 않는가?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하던 나도 예수님을 알게 되면 높여 주신다.
Q.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육신의 남편과 자녀와 가족에게도 받지 못했던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가?
영과 진리로 아는 것을 예배하는가? 기복적으로 모르는 것을 주문처럼 예배하는가?
7. 물동이를 버리고 주님을 따른다.
28-30절) 육신의 갈증을 해결해 주던 물동이, 돈, 직업 모두 내려놓고 주님을 전하러 갔다. 폐쇄적인 삶을 살던 여자가 자기 공동체에 가서 부끄러움없이 자기 삶을 오픈하기 시작했다.
Q. 주님을 위해 시간, 물질, 건강, 자녀의 물동이를 버릴 수 있겠는가?
주님이 이 곳에서 유하기까지 하며 여인을 양육하셨다.
41-42절) 세례요한처럼 이 여인도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인도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로 인도한 진정한 전도자였다. 멸시받던 이 여인을 통해 그 마을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부흥이 일어났고, 완전한 사마리아의 회복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바로 수가(마지막)의 의미이다.
오래도록 멸시받아온 사마리아의 형벌이 마지막이 되고, 영적인 삶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Q. 나의 수가 성에서 주님을 만났는가, 아니면 아직 끝나지 않는 사마리아 성의 형벌을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가?
내가 이미 준비된 사마리아인이라면 오늘 있는 이곳이 나의 수가성이 될 줄 믿는다. 나의 형벌이 끝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의 인생이 시작될 줄 믿으시길 바란다.
나눔
목자 언니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발목을 다치셔서 언니가 보령에 내려가게 되어 대리로 목장을 인도하였는데, 여러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이들이 많아서, 그대로 목장 땡땡이를 치려고 충동질 하는 마음을 다잡고^^, 막내 명호와 카페 쉐누에서 일대일로 나눔을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어떠한 부분이 와닿았는지 왜 그런 지 자유롭게 나누고,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나누었습니다.
M: 오늘 말씀은 이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그리 새로울 것이 없는 본문이긴 하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키워드는 불편한 진실이다.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데,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자 마자 주저함없이 동네로 달려가서 복음을 전한 모습을 보면 찔림이 된다.
E: 나 역시 너무나 오랫동안 들어왔던 본문인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라는 부분에서 그러면 내가 버릴 물동이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더라.
M: 최근에는 금형설계 관련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전에 배웠던 것들인데도 가장 기본적인 틀 작업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스트레스가 많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잠들기 전까지 종일 붙들고 있는데도 아직 시간을 줄일 수 없어서 마음이 조급하다. 그 때문에 큐티를 못하고 있다.
E: 실기시험은 지금처럼 계속해서 꾸준히 시간을 정해서 집중력 있게 하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엔 최대 90분 정도 몰입해서 하고 쉬어가고 하는 게 내 페이스에 맞는데, 그런 시간을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게 능률적일 것 같고, 실기가 하반기에 두 번이라고 했는데, 두 번째 것은 아예 생각하지 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노트북 프로그램 등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알아보고 거기에 쏟는 에너지, 시간은 최소로 하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 줄이는 것에 가능한 많이 시간을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릭 완벽하게 파고들지 못할 바에 아예 안하기 쉬운데, 매일 조금씩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큐티하자. 그게 보이지 않게 쌓이는 분별의 힘이 되는 것 같다.
E: 내가 내 던지고 가야 할 물동이는 시간이다. 내 시간에 민감하고 예상했던 시간을 넘어가면 슬슬 짜증이 난다. 그래도 이제는 이것이 내가 내 던져야 할 내 물동이임을 안다. 그리고 10년 이상 (교회봉사로) 없었던 아침 시간에 대한 아까워하는 마음은 이제 사라진 것 같다. 섬길 수 있는 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중이다.
M: 타 교회에서 15년 이상 주일학교 교사도 하고 꾸준히 섬겼는데, 요즘 아침 시간이 있는 게 너무 오랜 만에 가져보는 시간인데다가 아침이 있는 게 너무 편해서 당장 봉사하기에 망설여진다. 이제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는 아침 시간을 포기하는 게 힘든 것 같다.
기도제목
한미옥(78)
1. 영적으로 항상 깨어 중심잡고 맡겨주신
가족, 목장, 직장, 주변 영혼들을 위해 쉬지않고 기도하기
2. 엄마 사고 후유증 없이 회복, 아버지 영육강건과 영혼 구원
3. 뜻하신 곳으로 이직 선택 잘 할 수 있도록
고영윤(78)
1. 형제 사랑을 구원의 관점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2. 주님이 주신 환경을 세상적인 나의 욕심으로 벗어나려하지 않도록.
3. 구체적인 감사, 회개, 적용, 실천을 할 수 있도록.
4.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 잘 이수할 수 있도록.
5. 믿음 안에서 섬길 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6. 목장 식구들 영육간의 강건.
서승종(79)
1.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
2. 시간을 정하여 큐티하기.
3. 인도하심과 돌보심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4. 엄마의 불면증과 우울증이 치료될 수 있도록.
5. 고등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도록.
6. 현재의 일과 환경에서 게으르지 않도록.
고명호(80)
1. 부모님 구원
2. 부모님 건강
3. 말씀 적용 잘 하도록
이은화(79)
1. 소명의식 가지고 근육병재단 업무 성실히 감당하도록
2. 매일 큐티 꾸준히, 시간 정해서 기도하기.
3. 동생이 결혼 준비하는데, 나서지 않고 중보할 수 있도록.
4. 섬길 부서위해 기도하고 잘 찾을 수 있게.
5. 바쁘지 않을 때, 퇴근 이후 시간 잘 보내기(운동/영어/운전면허)
6.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싱글의 시기 잘 보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