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보다 옳도다"
창세기 38:12~30
■ 근황 나눔
이푸른솔(91)
금요일에 회사에서 산행대회가 있었다. 오전 근무 후 2시에 산 타러 갔다. 초반에 1등으로 너무 열심히 올라가다가 힘이 빠져 거의 꼴찌로 내려왔다. 그러다 보니 토요일에 너무 힘들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보는둥 마는둥 하고 할머니 댁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이나래(89)
다시 QT를 하게 된 게 월요일 본문 덕분이었는데 수요예배 때도 같은 본문으로 말씀해주셔서 더 찔림이 왔다. 광야가 아닌 행복의 땅 세겜이 가장 무서운 시험이라고 하셨는데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주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시간을 지체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라 내게 붙여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불신썸남과 연락을 이어 가고 있다.
■ 적용 나눔
Q) "당신은, 너는, 나보다 옳다"라고 말을 하는가?
이푸른솔(91)
예배시간에 동생과 싸웠다. 내 잘못이 있는데 미안하다고 하기가 싫었다. 지난주에 할머니 생신 축하겸 가족과 할머니 댁에 가자고 했던 날 갑자기 동생이 약속이 있다며 못 가겠다고 했다.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더니 라붐의 팬 사인회에 간다고 하더라.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할머니 댁 간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가는 동생이었기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동생과 같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카톡방에 심각한 질문을 던졌는데 다들 읽씹해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 그 당시에는 잘 풀고 넘어갔는데 오늘 예배 시간에 그 때 일을 다시 짚다가 말씀도 안 듣고 동생이랑 싸우게 됐다. 최근에 네 번이나 동생과 싸웠다. 동생이 말씀을 들은건지 "그래서 이게 계속 내 탓이란거야?"라고 하는데 괜히 미안하다고 하기 싫어서 안했다. 내 탓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어야 할 것 같다.
Q) 계속 무너지고 있는데도 내 죄가 인정이 되지 않고 결정적인 악으로 치닫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나래(89)
계속 이 이야기를 하기도 지친다. 모든 예배의 자리에서 불신결혼은 안된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불신결혼 안 한다고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과 연락을 계속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찔린다. 차라리 내 십자가였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그것이 맞는 해석인지도 모르겠다. 어렵다.
■ 기도 제목
강혜리(89)
- 생활 예배 회복할 수 있도록
- 영적, 육적 무기력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푸른솔(91)
- QT하며 내 상태를 잘 깨닫고 적용하며 갈 수 있도록
- 즐겁게 직장 생활 할 수 있도록
이나래(89)
- 시간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차윤미(85)
- 우선순위 잘 분별하여 하루 살아낼 수 있도록
- 회사에서 사람의 인정을 바라지 않고 보내신 사명 찾을 수 있도록
- 체력 회복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