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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44:32 ~ 45:15 화해
용서를 해야지 건강해지는 게 맞긴 하지만 진정한 용서를 하려면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과 화해를 해야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과 먼저 화해하기 전에는 힘들다. 22년간 불신과 원망의 고통 속에서 살았던 요셉과 형제들이 화해한다. 어떻게 화해하게 되는가?
1 생명 내놓는 사랑 때문이다.
(1~2절) 상처가 해결되려면 여러 번의 눈물이 필요해 보인다. 평소에 자기절제가 엄한 요셉이 크게 우니 바로의 궁전에까지 들리게 되었다. 나의 숨은 어떤 게 들어나야만 자기가 가장 어렵게 여기는 바로왕의 궁중에게까지 들리게 된다. 요셉이 왜 이렇게 크게 울었나? 그 이전에 유다의 생명 내놓는 사랑의 변론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32~34절) 유다는 요셉을 팔자고 한 사람이다. 그러나 22년 동안이나 아버지의 슬픔을 보아왔다.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방법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았다. 유다의 생명을 내건 진실한 변론은 하나님을 만난 자가 아니면 안 되는 고백이다. 자기 아이를 가진 며느리를 자기보다 옳다고 인정한 고백이다.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자기 부인이 있으니 이 세상에 감당 못할 사람이 없다. 무시할 사람이 없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말씀이 안 들리는 게 당연하다. 치유는 항상 회개역사가 일어난 후에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은 상한 마음의 제사이다. 책임지는 사랑으로 고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만나주신다. 예수님처럼 생명 내놓는 사랑으로 화해를 해야 한다.
적용 > 생명 내놓는 사랑을 받고 감동받고 울어본 적이 있나? 아니면 그런 사랑으로 누군가를 위해 변론한 적이 있나?
2 내가 가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3절) 내가 화해했나? 아마도 먹을 것이 떨어졌을 것이다. 내가 육이 있으면 화해하지 않는다.
(4절) 진정한 교제는 가까이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이다. 거리가 느껴지면 진정한 교제가 아니다. 화해의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은 가진 자이다. 열등감 있고 가진 게 없을 땐 절대 화해의 손을 내밀지 못한다. 날마다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가해자임을 알아야한다. 나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 라는 사람은 온몸으로 가해자이다. 가해잔데 날마다 나는 죄지어서 어떡하지? 라는 사람은 거기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3 구속사적 해석을 해야 한다.
(5~8절) 나의 팔림을 한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집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일이다. 진정한 회복은 내 사건을 구속사적 즉 영적으로 보는 것이다. 억울할수록 하나님의 뜻이 더 드러나게 된다. 옛날 얘기 하면서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용서가 안된다고 한다면 신앙고백이 없거나 아픈 것 둘 중 하나이다.
(행20:24) 다른 사람을 구원하라고 나를 구원해주는 것이다. 나 잘먹고 잘살라고 나를 예수 믿게 해주시는 게 아니다.
적용 > 나에게 주신 환경은 힘들거나 말거나 구원을 이루려고 주신 것 인데 지금 나를 보내신곳은 어디인가?
4 화해에는 책임이 수반된다.
(9~11절) 요셉은 사랑가운데 자라나서 자기 연민이 없고 자학하지도 않고 빨리 순종하는 것 같다.
(12절) 내 입으로 내 말에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13절) 자기의 부를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데려오기 위해 부를 자랑해야 할 때가 있다. 화해하기 위해서 나 가해자야 하다가도 화해하기 위해 내 돈을 내놓아야 한다면 나 화해 안 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적용 > 아무리 사랑하는 아버지라도 내 인생에 인내해야할 일과 속히 해야 할 일을 구별하는가?
(14~15절) 이 모든 것이 진실이라는 증거는 요셉이 계속 울고 있다는 것이다.
출석 : 주금만82 이건상82 양요한83 이양식83 이정준87
결석 : 정기성85 최영준85 주경원86 홍기범87
장소 : 예배볼 때 커피숍 가는 척 하며 지하주차장에 주차해도 되는 할리스커피
시간 : 4시 ~ 7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나?
금만형 : 나는 이번 주 금요일에 횃불 트리니티에서 상담 받고 왔다.
요한 : 잠 많이 자며 집에서 쉬었다. 올해 4~5월이 용접일이 별로 없어서 다음 달까지 일을 쉬게 될지도 모르겠다. 5월까지 쉬게 된다면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용접할 것 인가에 대해 기도하고 알아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요즘 계속 주 5일제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으니 불안했다. 어머니께서는 당신이 나를 불안하게 키우셔서 내가 뭔가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다음 직장에 대해 기도하다가 하나님께 이미 받은 것들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좀 사라진 느낌이다.
금만형 : 쉴 때 잘 쉬어라.
건상형 : 회사에서 남산으로 벚꽃 보러 다녀왔다. 일하고 지낸 것 외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
금만형 : 회사에서 화해해야 하는 사람 없나?
건상형 : 한명 있다. 친하게 지내던 후임이고 동생인데 나는 운영팀이고 얘는 영업팀이다. 걔가 말투를 싸가지 없게 말해서 화냈다. 영업 관련 일인데 나에게 해달라고 했다. 그 일은 내 부서에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영어로 번역만 해주면 되는데 해서 주니까 줄도 맞춰달라고 해서 화났다. 자기는 안하고 감독만 하려하니 화가 났다. 요즘 일이 별로 재미없다. 이 회사에 있으면 목표가 계속 돈이 된다. 아는 후배가 회사 그만두고 동업제의를 해왔다. 근데 여기서도 첫째 목표가 돈이라는 느낌만 받는다. 내가 맞는 건가? 목자는 어떤가?
금만형 : 나는 돈이 먼저는 아니다. 나는 지금 회사를 키워야 하는 단계이니 자금이 있어야 하지만 돈이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 돈이 목적이 되면 장사치에 불과하다. 나는 장사치와 다른 사업가다. 요즘 사업방향은 내가 일 하는 쪽이 모바일 쪽이라서 애플 쪽으로 공부하여 아이템을 준비하려한다. 동업하려는 그 동생을 통하여 네가 느낀 게 무엇인가?
건상형 : 지금 회사 생활 하면서 열심히 안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내 일이 아니니까 열심히 안하는 내 모습도 보이고 절박하지도 않아서 무료하다. 계속 승진해서 부장이 된다고 해도 그런 인생보다는 내 것을 갖고 싶다. 환갑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사업을 하려면 잘 다니고 있는 지금 직장을 그만둬야 하니 쉽지가 않다. 사업을 하고 싶은 목적은 돈이다.
금만형 : 어찌 되었든 우리는 공동체에 있고 믿는 사람이지 않나? 네가 목적만을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동업을 하던지 안 하던지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결과가 중요하지 않고 과정이 중요하다. 어느 방식으로 갈 것인지 분별력이 있으면 가는 것이다.
정준 : 월요일에 프로젝트 때문에 대전 다녀왔다. 삼성을 퇴직하고 코레일을 간 형이 너무 회사 편하고 좋다는 말을 듣고 코레일 사장 다음 직위의 사람이 우리 대학 교수님인데 잘 보여서 줄을 탈지 고민이 되고 욕심이 생긴다.
아까 건상형 사업얘기를 들으며 든 생각인데 우리 교회에선 내가 직장을 옮기려고 하면 잘릴 때 까지 버티라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까 건상형 후배의 잘못이라 해도 그 사람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것이 우리들 교회 다니면서 제일 이해 안 가는 것이고 처음엔 이것 때문에 교회 안 오려고 했다. 어느 교수님이 하는 짓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 자기들은 술 먹고 우리 성과에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아줌마들 꼬시고 다닌다. 그러면 내가 우리들 교회 마인드로 저 사람이 왜 아줌마들 꼬시고 다니는지 이해를 해야 하나? 주위에 내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때 거슬리는 게 하나씩 있다. 근데 우리들 교회에선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정죄하지 말라고 한다.
금만형 : 아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것은 구속사적인 의미에서 애기하는 것이고 어떤 사건에 있어서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것이다.
정준 : 근데 바람피우는 것 같은 것을 정죄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
건상형 : 나도 죄인이니까 나 따위가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금만형 : 정죄를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생각해봐라. 모든 사건을 우리들 교회에서 말하는 대로 이 사건은 옳고 그름이 아닌 건가? 라고 그렇게 접근하면 안 된다. 접근방식이 틀렸다.
정준 : 그러면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정치질하며 다른 사람을 이간질 시키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정죄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 전에 목장에서 정죄하지 말고 왜 그 사람이 정치 질을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들었었다.
금만형 : 당연히 이해는 해야 한다. 그리고 정죄할 수 있다. 근데 중요한건 너다. 모든 것은 그 사건이 너에게 어떤 식으로 들어왔는지 파악해야 한다. 내게 피해를 줬으니 내가 어떻게 해야 된다는 그런 게 아니라 왜 나에게 이런 사건이 왔을까? 주님이 왜 내게 이런 사건을 주셨을까? 에 대한 나의 묵상이 돼야 한다. 근데 너는 지금 그 사람의 묵상이 되었다. 믿는 사람은 우연이 없다고 하신다. 그 사람이 정치질을 하던지 정신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줬던지 간에 핵심은 그 사건에 의해서 내가 봐야 할 나의 죄를 봐야한다. 근데 너는 너에게 피해를 준 그 사람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까? 정죄할까? 이런 것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근데 구속사적인 관점은 항상 나이다. 근데 그것이 하루아침에 안 된다. 요셉도 형들을 만나고 용서하기 위해서 자기사건에 대한 해석이 있어야 했다. 요셉도 여러 가지 환경을 겪고 형들도 여러 환경을 겪었다. 서로 각자 구원을 위해서 수고를 한 것이다. 나는 내 묵상만 하면 끝나는 것이다. 목사님께서 우리는 용서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양식 : 다음 주에 아이디어 발표해야 하는데 어떻게 발표할지 생각하며 지냈다.
우리는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정준 : 가해자였던 건 기억이 잘 안 난다. 요즘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지만 원래 피해의식이 많았다. 목사님께서 부모님이 재산 많이 물려주는 것 보다 예수 믿게 해준 부모가 최고의 부모라고 하셨는데 나는 피해의식뿐이다. 재수할 때 학원 다니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다. 신앙적인 강요도 피해의식이었다. 나는 부모의 지원이 없어서 주말에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데 부모님의 강요로 주일엔 교회를 가야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니던 교회에서도 주말에 교회에 없는 사람은 정죄하는 분위기였다. 내가 교회에서 임원이라 더 그랬다. 30살이면 웬만한 사람들은 자기 길을 찾고 정착할 나이인데 나는 그러지 못하여 비교된다. 우리들 교회에 3년만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 텐데 란 생각이 든다. 좀 더 일찍 왔으면 군대 제대한 후의 얽매였던 삶을 좀 더 깨트릴 수 있지 않았을까싶다. 일대일 양육 받으며 조금 바뀐 것은 어차피 받아들여야 하는 환경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금만형 : 어차피 라는 건 없다. 얘기하고 싶은 건 오늘 말씀처럼 구속사적인 관점에서의 해석을 받으면 자유함이 있는데 인간적인 감정이 들어가면 생색이 날 수 있다. 주는 사람은 생색이 날 수 있고 받는 사람은 눌림이 될 수 있다.
정준 : 내 성격상 생색이 나지는 않는다. 요즘 달라진 점은 대학원 생활하며 행정실 일을 하는데 어려운 일을 하면서 큐티책을 보니 그냥 내가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금만형 : 그건 성품이다.
정준 : 성품이 아니라 큐티책 보고 나서 바로 그런 상황이 오니까 그렇다. 그런데 목사님 설교를 들으니 내가 손해 보는 쪽으로 회피해야 된다고 하시니 고민된다.
금만형 : 손해 보는 것은 믿는 사람으로서 누구나 해야 되는 건데 약간은 분별이 필요한 것이다.
정준 : 내가 막 손해 봐야지! 라고 하지는 않는다. 요즘은 달라진 것이 양육 숙제 때문이기는 하지만 설교시간에 더 집중하고 책도 보고 있으니 설교 내용이 이해가 좀 더 되고 있다.
금만형 : 적용 잘 하고 있어 보인다. 적용은 문자적인 적용부터 하는 것이다. 나도 그랬다.
정준 : 20대 때 방황을 안 한 것이 좀 후회된다.
건상형 : 방황하고 싶으면 지금 해라. 나도 내 인생이 참 억울하다. 근데 상대적이다. 나보다 더 고민이 대단한 사람도 있다. 내 친구들 결혼할 때 부모님이 3~4억짜리 집 해주시는 것 보면 짜증난다. 결혼할 때 부모님께 5억 정도는 되는 집을 받아야 살만할 것 같은데 난 왜 이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서 그러지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요즘은 또 그냥 인정이 된다. 내가 이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서 이런 인생을 하나님이 주신 것 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되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왜냐면 계속 그런 사람들 보며 억울하면 나만 짜증난다.
건상형 : 나는 상황에 따라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금만형 : 성경에서 말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르고 인간적인 면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르다. 오늘 말씀에서 내가 가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에 대해 생각해봐라.
건상형 : 나는 피해자라고 생각이 든다. 이기적어서 그런지 내가 누구를 가해한다는 생각은 잘 안 든다. 대학 졸업하고 나니 나도 아버지만큼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0년간 내 유학비를 보태주신 게 감사하게 느껴진다. 난 이제 내가 돈 벌어 결혼해야하는 입장이니 주위 친구들이 부러워진다.
양식 : 예전에 집이 어려웠을 때 친구에게 돈 빌려달라고 했었다. 우리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학비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 달에 갚겠다고 2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 받아서 상처받았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었지만 내가 이런 관계밖에 안되어서 돈을 안빌려준다고 내가 피해자라 생각했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그 친구 집에서는 가족에 대해 끈끈하지가 않다고 한다. 장자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주는 집안인데 그 친구는 막내라 유산이 없어서 돈에 대해 악착같았다고 한다. 내가 그 당시에 한 달 뒤에 주겠다고 했지만 불확실했고 돌이켜보니 나라도 안 빌려줬을 것 같다.
얼마 전엔 친구가 천만원정도 빌려 달래서 빌려줬는데 일 년 후에 갚겠다고 해서 빌려줬다가 받았다. 근데 다시 또 일 년 후에 갚겠다고 빌려 달라고 했다. 그러니 빌려주기 싫은 마음이 들었다.
나는 물질적으로 힘들었지만 그것에 대해 계속 묵상하지는 않았다. 계속 생각해도 어쩔 수 없으니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내가 기도를 하는 건 맞는데 구체적으로 해결방법은 돈을 어느 정도 벌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했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동료가 전화 와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의 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말 안했다. 왜냐하면 회사 내의 개인정보는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친구와 화해를 해야겠다.
금만형 : 왜 우리 집이 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는지 생각해봐라.
요한 : 3주 전에 같은 기숙사 쓰던 친구가 모르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 조언을 해줬었는데 그것에 대해 병적으로 싫어하며 자신에게 아무것도 아는 것을 알려주지 말라고 하였었다. 자기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난 그때 큰 상처를 받았다. 너에게 좋은 뜻을 갖고 있는 내게 이렇게 대하냐고 하며 나도 네가 하는 말 듣기 싫으면 듣지 않겠다고 했다. 그 친구는 알았다고 했다. 그 후 2주 전에 방안에 습기가 무슨 과학적 원리로 차는 건지로 싸웠다. 그 친구의 주장이 내가 보기엔 틀려보였다. 네 주장은 틀렸다 라고까지만 하고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설명하면 자기를 가르치려 들었다고 또 화낼 것 같아서이다. 근데 자기의 생각을 부정한 것에 대해 무시했다고 화를 또 냈다. 나는 그 문제로 그만 얘기하자고 했다. 설명한다고 진 빼기도 싫고 더 얘기하면 감정만 상할 수 있다고 했다. 근데 계속 말해서 그만 얘기하라고 화를 냈다. 그랬더니 내게 베개를 집어 던지고 먹던 음료 병을 집어 던지며 큰소리로 듣기 싫으냐고 네가 뭔데 날 무시 하냐고 화를 냈다. 그래서 그냥 무시했다. 그 친구가 내 말을 듣지 않겠다고 했으니 나도 상대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내 행동을 정당화시켰다.
이번 주에 수요예배 드리면서 그 친구 생각이 났다. 몇 주 전부터 내가 그 친구 얘기를 계속 들어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내안에 의 같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는 것이 작은 자랑거리였고 교만이었다. 친구와의 관계가 깨지면서 수요설교처럼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깨지는 사건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의에 빠지려고 하니 이런 사건이 왔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묵상을 했다. 어제 큐티를 하다가 든 생각이 내가 친구에게 나의 당위성을 얘기하려고 한다면 할 말이 너무 많은데 그게 나의 악함으로 보였다. 상대에게 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이면엔 내가 죄인임이 인정되지 않는 모습이 있었다. 모든 문제는 나의 당위성을 가지고 살고 있는 모습이다. 어제 많이 회개가 되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용서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 친구와 관계하며 내 나름의 힘듦이 있었고 피해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인인 내 모습을 보게 되니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졌다.
저번 주에 직장 공사기간이 끝나며 그 친구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친구인데 감당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이끌겠다는 것은 내 능력 밖이란 생각이 들면서 나의 한계가 인정되었었다. 그러다가 어제는 내가 이 친구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 그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는 한 따듯하게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금만형 : 상대가 화를 낼 땐 너도 화를 내라.
요한 : 화가 날 때 고요한 데로 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괜히 관계를 깨지게 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내 현 상태의 주위 사람과의 관계가 있기까지 선행하시는 하나님 은혜가 있었고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이 있는 건데 내가 혈기를 내버리면 순간의 감정에 솔직한 것일 수는 있지만 그게 성령의 뜻을 거스르고 관계를 많이 깨버리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금만형 : 그건 너무 거룩하다.
금만형 : 폭력적인 집안 분위기 때문에 피해를 많이 받은 느낌이다. 가난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우리 집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이라 생각했다.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술을 많이 먹고 음란을 즐겼다. 내가 변해야 하는데 주위 사람만 변하기를 바랐는데 내가 변하고 나니 주위 사람에게 잘못한 것 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젠 내가 구원받기 위해 가족들이 수고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 감정만 생각했었다.
기도제목
주금만82
1 부지런하게 일하도록
2 한 주간 내 모습을 말씀으로 직면해서 온전한 회개 할 수 있도록
3 목장 식구들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4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건상82
1 가족건강
2 진로 관련해서 인도함 주시기를
3 회사 동생과 화해할 수 있도록
양요한83
1 한 주간 집안일 잘 하도록
2 새 직장 인도위해
3 가해자의 모습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이양식83
1 발표할 때 듣는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준비 잘 하도록
2 한주 큐티 말씀 붙들고 기도 잘 하도록
이정준87
1 양육 잘 받도록
2 부모님 건강검진 받았는데 어머니 건강 안 좋아서 재검 받기로 했는데 치료 잘 받도록
3 대학원 생활 잘 하고 무기력 해지는데 회복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