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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결혼" 느헤미야 13:23-31
H A P P Y ♥ B I R T H D A Y
하나님, 차차 언니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셔서,
그리고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련회 나눔
Q) 이번 수련회에서 느꼈던 것들을 자유롭게 나눠 보자 :)
차윤미(85)대학생 때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다녔던 회사, 잠깐 공부하러 갔었던 호주, 오고 가는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었다. 한번이었다면 상대 탓만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차례 당하고 나니 상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깨달아졌다. 누군가에게 거부 당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안돼요" 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내가 거부 당하는 것이 싫어서 말 못하고 결국 그 사람들을 가해자로 만들었구나 싶다. 신교제가 먼저가 아니라 내 상처를 회복하는게 먼저임을 깨닫는다. 수련회 중에 다 회복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었던 상처와 직면하게 됐다. '목자니까 이 정도는 깨달아야지, 이 정도는 적용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거룩한 척, 해석된 척 했었던 나를 보았다. 그래도 잘 살고 싶어서 신결혼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어 소망적이다. 외적인 것 보는 것을 내려 놓아야겠다. 이번 수련회는 대체적으로 참 좋았다.
이나래(89)수련회 자체에 대한 사모함보다 조원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음이 깨달아졌다. 첫 날, 순간적으로 괜히 왔다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한테 깜짝 놀랄 정도였다. 조원들의 아픈 사연을 들은 후에야 회개를 하게 됐다. 정정환 목사님께서 끊임없이 남과 비교를 하게 되는 그것이 우상이라 하셨는데 내게는 외모가 우상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동안 학벌과 인정이 나의 우상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도 더 큰 우상이 외모였다. 조원들을 외적으로 판단한 것도, 외적으로 괜찮은 사람들이 간증하는 것을 보면 불편함부터 느끼는 것도 외모가 우상이어서였다. 학창 시절 레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예쁜 친구들을 심하게 좋아해서 엄마처럼 그들을 챙겨주곤 했는데 그것도 외모가 우상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교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외모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큰데 외모를 내려 놓아야 신교제가 가능해질 것 같다.
김현주(90)수련회에 잘 갔고 후회는 없지만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내가 좀 괜찮아졌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 관계가 너무 어렵다. 조원들에게 상처 받은 것도 있지만 내가 초를 친 것도 많다. 같이 사진 찍기를 거부한 것도 이상하게 보였을 것 같다. 성불밤에 숙소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열쇠 달라고 하면 혼날 것 같아서 세벽 3시반까지 혼자 밖의 벤치에 누워 있다가 도저히 더 이상은 못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내 나이 27이다. 내 자신에 대한 심각성을 많이 느낀 수련회였다. 처방) 사람은 다 같지 않다. 혼자 있는 것이 좋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다고 얘기하면 그 누구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 적어도 교회에서만큼은 세상에서처럼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안 했다 보니 인간관계가 당연히 어려울 수 있다. 꼭 말씀이 아니어도 된다. 먼저 목장에서 나누고 싶은 것들 다 나누면서 조금씩 사람과 어울리는 방법에 익숙해지자. 목보에 댓글을 길게 다는 등 공동체에 대한 사모함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 적용 나눔
Q) 자녀의 방황이 불신결혼의 결론임이 인정되는가?
김현주(90)엄청 인정된다. 도움을 받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선 후에 결혼을 하라 하셨는데 그런 날이 안 올 것 같다. 지금 이 상태가 된지 너무나 오래 되서 30대에도 40대에도 이럴 것 같다.처방)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아빠에 대한 신뢰가 없는 사람이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보이는 가장이 아빠고, 우리의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이 하나님이신데 아빠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현주에게 온전히 믿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Q) 불신교제에 대한 생각은?
이나래(89)불신썸남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달라진 관계에 대해 전처럼 많이 허전하거나 힘들진 않은데 짧게 카톡을 끝내며 매일 헤어지는 기분이 살짝씩 든다.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모든 것의 배후에는 결국 돈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동안 난 돈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자의 집안을 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펙을 보고 결국 그 스펙이 돈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나도 결국 돈을 본다는 것이 인정된다. 이 사람도 돈 잘 버는 항해사라는 점에 마음이 갔던 것 같다.처방) 대체 왜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연락을 이어 가고 있는가? 그 사람이 신경 쓰이지 않게 된 것이 아니라 여자 친구가 생겼어도 계속 연락을 해주니 안심을 하는 것일 수 있다. 그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 둘로 인해 겪을 수 있는 그 여자친구의 아픔을 같은 방법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너가 그대로 당할 수 있다. 내가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말이다. 연락을 하지 말아야 한다.
Q) 내가 갖고 있는 우상은?
김현주(90)TV는 우상이 아니라 그냥 할 게 없어 보는 것이다. 하루종일 본다. 아빠도 내가 회사 다니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농사 짓자고 하신다. 엄마는 아르바이트 하지 말라고 하신다. 4대 보험 되는 곳에서 일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이런 생활을 한 지 정말 오래 됐다. 처방) 하고 싶은 일을 찾기란 어렵다. 나도 지금까지 못 찾았다. 그런데 해야 하는 이유를 찾자. 교회에 매주 오고 싶으면 교통비를 벌 일을 찾으면 된다. 내일 다시 광주에 내려가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고 우리와 나누어 달라. 일기를 써도 되고 우리 카톡방에 끄적여줘도 된다. 현주가 확 달라지길 우리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 그냥 조금씩 시작해보자.
■ 기도 제목
김현주(90)- 조금이라도 생활에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나와 동생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이나래(89)- 특별한 관계가 아닌 거룩한 관계를 사모할 수 있도록- 조금씩 드라마 내려 놓고 그 시간에 승진 시험 준비할 수 있도록-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로 큐티 매일 할 수 있도록
강혜리(89)- 생활 예배 회복할 수 있도록- 자아 찾을 수 있도록- 체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차윤미(85)-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생활 예배 통해 매일 부어주시는 새로운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스스로 먼저 건강해져서 건강한 신교제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