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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느헤미야 12:44-13:14
■ 적용 나눔
Q) 즐거워하며 십일조 드리고 있는가?
이푸른솔(91)십일조 내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닌데 즐거워하며 내는 것은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내라고 하시니 당연하게 내는 거다. 대신, 다른 헌금을 안 낸다. 다른 교회에서는 헌금함을 돌리니 내게 됐는데 우리 교회는 그것이 아니니 안 내게 된다. 엄마가 생활이 힘들어진 후에 몇 년간 십일조를 안 내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엄마한테 십일조 내는 것을 배웠는데 그런 엄마가 안 내신다니 십일조 내는 것이 아까운건가? 나도 나중에 엄마와 같은 상황이 됐을 때, '안 내도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을 먹을까봐 걱정된다.처방) 습관적으로 헌금을 내면 그렇게 될 것이다. 십일조도 결국 신앙 유지인데 이 세상에서 신앙을 유지한다는 것이 참 힘들다. 나중에 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습관적으로 드린 헌금이라면 기쁨이 없으니 당연히 빼게 될 것이다. 송 목사님께서 '이 헌금을 드리면 생활에 구멍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헌금을 하신다고 하셨다. 그렇게 신앙 고백을 하시면 또 어떻게든 채워 주심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시더라.
이나래(89)솔이랑 비슷하다. 십일조는 당연히 내는 것이라고 가정 교육을 받아서 스스럼 없이 내고 있다. 그런데 '아, 십일조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워'라는 마음으로 드리지는 않는다. 그냥 다달이 내는 돈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기 만족을 위해 십일조를 낸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어이 없다 생각했는데 나도 별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이제와서 든다. 회사생활 하며 드린 십일조를 다 모으면 주변 친구들보다 돈을 더 많이 모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생색이 나지 않는 것은 그만큼 믿음을 인정 받고 있다는 내 만족이 은근 있었다. 십일조와 별개로 주일헌금은 얼마를 내야 적당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처방) 적은 액수를 헌금으로 드리는 것에 대해 '이건 아닌건가?'라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교만과 열등감이다. 내가 기쁘게 드릴 수 있는 만큼 헌금을 드리면 된다. 내가 먹을 밥 한 끼 안 먹고 다른 누군가에게 한 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드려도 된다.
차윤미(85)요즘에 십일조를 내지 않아 많이 찔렸다. 내가 드리고 있어야 목원들에게 "십일조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나조차 안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다. 엄마 빚 갚아야 하고 카드 대금 납부해야 하고 생활비도 내야 한다며 십일조 못하는 것을 합리화 했는데 다 핑계다. 사고 싶은 것 덜 사고 친구들과 먹을 것 안 먹으면 낼 수 있다. 어렸을 때, 생활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헌금 생활 또한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할머니와 살 때는 혼자 교회를 다녔고 엄마와 함께 생활할 때도 엄마는 먹고 사는 것이 바쁘니 "헌금 냈니?" 하며 챙겨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규칙적으로 헌금을 낸 적이 없다. 일부러 헌금을 안 내는 것은 아닌데 헌금을 자원함으로 기쁘게 드린다는 것이 마음에 없으니 헌금 내는 것 자체를 잊어버린다. 예배 회복이 되어야 기쁘게 헌금을 드릴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난 예배 회복이 아직 안 되었으니 십일조 안 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반드시 십일조는 해야 한다"며 목사님이 말씀을 마치셨다.
Q) 세상과 결탁하려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나래(89)예배보다 드라마를 더 기뻐하는 것 같다. 응팔 마지막 회가 있는 주라며 수련회 기도회에 안 갔는데 찔림도 별로 없었다. 수요예배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드라마를 1분도 안 놓치게 되어 즐겁고 늦게 끝나는 날이면 너무 많이 놓칠까 걱정이 된다. 드라마로 마음을 채우니 외로움을 못 느낀다. 불신썸남에 대한 마음이 많이 정리가 됐지만,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연락이 온다. 결국 내가 하나님을 믿어서 이렇게 관계가 끝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교제로 이어지지 못해 막 안타까운 사람도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며 나중에 정말 세상적으로 잘난 사람을 신앙 때문에 놓치게 되면 내가 어떻게 반응할까 걱정된다. 자신의 믿음과 가치관만큼 짝을 고르게 된다는 어느 지체의 말을 기억하고 가려 한다. 처방) 남자로 외로움을 채우려 하는 나도 문제지만, 드라마로 채우는 것도 큰 문제 같아 보인다. 어리면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 나이엔 그러면 안된다. 남자 문제는 왜 안 그렇겠는가? 8개월이면 길긴 길었다. 보통의 남사친은 굳이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연락 오는 것을 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 기도 제목
이푸른솔(91)- 일 집중해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 기쁜 마음으로 월정 헌금이 아닌 십일조를 드릴 수 있도록
이나래(89)- 수련회 갈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시도록- 막상 동생이 수련회 간다고 하니 불편한 시설에 적응 못할까봐 걱정 되는데 동생의 구원만 생각할 수 있도록 - 사람 만날 때 분별할 수 있도록- 온전한 마음으로 십일조를 드릴 수 있도록
차윤미(85)- 사람과의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환경으로 합리화하지 않고 십일조 생활 회복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건강과 체력 지켜주시도록- 돕는 배필로 준비되어 신교제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