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말라기 4:1-6
김은중 목사님
■ 설교 요약
여호와의 날=종말=1) 예수님의 초림 2) 예수님의 재림
종말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얘기가 아니라 초림 때부터 종말은 시작됐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예수님의 초림으로 말미암아 전후반 90분의 본 경기가 다 끝나고 주어진 인저리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종말은 '내가 죽거나 예수님이 다시 오거나' 이다. 그러나 그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준비해야 한다. 잘 준비하면 종말의 날이 구원의 날이고 준비하지 못하면 심판의 날이다. 구원의 날을 위해 오늘 말씀을 주신다. 말라기 시대의 백성들처럼 매너리즘에 빠지고 세상 일에 더 신경 쓰지는 않는가? 아니면 어떻게 나를 사랑했느냐며 완악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가?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고 잘 돌이키라고 말씀을 주신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1. 교만과 악한 행실에서 돌아서야 한다. (1~3절)
교만과 악을 행하는 자에게 여호와의 날은 용광로의 불과 같은 철저한 심판의 날이다. 최종의 여호와의 날이 임할 때는 뿌리와 가지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 있을 때 죄와 악을 드러내는 것이 축복이다. 참으시는 하나님은 맞지만 무한정 기다리시지는 않으신다. 교만과 악한 행실이 구분되어 등장한다. 교만은 뿌리에 있는, 감춰져 있는 악이다. 하나님은 교만을 정말 싫어하신다. 교만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기가 쉽지가 않다. 이미 임한 용광로의 사건 속에서 나의 교만함과 직면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회개함으로 정금같이 빚어지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적용) 내가 돌아보아야 할 교만은?
세상은 영화와 다르다. 권선징악의 결과보다 악이 학교와 직장에서 득세한다. 악이 득세하는 날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의로운 해가 뜨는 날이 온다. 공의가 이루어지면 상한 심령의 치유가 일어난다.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는 일이다.
적용 Q) 내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 구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2. 율례와 법도를 기억해야 한다. (4~6절)
'하나님이 트렌드를 너무 모르신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혼전 임신, 불신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라고 하는 것이 말라기 시대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율례와 법도를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이 원래 좁은 십자가의 메세지였다. 너무 기복적인 복음에 물들어 있어서 순수한 복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한다.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율례와 법도를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화, 선진화를 빌미로 기복적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게 될지 모른다. 진리를 전하는 방법은 변할 수 있지만, 그 진리는 변하지 않고 타협할 수 없다. 앉아서 이렇게 말씀 듣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늘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말라기 시대 이후 400년 동안 말씀이 주어지지 않았다. 말씀을 들을 수 없을 때가 올지 모른다.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때가 올 수 있다. 말씀을 소홀히 한다면 말씀이 더 이상 들려지지 않을 때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율례와 법도를 기억해야 한다.
적용 Q) 항상 갈급한 마음으로 말씀 듣고 있는가 아니면 늘 들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으로 말씀을 듣고 있는가?
하나님은 엘리야를 다시 보내겠다고 하셨다.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녀들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들에게로 돌이키게 하겠다고 하셨다. 부모와 자녀가 한 마음이 된다는 뜻이다. 부모와 자녀는 총체적인 의미에서 한 쌍이라는 것이다. 400년 뒤에 나타난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심령으로 회개의 영을 전파하면서 예수님이 오실 날을 예비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가자.
■ 적용 나눔
목사님이 주신 적용 질문대로 나눔을 하지 못한 지 4주째입니다. 취업이 되지 않아서, 말씀이 들리지 않아서, 가족이 힘들게 해서 등 갖가지의 이유로 요즘 사는 게 힘든 목원들이 많이 있어 적용 질문대로 나누기보다 그냥 각자 힘든 것들을 털어 놓고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의로운 때가 온다고 하셨는데 대체 그 공의의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고 우리에게는 용광로의 불 같은 사건들만 끊임 없이 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 내 죄를 보아야 숨을 쉴 수 있을지 원망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내 모습이 싫고 과거의 잘 나가던 내 모습 혹은 성공한 것 같은 주위 사람들의 모습만 묵상이 됩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 마지막 날처럼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우리에게 오는 모든 사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렇게 같이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고 힘든 목원들이 많은 가운데 우울함과 무기력함에서 회복된 지체도 붙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중심 잡고 가는 목장 되게 함께해 주세요, 하나님!
■ 기도 제목
정지선C(96)
-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 개강하니 학교 잘 다닐 수 있도록
유신혜(92)
-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지혜 주시도록
- 살이 많이 쪘는데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도록
명주현(96)
- 개강하니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이나래(89)
- 요즘 말씀이 너무 들리지 않아 답답한데 말씀 묵상이 잘 될 수 있도록
- 인간적인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지체들을 위해 중보할 수 있도록
- 동생이 공동체에 붙어 있을 수 있도록
장연주(87)
-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로 회복될 수 있도록
- 나에게 주신 사건이 나를 사랑하셔서 주신 사건임이 인정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