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약
"부활의 증인"
(누가복음 24장 36절-53절)
증인은 자신이 직접 목격하거나 경험한 것을 통해 법정에서 서술하는 자를 뜻합니다.
나를 살리신 이를 믿고 증거하는 자들도 모두 증인입니다.
이런 증인에겐
1.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36절-43절)
: 요셉에게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은혜는 받으면서도 동시에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은혜는 받고, 동시에 누려야 합니다.)
처음 예수님께서 주신 은혜와 지금의 은혜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날마다 새롭고 풍성하며 넘칩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내 생각과 기준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놀라고 무서워하며 헛것을 보신 것처럼 의심하기만 하는 우리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나에게 영생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선 여전히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못자국 난 손과 발을 보여주시며 눈 앞에서 생선까지 잡수십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선 우리 앞에서 부활하신 모습을 친히 보여주십니다.
사건이 없어서 평강이 없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 앞에서 평강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말씀을 깨닫는 자가 부활의 증인입니다 (44절-49절)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을 확인시켜주시고 평강을 임하게 해주시사, 그 믿음을 지키며 삶을 살라하셨습니다.
말씀이 잘 들리냐는 것은 구속사의 말씀으로 들리며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복음 자체가 능력이 있지만,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가 중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복음을 듣기 싫어하고 삶을 통해 보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세상과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그 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기쁨으로 찬송하는 자가 부활의 증인입니다 (50절-53절)
: 제자들의 마지막 양육을 마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하늘 위로 올라가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평강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앞으로 받을 핍박이 다가오겠지만, 그들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뵙고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쁨과 찬송보다는 생색과 원망이 날 때가 많습니다.
목장 풍경
드디어 우리 형제들 가운데에서 첫 입대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착한 것이 악한 것임을 몸소 삶으로 보여주는 '본좌' 이해람(만 21세) 형제입니다.
8월 25일 화요일에 입대 예정임으로, 저희는 축하와 위로의 자리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목자님과 길웅 부목자, 저, 지원이, 동유, 해람이, 정욱이, 동규, 이렇게 총 8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다 드린 후, 건대입구로 가서 서래 갈매기를 맛나게 먹고,



그 다음엔 호미빙으로 가서 빙수를 맛있게 먹으며 한 주간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그리고 자랑할 게 없기에 더욱 애통한 마음으로 군필자 형제들은 해람이에 대해 축복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입대하게 되는 해람이, 나오지 못한 태형이, 영봉형제, 유택이와 진홍이와 늘 함께 해주세요.)
목장 나눔
(한주간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그리고 입대할 해람이의 가정사에 함께 걱정하고 회복에 대한 소망을 하였습니다.
해람이에겐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바람을 피시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장남으로서 아버지와 함께 보낸 시간들이 있었지만, 이젠 그런 아버지에게 미움과 증오에서 방관의 시선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고, 그 해결되지 않은 원인 속엔 개인의 상처가 존재하기에 정죄와 판단만이 앞설 순 없다고 봅니다.
입대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해람이가 빈자리가 되는 그 가정에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원래는 해람이가 입소할 때 아버지에게 오시라고 연락할 마음도 없다고 나눔을 했었는데,
저희는 그 모습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될 수 있으면 아버지가 밉더라도 입소할 땐 함께 했음 좋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내키지 않았던 해람이에게 어제 연락을 했더니, 아버지도 함께 가게 되셨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이 함께 차를 타고 가고, 본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8월 25일 화요일, 무사히 입소를 하게 되었고 해람이가 군생활을 통해 더욱 더 하나님을 찾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해람이의 가정이 둘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회복이 되어,
함께 신랑 되신 예수님을 순결한 신부처럼 기다리며 찬양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간곡히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건호(91): "불면증과 불안증이 생겨서 가끔은 심할 때가 있는데, 하나님께 의지하도록.
31일에 정신과 예약했는데, 가기 전에 내 마음정리 잘 하고 가도록.
내 감정에 취하지않고, 누나의 교회 정착을 비롯한 내게 주신 사명 잘 감당하길.
내 마음 날 것으로 표현할 때, 건강히 표현할 수 있었으면."
길웅(91): "아르바이트 새로 하는데, 자리에 잘 순종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기도와 큐티하면서 허무한 마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주시는 사건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평강을 누릴 수 있도록."
준혁(91): "다가오는 월요일에 봉사활동 가는데, 순종 잘하고 아이들한테도 잘 죽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집에서도 질서에 잘 순종하고 집안청소랑 설거지, 빨래 등 부지런히 자원함으로 도울 수 있도록.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공허하고 목마른 마음이 적셔질 수 있도록.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직면하고 인정하며 '내 생각'과 이기적인 감정에 머물지 않고,
변화된 삶을 통해 복음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92): "건강이 좋지 않은데, 회복되었으면.
그리고 9월 되면 일이 더 바빠지는데 잘 견뎌냈으면.
여자친구가 일이 바빠져서 연락이 잘 안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흔들림이 없도록."
동유(92):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도중에 가게 되었습니다.)
해람(94): "자대배치 경기도 쪽으로 잘 받도록.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잘 지낼 수 있도록."
정욱(95): "한 명 밖에 없는 동네친구가 유학갔다가 와서 다시 유학을 가게 되는데,
혼자가 되서 외롭기 때문에 잘 버틸 수 있도록.
그리고 아르바이트가 하기 싫은데, 잘 버틸 수 있도록."
동규(96): "기도할 게 없는데, 전쟁 나지 않도록.
그리고 학원 잘 다닐 수 있도록."
목장의 공통 기도제목
"화평이 아닌, 검을 주러 오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진리를 깨달아 갈 수 있는 거룩한 우리와 너희가 되길."
"이전에는 세상문화에 흠취했지만, 이제는 미리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한 몸이 되길 ."
"열심과 기복뿐인 삶에서 복음을 맛보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진정 사모하는 구주로 삼는 부활의 증인이 되길."
"상처와 사연으로 얼룩진 '내 생각'뿐인 삶에서 돌이켜, 순결하고 늘 깨어있는 성실한 종된 삶으로 변화되길."

"그 언젠간 다시 주님을 부인하고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장담못할 삶을 살아갈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 뜻대로 붙잡아주시며, 태초부터 마련해주신 본래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저희에게 은혜와 구원을 허락해주세요."